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7개월 휴직 뒤 회사 가기..고민 됩니다

고민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7-11-14 10:58:46

사정이 있어 27개월 퇴사아닌 퇴사에 휴직하고나서

다시 돌아가려다 보니

너무 고민이 많이 되네요

돈 벌어야하고 나이 낼 모레면 50인데

훨씬 작은 회사에 절반도 안되는 돈 받고 다시 시작해야하지만

더 늦으면 복귀도 위험해서

한다고 말은 했는데

특히 학교에 적응 잘 안되고 학습 부진하고

매사 친구관계 원활치 못하고

아예 무슨 동기도 잃어버린거 같은 아이가 있어

휴직 기간동안 많이 서포트해주고 훨씬 좋아졌거든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이 시기에

다시 돈벌러 나가야하니.. 어째야할지 망설여 집니다


그냥 복직 포기하고 집에 있기로 하신 분 계신가요?

당연 돈과 시간 쓰는거 너무 고민되는데

가사에 조금 보탤정도의 돈때문에 아이들 전혀 못돌볼거 같은데

어째야할지...


큰애는 제가 회사 가기를 원치 않지만 전 빨리 가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저러다가 예전처럼 또 여러모로 감정 장애 발생할까봐 걱정됩니다

IP : 175.116.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4 11:14 AM (1.229.xxx.104)

    일단 아이가 우선이지 않을까요. 지금 겨우 좋아졌는데 그 시기를 놓치면 지금보다 더 힘들 수 있어요.

  • 2. 음...
    '17.11.14 11:18 AM (39.7.xxx.246)

    형편이 아주 어렵지 않다면 아이가 우선이지요..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느끼면 아이 돌보세요.

  • 3. 원글
    '17.11.14 11:28 AM (175.116.xxx.169)

    나이가..낼 모레면 50인데 이번에 시작안하면 회사에 가는 일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거..
    이것만 아니면 아이 옆에 있고 싶은 마음인데요
    누구는 돌쟁이도 아니고 중고딩 옆에 붙어 뭘하려는 거냐고 할 수 있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만 생각하면 나가서 돈 벌고 숨쉬며 살고 싶지만...

  • 4. ..
    '17.11.14 11:50 AM (223.62.xxx.225)

    많이 버시는거 아니면 가정에 집중 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5. ..............
    '17.11.14 11:54 AM (175.192.xxx.37)

    전에 다니던 좋은 회사에 같은 조건으로 복직이라면 혹시 몰라도
    훨씬 못한 자리 새 회사에 들어가는건데 애 보는데 더 낫겠네요.
    그 정도 낮췄으면 몇 년 후라도 가능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136 6/18(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39:41 5
1728135 소상공인 부채 탕감?? ... 08:37:47 48
1728134 이재명은 세금으로 집값잡지 않겠다고 한 공약 2 ㅇㅇ 08:37:32 52
1728133 영부인 환영하는 캐나다 교민들 목소리 3 어머나 08:35:08 204
1728132 [속보] 李대통령 "한일, 앞마당 같이쓰는 이웃처럼 뗄.. 40 dd 08:26:52 1,015
1728131 유엔 사무총장, 이 대통령에 ’유엔 총회서 한국 민주주의 들려달.. 6 ㅇㅇㅇ 08:23:36 544
1728130 오이지양념 뭐가 문제일까요? 12 ㅠㅠ 08:22:06 248
1728129 50대 러닝 반바지 3 소심 08:21:23 243
1728128 "서울 아파트값 연율 10%넘게 상승…금리 인하 늦어질.. 12 ... 08:20:20 451
1728127 김건희 우울증 원인이요? 6 너무많아 08:19:31 431
1728126 호주언론 이재명 농담평가 ㄷㄷ 24 ㅇㅇ 08:18:43 1,345
1728125 명신이 우울증 올만한게 ㅋㅋㅋㅋ 6 ㅇㅇ 08:16:22 769
1728124 자영업자 빚탕감, 역시 이재명 뿐이네요 4 .... 08:15:30 271
1728123 잼통과 정청래의원 제대로 알자 아침 08:14:34 136
1728122 유엔 사무총장, 이 대통령에 “유엔 총회서 한국 민주주의 들려달.. 7 .. 08:14:22 378
1728121 남편은 66 저는 71년생인데 15 연두 08:12:52 1,144
1728120 엄마가 3일전 넘어지셔서 다치셨는데 병원 문의드려요 4 ... 08:10:09 379
1728119 같은 통역사다!!! 2 111 08:10:02 785
1728118 우회들, 아침부터 난리네요! 21 징글징긍 08:09:35 579
1728117 이재명은 입단속을 해야해요. 39 .. 08:03:22 1,771
1728116 이잼 마크롱 옆에 앉아 톡하네요 13 ㄱㄴ 07:55:27 1,657
1728115 보유세를 올리는 게 마땅한 일 아닐까요? 14 부동산 07:55:00 398
1728114 20세가 7억 은행잔고 5 이자 07:53:37 678
1728113 검찰개혁 되면 서민사건 98프로는 경찰의 처리만으로 끝난다 16 ㅇㅇ 07:50:23 560
1728112 나라가 개판, 중국이 다 가져가네 21 .... 07:46:1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