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택고민...고수님들 도움을...

다윤아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1-09-15 10:35:53

내년이면 꽉찬 5살이될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여태 어린이집 보육시설같은덴 보낸적없고 집에서 그냥 책 읽히고 가끔 친구들 만나 놀게 했습니다.

여기 유치원 입학 경쟁이 좀 있어서

어제부터 유치원 몇군데를 상담받았습니다.

한 곳은 정말 빡세게 학습위주의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었고

한곳은 조금 놀이 위주의 유치원이었어요. 첫번째에 간곳은 여기 엄마들에게 이 동네서

명성도 자자한 곳이고  실제 상담받아보니 원장스탈이 꼼꼼하고 야무저 보였고

 각종 활동 알림장 영어 음악 미술 등등..많이 강조하는 곳이었습니다.

 원생과 선생님과의 관계도 무난해 보였고 뭔가 체계가 잡혀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학습위주로 가는거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하던데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준다고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두번째 간곳은 설명하시는 선생님 말빨은 좀 많이 부족한것같더라구요. 그냥 사진 보여주면서 이것저것

나열만 하는 스타일이라 확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주로 사회성 인성 위주의 놀이를 많이 시킨다고

설명하셨어요.

첫번째 유치원은 여기 엄마들이 극찬을 하는 곳인데 또 혹시나 각종 활동들이 울 딸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두번째 유치원은 자유스럽고 좋긴한데 학습적인 부분이 넘 약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변 엄마들 말데로 빡세게 유치원에서 많이 시키고 초등 들어가면 정말 다 적응잘하고 공부도 잘하게 되는건지..

초보 엄마로서 너무 고민이네요.

선배 맘님들은 유치원 선택을 어떻게 하신건지 노하우좀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있으면 둘째 태어나는데 솔직히 지원이 안돼서 쌩돈 내고 보내야 합니다....

아 그리고 국공립 유치원 졸업시킨 선배맘님들 국공립 유치원은 사립에 비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혹시 올해 추첨해서 당첨되면 경제적인 사정으로  거기보내야 할거같아서

IP : 59.21.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ㅑㅑㅑㅑ
    '11.9.15 10:51 AM (121.186.xxx.175)

    살 학습 하면 얼마나 할까요

    학습을 생각하면
    제 생각으로는 영어 유치원이
    장기적으로 나을것 같고...
    그냥 일반 유치원 학습 정도는
    방과후에 엄마가 얼마든지 해줄수있는 수준이예요

    전 엄청 노는곳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맞벌이 인데 지원이 안 되서
    전 3년 놀이학교 보냈고
    지금은 병설유치원 보내는데
    진짜 좋아요
    급식 친환경 나오고 소소하게 들어가는 물품도 친환경 쓰고
    과학 실습 교구도
    마감이 진짜 잘 된거로 하더라구요
    95%만족입니다
    5%불만은 차량운행 때문에ㅛ

  • 2. matthew
    '11.9.15 11:10 AM (119.71.xxx.156) - 삭제된댓글

    쪽지 보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2 애기 깰까봐 두근두근 하거나, 했던 엄마 있나요? 13 신생엄마 2011/09/17 2,551
13461 해외직구에 대한 의구심 4 엘리제 2011/09/17 2,779
13460 초등학교 6학년인데 친구 생일선물 챙겨야 하는데요 5 초6 2011/09/17 8,762
13459 어르신들 목욕봉사를 갑니다. 3 목욕봉사 후.. 2011/09/17 1,527
13458 트로트가 좋아졌어요 ... 2011/09/17 1,165
13457 냉우동샐러드 해 보신 분 질문 있어요!! 1 무지개소녀 2011/09/17 1,649
13456 여자와 바랑 피워야 바람인지요 4 하늘~ 2011/09/17 3,149
13455 우리아이 글솜씨좀 보세요.ㅎㅎ 12 ㅋㅋ 2011/09/17 3,185
13454 20 만원 짜리 바느질 해줄까요?? 12 당연한것은 .. 2011/09/17 2,792
13453 슈스케3 지금 또 하나요?? 3 2011/09/17 1,490
13452 셀프프라이버시 라는 미친 프로그램 제거좀 알려주세요 1 컴때문에 머.. 2011/09/17 1,405
13451 암 걸리면 증상중에 살이 많이 빠지는게 특징인가요 6 걱정되요ㅜㅜ.. 2011/09/17 9,161
13450 맞춤한복,대여한복 고급스러운곳 알려주세요. 5 ... 2011/09/17 1,486
13449 씨스타의 마보이 6 궁금증 2011/09/17 5,983
13448 중국 공산당과 모택동의 삽질 보람찬하루 2011/09/17 1,044
13447 새 차 사신 분들.. 10 서운하네요... 2011/09/17 2,570
13446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기? 젊음을 유지하기? 15 DD 2011/09/17 4,491
13445 명품 가방 욕심 11 .... 2011/09/17 4,379
13444 초유크림 사셔서 쓰신분들 좋지 않던가요? 17 그지패밀리 2011/09/17 3,425
13443 요로감염(30대여성)은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4 의사샘계세요.. 2011/09/17 4,606
13442 혼다,도요타, 닛산, 포드, 푸조급의 외제차 사는건 이해못하겠네.. 43 ... 2011/09/17 8,050
13441 쇠독으로 고생하네요. 3 생각지 못한.. 2011/09/17 2,079
13440 집이 자양동인데 짜증나네요.. 10 .. 2011/09/17 3,856
13439 심성락 아코디언 연주 (애수의 소야곡, My mother mer.. 2 베리떼 2011/09/17 2,684
13438 나이는 먹어가는데, 외모는 더 신경써져요 14 왜이럴까? 2011/09/17 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