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화

추석때...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1-09-15 10:29:38

1. 남편이 주식해서 천오백을 날렸습니다. 뭐 직장이야 다니고 있으면 그저그런돈인데.. 요즘 3년째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사업한다고 일벌렸다가 그나마 몇백 떼이기나 하고..  추석때 가서 애길했죠.. 그래더니

시모왈 "주식해봤자 돈못번다 주식 오래한 니 장모봐라 언제 돈 벌었냐"

 

2. 저녁식사시간에 시누부부,동서부부,우리집부부,시모 이렇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한다는소리가

   "누구누구는 장가를 갔는데 처가가 부자라 다해준대" 뜬금없이 갑자기 애길해서 기함을 했습니다.

 

결혼 10년 동안 한 5번정도는 애길 들었네요. 친정엄마 주식하는거에 대해  "왜 주식을 그리 오래하냐는"등등... 그냥참고

넘어간게 화근이었네요.. 자꾸 속 뒤집어 지는애길하는데 아주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친정에서 올때마다 트렁크 가득 먹을거 싣고와서 옆집 아줌마는  뭘 그렇게 친정에서 많이 가져오냐고 부럽다고 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주식을 하든말든 뭔 상관인데 이런소릴 자꾸하는지 저희가 친정부모님께 용돈한번 이라도 드렸거나 친정을 도와줘서 이런소릴 들으면 덜 억울하겠는데.. 지금껏 10년동안 빈손으로 가서 얻어오기만 합니다. 

구구절절 할애기 많은데 지금은 이것만 올려야 겠네요..

한4년전에 남편과 시모가 한행태를 올렷다가 완전 베스트글에 올려진거 붙이려고 했는데 찾질 못하겠네요..    

 

 

 

IP : 121.168.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5 11:01 AM (110.14.xxx.164)

    바로바로 받아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2 빨강머리 앤의 추억 20 hazel 2011/09/21 3,332
14971 어제 세종문화회관 전시 제목 공모 발표입니다요!!! 5 아뜰리에 2011/09/21 1,264
14970 82에서 내 인생역정 ㅋㅋ 11 ㅌㅌ 2011/09/21 2,782
14969 위대한 개츠비 를 읽었어요. 16 이제야 2011/09/21 2,986
14968 선배맘들, 네살아이 자꾸 꼬추만지는거요.. 조언부탁 1 꼬추맘 2011/09/21 3,078
14967 골프장에서 머리 올리는 거 질문드려요 9 양파 2011/09/21 3,591
14966 토마토..가지급금..세금우대..질문이요! 속상녀 2011/09/21 1,526
14965 “곽측, 현금다발 부산서 공수해왔다” 1 돈다발 2011/09/21 1,593
14964 키톡에서 기다려지는 분 18 ... 2011/09/21 2,991
14963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어떤가요? 7 한국기술교육.. 2011/09/21 5,627
14962 수시 확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2011/09/21 1,805
14961 어제 간장에 청양고추넣고 멸치무쳐먹는 글 아시는분 계시나요? 7 은설화 2011/09/21 2,299
14960 면세점에서 구매한 시계 a/s는 어디서 하나요? 4 시계 2011/09/21 5,875
14959 공구하는 유기그릇 중 죽기 말이예요~ 1 mm 2011/09/21 1,773
14958 일원동학군문의 6 비해피939.. 2011/09/21 4,794
14957 선교유치원도 일반 유치원처럼 교육부 소속인가요? 1 걱정맘 2011/09/21 1,289
14956 비엔나 다녀오신 분...공항에서 서역까지 2 비엔나 2011/09/21 2,625
14955 요즘 연예인들 웃을때 보면 양쪽 어금니쪽의 빈공간이 있네요? 3 있잖아요 2011/09/21 4,373
14954 실내수영복 얼마나 입으면 새로사야되나요?? 4 ㅎㅎㅎ 2011/09/21 2,339
14953 도서관 중독 인가봐요 8 봉사 2011/09/21 2,702
14952 오미자 씻어야해요? 16 그지패밀리 2011/09/21 4,024
14951 앱솔루트 명작분유에서 기준치초과 아질산염 나왔답니다.. 3 분유먹이시는.. 2011/09/21 1,475
14950 요즘엔 외할머니라는 호칭도 바뀌고 있어요 42 딸기가 좋아.. 2011/09/21 12,637
14949 장터에 등록하고 물건말고 전시회 소식 홍보해도 되나요? 3 00 2011/09/21 1,243
14948 동생태어나서 집에만 있는 아이 괜찮을까요? 3 이쁜이맘 2011/09/21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