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대출 꼬박꼬박 열심히 다 갚고나서 기분이 어떠셨어요?
다갚으신분들 알려주세요~~
1. 기분 좋을라고 갚은게 아니고
'17.11.13 5:32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빚지는게 싫어서...이자주기 아까워서.
2. ..
'17.11.13 5:35 PM (223.38.xxx.113)모으고있는데 조금씩 중도상환으로 갚으려니까
매달 내는 돈이 조금밖에 안줄어서요ㅜ
다 모아서 한꺼번에 갚자니 중간에 사고칠까 무섭고..3. ???
'17.11.13 5:37 PM (123.108.xxx.39)원금나가고 이자나갈 때
돈 아깝지 않으세요.
그게 설명이 필요한 건지.4. 저
'17.11.13 5:38 PM (223.62.xxx.14)얼마전에 매매 대출은 아니고 하여튼 집 담보 대출 다 갚았다 자랑글(죄송) 썼던 사람인데요.
저 사실 대출 별 생각 없이, 계획없이 갚았던 사람인데요.
막상 대출 다 갚고나니 그 홀가분함이, 진짜 상상이상이었어요. (오죽하면 82에 자랑글을 다 썼겠나요)
이렇게 홀가분할 줄 알았다면 좀더 빨리 좀더 열심히 계획세워서 갚을 걸... 할 정도로요.
진짜 좋습디다. ^^ 원글님도 얼른 홀가분해기를요. ^^5. ㅇㅇ
'17.11.13 5:41 PM (223.38.xxx.113)저님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쓰신글도 보고싶네요
조금씩 갚다보면 갚아지겠죠? 후딱 갚고싶어요...6. 00
'17.11.13 5:55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3년 지나자마자 적금들어 모아놓은 돈으로
일부 중도상환하고 또 1년 짜리 적금들어 중도상환하고
총 6년동안 다 갚고 파티하고 바로 다른 집 보러다녔어요
덕분에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된듯해요
지금 좋은 집으로 이사와서 비슷한 금액 대출받았지만
처음보다 더 여유롭게 살고 있어요
님이 원하는 집에 대출없이 사는 그날꺼지 화이팅!!7. 00
'17.11.13 5:55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3년 지나자마자 적금들어 모아놓은 돈으로
일부 중도상환하고 또 1년 짜리 적금들어 중도상환하고
총 6년동안 다 갚고 파티하고 바로 다른 집 보러다녔어요
덕분에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된듯해요
지금 좋은 집으로 이사와서 비슷한 금액 대출받았지만
처음보다 더 여유롭게 살고 있어요
님이 원하는 집에 대출없이 사는 그날까지 화이팅!!8. 주담대 어제부로 다 갚았어요.
'17.11.13 6:01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3년반 동안 돈 생기는 족족 무조건 갚았어요. 처음엔 너무 아득하더니 시간 갈수록 점점 액수가 줄어가는 게 보이니까 가속도 붙어서 부지런히 갚았네요. 많이 갚은달은 이삼백만원에서 돈 안 되는 달은 겨우 오십만원만 갚은 달도 있었어요. 옷도 다 주위에서 얻어다 입고 화장품도 일년에 한번 로드샵 세일할때 겨우 필수용품만 구매하고 참 궁상스럽게 살았어요. 돈 때문에 처음 집 살때 새가구 아무것도 못하고 오래된 낡은 가구 다 끼고 들어왔는데 이제는 먼저 15년된 소파를 바꾸고 싶어요...ㅋ...아무생각말고 돈 생기면 무조건 대출상환이체 하다보면 다 갚는 날 와요. 화이팅~
9. 우와우와
'17.11.13 6:05 PM (223.38.xxx.113)윗님들 축하드려요~~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갚아야겠어요 좋은조언주신분들...부자되세요^^
10. 궁디팡팡
'17.11.13 6:1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부모한테 유산받은거 일절없이 월급쟁이 봉급으로 알뜰히 모아 집 대출 이제 1년 조금 남았네요.
꼭 필요한거 절제하며 쓰고 차도 최소한도로 사서 10년 넘게 타고있어요. 허리띠 졸라 맨 동안 비교안하고 묵묵히 왔더니 고지가 눈앞이네요. 어르신들 말 내 집을 가져야 그떄부터 재산 불린다는거 이제 조금 이해가 됩니다.
대출 다 갚으면 진짜 노후계획을 위한 투자 계획적으로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마음이 한결 여유로와요. 알뜰하게 살아도 군말안해준 가족 모두 궁디 팡팡합니다.11. ᆢ
'17.11.13 7:29 PM (121.167.xxx.212)무조건 돈 생기는대로 갚다보면 이자가 다달이 조금이라도
줄어 들어요12. 기쁘죠
'17.11.14 3:19 AM (84.156.xxx.75) - 삭제된댓글15년 전 대출 받아서 집을 샀었는데
허리띠 꾹 졸라가며 돈이 생기는 족족 대출부터 갚다가
집 한채를 더 사면서 추가 대출을 받게 되어 대출이 다시 확 늘었지요....
집값은 떨어지고 대출이자는 꼬박꼬박 나가고 마음고생 많이 하다가
얼마전 집 한채를 팔았어요.
드디어 15년의 길고도 길었던 대출인생 끝냈고
15년 전보다 총 자산이 4배 정도 늘었어요.
원글님도 열심히 대출 갚으시고, 재산도 팍팍 늘어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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