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비만 정말 심각하네요

... 조회수 : 7,762
작성일 : 2017-11-14 00:55:01
미국여행 일주일 왔어요. 디즈니요.
다니며 놀란게 정~~~말 비만인 사람이 많더라구요. 도시는 좀 덜하다는데 디즈니는 전국에서 모여든거일텐데 평균적으로 뚱뚱정도는 기본몸매고 고도비만인사람들이 한 열에 서넛은 보이는거 같아요. 비만땜에 전동의자 타고다니는것도 너무 흔하구요. 영화월E인가요. 미래세계에 전부 비만돼서 아예 안걷고 자동의자 타고 다니던..그게 현실화된거같아요. 우리나라사람들 뚱뚱하다해도 여기오면 명함도 못내밀듯요.
IP : 23.91.xxx.2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4 1:00 AM (210.176.xxx.216)

    비만이 더 걱정...
    무릎이 아파요 ㅠ

  • 2.
    '17.11.14 1:00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전동의자랑 월e얘기 잘 읽었어요.
    정말 유익하네요

  • 3. 그쵸!?
    '17.11.14 1:10 AM (114.204.xxx.4)

    허리에 커다란 도넛이 끼워져 있는 체형들 ..

    그런데 사실 그들의 허리보다
    제 뱃살이 더 심난..;;

  • 4. 미국
    '17.11.14 3:10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미국 식생활이 가장 큰 요인인것 같아요.
    그들에 비하면 우리나라 음식은 정말 건강식이에요.

  • 5.
    '17.11.14 3:18 AM (121.145.xxx.150)

    일단 간식거리나 가공식자재등이
    우리나라하곤 비교불가..
    과자도 더 달고 햄도 더짜고
    사이즈가 어마어마..
    살이 안찌는게 신기할수도있을듯요

  • 6. ...
    '17.11.14 3:24 AM (86.99.xxx.182)

    미국 비만 정말 심각

  • 7.
    '17.11.14 3:35 AM (76.20.xxx.59)

    미국 와서 보니까 못 사는 동네가 아닌데도 급식 메뉴도 너무 단조롭고 탄수화물 기름기 많네요.
    아이들이 간식으로 당근 오이 샐러리 같은거 싸와서 먹기는 하는데
    마트에서 파는 간식거리나 음식 먹어보면 짜고 단 정도가 심해요.
    인터넷에서 디저트들 만드는 레시피 보면 설탕 버터가 어찌나 많이 들어가는지...
    케잌도 온통 달디단 버터크림 투성이...우리나라 담백한 생크림케이크가 그리워요.
    우리나라에서야 저런 디저트 가끔 소량씩 먹지만 여기선 자주 많이 먹기도 하고요.
    거대한 코스트코 케잌이 행사때 등장하는데, 우리는 슬쩍 찍어 먹어만 봐도 느끼하고 달아서 그냥 장식용인가보다 하는데
    그 케잌이 다 먹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도 학교 체육시간은 거의 매일 있고 어릴적엔 운동도 많이들 하고 한창 성장기니 그렇게 먹어도 살이 많이 찌는 것 같지 않은데, 성장기 끝나고 성인 돼서 도어 투 도어로 차 몰고 다니다 보면 급격하게 살이 붙는 것 같더라고요.
    대사증후군이 있어서 더 심한 사람도 있을거고요.

    여기도 날씬한 사람들도 많은데 대부분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에요.
    유모차에 강아지 두 마리까지 데리고 조깅하는 사람도 있고요.

  • 8.
    '17.11.14 3:37 AM (76.20.xxx.59)

    저희 아이들도 여기 와서 살이 쪘어요. 이제 돌아가서 학교 걸어서 다니고 한식 급식 먹으면 좀 빠지려나 싶어요.

  • 9. 진짜
    '17.11.14 4:33 AM (23.91.xxx.241)

    우리나라사람들 뚱뚱하다고 하지말아야해요. 그냥 뚱뚱 수준이 아니에요 이사람들은. 이국주가 와도 날씬한 정도에요. 먹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파는음식이 죄다 햄버거 피자 핫도그 콜라..음식이라 할만한게 전혀 없네요. 그나마도 안걸어다니고 죄다 전동의자타고다니니 더 살찌겠죠. 미국이란 나라의 미래가 보이는듯해요.

  • 10. ㅇㅇ
    '17.11.14 6:15 AM (110.70.xxx.56)

    미드나 영화에서 보면 다 늘씬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비만인 사람이 많은 줄 몰랐네요.

  • 11. 우리 나라도
    '17.11.14 6:56 AM (43.230.xxx.233)

    미국식 (?)비만이 많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허리에 타이어 두른 것 같은 체형이 예전보다 많이 눈에 띠어요. 미국의 비만도 80년대 부터 급격히 증가했다는데 이게 치즈 소비량 증가와 비례한다네요. 아무 음식에나 치즈를 퍼 부어서 맛집 행세하는 식당이 늘어나는 게 그래서 걱정이에요.

  • 12. 식생활
    '17.11.14 7:25 A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패턴이 아침, 점심은 간단히 먹고 저녁을 푸지게 먹잖아요
    음식양도 많고 고칼로리라 한국사람도 미국 가정에 홈스테이하면 살찌더라구요

  • 13. ....
    '17.11.14 7:32 AM (125.186.xxx.152)

    저도 미국여행 사방팔방 다니면서
    가장 뚱뚱한 사람들을 본 곳이 디즈니였어요.
    너무 뚱뚱해서 휠체어 타고 온 사람들이요.
    휠체어에 살이 꽉 찼어요.
    휠체어만 타면 무조건 놀이기구 줄 안서고 맨 앞에서탈 수 있어서 그런가...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다른데는 안가도 유독 디즈니에는 오는 듯.

  • 14.
    '17.11.14 7:45 AM (23.91.xxx.241)

    윗님얘기들으니 그 전동의자 시스템땜에 더 디즈니에 모여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장애인도 아닌데 비만인사람 할머니 할아버지 전부 그 의자에 앉아서 장애인처럼 맨먼저 입장시켜주니 한명앞에세워서 온가족이 들어가더라구요.

  • 15. ......
    '17.11.14 8:24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유럽사람들이 쓴 책 몇권 읽어보니
    그들도 미국에 가서 미국 음식 먹고 살았더니
    살이 엄청 찌더라~~ 하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미국의 식생활이 문제가 많기는 한가봐요

  • 16.
    '17.11.14 8:25 AM (182.222.xxx.167)

    부자들은 날씬해요
    특히 의사들은 조깅 엄청해요
    햄버거는 1불인데 살러드는 6불이에요

  • 17.
    '17.11.14 8:26 AM (182.222.xxx.167)

    촉도비만인들을 디즈니가 채용해줘서 안내해주는 직원들이 그랬어요

  • 18.
    '17.11.14 8:26 AM (182.222.xxx.167)

    초고도비만 오타

  • 19. .....
    '17.11.14 8:33 A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인데 미국에서 오랫동안 가정의학과 교수하는 할아버지 의사가 방송에 나왔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비만은 비만 축에도 못 든대요
    우리나라에서 비만 어쩌고 하면서 호들갑 떠는데 서구권 비만환자들 얘기를 가지고 와서 호들갑떠는게 많대요
    미국에서 비만 이라고 하려면 운전석에 앉으면 운전대가 뱃살에 파묻힐 정도 그 정도는 되야 비만하다고 한다네요
    저도 우리나라에서 완전 초고도비만은 거의 못 본듯
    우리나라는 여성들 77.88만 입어도 뚱뚱하다고 난리잖아요.

  • 20. ......
    '17.11.14 8:38 A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유튜버 올리버쌤 동영상을 보니미국에 food desert라고 빈부격차. 거리상 문제로 신선한 채소과일을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들이 많대요. 충격적인게 토마토 케첩은 아는데 토마토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는 어린이들도 많다네요.
    그런 food desert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냉동튀김. 냉동피자. 햄버거는 쉽게 구하지만 생야채. 생과일은 비싸기도 하고 흔하지 않으니 안먹게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먹는 양 자체가 무지하게 많은 듯
    shape of you 뮤비에 식당에서 음식나오는 장면 보면 치킨이 거의 우리나라 배달치킨 3배 양은 되더라구요. 샐러드도 접시에 산처럼 쌓여있고요

  • 21. happy
    '17.11.14 9:17 AM (122.45.xxx.28)

    멀리 갈것도 없이 한국 관광지에서 서양인 비만 에피소드 충격이었네요.
    편의점 의자 플라스틱으로 된 거 넓잖아요 앉으면
    근데 어떤 비만녀가 앉아 있다 일어섰는데 의자가 그대로 껴있는 거예요.
    그게 엉덩이 아니 허리까지 꽉 껴서 의자가 손으로 뺄라도 안빠지니까 그 여자 성격 좋게 껄껄 웃더군요.
    의자 낀 것도 충격인데 안빠지는 거 챙피해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당연하듯 여기는듯한 그 분위가 진짜 낯설대요.
    문제로 인식 안하니 그렇게 찌도록 방치했겠지만...

  • 22. 새옹
    '17.11.14 9:51 AM (1.229.xxx.37)

    저는 la디즈니가서 그렇게 많은 금발에 날씬한 여자들 한꺼번에 모여있는거 처음 봤어요 엄마도 딸도 다 날씬
    미국 비만인구 많다더니 여긴 없네 했더니 남편 왈 디즈니가 비싸서 나름 부유한 사람만 오니까 없는걸거라도

  • 23.
    '17.11.14 10:09 AM (211.114.xxx.195)

    얼마나 뚱뚱하길래 이국주가 날씬할정도라니

  • 24. ㅇㅇ
    '17.11.14 10:14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디즈니에서 고도비만 많이봤는데
    딱 같은 경험하신듯
    샌프란 인근 살고있는데 이지역이
    미국내 평균 연봉 높기로 몇손가락에 꼽히는
    곳이거든요
    그래선지 뚱뚱한 사람 별로 없어요
    미국이 비만과의 전쟁에 성공했구나 했는데
    La디즈니 갔더니 비만인 천지
    내가 알던 미국 맞구나 했거든요.
    거긴 워낙 여러곳에서 모여든사람들이니
    어쩌면 그게 평균적 미국인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어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듯 해요

    근데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이 훨씬 줄어든것처럼
    느껴지긴해요

  • 25.
    '17.11.14 10:50 AM (210.109.xxx.130)

    미국여행 가면 살찐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뉴욕은 그래도 덜하던데.
    시골로 갈수록 비만이 더 많아요.

  • 26. 맞아요
    '17.11.14 9:02 PM (112.170.xxx.103)

    흠님 말씀이요.
    미국에서 젤 비만심한 사람들 보려면 중부의 시골주, 그리고 월마트에 가면 많이 있어요.
    못사는 주일수록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염려가 적구요. 술담배 많이 하구요.
    미국은 원래 맥주값이 물값 정도로 싼 곳인데 못사는 주들은 담배값도 엄청 싸요.
    그러니 월마트에 차몰고 가서 맥주,핫윙, 포테이토칩 사다가 미식축구 보면서 먹고 마시고..
    대중교통은 발달 안되어 있으니 줄창 차만 타고 다니고 운동은 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523 연봉 1억 2억일때 실 수령액이 얼마쯤 되나요 13 연봉 계산법.. 2017/11/21 4,717
751522 아파트 뷰가 최고좋은곳 12 돌돌이맘 2017/11/21 5,250
751521 자사호 뚜껑.. 깨트렸어요 12 ㅠㅠ 2017/11/21 2,569
751520 접촉사고 도와주세요 2 ... 2017/11/21 903
751519 김정란 교수 페북.jpg 7 구구절절공감.. 2017/11/21 2,163
751518 대대장이 구했다더니.."포복으로 귀순병사 끌어낸 건&q.. 18 미담제조기 2017/11/21 5,611
751517 20개월 아기 키우고있어요 야단 조언 충고필요해요 10 훈계가필요해.. 2017/11/21 2,004
751516 삼성전자 광고 뒷맛이 개운치 않네요. 62 찝찝한 기분.. 2017/11/20 11,823
751515 야마하 업라이트피아노 5 띵가민서 2017/11/20 1,550
751514 구의역 주변 오피스텔 7 고민 2017/11/20 1,352
751513 도우미쓰니 집이 손상되네요. 49 제인 2017/11/20 23,030
751512 문자기능없는 폰 있을까요? 2 ... 2017/11/20 550
751511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관건이 배합인가요? 재료인가요? 7 질문 2017/11/20 2,237
751510 베란다 화초 집안에 들여놔야 할까요? 4 추울까 2017/11/20 1,404
751509 추억의 무대 1995년 tv 가요 보세요 3 그립다 2017/11/20 845
751508 띵스 팬티 아세요? 13 너무 좋아 2017/11/20 4,942
751507 학예회‥ 어떤 식으로 하고 있나요? 5 초등 2017/11/20 661
751506 국가장학금이요 11 ?... 2017/11/20 2,907
751505 귀국한 추미애 대표, 방미 성과 묻는 기자에 “빠져주셔” 8 추대표최고 2017/11/20 1,786
751504 학교에서 벼룩시장 같은걸 하는데.. 3 ㅁㅁ 2017/11/20 549
751503 형부와 가깝긴 한데 간혹 서운해요 13 ... 2017/11/20 6,379
751502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구독신청했어요. 6 기레기땜에 2017/11/20 643
751501 문법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4 겨울영어 2017/11/20 540
751500 초5 남자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3 55 2017/11/20 1,004
751499 충실하게 육아하신 분들의 육아 후기가 궁금합니다. 8 궁금해요 2017/11/2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