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주는 친정엄마

답답 조회수 : 21,830
작성일 : 2017-11-13 16:26:27
친정 가난합니다.
결혼할때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돈더안벌어다주고 도망친다고요. 결혼하고 월50만원씩 줄수없으면 안된다고했는데 어찌어찌 결혼은 했고 돈주고있지는 않아요.
작년에 딸 낳았고 생각보다 친정에서 손주를 무지 예뻐합니다. 근데 입으로만 예뻐해요. 돈들어가는 예쁨은 안하려고합니다. 말로만 "우리 00이 이거해줘라. 저거해줘라. 잘 키워줘라(울먹거리며, 대체 왜 내딸을 키우는데 친정엄마의 울먹거림을 들으며 잘키우겠다고 안심시켜야되는 분위기인지... 그냥 듣고 대꾸는 안하고있습니다.)" 만날때마다 이런말들 해댑니다.
그리고 올때마다 양손가득 뭘 들고오는데
1.썩기직전의 식재료
2.제가 어렸을때 갖고놀던 인형(얼룩묻고 세탁안해서 가져옴)
3.초딩때 보던 제가 보던 책
4.만화dvd, 비디오(플레이어없는데요)

이게 뭐냐고하니 화내면서 니가 보고 버릴건 버리고 쓸건쓰면되지!!!!!! 이럽니다.
남편이 보고 뜨악 놀라는거보면서 저 너무 얼굴 화끈거려요.
물론 엄마말대로 버릴건 버리면되요. 대부분 다 버립니다.
대체 그런 쓰레기를 챙겨오는 수고, 버리는 수고를 왜 만드나요.
본인이 버리기엔 아깝고 혹시 진짜 손주가 쓸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챙겨준다고 생각하려고하는데 나는 절대 내 딸한테 못할거같습니다. 그래요..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고... 그냥 쓰레기 챙겨와도 내가 버리면되고 나는 나중에 내 손주한테 새거사줄 능력 갖추도록 노력하면됩니다.
그래도 답답합니다.
우리가 돈써야 좋아하면서...'돈이 마음이고 진심이고 전부다'라고 매사 말하는 사람이. 키워준값 운운하고 쓰레기 투척하는 엄마라는 사람. 불쌍하기도한데 지쳐요. 정말 남편과 내 자식만이 내 가족이고 내가 챙길수있는 역량안에있다는거 실감 매일 하고있어요.
IP : 116.37.xxx.15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3 4:28 PM (49.142.xxx.88)

    빈손으로 오기는 민망하고 돈 쓰기는 아깝고.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 2. 저는
    '17.11.13 4:30 PM (211.219.xxx.56) - 삭제된댓글

    이휴 내가 돈벌어드려야하는데 우리엄마가 돈이 없구나 싶던데...
    윈글님이 안도와주니 친정이 그렇구나 라는 생각은 안드세요?

  • 3. 다른것은
    '17.11.13 4:32 PM (116.125.xxx.64)

    다른것은 모르겠고 쓰레기는전 제가 가져와요
    버리지 않는 친정아버지 방안가득 쌓아놓고 살아
    일부러 필요하다고 달라고 해요
    가져와서 버려요
    그건 제가 제동생들에게도 시켜요
    그래도 아직도 많이 쌓여 있지만
    제가 읽던책들 다가져와서 버렸어요
    남편은 첨에 싫어했는데 제가 이렇게 라도 해야
    집 살림이 줄어든다 그러니 그냥 가져와라
    그뒤로는 주면무조건 받아와서 버려요
    그러니 님도 부모님이 버리지 못하는거잖아요
    그냥 받아와서 버리세요

  • 4. 에구
    '17.11.13 4:37 PM (211.212.xxx.151)

    그냥 이번 생은 친정복이 아예 없다고 맘을 내려놓으심이 정신건강에 조을거 같네요

  • 5. 그럼
    '17.11.13 4:40 PM (116.37.xxx.156)

    돈벌어다 친정 퍼줄 생각없어요.
    돈벌어서 형편 피는건 부부가 해결할일이죠.
    엄마한테 세뇌당해서 돈버는 족족 다 빼앗겼지만 아무런 보람도없고 여전히 가난해요. 돈이 넉넉하면 넉넉한만큼 뭘 더 사서 쟁이고 썩기직전에 저를 줍니다. 안쓰러운 마음도 많았죠. 그런데 그런 마음으로는 절대 전 결혼도 못하고요 결혼하더라도 남편,자식에 소홀하고 엄마 딸로만 살아야하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엄마를 구제 못합니다. 제가 뭘해도 구제할수없어요. 그리고 남동생 결혼할때 저한테 대출부탁할거같아요. 그거 절대 안해줄거에요.

  • 6. 원글
    '17.11.13 4:42 PM (116.37.xxx.156)

    엄마가 저렇게 사는게 제 탓인거처럼 말씀하시지말아주세요.

  • 7. ㅇㅇ
    '17.11.13 4:42 PM (110.70.xxx.56)

    엄마가 전화해서 물으시더군요.
    "내가 쓰던 코렐그릇 가져갈래" 사은품으로
    받은 식품 건조기등등 언젠가 쓰겠지 하고 모셔둔 것들
    다 받아옵니다. 쓸건 쓰고 버릴건 버리고 이래요.

  • 8. ㅇㅇ
    '17.11.13 4:47 PM (61.106.xxx.234)

    친정에 맺힌게 많나봐요 결혼전 생계를 책임지다시피 했나요?

  • 9. 211.219 대박
    '17.11.13 4:50 PM (175.223.xxx.195)

    아니 원글님이 뭘 어쨌다고 친정사림 형편을 원글님 탓해요??

  • 10. ...
    '17.11.13 4:51 PM (125.177.xxx.227)

    이게 그 환경을 겪어보지 못하니깐 저 윗분들처럼 엄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저희 시집이 딱 그런 환경인데... 뭘 보면 주고 싶어서 미쳐요 시어머니가.
    한 20년도 더 된 감자깍는 칼.. 본인 쓰다가 불편해서 새로사고 그 전에 쓰던. 전기밥통. 도꺠비 방망이.. 믹서기. 들고가서 너 쓸래?? 맨날 그러고.. 왜 나한테 쓰레기를 주는 건지...ㅋㅋㅋㅋㅋㅋㅋ 수십년도 더 된. 한 30년 된 것 같은 앙고라 티.. 같은 거.. 이건 포장도 안뜯은거.. 왜 쓰지도 않고 쟁여놓고 묵혀두고 주는 지.. 먹으라고 준 라면은 도저히 이상해서 맛도 이상하고 면도 이상하고 유통기간 살펴보니 3년 넘었고... 아... 맨날 우는 소리.. 본인 불쌍하다고.. 도대체 뭐가 불쌍한지... 그냥 같이 있으면 즐거운날도 온통 트집작고 우는 소리로 끝나니.. 첨엔 이상하면서도 예의 차린다고 가져와서 한두번 쓰는 시늉하고 버렸어요..이젠 대놓고 집에 있다고 말해요.. 암튼 이상해요.. 살아온 환경이 그러니 어쩌겠냐 싶고.. 집에 가서 앉아 있을떄도 없어요.. 온갖 잡동사니가 산처럼 쌓여있어서.. 수십년 된 걸 왜 이고지고 사는지.. 죽을 때 자식들끼리 서로 형님이 치우라고 미리미리 말하고 있어요..

  • 11.
    '17.11.13 4:53 PM (110.70.xxx.161)

    친정이라서 이렇게 관대한가요.
    내가 돈을 못드려서라니
    시어머니가 그랬어도 이랬을지..
    물론 저는 친정, 시댁 둘 다 그래도 싫어요.

  • 12. 어머
    '17.11.13 4:57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친정이 가난한게 자식탓입니까? 왜 돈을 벌어다 줘요??? ㅋㅋㅋ

  • 13. 불쌍하네요
    '17.11.13 5:02 PM (124.49.xxx.61)

    나보다 더한사람도잇구나 ㅠㅠ

  • 14.
    '17.11.13 5:03 PM (210.90.xxx.75)

    원글님 댓글 박복...
    세상에 그게 무슨 원글 잘못인가요...어이없어서
    남동생 대출 꿈도 꾸지 마세요..원글님 남편은 무슨 죄인가요..
    여간 맘 굳게 먹고 원글님 부부와 딸 중심으로 가정 굳건하게 꾸려가세요...

  • 15. ..
    '17.11.13 5:09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가난한데 딸이 안도와줘 화난 친정모 있네요. 부끄러운줄도 모르네요

  • 16. Dx
    '17.11.13 5:10 PM (121.163.xxx.228)

    결혼전 고생 많으셨겠어요~~ 토닥토닥
    남동생은 본인이 대출받으라고 하세요'!!

  • 17. 하하하하
    '17.11.13 5:1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머리 쓰시네요.
    꾸준히....
    쓰레기 주면
    딸이
    아 엄마가 돈이 없나부다 하고
    명절이나 생신에 용돈 좀 더 넣을 줄 아셨겠지....곧
    연말연시잖아요.

  • 18. d..
    '17.11.13 5:27 PM (114.204.xxx.212)

    좀 거리를 두세요 자주 봐야 좋알거 없어요 남편 보기도 민망하고

  • 19. 결혼하셨으면
    '17.11.13 5:28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그냥 멀리하고 생사확인 정도의 연락만 하세요

  • 20. 하이구
    '17.11.13 5:36 PM (211.212.xxx.151)

    제가 그래요, 위로 오빠 둘있는 막내딸인데 개천서 용까진 아니어도 악착같이 살아서 좀 형제들중에서 나은 편인데 결혼할때도 친정에 돈 좀 더 벌어주다가 서른 넘어 가라구ㅠ 이십이년전에요ㅠ,. 애 낳았는데도 회사서 나온 주식 오빠한테 양도안한다고 입이 댓발, 결국 해주고요, 아파트 산것도 오빠한테 본전에 팔라고 압박, 결국 원하는대로 피안받고 넘겨서 해주고요,. 뭐라도 못가져가서 항상 눈이 벌건 엄마에요, 웬일로 이년전에 제 생일이라고 음식을 가져왔는데 정말 먹기 싫었지만 성의생각해서 먹구 토사광란으로 두시간동안 숨도 못 쉬고 위아래로 뿜어 내고 간신히 살았네요, 전화해서 엄마 혹시 나 죽일려구 그랬냐니 빙초산만 넣고 물을 깜박하고 안 넣었다고 웃드라구요ㅠ, 그 담부턴 전화도 서로 잘 안해요, 그래도 돈 필요하면 맡겨놓은 거처럼 빌려달라고 하구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원글도 한 걸음 떨어져서 대하세요

  • 21. ///
    '17.11.13 5:42 P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자식 복이 없어서 노년이 가난하다 라고 생각하는 염치없는 노인네들 많아요.
    그런 노인네는 젊어서도 거지근성이였던 사람이에요.
    타고나길 뼈에 거지근성으로 새기고 태어난 사람이라.
    이런 사람들에게 잘해준들 고마운 거 모르고 더 요구만 합니다.
    항상 모자르다고 생각할걸요. 더 해줄수 잇으면서 이것밖에 안해주냐.괘씸하다.

  • 22. 일하지 않으면
    '17.11.13 5:56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먹지도 말란 격언이 무색한 친정어머니....ㅎㅎㅎ

  • 23. 친정이
    '17.11.13 6:06 PM (203.128.xxx.44) - 삭제된댓글

    가난하다며요
    금전적 지원 안한다며요
    뭘로 생활하시는지...궁금하긴 하지만
    친정에가면 님 쓰던물건 모조리 없애버려요

    어릴때보던 책이 아직도 있다니요
    손주주라고 또 뭘 들고 오실지....

    그래도 님이 주인이라고 주인처분에 맡기시네요

  • 24.
    '17.11.13 6:11 PM (125.185.xxx.178)

    친정이 먹고살만한데 쓰레기주는 집도 있어요.
    용케 기획상품에 사이즈가 안맞는 특이한 색의 옷 주면서
    잘 맞다고 우기십니다.
    냉장실에 한참 보관해서 유통기한 간당거려서
    오자마자 상해버리는 음식 주십니다.
    최대한 안받아옵니다.
    빈손으로 오셔도 된다고 해도 부득부득 가져오십니다.

  • 25. ...
    '17.11.13 6:24 PM (125.177.xxx.61)

    댓글들 효녀 많네요.
    친정이나 시댁이나 멀리멀리 뚝!! 떨어져삽시다.
    거리나 정신적으로나..... 명절이나 생신때 챙기는건 당연하지만 그외에는 서로의 삶 살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양쪽 부모님 아프시면 자식들이 도와야하겠죠.
    안주고 안받기가 최고에

  • 26. ..
    '17.11.13 6:27 PM (122.38.xxx.28)

    이 분 심정 전 이해돼요. 자식을 ATM 으로 아는거죠. 저거한테 돈 좀 받아볼까하는 생각이 들면 냉동고에 1년 있던 생선..이상한 재료로 냄새나는 짜투리로 담근 김치 등등 해서 한보따리 택배로 보낸거 받고 더는 참을 수 없어서..돈 안보냈더니 더 이상은 택배 안보내더라구요. 뭔가 궁하거나 받아내야겠다는 생각들면 온갖 쓰레기 보내는 부모도 많아요.

  • 27. ..
    '17.11.13 6:29 PM (122.38.xxx.28)

    먹고 살만하고 현금도 많아도 받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 저러는 부모 많아요.

  • 28. 주실때 다 놓고 오세요
    '17.11.13 6:36 PM (210.176.xxx.216)

    다 버려야할것들이라고 확실히 말하시고요
    뭐하러 속상해해요?
    님이 버리고 오면 됩니다

  • 29. 주실때 다 놓고 오세요
    '17.11.13 6:37 PM (210.176.xxx.216)

    엄마 버리러 가자 하고 같이 가세요
    사서 왜 고생하냐고 하면서....

  • 30. gfsrt
    '17.11.13 7:33 PM (223.62.xxx.3)

    쓰레기 대봉 100리터짜리를 아예 들고가세요.
    듣고만 있어도 짜증ㅠ

  • 31. 미적미적
    '17.11.13 7:56 PM (203.90.xxx.133)

    버리자니 아깝고 남주자니 줄곳도 없고
    그냥 딸한테 넘기면서 본인만 만족하는거죠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그래도 뭔가 주고 싶어하는거잖아요
    그럼서 야금야금 빼가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저도 위에 어떤분처럼 그냥 다 챙겨서 받아옵니다.
    그리고 현관 들어서기도전에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해서 버려요
    안그러면 줄어들지도 않으니까요
    뭘 더 잘해줄것도 없고 그냥 내 마음 내키는만큼만 하는거죠

  • 32. 원글
    '17.11.13 8:50 PM (116.37.xxx.156)

    제가 친정갔을때도 주시지만 보통 우리집으로 썩기진전의 식재료와 오래된거 한가득 들고오십니다. 집으로 가져온걸 도로 가져가라고하면 니가 알아서 골라서 버리면되니까 나(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소리질러요. 남편 옆에있다가 목소리에 놀라고요. 금전 지원 따박따박안해도 경조사 다 챙깁니다. 제가 뭐 옷이라고 하나 사입으면 그거 예쁘다고 똑같은거 어디서 파냐고합니다. 사달라는거죠. 그냥 사줄수있습니다. 근데 그게 너무 당연하다는거죠. 저는 썩은거받고 엄마는 새옷 장만해가고. 그냥 매번 이런게 좀 힘들어요.

  • 33. ...
    '17.11.13 10:12 PM (115.140.xxx.133)

    원글님과 성격은 다르지만 비슷한 농도의(혹은 더큰) 고통을 받고있어요
    정신과가서 얘기하니 엄마와 연락끊으라더군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살기가 싫을정도로 본인이 힘드니까요. 저는 죄책감느끼지않고 연락 끊엇어요
    몇년지나고 지금은 조금 연락하지만..

    중요한건 원글님 지금 학대당하는거에요 본인을 아끼세요
    남편신경쓰지마시고(남편에게 속을 털고 이해를 구한뒤)
    엄마에게 행동과 의사를 정확히 하세요.. 어정쩡하게 넘어가지 마세요..착한 며느리도 많지만 착한 딸도 넘 많은것같아 안타까워요..

  • 34. 그러니까
    '17.11.13 10:24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엄마한테 끌려 다니냐구요~ 정말 답답하네요. 욕을 하건 말건 안 가져오면 될텐데 후한이 두려워서 그런거면 그렇게 사셔야지요

  • 35. 정신병이에요
    '17.11.13 10:46 PM (188.23.xxx.100)

    쓰레기를 선물이라고 주는 인간말종들 은근히 많아요.
    친정 언니가 그래요.
    쓰레기 주고선 안고마와한다고 지랄합니다.
    그리곤 혼자 감상에 젖어서 질질짜요.
    정신병자.

  • 36. 민들레꽃
    '17.11.13 10:52 PM (223.62.xxx.197)

    토닥토닥~~~
    싫다는 의사 절대로 꼭 하시고 연락 끊으세요.
    님에게 소중한건 남편과 아이입니다.
    님잘못이 아니에요.
    미성숙하고 잘못된 엄마를 두신거 위로드려요.

  • 37. 집애
    '17.11.13 11:09 PM (121.141.xxx.232)

    오지 못하게 하세요. 시댁이 내 집에 들락거리면 좋나요?
    외국은 사전 약속 없으면 누가와도 집 방문 못하는게 쿨 한거라면서요. 내 가족, 내 가정은 내가 지켜야지요

  • 38. ...
    '17.11.14 2:0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근데 본인이 쓰던 인형, 본인책이면 쓰레기더라도 본인물건이니까,
    처분하더라도 본인이 하는게 맞는듯.
    이사갈때 - 결혼할때 - 버리셨어야지 본가에 쓰레기를 두고 가신거죠.

  • 39. ...
    '17.11.14 2:10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근데 본인이 쓰던 인형, 본인책이면 쓰레기더라도 본인물건이니까,
    처분하더라도 본인이 하는게 맞는듯.
    이사갈때 - 결혼할때 - 버리셨어야지 천정에 쓰레기를 두고 가신거죠.
    다음에 갈때 싹다 정리하세요.

  • 40. ...
    '17.11.14 2:11 AM (119.64.xxx.92)

    근데 본인이 쓰던 인형, 본인책이면 쓰레기더라도 본인물건이니까,
    처분하더라도 본인이 하는게 맞는듯.
    이사갈때 - 결혼할때 - 버리셨어야지 천정에 쓰레기를 두고 가신거죠.
    다음에 가서 싹다 정리하세요.

  • 41.
    '17.11.14 4:19 AM (169.235.xxx.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그런데.
    비싼것도 해주긴 해줘요, 어차피 우리가 보태서 더 돈주니까 이익이거든요 ㅎ.
    뭐 그런갑다 해요.
    안다치게 키워준것만도 다행이죠. 애 키워보니까 안다치게 하려면 한시도 눈 못떼고 쫓아다녀야 하는데.

  • 42. ㅎㅎㅎㅎㅎ
    '17.11.14 4:21 AM (169.235.xxx.0)

    우리 엄마도 그런데.
    비싼것도 해주긴 해줘요, 어차피 남편이 훨씬 보태서 더 돈주니까 이익이거든요 ㅎ.
    뭐 그런갑다 해요.
    안다치게 키워준것만도 다행이죠. 애 키워보니까 안다치게 하려면 한시도 눈 못떼고 쫓아다녀야 하는데.
    그런심성을 가지고 애기 따라다니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타고나길 이기적으로 타고났는데.

  • 43. 베짱이하우스
    '17.11.14 5:17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자식 복이 없어서 노년이 가난하다 라고 생각하는 염치없는 노인네들 많아요.
    그런 노인네는 젊어서도 거지근성이였던 사람이에요.
    타고나길 뼈에 거지근성으로 새기고 태어난 사람이라.
    이런 사람들에게 잘해준들 고마운 거 모르고 더 요구만 합니다.
    항상 모자르다고 생각할걸요. 더 해줄수 잇으면서 이것밖에 안해주냐.괘씸하다.22222222

    제가 하고픈말이네요
    해주면 해줄수록 요구가 많고
    너는 벌고 난 못버니깐 당연히 받아야 하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누구 자식은 집도 사줬다더라 하고요
    그냥 돈만 달라면 탱큐죠
    사고 쳐서 독박 쓴건 얼만지
    에휴~

  • 44. ...
    '17.11.14 5:25 AM (131.243.xxx.8)

    원글님이 안 변하면 앞으로도 계속 쭉 그럴겁니다.

  • 45. 시모가 그러고
    '17.11.14 6:55 AM (112.150.xxx.163)

    남편이 저렇게 시모한테 쩔쩔맨다....이런글 올렸음

    댓글 수백개 달리고,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시모는 미친X~~이런 내용으로 도배됐을껀데...

  • 46. ㅡㅡ
    '17.11.14 7:40 AM (203.251.xxx.31)

    지금이라도 결혼전 커왔던 흔적들 친정가서 싹 다 없애고 오세요. 그거 왜두고 나오셨어요. 거기서부터 원글님이 에러친거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쓰레기를 또 가져온다 싶으면 그냥 눈앞에서 쓰레기 봉투담아 버리세요. 이거 효과좋음
    엄마가 길길이 날뛸수 있는데 '봐서 알아서 버리라며' 반문하면 더할말 없어요ㅡ. 이거 몇번 반복하다가 엄마, 먹을수 있는걸 가져오던가 쓰레기는 그냥 가져오지마 이중으로 힘들잖아 하면 '아..' 하면서 점차 뭔가 느끼시고 그리 안해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데 수위는 알아서 조절하시고..저거 딸이라고 함부로 생각하는거 맞고,
    끊어내야하는데 그리못한 거에요. 자식도 쉬운자식 어려운 자식 따로 있는데 님은 전자인거임

  • 47. .....
    '17.11.14 7:44 AM (121.136.xxx.192)

    자식 복이 없어서 노년이 가난하다 라고 생각하는 염치없는 노인네들 많아요.
    그런 노인네는 젊어서도 거지근성이였던 사람이에요.
    타고나길 뼈에 거지근성으로 새기고 태어난 사람이라.
    이런 사람들에게 잘해준들 고마운 거 모르고 더 요구만 합니다.
    항상 모자르다고 생각할걸요. 더 해줄수 잇으면서 이것밖에 안해주냐.괘씸하다.33333

    친정 엄마를 시어머니로 바꿨으면 난리날 거였을텐데..
    원글님이 타박 당하는 분위기 이상합니다.
    친정 부모님과 연락도 하지 마시고, 멀리 하세요.
    전화 와도 받지 마시구요.
    제가 살았던 시골 동네가 저런 분위기였어요.
    딸들이 일찍 취업 나가, 집에 생활비 보태 주고
    집 고쳐 주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들.
    제 부모님도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그런 얘길 하길래,
    부모가 부모 역할을 안 하면서, 왜 어린 자식한테
    돈 벌어 오길 바라냐고, 난 공부할 거라고
    대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부터 많이 변하셨어요.
    본인이 바뀌어야 돼요.
    그렇지 못할 거면, 연락 끊으세요.

  • 48. 아이그~
    '17.11.14 8:19 AM (124.53.xxx.131)

    말을 하세요. 말을..
    친엄만데 왜 말을 못하세요.
    결혼하고 몇년 시모가 그러는데 미칠뻔..
    자기들 옛날에 잘살아서 동네사람들이 죄다 쩔쩔맸다고 입만 열면 시댁인들 하나같이,
    상에서 남은 고양이 밥같은걸 같이 먹자고 하지를 않나
    자기딸들 고등학교애 입었다던 떠올리기도 싫은 거무죽죽한 쉐탄가 뭔가를 꺼내서 입으라고
    하지를 않나 ...
    하루는 뭔가 이상한 음식을 가져와서 "이런거 누가먹는다고 .."
    대놓고 인상 팍 써버렸더니 다음부턴 안가져 오더니만 울엄마 한테 그말을 하고..
    저 어릴때부터 잘안먹고 병약했어서 쬐끄맣지만 해안도시 선주집 외동딸이라
    옷은 잘입었는데 온갖거 다 감시대상,
    남편이란 인간도 안말리고 멀뚱히 보고 있던거 생각하면 개새끼라 욕나오테요.
    그땐 너무 다른 환경에 놀라고 충격받고 세상물정도 몰라 어떻게 대응할줄 몰라서
    아무말도 못했던게 새삼 분하네요.
    본인들의 삶이 그러하면 몰라요.
    다른이들도 다 가식으로 세상 사는줄 알고 의심하고 감시하고 시시콜콜 간섭에
    딸들 마져도 자기벌어 자기쓰는거 조차 욕다발 날리고..

    형편 힘들다고 다 그런거 절대 아니죠.

    이젠 다가오는 사람들도 친해지기 전에 말하는거 돈씀씀이를 나도 모르게 좀 살피게 되고
    구질구질 몰염치나 말함부러 하거나 그런기미가 보이면 피곤해 질거 같아 방어막 딱 쳐버려요.

  • 49. 경험자
    '17.11.14 8:58 AM (220.76.xxx.114)

    친정을 가지도말고 오지도 못하게 하세요 의절해버리고 상대 안하니 처음에는 지랄 하더니
    지금은 없는자식 취급해요 절대로 받아드리지 마세요 나는 의절하고 산지가 22년 세월됩니다
    내가 호구로 살았어요 친정에 관계 끊으니 돈벌러 나갑디다

  • 50. ...
    '17.11.14 9:29 AM (1.237.xxx.189)

    님에겐 그랬어도 손주에겐 뭐라도 주고 싶어 그런거 아닐까요
    아니면 쓰레기라도 주면서 떳떳하고 싶은건지 어머니 본심은 님이 알겠죠
    전쟁 겪고 살았던 어려웠던 외할머니
    결혼해 살고 있는 딸에게 뭐라도 주고 싶어 옛날 이사할때 쓰는 커다란 천보자기라도 몇개 주셨던 할머니 마음을 엄마는 고맙고 짠하게 생각하더라구요

  • 51. 님...
    '17.11.14 9:49 A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머니와 연락 끊으세요.
    원글님은 어쨌거나 낳아준 친어머니라 감당해야한다지만
    남편은 무슨 죄로 어머니가 소리 지르는 걸 들어야 하나요?
    무엇보다 따님한테 너무 안 좋은 환경이 될 거예요.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지르는 모습이요.

  • 52. ...
    '17.11.14 9:49 A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머니와 거리 조절하세요.
    원글님은 어쨌거나 낳아준 친어머니라 감당해야한다지만
    남편은 무슨 죄로 어머니가 소리 지르는 걸 들어야 하나요?
    무엇보다 따님한테 너무 안 좋은 환경이 될 거예요.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그렇게 소리지르고 감정 폭발하는 모습이요.

  • 53. 엄마가 정치질하네요
    '17.11.14 9:51 AM (223.39.xxx.165)

    저런식으로 쓰레기라도 줘야
    나중에 딸한테 돈달란명분이 생길테니
    싫다고얘기하고
    님이쓰던물건들은 님이 직접 싹다버려요
    엄마도 이기적이고 더사랑하는자식을위해
    덜사랑하는자식을 희생시킵니다

  • 54. 저는
    '17.11.14 10:01 AM (121.160.xxx.222)

    저는 시부모님이, 말로는 제 남편과 제 아이를 위해 목숨도 내논다는 분들이
    애 돌선물로 딱 그 쓰레기를 한상자 택배로 보내셔서....
    그냥 평소때 주는것도 아니고 돌선물을.... 진짜 냉장고만한 상자로 너덜너덜한 헌옷들을 보내셨는데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평소엔 저 밝고 명랑한 사람인데 시댁에서 택배받고 울고있으니
    남편이 기절초풍하고 자기가 내다버리고
    시댁에 뭐라고 된통 한소리 했는지, 그다음부터 그 쓰레기 선물이 딱 끊어졌어요.
    모질게 한소리 해야해요.
    그냥은 못고쳐요.

  • 55. ..
    '17.11.14 10:17 AM (220.90.xxx.232)

    친정엄마가 뭘 안버리고 계속 갖고 있는 성격인가봐요. 2번,3번,4번이 아직도 집에 있다는거 보면. 원글님이 몇살이지 모르겠지만 어릴때 갖고 놀던 인형을 왜 안버렸을까요? 초딩때 읽던 책 ㅠㅠ, 비디오ㅠㅠ. 저렇게 안버리고 집에 쌓아두면 집에 물건이 엄청 많을거고 그거 감당안돼서 집이 깔끔하지 못할텐데. 가난한 사람들중에 저런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 56. ㅇㅇ
    '17.11.14 10:22 AM (115.137.xxx.76)

    원글님이 안 변하면 앞으로도 계속 쭉 그럴겁니다.222222

  • 57. 저도
    '17.11.14 10:50 AM (211.253.xxx.18)

    가난한 친정있어서 이해는 가나. 있는데 쓰레기 가져오는거 아니잖아요. 없으니까 그것밖에 못해주는걸.. 원글님이 그렇게 이해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58. 없다고 상식까지 없으면 안되죠
    '17.11.14 11:08 AM (210.210.xxx.225)

    그것밖에 못해준다고 쓰레기를 주면 안되죠.

    없으면 안해주면 되죠.왜 쓰레기를 줍니까? 뭔가 생색내고 싶어서 그런거지,다른 이유가 있나요?

    없이 사는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없는게 돈만 없는게 아니예요..많은게 없어요.상식이나 도덕이니 염치니 체면이니 이런 사소한
    것들을 지키면서 살줄을 모르더라구요.

    돈이 없는건 용서가 되지만,나를 쓰레기 취급하면서 주는건 용서하면 안되죠.

    원글님 ...준다고 다 받지 마세요.그러니 쓰레기 취급밖에 더 받나요?

    원글님 엄마가 잘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그런걸 주겠습니까? 잘보일 필요가 없으니 버릴거 챙겨주고,
    뭔가 해준것처럼 생색내고 싶고..뭐 그런거지 다른 이유가 뭐 있겠나요?

    자존심 좀 챙기고 사세요 제발

  • 59. ..
    '17.11.14 11:34 AM (23.16.xxx.136)

    못 쓸 물건 주시는건 저희 친정 엄마랑 비슷하시네요. 돈 바라는것 빼고는요.

    원글님, 친정 엄마 앞에서는 절대 여유있는 척 하지 마세요. 있어도 쪼들리는 척 해야 원글님 가정 평온하겠어요. 그리고 쓰레기는 언제 날 잡아서 엄마가 가지고 오면(꼭 남편 없을때) 보란듯이 바로 갖다 버리세요.다시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뒤적거리지도 마세요. 안타깝지만 엄마에게 성질 못된 년이란 소리 들어야 앞으로 원글님에게 조심하실 거예요.

  • 60. 늙은여자들
    '17.11.14 2:38 PM (223.62.xxx.20)

    쓰레기주고 자기는 새옷받아내고 ㅎ 우리나라 5~70대 여자들 대부분 스타일이 이럴듯 .. 속으로 자기가 똑소리난다생각하겠지...

  • 61. 똑같네
    '17.11.14 3:56 PM (211.244.xxx.52)

    울 시모랑.입으로만 좋은거 해준다고 떠벌이다 내가 사고나면 자기가 사줄라고 했는데 라며 생색.쓰레기통에서 주워온것같은거 들고와 생색.언젠가는 백번은 떳다 풀었다 한거같은 뜨개실 한 꾸러미 들고와서 애기 장난감이라고 하더군요.그러며 뭐 안사주나 어디 안보내주나 기대만빵,기대에 못미치면 온동네방네 며늘욕.자기 아들 용돈한번 대학 학비한번 군대 면회 한번 가본적 없는 인간이 자식도린는 무지하게 따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167 건강보조제 뭐 드세요? 7 .. 2017/11/14 1,618
748166 과탄산소다 증기(?) 호흡해도 괜찮나요? 2 ha 2017/11/14 3,171
748165 빨래 일주일에 몇번 하세요? 14 ... 2017/11/14 6,396
748164 "삼성합병 과정에 朴 지시 있었다"..2심서 .. 3 철푸덕!거렸.. 2017/11/14 1,120
748163 마녀 려원보니까 윤은혜 생각이 나요. 17 ... 2017/11/14 5,605
748162 좀전에 뜬 김주혁씨 블랙박스 영상봤는데.. 35 황망 2017/11/14 27,304
748161 가수 박지윤에게 김완선 느낌이 나요 5 오드아이 2017/11/14 2,406
748160 러빙빈센트 영화 중학생 보기엔 어떨까요? 9 황양 2017/11/14 1,445
748159 김장 김치에 과일육수 4 김장 2017/11/14 2,514
748158 황금빛..세트가 ㅜㅜ 12 ㅇㅇ 2017/11/14 3,974
748157 발바닥보호대 사용해보셨나요? 2 2017/11/14 1,022
748156 대구 엑스코 나훈아콘서트 숙박문의드려요 6 연우 2017/11/14 1,274
748155 다음 아이디가 도용됐나봐요. 어째야해요? 2 2017/11/14 990
748154 성년된 자제분을 가지신 분들 중에 9 ㅁㅁ 2017/11/14 3,187
748153 아 결국 매도 못해서 2 주식 2017/11/14 2,647
748152 에어프라이어 이용팁 한가지 12 사소한 2017/11/14 6,640
748151 심리상담하시는 분을 만났는데요 23 2017/11/14 7,020
748150 MBC기자피디아나운서들은 겸허해졌을가요? 7 엄비씨 2017/11/14 1,853
748149 오늘 뉴스륨 마지막곡 뭔가요? 5 초록하늘 2017/11/14 1,406
748148 로푸드 자격증 메리앤 2017/11/14 800
748147 문재인 대통령 할말 다하심(속보뜨는중) 19 브라보 2017/11/14 5,755
748146 40대초반 남자 패딩은 어디서 사나요? 3 aa 2017/11/14 1,551
748145 왜 세습을 세습이라 말을 못해요 6 아니 2017/11/14 2,238
748144 자궁경부암검사 2 ... 2017/11/14 2,049
748143 깡패 고양이는 잘 있나요? 2 팬이에요. 2017/11/14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