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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먹고 노는것이,,,,

조회수 : 12,295
작성일 : 2011-09-15 10:24:40

결혼 10년차,,,

신랑은 착하지만... 10년동안 정말 신랑이 끓여준 라면 한개를 못얻어 먹어봤어요,,

설겆이는 한 3~4번 해줬나,,, 10년동안요,,, 부억에 들어오면 큰일나는 사람입니다.

 

이번 명절때,, 시어머니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애들아빠는  다 좋은데,, 집에서 설겆이 한번을 안해줘요,,

라고 웃으며 시어머니께 말했어요,,,

 

어머니왈,,,

넌 집에서 먹고 놀면서 남편한테 설겆이 해달라고 하는거냐,,??

이러시네요,,,

 

그땐,,, 그냥 웃으며 넘어갔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서럽네요,,

 

아이둘,, 5살,, 8살,, 그래요 이제 좀 키워서 살만하지만,,

그래도 둘 챙기려면 난 내밥챙겨 먹을 시간도없이 따라다녀야 하는데,,

나도 넘 바쁘게 하루를 살고 있는데,,

어머니 눈엔,, 며느리는 먹고 노는것 으로 보였나 봅니다.

 

그냥,,, 참,, 서럽네요..

IP : 180.66.xxx.129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11.9.15 10:43 AM (152.149.xxx.115)

    한국의 여자란 인간들 모두는 집에서 놀고 먹느 잉여인간 존재들인가요?

  • 1. 검정고무신
    '11.9.15 10:29 AM (218.55.xxx.198)

    시어머님이 센스가 참 없으시네요
    그럴땐 내가 너 설겆이 정도는 도와주라고 가르치마..
    이렇게 받아주셨음 당신 권위도 서고..아들도 덩달아 올라가고
    며느리 기분 좋게 해주셨을텐데..

    원글님..
    우리는 늙으면 며느리한테 그러지 맙시다..^^

  • ..
    '11.9.15 10:31 AM (125.152.xxx.124)

    아마도.....우리는 시어머니한테....당하고(?) 며느리 눈치 보며 사는 샌드위치 세대가 아닐런지....ㅋㅋㅋ

  • ...
    '11.9.16 8:01 AM (115.86.xxx.24)

    원글님도 센스 없으신데요 뭘..

    그냥 시어머니 앞에서는 무조건
    그사람이 고생이 많죠..하면서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 안하게 보필하는 척!을 하셨어야죠.

    먹고 논다는 건...저희 친정에서도 하시는 말이라.
    (물론 자신을 지칭할때 붙이시는 거지만)

  • 2. ..
    '11.9.15 10:29 AM (125.152.xxx.124)

    어머니도 집에서 놀고 먹잖아요....? 그러시지....^^;;;;;

    말 한마디를 해도 어쩜 저리 밉게도 하실까.......

  • ..
    '11.9.15 10:34 AM (152.149.xxx.115)

    집에서 점점 작아지는 요즘 남편의 현실



    집안의 가장이라는 말이 무엇인가??



    집에 중심을 뜻하는 사람이고, 집에서 가장 큰 어른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대부분 남자들이 가장이라는것을 알고 지냈고



    자기를 키워주고 낳아주신 부모님들중에서 대부분 남자가 가장이라는것을 보고 자랐다.



    하지만........



    요즘 남편들은 어떻한가??

    점점 그 위치가 오묘해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물론 아무리 시대라는것이 변했다라고 하여도 아직도 남자가 집안의 호주이고



    집안에서 대소사를 논의할때 의견을 구하고



    또 집안의 가장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예전같은 그런 카리스마가 있는가??



    예전같은 그런 가부장적인 사회인가??



    물론 이것이 좋다라는것은 아니다.



    단지 너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라는 사실에 남자들이 충격을 받는것뿐이다.



    이런 현실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왠만한 남자 혼자서 벌어서 먹고 살기가 힘들다라는 사실이다"


    월급 상승률에 비해서 체감물가라는것이 너무나도 많이 올랐다.



    공감하는가??



    90년대 중반만 하여도 월급 2백만원정도 되면 4인가족이 먹고 살았다.



    하지만 15년이 지난지금 월급 4백만원을 받는다라고 해서 먹고 살수가 있을까??



    그만큼 힘들다라는것이다......



    연봉 5천만원이 먹고 살기가 힘든 세상...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현실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

    그리고 30대중후반에 연봉 5천만원을 받지 못하는 남자들 수두룩 하다.



    결국 여자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것이다.



    남자가 연봉 5천을 벌고, 여자가 연봉 3천정도는 벌어야



    둘이서 모아서 자식 두명을 낳고 집이라는것도 평수 늘려가면서 살수가 있는것이다.







    "여자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점점 목소리들이 높아졌다...."


    남자들이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지 못하고



    여자들이 사회생활 진출이 높아지면서 결과론적으로 아내도 돈을 번다라는것이다.

    70년대 80년대 초반만 하여도 결혼후에 여자가 돈을 번다라는것은 거의 상상이 안되었다.



    대부분 전업주부들이 너무나도 많은 현실이었고



    그것을 보고 자란것이 지금 30대 이후 사람들이다.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것을 당연스럽게 생각을 했다.



    또 남자가 밖에서 돈을 벌면, 집안에 일은 거의 하지 않았다.



    퇴근하면 씻고 쇼파가서 바로 티브이를 켜놓고 아내가 밥 차려준것을 먹고



    편안하게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되지 않는다.

    왜??



    "여자도 돈을 벌기 때문이다......"


    여자도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어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남자들이 그것을 원한다.



    "예전에는 여자들이 돈을 벌면 얼마나 버냐?"라고 비아냥 거렸지만



    지금은 아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집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능력없는 남편들중에서 아내한테 맞고 사는 남자도 생기는것이다.



    점점 그것이 늘어난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여자가 돈을 벌기때문에 큰소리도 칠수 있다라는것이다.



    자기 의견을 많이 피력을 한다...



    돈 앞에서 작아지는것이 요즘 남편들의 현실이다.



    자기 혼자서 벌어서, 충분히 먹고살고, 충분히 편안하게 살게 해주면 되는데



    지금은 같이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이니까......



    자기가 생각했던 결혼이나 생활에서 많이 달라졌다.



    쉽지 않다라는것이다.



    예전에 자기가 눈으로 보았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다라는것이다.

    그것이 결혼 생활을 참 힘들게 한다라는것을 남자들이 느끼는것 같다.





    ☞좋은 아빠라는것이 요즘에는 돈 많이 벌어오는 아빠이다.



    대부분 안정적일때 결혼을 하려고 하다보니까..



    결혼이 늦다..



    당연히 결혼이라는것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다들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자식을 빨리 낳아야 된다라는 두려움에 앞서져 있다.



    한달전에 친구 백일잔치에 가면서 기저귀 두팩과 분유 몇통을 사는데 감짝 놀랬다..

    왜??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자기 아침에 자주 보는 장면이 생각이 났다.



    강남에 셀프 주유소에 아침이면 길게 차들이 줄을 선다.



    비록 리터당 100원정도의 차이지만 자기가 직접 내려서 주유총을 잡는 남자들이 많다.



    그만큼 기름값이 감당이 안되는것이다.

    돈을 적게 벌든, 많이 벌든 사람이라는것이 누구나 욕망이라는것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어른들은 참을수 있지만, 아이들이 문제이고, 자식들이 문제이다.



    "자식들이 아버지가 돈이 없다라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


    물론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된다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같은 반 친구들이 다 하는것을, 자기가 못한다라고 했을때...



    그것을 원하지 않겠는가??

    "우리반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 그 학원 다니고 있단 말이야?"



    자기가 안먹고, 안쓰면 되지만.....



    자식들이 원하는것을 못해주고,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것도 힘든 현실이다.

    친구 자식중에 8살인데 영재라는 소리를 듣는 소년이 한명 있다.



    영재학원을 보내고 있지만 공부 욕심이 워낙 많고 책을 많이 읽어서



    한달 독서비를 맞추는것도 힘들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



    "아빠 이 책을 구해줘??"



    가격을 보고 섬뜩 놀라서 책을 내려놓을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고 있는가??



    "아들 왜 그렇게 시무룩하게 있어??"



    "아빠가 책을 안사주잖아....."



    "책이 이렇게 많은데....."

    이것은 다 읽었단 말이야..."



    "돈이 없어서, 돈의 노예가 되어서 금쪽같은 내새끼가 원하는것도 못해주는 현실앞에서 눈물 흘린다"


    진짜 열심히 번다라고 벌고, 진짜 아껴쓴다라고 쓰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지만



    자기 현실이 이것밖에 안된다라는것을 자식을 통해서 배운다라는것이다.



    "우리 아빠는 맨날 나보고 안된다라고만 해....."



    이렇게 말하고 방문을 쾅하고 닫아버리고 가는 자식을 보면서



    남자는 어떤 생각을 할수가 있을까??

    ☞40대,50대 남자 사망률 1위 국가 대한민국......



    지금 이글을 적고 있는 사람이 간경화라는 병을 앓고 있다.



    간경화를 앓기전에 지방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한민국에 술 먹는 남자치고 지방간 없는 사람이 어디있는가?"라는 생각에



    무시하고 술을 많이 먹었던것이 화근이다.



    그런데 필자가 간경화를 병을 알게 된것이 아주 우연찮게 알았다.



    길가다가 피곤해서 픽 쓰러진것이다.



    그렇게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고 종합검진을 하게되고 간경화 초기판정을 받았다
    "만약 그때 쓰러지지 않았으면 필자가 간경화가 엄청나게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갔을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특히 아빠들은 자기 몸을 끔찍하게 아낀다라는것을



    다들 알고 있지만.......



    왜 그들이 몸에 좋다라는것을 먹고 자기 몸을 끔찍하게 아끼겠는가??



    "그만큼 건강에 자신이 없다라는것이다....."


    일단 아프면 불안하다, 그리고 괜찮아 지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병원가서 뭐라고 말할까 그게 너무나도 무서워서 일단 참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40대, 50대에서 암이나 불치병 판정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집안 자체가 무너진다.



    이제 자식은 대부분 중학생, 고등학생일것인데 앞으로 저런 자식들을 두고



    두눈을 어떻게 감을까?라는 생각이 청천벽력같이 들려오는것이다.





    지금 이시기에 이렇게 쓰러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든다.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우리 아들, 딸 학교도 보내고 대학교도 보내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맨날 고생시킨 와이프한테 호강도 시켜주는데..



    자기 몸이 이렇게 되어버린것을 쉽게 받아들수가 없다.



    오죽했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보험cf중에서 이런것이 있겠는가??



    "그이가 남긴 마지막 선물........"


    얼마나 40대, 50대에 죽는 남자가 많으면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겠는가??



    아무리 아버지가 예전같이 집안 경제를 다 책임지지 않는다라고 하여도



    아무리 아버지가 예전같이 가장같은 가장이 아니라고 하여도.....



    아버지는 아버지이고, 남자는 남자라는것이다.





    두렵다.



    맨날 맨날 돈을 벌어야 되는 압박감, 회사에서 언제 짤리줄 모르는 불안감.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 집안에 대한 책임감등이 물려지면서



    40대와 50대는 늘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


    솔직히 흡연자들이 담배를 다 끊고 싶어한다.



    하지만 담배를 끊지 못하는 현실이 무엇때문인줄 아는가??



    담배를 안피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유일한 친구같은 그런 개념인 사람도 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은 이것밖에 없구나.."



    술도 마찬가지다. 현실이 너무나도 괴롭기때문에 술을 마시는것일수도 있다.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현실을 이겨내고 싶지만, 노력했지만 언제나 그 현실의 둘레에서 갇혀서 살기때문에



    술과 담배가 어찌보면 몸에 안좋은것을 알면서도



    죽는다라는것을 알면서도 독이 든 축배를 마시는것과 같은것이다.











    오늘 이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것 같은가??



    나는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의 아버지들이 어떤 분인줄 모른다.



    그리고 그런것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도 않는다.



    좋은분이었던, 아주 싫었던분이었던 중요한것은 한가지다.



    지금 당신이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해주었던 분이라는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한가지 배운것이 있다.



    "정말 우리 아버지 대단한 분이었구나........"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들고, 이렇게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지금까지 나라는 존재를 이렇게 키워주신것만 하여도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는 늘 노력한다.



    그것 하나만 오늘 글에서 여러분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 바로 윗글 점 두개
    '11.9.15 10:31 PM (117.53.xxx.154)

    뭐하는 짓이냐???

  • ???
    '11.9.16 12:01 AM (112.186.xxx.60)

    진짜 뭐하는 짓이냐 이게..추잡스럽다

  • 3. ...
    '11.9.15 10:37 AM (121.153.xxx.142)

    며느리편 든다고 돈드는것도아니고 시어머니들은 거이
    그런가봅니다.

    저는놀면서 아프다하면 남의남편하는말 집에서 놀면서아프냐..그러네요
    결혼20년차 라면은커녕아프다하면 저만 차 끌고가 밥사먹고오는사람입니다

    위안삼고 바라지마세요.

  • ..
    '11.9.15 10:45 AM (152.149.xxx.115)

    왜 편하고 편한 집구석에서 매일 집에서 놀면서 아프냐? 돈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상사의 갈굼에
    스트레스도 없는 편하고 편한 구중궁궐에서

  • 152.149.
    '11.9.15 10:54 AM (121.153.xxx.142)

    얼마나 등신같으면 상사한태 갈굼당하나
    정말 한심하네 그럴려면 뭐하려 직장다니면서 상사한태 피해주나.

  • ..
    '11.9.15 11:08 AM (125.152.xxx.124)

    요즘...게시판에 미꾸라지가 돌아 댕기네....

    가을인데 잡아서 추어탕을 끓여 먹읍시다~!

  • 4. 엥~
    '11.9.15 10:38 AM (125.152.xxx.124)

    (152.149.xxx.115..............원글님 위로하는 댓글에.......무슨 다큐를 찍었나????

    글 사이 간격은 왜 이리 많이 띄워서.......읽지도 못했다~~~~~!!!!!!!!!!!!!!!!!!!!!

  • '11.9.15 10:47 AM (115.139.xxx.45)

    걔 원래 그래요.
    한국여자 미워 죽으려고 하는 놈

  • 저도요
    '11.9.15 10:59 PM (112.154.xxx.155)

    뭐지 윗글?

  • 아이피..
    '11.9.16 8:32 AM (114.200.xxx.81)

    그냥 기억하게 되는 아이피에요.. 152 149 여러 모로 사람 심기 불편하게 만드는..

  • 뭐냐 넌.
    '11.9.16 9:01 AM (59.9.xxx.106)

    으악

  • 5. ㅇㅇ
    '11.9.15 10:40 AM (221.163.xxx.180)

    어머니도 집에서 놀고 먹잖아요....? 그러시지 22222

  • 6. 많이바라시네요
    '11.9.15 10:48 AM (211.41.xxx.15)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신혼 때 제가 남편에게 짐 좀 올려달라고 부탁했더니
    옆에서 눈 흘겨보시면서
    내가 너 마누라 잔심부름 시키려고 힘들게 키운 거 아니라고...ㅠㅠㅠㅠ

    30년이 지난 지금은
    제게 온갖 립서비스 열심히 하시고 계십니다.

  • 7. ..
    '11.9.15 10:51 AM (123.248.xxx.55) - 삭제된댓글

    울 시댁에도 그런 종자들 있어요.
    명절 차례후 아침 먹고 TV에 남편들도 명절 노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있었는데
    아랫동서가 시동생에서 남자들도 같이 일해야 한다니깐 전업주부인 동서에게 '니가 나가서돈 벌어오면 내가 일해준다' 그러더라구요.
    내가 열받아서 가사노동을 우습게 보냐 그랬더니 시모가 시동생 맞장구 쳐주네요.
    그래서 그냥 모른척했습니다.
    맞벌이 하는 저희네도 남편 설겆이 하나 안해주던데 다음 명절엔 울 남편 설겆이라도 시켜야겠어요

  • 8. ...
    '11.9.15 10:53 AM (110.14.xxx.164)

    바로 댓구 하시지..
    저 안놀아요. 애는 그냥 크고 음식은 그냥 나오고 깨끗한 집은 그냥 유지되남요
    저 없음 다 안되죠. 해주세요

  • 9. ..
    '11.9.15 10:59 AM (175.197.xxx.31)

    한심하고 짜증나는 전업스타일
    같이사는 남자가 참~불쌍하다

  • ..
    '11.9.15 11:09 AM (125.152.xxx.124)

    왜? 짜증나세요?

  • 10. 시어머님 말씀이 맞아요
    '11.9.15 11:26 AM (211.213.xxx.171)

    집에서 노는거 맞아요
    자기 아이 둘 보면서 집안일 하시는거
    밖에서 남의 주머니 돈빼내오는거에 비하면 노는거 맞아요
    저 10년 전업하다가 직장 나온지 3년
    정말 집에서 아이 돌보고 살림하면서 힘들다고 남편 바가지 긁었던거
    돌아보면 참 철없고 부끄러워요
    시어머니앞에서 그런 투정을 한것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여기서 불평하는것도
    님이 세상물정 너무 모르고 팔자 좋으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죄송해요 무수한 반박글 예상되지만
    나와서 불경기에 남자들 직장생활하면서 견디는 오만가지 더러운꼴을 모르셔서 그런다는 뜻이고
    그에 비해 집에서 내새끼보면서 집안일 하는 일은 사실 힘들다면....
    제가 직장다니다 결혼해서 전업하다 아이왠만큼 키우고 다시 직장나와서 느끼는 것이니 이해바람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들 밖에서 정말 힘들어요.

  • ..
    '11.9.15 11:34 AM (152.149.xxx.115)

    저 위에서 그렇게 쉽게 얘기해주어도 정글이라는 직업/직장터에서 남의 돈 먹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줄 모르고
    짖어대는 인간들이란 정말로 잉여인가요? 전업=잉여 아닌가여?

  • ...
    '11.9.15 12:01 PM (147.6.xxx.101)

    전업도 직업 아닌가요...
    식구들 입에 들어 가는 음식하고 그사람들이 사는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일
    비록 출근과 퇴근이 없지만...

    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요즘 후배들은 정말 선배대우도 없어요 실력없음 그냥 밝고 지나갑니다)
    위에선 실적 내놓으라고 난리고
    승진 하자니 술이니 접대니 실적이니 퇴근도 늦고 주말도 출근해야 하는데
    마치고 술이라도 한잔 할라치면
    집에선 안들어 온다고 난리고 밥안준다고 난리고...
    주말에 일하러 나가는 사람 뒷통수에 회사에 당신밖에 없냐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옆에서 보면 참 딱한 분들 많아요...

  • 그렇다고
    '11.9.15 11:00 PM (112.154.xxx.155)

    집에서 노는건 아니죠.. 황당하게 시리.. 저도 밖에서 일하지만 집에서 살림만 한다고 출퇴근 안한다고 노는건가요?? 일하는 스타일이 다른거죠... 집에서 애들 돌보며 그게 일하는거지 애들 돌보는거 사람 쓰면 그게 얼만데 황당하게 시리...

  • 11. ㅎㅎ
    '11.9.15 12:37 PM (123.212.xxx.170)

    원글님 잘못하신거예요..

    시어머님께 그런말 해봐야 당연히 좋은말 안나와요..

    요즘같은때 돈 벌러나가는 아들만 안쓰러우실거예요..

    누구네집 며늘은.. 돈도 벌고 아이도 여럿낳아 잘 키운다... 가 어머니 생각이실거라구요.

    전 아예,,,, 얘기 안꺼내요..

    시어머니께서 &&(남편) 은 결혼전에도 하나도 안해서... 결혼해서도 몰라서 못도와줄꺼다...
    **(남편형) 은 잘 하는데.... 이러셨는데..

    전... 그냥... 네... 웃으며... 말거나... 힘들게 돈벌어오는데요... 하고 말아요..
    그럼 아주 흐믓해 하시지요...ㅎㅎ

    남편..... 모든 집안일... 다 잘합니다... 10년 넘도록.. 청소..등등.. 다 합니다...ㅋㅋ
    그냥 편하게 사는거죠....

    아직 시어머니를 모르셨나봐요..

  • 12. ..
    '11.9.15 1:18 PM (152.149.xxx.115)

    원글님이 매우 잘못하신거예요..

    시어머님께 그런말 해봐야 당연히 좋은말 안나와요..

    세계 경제위기로 요즘같은때 돈 벌러나가는 아들만 안쓰러우실거예요..

    누구네집 며늘은.. 돈도 벌고 아이도 여럿낳아 잘 키운다... 가 요사이 어머니 생각이실거라구요.
    얼마나... 힘들게 돈벌어오는데요... 한국여성들 그냥 편하게 사는거죠....

    집에서 먹고 놀고 이런 말 안들려면 정글 직업 현장에 나가서 몇백만원씩 벌어오고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고 야근 철야도 하고

  • 13. .....
    '11.9.15 1:20 PM (114.204.xxx.237)

    원글님
    전업주부 힘드는거 맞아요.
    그러나
    돈벌기도 힘들어요.
    시엄니 보기에는 원글님이 더 편해(돈벌어 오는것 보다는) 보인다고 생각하시는거죠.

  • 14. ㄹㄹ
    '11.9.15 1:29 PM (175.124.xxx.32)

    같은 여자지만 솔직히 직장 생활보다 편한게 전업인건 맞죠 모.
    설거지 안해 준다 이런건 일르지 마세요.
    설거지 정도는 전업 주부가 해도 되죠 .

  • '11.9.15 9:25 PM (220.86.xxx.73)

    누가 전업이 더 편하다고 합니까? 남자에요?
    저 전문직 종사자지만 순전히 전업 1년 해봤다가 두 손 두 발 다 들고
    절대 못하겠다고 작심한 사람입니다. 나가 일하는거 뭔지 다 아는데.. 왜이러세요, 이거?
    나가 돈 버는게 훨씬 쉬워요. 까짓 돈 몇 푼이나 버신다고 유세에요?
    설거지 정도는 꼴랑 월급 받는 사람이 가끔 해줘야 하는 일 아닌가요?

  • 15. 111
    '11.9.15 2:29 PM (211.251.xxx.89)

    그 순간 당혹스런 마음이 이해되지만..
    아마 어머니가 평소에 담아두고 있던 생각이 툭 나온 걸 꺼에요. 아들 혼자 버는 것이 안쓰러웠지만 며느리에게 말꺼내지는 않고 있었는데, 며느리가 설거지 안해준다하니 무의식속에서 튀어나온 말..
    아마 많은 아들가진 어머니가 그런 생각 하실꺼에요.
    그리고 예전 어머니 세대와 지금 세대를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세탁기도 없었고, 일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이 많던 시대였으니까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 밖에요.

    저희는 올케가 그래요. 남들은 아무 소리 안하는데, 본인이 스스로 자괴감을 많이 느끼고...
    제가 시누이인데, 저는 남편이 잘 벌어도 맞벌이하고 올케네 어려울때 돕기도 하고..(애들은 저희가 더 어려서 떼놓고 돈벌러 다니면서도..) 지금 저희 부모님 용돈도 제가 거의 책임져요.
    아들에게 투자를 훨씬 많이 했는데, 결국 아들은 그럴 여유가 없고, 제가 여유가 되니까..
    내 부모니까 그런 것은 아무 상관 없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가끔 속상해 하세요. 조카들 이제 다 컸고(중학생), 오빠 혼자 대출금에 일에 힘들게 일하는데, 올케는 그냥 속 편하게 뭐 배우러만 다녀요. 놀이 삼아..
    둘만 잘 살면 되는거라고 엄마에게 말하고 절대 아무 소리 하지 말라고 하지요.
    절대 안해요. 저희 다..
    그런데 속으로 저도 그런 생각은 들어요. 남편 혼자 빚 갚느라 힘들어 하면 나는 뭐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같이 도울텐데..올케는 참 성격이 느긋하구나 하는 생각...

    원글님은 아직은 애기가 너무 어리네요. 그러니까 어머니 말씀은 무시해도 되구요.
    앞으로도 그런 말씀 하지 않으면 되지요. 뭐..
    그냥 어머니 앞에서는 전업으로서 남편 편하게 해준다는 얘기나 하심이 신상에 편할 듯...

  • 16.
    '11.9.15 2:41 PM (118.91.xxx.86)

    사실은 저희 친정엄마도 저한테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오빠네 집에가면 니 새언니는 집에서 놀면서 오빠한테 설거지 시키더라....."ㅠㅠ
    그래서 제가 그랬죠.."엄마 나도 집에서 노는데 x서방한테 설거지 시켜~~~"
    그랬더니 울엄니 아무말씀 안하시고 고개를 돌리시더군요.ㅋㅋ

    그냥 노인네들 사고방식이 거기까지라 생각하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도 시어머니한테 들었다면 엄청 기분상했을텐데....친정엄마도 똑같은 소리하는거보니...뭐 누구 욕할것도 없더라구요.
    말은 안해도...사실 다 전업에 대해 그런 생각은 하나봐요. 설거지 매일 시키는거 아니고 주말에만 시키는건데..ㅠㅠㅠㅠ

  • 17. 뭐여
    '11.9.15 3:16 PM (211.47.xxx.96)

    152.149 때문에 스압이 생겼구나.
    남의 글에 뻔뻔하기도 하여라.

    백번 양보해서 자식 없는 전업이면 몰라도 애 둘이나 고만고만한 거 키우는데 집에서 논다는 표현 자체가 참 갑갑하네요.
    그럼 님 나가서 돈 벌테니 애 누가 보냐고 한번 해보시지요. 애를 다른 데 맡긴다 할 때 그 비용은 어디서 나나요? 비용 치르지 않는 것, 그리고 정산되지 않는 노동력을 쉽게 공짜라고 생각하는 그 발상부터 어찌 좀 해야 님 시어머니 비롯 여기 댓글 헛소리도 좀 들어가지 싶네요.

    애 키울래, 직장 나갈래 딱 일의 강도만 놓고 선택하라면, 직장 나갈려는 여자들 더 많을걸요. 일전 그런 설문도 봤고요. 단지 내 애니까 힘들어도 남의 손에 맡기느니 또 돈 좀 덜 벌어도 내가 키운다겠죠.
    아무리 생각 안 바뀌는 노인네들이라지만 대놓고 팔 안으로 굽을 때나 자기도 여자면서 대놓고 여자 무시하는 여자꼴마초 볼 때... 좀 그저 물이 빨리빨리 바꼈음 합니다.

  • 18. 1111
    '11.9.15 4:04 PM (94.218.xxx.175)

    전업 주부가 어쩌다 동네북이 되었네요. 속으론 다 부러워하던데...

  • ㅎㅎㅎㅎㅎ
    '11.9.15 10:25 PM (121.134.xxx.52)

    편하다는 걸 아니까,,다 부러워하는거죠^^

  • 그래요
    '11.9.16 9:04 AM (59.9.xxx.106)

    전업주부 편한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세상이 다 아는데 시어머니가 모르겠어요?
    편안~한 직장도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웬만해서는 전업주부의 여유로움을 못 따라가죠.
    일단 실컨 자잖아요...ㅎㅎㅎ 애기엄마 말고는...

  • 19.
    '11.9.15 8:58 PM (124.195.xxx.46)

    너무 긴 댓글이 주는 생각은
    오로지

    아아아아아아 길다,켁

  • 힘드네
    '11.9.16 10:06 AM (211.110.xxx.41)

    긴글 글간 빈공간을 보면 쓸모없는 땅 가지려 애쓰는 사람들 같아요.

  • 20.
    '11.9.15 9:03 PM (124.55.xxx.133)

    전 결혼해서 지금까지 이십여년 맞벌이인데요...울 남편 두 아이 기저귀 갈아준게 열손가락 안 넘고 설겆이도 비슷, 청소도 비슷,.입니다
    신혼때는 정말 그걸로 많이 싸웠는데 오년만에 집장만하고 그뒤로 둘다 연봉이 많이 뛰면서 그냥 남의 손(도우미 아줌마)을 쓰는걸로 서로 절대 안싸웁니다..
    그래도 아줌마 없는 주말엔 역시 모든 집안일이 제게 몰려요...아이들 학원이나 축구 라이드도요
    전 그냥 그러려니 , 돈많이 벌어주니, 내가 능력있으니 쓸데없는일로 싸우지 말자 그러고 살아요

  • 21. ㅋㅋㅋ
    '11.9.15 9:07 PM (114.108.xxx.105) - 삭제된댓글

    위의 긴 댓글 좀 웃기지 않아요?

    처음 몇 줄만 읽다가 말았네요.

    글도 긴데 왜 그리 줄 간격은 넓은거래요?

  • 22. 저도...
    '11.9.15 9:26 PM (119.71.xxx.4)

    한마디 하고싶었네요 ㅋㅋ
    줄간격? 뭥미?

    저도 두줄읽음 ㅋㅋ

    원글님 평소 시엄니랑 그렇게 사이가 않좋은건 아닌가봐요
    그런대화 하는거 보니 ....
    아마 이세상 부모맘은 다 같을것 같아요
    당신도 며늘 시절 있었을텐데
    신랑이 설겆이 해줬음 하던 시절 있었을텐데...
    시엄니 용심은 하늘에서 내려준대요

  • 23. 님 시어머니
    '11.9.15 11:02 PM (112.154.xxx.155)

    그러게요.
    문제는 깨어있는 국민이 소수고 또한 결집돼 있지 못하니...
    이대로 가다간 종국 멸망할 겁니다. 한국은~!!!

  • 24. 152 149..!
    '11.9.15 11:03 PM (182.211.xxx.55)

    집에서 점점 작아지는 요즘 남편의 현실
    집안의 가장이라는 말이 무엇인가??
    집에 중심을 뜻하는 사람이고, 집에서 가장 큰 어른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대부분 남자들이 가장이라는것을 알고 지냈고
    자기를 키워주고 낳아주신 부모님들중에서 대부분 남자가 가장이라는것을 보고 자랐다.

    하지만.......요즘 남편들은 어떻한가??
    점점 그 위치가 오묘해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물론 아무리 시대라는것이 변했다라고 하여도 아직도 남자가 집안의 호주이고
    집안에서 대소사를 논의할때 의견을 구하고 또 집안의 가장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예전같은 그런 카리스마가 있는가??예전같은 그런 가부장적인 사회인가??
    물론 이것이 좋다라는것은 아니다.단지 너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라는 사실에 남자들이 충격을 받는것뿐이다.
    이런 현실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왠만한 남자 혼자서 벌어서 먹고 살기가 힘들다라는 사실이다"
    월급 상승률에 비해서 체감물가라는것이 너무나도 많이 올랐다.
    공감하는가??
    90년대 중반만 하여도 월급 2백만원정도 되면 4인가족이 먹고 살았다.
    하지만 15년이 지난지금 월급 4백만원을 받는다라고 해서 먹고 살수가 있을까??
    그만큼 힘들다라는것이다......연봉 5천만원이 먹고 살기가 힘든 세상...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현실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
    그리고 30대중후반에 연봉 5천만원을 받지 못하는 남자들 수두룩 하다.
    결국 여자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것이다.
    남자가 연봉 5천을 벌고, 여자가 연봉 3천정도는 벌어야
    둘이서 모아서 자식 두명을 낳고 집이라는것도 평수 늘려가면서 살수가 있는것이다.
    "여자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점점 목소리들이 높아졌다...."
    남자들이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지 못하고 여자들이 사회생활 진출이 높아지면서 결과론적으로 아내도 돈을 번다라는것이다.
    70년대 80년대 초반만 하여도 결혼후에 여자가 돈을 번다라는것은 거의 상상이 안되었다.
    대부분 전업주부들이 너무나도 많은 현실이었고 그것을 보고 자란것이 지금 30대 이후 사람들이다.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것을 당연스럽게 생각을 했다.또 남자가 밖에서 돈을 벌면, 집안에 일은 거의 하지 않았다.
    퇴근하면 씻고 쇼파가서 바로 티브이를 켜놓고 아내가 밥 차려준것을 먹고 편안하게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되지 않는다.왜??"여자도 돈을 벌기 때문이다......"
    여자도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어오기 때문이다..그리고 또 남자들이 그것을 원한다.
    "예전에는 여자들이 돈을 벌면 얼마나 버냐?"라고 비아냥 거렸지만
    지금은 아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집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능력없는 남편들중에서 아내한테 맞고 사는 남자도 생기는것이다.
    점점 그것이 늘어난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여자가 돈을 벌기때문에 큰소리도 칠수 있다라는것이다.
    자기 의견을 많이 피력을 한다...
    돈 앞에서 작아지는것이 요즘 남편들의 현실이다.
    자기 혼자서 벌어서, 충분히 먹고살고, 충분히 편안하게 살게 해주면 되는데 지금은 같이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이니까......
    자기가 생각했던 결혼이나 생활에서 많이 달라졌다.
    쉽지 않다라는것이다.
    예전에 자기가 눈으로 보았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다라는것이다.
    그것이 결혼 생활을 참 힘들게 한다라는것을 남자들이 느끼는것 같다.
    ☞좋은 아빠라는것이 요즘에는 돈 많이 벌어오는 아빠이다.
    대부분 안정적일때 결혼을 하려고 하다보니까..결혼이 늦다..
    당연히 결혼이라는것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다들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자식을 빨리 낳아야 된다라는 두려움에 앞서져 있다.
    한달전에 친구 백일잔치에 가면서 기저귀 두팩과 분유 몇통을 사는데 감짝 놀랬다..
    왜??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자기 아침에 자주 보는 장면이 생각이 났다.
    강남에 셀프 주유소에 아침이면 길게 차들이 줄을 선다.
    비록 리터당 100원정도의 차이지만 자기가 직접 내려서 주유총을 잡는 남자들이 많다.
    그만큼 기름값이 감당이 안되는것이다.
    돈을 적게 벌든, 많이 벌든 사람이라는것이 누구나 욕망이라는것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어른들은 참을수 있지만, 아이들이 문제이고, 자식들이 문제이다.
    "자식들이 아버지가 돈이 없다라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
    물론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된다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같은 반 친구들이 다 하는것을, 자기가 못한다라고 했을때...
    그것을 원하지 않겠는가??
    "우리반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 그 학원 다니고 있단 말이야?"
    자기가 안먹고, 안쓰면 되지만.....
    자식들이 원하는것을 못해주고,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것도 힘든 현실이다.
    친구 자식중에 8살인데 영재라는 소리를 듣는 소년이 한명 있다.
    영재학원을 보내고 있지만 공부 욕심이 워낙 많고 책을 많이 읽어서
    한달 독서비를 맞추는것도 힘들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
    "아빠 이 책을 구해줘??"
    가격을 보고 섬뜩 놀라서 책을 내려놓을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고 있는가??
    "아들 왜 그렇게 시무룩하게 있어??"
    "아빠가 책을 안사주잖아....."
    "책이 이렇게 많은데....."
    이것은 다 읽었단 말이야..."
    "돈이 없어서, 돈의 노예가 없어서 금쪽같은 내새끼가 원하는것도 못해주는 현실앞에서 눈물 흘린다"
    진짜 열심히 번다라고 벌고, 진짜 아껴쓴다라고 쓰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지만
    자기 현실이 이것밖에 안된다라는것을 자식을 통해서 배운다라는것이다.
    "우리 아빠는 맨날 나보고 안된다라고만 해....."
    이렇게 말하고 방문을 쾅하고 닫아버리고 가는 자식을 보면서
    남자는 어떤 생각을 할수가 있을까??
    ☞40대,50대 남자 사망률 1위 국가 대한민국......
    지금 이글을 적고 있는 사람이 간경화라는 병을 앓고 있다.
    간경화를 앓기전에 지방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한민국에 술 먹는 남자치고 지방간 없는 사람이 어디있는가?"라는 생각에
    무시하고 술을 많이 먹었던것이 화근이다.
    그런데 필자가 간경화를 병을 알게 된것이 아주 우연찮게 알았다.
    길가다가 피곤해서 픽 쓰러진것이다.
    그렇게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고 종합검진을 하게되고 간경화 초기판정을 받았다
    만약 그때 쓰러지지 않았으면 필자가 간경화가 엄청나게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갔을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특히 아빠들은 자기 몸을 끔찍하게 아낀다라는것을
    다들 알고 있지만.......
    왜 그들이 몸에 좋다라는것을 먹고 자기 몸을 끔찍하게 아끼겠는가??
    "그만큼 건강에 자신이 없다라는것이다....."
    일단 아프면 불안하다, 그리고 괜찮아 지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병원가서 뭐라고 말할까 그게 너무나도 무서워서 일단 참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40대, 50대에서 암이나 불치병 판정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집안 자체가 무너진다.
    이제 자식은 대부분 중학생, 고등학생일것인데 앞으로 저런 자식들을 두고
    두눈을 어떻게 감을까?라는 생각이 청천벽력같이 들려오는것이다.
    지금 이시기에 이렇게 쓰러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든다.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우리 아들, 딸 학교도 보내고 대학교도 보내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맨날 고생시킨 와이프한테 호강도 시켜주는데..
    자기 몸이 이렇게 되어버린것을 쉽게 받아들수가 없다.
    오죽했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보험cf중에서 이런것이 있겠는가??
    "그이가 남긴 마지막 선물........"
    얼마나 40대, 50대에 죽는 남자가 많으면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겠는가??
    아무리 아버지가 예전같이 집안 경제를 다 책임지지 않는다라고 하여도
    아무리 아버지가 예전같이 가장같은 가장이 아니라고 하여도.....
    아버지는 아버지이고, 남자는 남자라는것이다.
    두렵다.
    맨날 맨날 돈을 벌어야 되는 압박감, 회사에서 언제 짤리줄 모르는 불안감.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 집안에 대한 책임감등이 물려지면서
    40대와 50대는 늘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것을 알고 있는가?"
    솔직히 흡연자들이 담배를 다 끊고 싶어한다.
    하지만 담배를 끊지 못하는 현실이 무엇때문인줄 아는가??
    담배를 안피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유일한 친구같은 그런 개념인 사람도 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은 이것밖에 없구나.."
    술도 마찬가지다. 현실이 너무나도 괴롭기때문에 술을 마시는것일수도 있다.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현실을 이겨내고 싶지만, 노력했지만 언제나 그 현실의 둘레에서 갇혀서 살기때문에
    술과 담배가 어찌보면 몸에 안좋은것을 알면서도
    죽는다라는것을 알면서도 독이 든 축배를 마시는것과 같은것이다.
    오늘 이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것 같은가??
    나는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의 아버지들이 어떤 분인줄 모른다.
    그리고 그런것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도 않는다.
    좋은분이었던, 아주 싫었던분이었던 중요한것은 한가지다.
    지금 당신이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해주었던 분이라는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한가지 배운것이 있다.
    "정말 우리 아버지 대단한 분이었구나........"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들고, 이렇게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지금까지 나라는 존재를 이렇게 키워주신것만 하여도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는 늘 노력한다.
    그것 하나만 오늘 글에서 여러분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설거지 한번 도와주시면 좋은 아버지 될 수 있는데 이렇게 긴 글로 여러사람한테 스트레스 주셔야 하나요?

  • ㅁㅁ
    '11.9.16 10:08 AM (218.233.xxx.40)

    그런데 이분 말씀 맞는 말씀인거 같은데요.
    전 공감이 가는 글인데 왜 다들 뭐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분이 직접 쓴글인지 베껴온 글인지는 모르지만 내용은 사실인거 같아요.

  • '11.9.16 10:25 AM (203.248.xxx.229)

    딴건 모르겠고..
    "강남에 셀프 주유소에 아침이면 길게 차들이 줄을 선다.
    비록 리터당 100원정도의 차이지만 자기가 직접 내려서 주유총을 잡는 남자들이 많다.
    그만큼 기름값이 감당이 안되는것이다."
    "강남"에서 "자가용"에다가 기름좀 넣겠다고 서있는게 그렇게 불쌍한 일인지...
    이런거 보면 아무리 자기 감기가 남의 죽을병보다 더 아프다는 말이 있다고는 해도... 공감가기 힘들어요.. 정말..

    반포 전세 사는 사람이 전세값 너무 올랐다고 한숨쉬시는 것도..
    사실 누군들 그 민감한 시기에 학군 좋은 곳에서 자식 공부시키기 싫겠어요.. 요새처럼 대학가기 힘든 시기에..
    그래도 그건 힘든거지... 생존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잖아요... 단칸방 월세 사시는 분들도 많은데..

  • 25. ㅎ.ㅎ
    '11.9.16 12:50 AM (112.172.xxx.83)

    근데 솔직히 밖에서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그냥 툭 놔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전 집에 친정어머님이 와계시는데 저녁먹고 설겆이...그게 참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간식챙기고 이런건 되던데. 아이 좀 챙기고..ㅎ.ㅎ

  • 26. 제발 똑똑해지세요!!!
    '11.9.16 5:47 AM (68.4.xxx.111)

    아니 평생을 먹고 노신분이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해요, 어머니???!!!!!

  • 김부각
    '11.9.16 10:52 AM (180.71.xxx.10)

    그래서 난 평생 너그 시아버님 설거지 한번 안시키고
    집안일은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았다!
    이러실테죠

    그리고 우리네 어머님들께서 직장 안다니시고 평생 놀고먹었단 말은 못하지요
    새벽과 같이 일어나 보리쌓 씻어 쪄서 밥하고(식구들은좀많았나요?)치우고
    나가서 농삿일 하고 바느질하고 줄줄이 애들키우며 손빨래 다하고
    이불도 철철이 뜯어빨고 삶고 두드려 풀멕여 말려 꼬메고...
    그러면서 밥이라도 실컷 못드시고...
    대부분 불쌍하게 청춘을 보내신분들인데 지금 젊은 며느리들을 보면
    완전 신선놀음인거 같이 보이실꺼예요
    그냥 이해해 드리시면 안될까요?

  • ..
    '11.9.16 11:02 AM (152.149.xxx.115)

    그리고 우리네 어머님들께서 직장 안다니시고 평생 놀고먹었단 말은 못하지요
    새벽과 같이 일어나 보리쌓 씻어 쪄서 밥하고(식구들은좀많았나요?)치우고
    나가서 농삿일 하고 바느질하고 줄줄이 애들키우며 손빨래 다하고
    이불도 철철이 뜯어빨고 삶고 두드려 풀멕여 말려 꼬메고...
    그러면서 밥이라도 실컷 못드시고...
    대부분 불쌍하게 청춘을 보내신분들인데 지금 젊은 며느리들을 보면
    완전 신선놀음인거 같이 보이실꺼예요
    당연하지요, 요새 전업주부들이 뭐하나 하는게 있나여? 22222222222222
    전기도 모자란 세상에 명품으로 몇조씩 써대는게 요새 젊은 아가씨/주부들이라우

  • 27. 남자들..
    '11.9.16 8:34 AM (114.200.xxx.81)

    남자들 밖에서 일하는 거 정말 힘들고, 처자식만 아니면 때려치우고 싶은 거 자존심 구겨가며 참죠.
    그건 아는데 설겆이 한번 못해줄 건 아니잖아요?

    남편을 돈 벌어오는 기계로 아는 주부들도 좀 반성했으면 하고요.
    돈, 돈, 돈 남편 몰아세우는 주부들의 경우 진짜 자기가 맞벌이 안할 거면 그런 말 하지 말아야 함.

  • 정말
    '11.9.16 9:47 AM (59.9.xxx.106)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업인건데, 그걸 못해서 밥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하는건 좀...
    그것도 못하는 사람이 나가서 뭔 돈을 한푼이라도 벌겠습니까...
    전업주부가 남편에게 세탁 청소 설겆이 따위를 시키는 여자들은 밥 먹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시집올 때 평생 먹을 재산 싸 들고 와서 남편이 죽자사자 돈 벌러 안다녀도 되는 여자들은 제외입니다.

  • ..
    '11.9.16 10:54 AM (152.149.xxx.115)

    전업 그 모든 단순한 자들이 하는 일 단순노동 그것도 못하는 사람이 나가서 뭔 돈을 한푼이라도 벌겠습니까...
    전업주부가 남편에게 세탁 청소 설겆이 따위를 시키는 여자들은 밥 먹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2222

  • 28. -_-
    '11.9.16 9:40 AM (125.186.xxx.132)

    어머니는 집안일 당연하게 혼자 다하셨겠죠

  • ..
    '11.9.16 10:56 AM (152.149.xxx.115)

    산업개발기에 남편 새벽에 나가서 현장에서 밤10시게 올때까지 그 모든 일과 많은 자식교육 건사한 사람들이
    우리들 어머니 세대죠, 요새 애도 없는데 전업이 60%가 넘죠

  • 29. 제 경험
    '11.9.16 10:03 AM (125.177.xxx.193)

    시어머니한테는 남편을 떠받들고 사는 것처럼 해야 좋아하세요.
    근데 계속 그러면 또 너무 기세등등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칭찬도 뭐도 안해요.
    17년차인데 언젠부터인가는 당신도 아들이 며느리한테 좋은 남편은 아니구나..느끼시나보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대놓고 흉은 절대 안봐요. 싫어하세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잖아요.

  • 30. 육아는 같이 자신의 일은 최선을 다해서...
    '11.9.16 10:04 AM (121.190.xxx.188)

    저도 전업이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육아를 같이 하는거면 몰라도 집안일까지
    꼭 일하고 온 사람 시켜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해요.
    솔직히 직장맘들은 직장일도 하면서 집안일도 대부분 하고 육아까지 다 같이 하잖아요.
    물론 전업보다는 남편들이 더 도와줄지 몰라도 대부분은 거의 전담하는 상황인데
    전업이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육아는 (이건 부부 공동의 책임이니까) 같이 하고
    집안일은 전업의 몫 아닐까 싶어요.
    물론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전업이도 정말 시간이 없을때는 육아의 대부분을 엄마가 하니까
    남편이 도와줘야겠지만 어느정도 커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정도만 다니게 되면
    각자 자기 직업(?)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요.

  • ..
    '11.9.16 10:51 AM (152.149.xxx.115)

    클림 식기세척기 as잘 되던데요. 전화도 잘 받고, 리콜 할때도 보니,,몇년 지난것임에도 일부러 전화해서 무슨 부품이 잘못된거니 교체해준다면서 왔어요. 어디서 산것인진 다 조회된다고 하네요.
    다만, 세척기가 잘 안씻겨져서 문제죠.-_-;;;

    이상하네요. 요즘엔 또 그렇게 안좋아진건가요?

  • 31. 원글님도
    '11.9.16 10:47 AM (203.142.xxx.231)

    그닥 말재주가 있는건 아닌듯.
    저 맞벌이 하는데. 만약 남편이 집에서 전업하고 저혼자 버는데. 남편이 저한테 저렇게 얘길한다면 화날듯..

  • ..
    '11.9.16 10:50 AM (152.149.xxx.115)

    이 모든 소동은 원글 전업이 제 일 안해서 생기는 분란이라

  • 32. 그리고
    '11.9.16 10:53 AM (203.142.xxx.231)

    전업분들이 편하니까 부러워하죠. 저 결혼후 계속 맞벌이하다가 작년에 딱 한달 몸이 아파서 병가내서 쉬었는데. 집안 윤이 반들반들해놓고(소변줄 맨 상태에서도 집안일 할만하던데요.) 아이는 급식먹고 오니 아침만 해서 먹여서 학교 보내고 학교끝나고 좀 있다가 학원갔다오면 저녁.

    남편.. 저 아픈와중에도 밥 꼬박 챙겨서 출근시키고.

    그리고 하루종일 라디오듣고 책읽고 쉬는데. 살만하더라구요. 물론 아이가 아직 영유아이면 힘들겠지만, 최소 유치원이상이면 할만합니다. 참 편한 직업 맞습니다.

    그리고 집안일도 신혼때나 어설퍼서 힘들게 하고 있지. 결혼생활 5년쯤 넘으면 다 요량이 생겨서 적당히 힘적게 하면서도 윤나게 해놓고 살겠던데요. 반찬도 맨날 만드는거 아니고. 세탁기가 알아서 빨래해주고.

  • ..
    '11.9.16 11:04 AM (152.149.xxx.115)

    맞습니다. 요사이 전업은 지상천국의 신선놀음이지요

  • 33. 음...
    '11.9.16 10:57 AM (222.108.xxx.110)

    그게. 그래요.
    저희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과 똑같네요.
    저는 맞벌이구요. 시어머니는 팔이 안으로 굽는거니, 남편 조금이라도 뭐라고 하는 말이면 싫으실거구요.
    또 한가지는...
    제가 정말로, 진지하게 울엄마한테 물었었어요.
    전업인 여자는 정말 놀구 먹는 거냐고 느끼시냐...정말 그리 느끼시냐 했더니.
    며느리. 딸. 다 제껴두고라도...그리 느끼신대요...
    제가 어이없어 다시 재차 물으니....똑같은 대답.
    왜 그리 느끼시냐면.
    옛날사람들은. 시부모 모시고, 자식 키우고, 심지어 저희엄마는 몇년전까지 일다니셨어요.
    그래선지. 제 올케가..놀구 먹는것으로 보이신대요..후후.

    그게..며느리가 미워서가 아니라, 옛날분들은 그런성정을 가지고 계신듯해요.

    넘 서운해 마시고요..개인적인 감정이라기보다는....대체적으로 옛날사람들이 그리 느끼시니,
    넘 힘들어 하지 않기 바래요.

    물론, 저희 시어머니도. 지금도 일하시고, 제가 일하는걸 너무나 당연히 느끼시기에..
    뭐. 전...친정이나. 시댁쪽에..암말 안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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