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나와서 친정 와 있는데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 놓으셨어요
근데 냄새가.. 너무 ㅠㅠ
비린내 같은 게 심하게 나서 한 술도 못 뜨겠어요
미역만 건져서 먹어도 보고 국물만 먹어도 보고 했는데 냄새가 나서
도저히 못 먹겠어요
저 미역국 해주신다고 소래포구 가서 미역 사오셨다는데 저만 냄새
심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원인이 뭘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냄새가 너무 이상해요
..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7-11-14 00:40:51
IP : 182.212.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1.14 12:44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간을 뭘로 하셨대요?
오래된 콤콤한 국간장? 오래된 꼬리꼬리 액젓?
이 경우에 국이 비리던데요.
엥????설마 소고기가 상하진 않았겠죠?2. ㅇㅇ
'17.11.14 1:25 AM (1.231.xxx.2) - 삭제된댓글액젓으로 간한거 아닐까요 우리집에서 미역국 비려서 식구들이 안 먹은 적 있는데 올케가 액젓으로 간했다고...
3. 옛날 생각
'17.11.14 5:53 AM (221.141.xxx.218)전 애 낳고 바로 친정에서
몸조리 했는데
크,,,,미역국 ..진짜 맛없어 죽는 즐.ㅠㅠ
가게 하시는 부모님이라
바쁘시니 조리원 기겠다는 걸
역정역정 내며 집으로 오라 히시더니
기름 둥둥 뜬 미역국을
큰 솥 하나 끓여놓고 나가시면
저 혼자 아이랑 친정집에 우두커니...
무슨 고기인지 맛도 참 진짜 없...ㅠㅠ
그 후 한동안 미역국 손도 안 대었는데
10년 너머 최근 다시 맛을 알게 되었네요
조리원 하고 오셨다니
살살 혼자 끓여 보세요
미역에 시판 국간장 넣고 끓여보고
그래도 냄새나면 미역이 영 아닌 거니
얼른 집에 가서
좋은 미역 사다가 좋은 고기 넣고
폭폭 맛있게 드시길요.....4. 내가끓여야
'17.11.14 9:14 AM (220.76.xxx.114)미역국도 좋은고기 좋은미역으로 돈좀주고사다 끓여야지 맛없어요
음식솜씨없는 여자들 많아요 나이먹고 늙어도 산후조리 자주하는것도 아니고
아기 낳아야만 하는데 친정엄마가 센스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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