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를 한 저희 아들이 고맙게도 이번 수시에서 두 군데에 합격했어요. 작년 수시,정시에서 모두 떨어져서 울고 불고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열심히 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네요. 두 학교 다 연극영화과 계통에서는 상위권 학교라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필드에서는 서울예대 인맥이 세다고 추천하는 분도 계시고, 4년제 종합대학인 단국대가 교직이수하면 학교 연극선생으로 갈 수 있어서 안정적일거라는 분도 계시고. 이제 겨우 한고비 넘었는데, 이 바닥이 경쟁이 너무 치열한 분야라 모 아니면 도인데, 부모로서 걱정도 되구요.
참고로 단국대는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이고, 서울예대는 아들이 자취하겠다고 하네요.
혹시 이 계통에 잘 아시는 분 (잘 모르셔도 상관 없어요. ^^) 조언을 부탁 드려요.
아울러, 이번에 수능 보는 학생들 모두 시험 잘 봐서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길 바랍니다. 학부모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