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은 검소해서 비싼거 못산다면서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7-11-13 14:27:43

전 일을 하고 소득이 많진 않지만

명품백 한두개는 가지고 있어요.

결혼 10년차에 명품백 2개....뭐 사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벌고 있고 하나 사두면 경조사때 두루두루 들고 기분 좋더라구요.

대신 장볼때 잘비교해서 사고

외식 많이 안하려고 하고 그러는데요.

 

근데 왜 먹는데 진짜 엄청나게 돈쓰는 사람 있어요.

꼭 맛집을 가야하고, 외식 진짜 자주하고

근데 보면 그렇게 쓴 식비가 진짜 만만치 않거든요.

 

근데 그 분은 주변에  비싼옷 비싼가방 산 사람보면 혀를 차면서

허세라고 본인의 장점은 소박함 검소함이라고 욕을 하네요.

제가 볼땐 본인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툭하면 사람만나 외식하고

그러는 돈이 더 나갈 것 같은데 말이죠.

 

진짜 돈쓰는건 개인의 취향인데

왜 손가락질을 할까요. 자기가 안산다고?

 

IP : 112.152.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3 2:30 PM (223.33.xxx.160)

    각자 주력하는곳이 다른것...

  • 2. 원글
    '17.11.13 2:31 PM (112.152.xxx.32)

    그니까요. 그러면서 본인이 검소하다 다른 사람이 사치스럽다 말할 문제는 아닌데
    무조건 비싼거 들면 손가락질....

  • 3. 사람이 남 얘기를 하기 이전에
    '17.11.13 2:58 PM (121.167.xxx.243)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예전에 제 직장에서 어떤 사람이 툭하면 업무기간에 휴가내고 여행가는 사람이 있었어요.
    다른 직원들에게 눈엣가시였는데 이 사람이 저한테 다른 직원의 흉을 보더라구요.
    일 제대로 못한다고...저 그때 분해서 숨이 안 쉬어지던걸요ㅋㅋㅋㅋ
    남 얘기하는 거 조심해야돼요. 근데 거의 다 그런거 잘 모르죠.

  • 4. ㅎㅎ
    '17.11.13 2: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허름한 외향을 비웃을까봐 신경 쓰이나 보죠.
    취향 비슷한 인간들 모아놔도 그 안에서 서로 까죠.
    모두까기 대장들.
    원글도 그 여자 까고 까고 싶고.

  • 5. 원래
    '17.11.13 3:0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잔돈 헤프게 쓰는 사람이 말이 많아요.

    사람마다 음식에, 옷에, 여행에 등등 소비하는 분야가 다른 건 맞지만 그런거말고.

    특히 음식..적은돈 아까운 줄 모르고 헤프게 쓰는 사람은 자기가 낭비한다고 상정을 안해요.

    밥은 밥대로 먹고, 길가다 이까짓 튀김 오천원, 찐빵 오천원, 과자 몇 천원, 이까짓 순대 만원
    이까짓 커피 삼천원, 빵 고작 만원..이런식으로 자잘하게 돈아까운 줄 모르고 막 쓰죠.
    그러면서 알뜰하게 살림하되 좋은옷 한두벌 사입고, 여행 한두번 가는 사람에게
    너는 돈 잘쓴다, 나는 그렇게 돈 못쓴다 돈 아깝다..이런식으로 약간 비아냥거리고
    본인은 알뜰한주부고 이쪽은 낭비벽있는것처럼 말해요.

    사실 한달로보면 잔돈헤프게 쓰는 사람이 훨씬 소비가 많다는거. ㅎㅎ

  • 6. 각자
    '17.11.13 3:04 PM (211.46.xxx.42)

    각자의 가치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있어요
    저도 벌만큼 벌지만 물욕이 없어 흔한 명품가방이나 고가 악세사리나 의류 등등 없어요. 대신 경험은 내 삶에 오래 남기에 여행다니거나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거 좋아해요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를 뿐 뭐라 할 건 아니조

  • 7. 돈 쓰는 것을 보면
    '17.11.13 3:21 PM (175.213.xxx.69)

    인생관을 짐작할 수 있어요. 서로 다를 뿐이지요. 모두 옳다고 봅니다.
    노후대책만 제대로 한다는 조건 하에...

  • 8. 내통장에
    '17.11.13 4:10 PM (220.76.xxx.114)

    수억 있어도 명품백은 안사고 싶어요 옷도 좋은옷 사보니 입지도 안했는데
    유행이 지나버리고 돈아까워요 우리는 좋은고기 좋은 음식 먹는데 돈써요

  • 9. 꿈다롱이엄마
    '18.4.26 10:07 AM (125.185.xxx.75)

    저도 한 검소하지만 어머니랑 같이 쓸 명품백은 2개 있습니다. 근데 것도 30대나 40초에 들었지 지금은 그냥 제가 만든 퀼트백 들고 저렴이 듭니다. 그게 편해서요. 것도 한때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088 다 내맘같지가 않네요 21 내맘같지 않.. 2017/12/07 4,190
756087 백종원의 푸드트럭 참가자들 대단하네요 2 푸디 2017/12/07 1,743
756086 [LIVE] 감사원장 후보자 발표 청와대 브리핑 1 고딩맘 2017/12/07 462
756085 은행VIP실 이용시 모든 지역에서도 적용된가요? 3 ..... 2017/12/07 1,288
756084 보일러가 원래 이런가요? 6 궁금 2017/12/07 3,573
756083 (속보)박지만 명예훼손 김어준.주진우 무죄. 28 .... 2017/12/07 2,789
756082 김어준 “‘옵션열기 댓글부대’ 노년층 가능성↑”…누리꾼 “아이디.. 6 ar 2017/12/07 1,521
756081 주진우·김어준, 박근혜 5촌살인 의혹 보도 무죄 확정 !!! 16 고딩맘 2017/12/07 1,263
756080 브릿지냐 임플란트냐.. ㅜㅜ 7 ㅇㅇ 2017/12/07 1,826
756079 방탄 늦덕 첨으로 아이돌콘서트보러 올라가요 10 설렘 2017/12/07 934
756078 경리, 회계업무하시는 분 있나요? 14 ㅇㅇ 2017/12/07 2,828
756077 해외 직구싸이트, 국가마다 제품 가격이 다른가요? 1 질문 2017/12/07 485
756076 달라이 라마 티벳 스님들은 왜 정치독립을 원하는거죠? 18 짜라투라 2017/12/07 1,606
756075 다른 고양이는 어떻게 애교를 부리나요? 7 robles.. 2017/12/07 1,961
756074 IPTV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1 답변 부탁드.. 2017/12/07 927
756073 구연산 사려는데 중국산, 오스트리아 산이 있네요 ㅇㅇ 2017/12/07 352
756072 패딩대신 스키복 입혀 어린이집 보내도 따뜻할까요? 8 한겨울에 2017/12/07 1,339
756071 지금 모든 창밖이 아무것도 안보여요 7 ... 2017/12/07 1,769
756070 방탄소년단 엘렌쇼에서 라이브한 영상이예요 못보신분들 보세.. 8 잘될꺼야! 2017/12/07 1,238
756069 160이하 오세요~ 바지핏에 목숨거는 하비 키작녀의 바지 성공기.. 192 경험공유 2017/12/07 28,406
756068 카나토 클리닉 좋은건가요?? 복땡이맘 2017/12/07 625
75606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06(수) 2 이니 2017/12/07 304
756066 어느 순간 이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때 4 어니 2017/12/07 1,253
756065 단기간에 2키로 빼려면 절식하나요 운동하는게 나은가요 7 바쁜 마음 2017/12/07 1,520
756064 동아일보 직원, 끝없는 업무 압박에 투신 7 고딩맘 2017/12/07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