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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이런말씀 무슨의미일까요?

.. 조회수 : 7,333
작성일 : 2017-11-13 14:13:01
.
만삭 임산부에요 ㅠ 

저는 쇼핑몰 해서 집에서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포장하랴, 주문넣으랴, 포토샵 하느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성격 상 남에게 힘들다는 소리를 못해서 
시댁에서는 제가 이렇게 바쁜지 모르세요.

근데 시아버지께서는 늘 저 보면 
"집에서 심심하지 않냐?" 이러십니다.

결혼 전 첫인사 드렸을 때에도 제 직업이 마음에 안드신지 
(그 땐 중견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 사업 구상 중이었어요)
본인 아들이 더 아깝다고 생각하셨는지
신랑 자랑만 1시간 넘게 하셨습니다.
시어머니는 저에게 눈길 한 번 안 주셨구요.
참고로 남편과 저는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입니다. (저는 남편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구요.)

저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일에 올인하였고
그로 인해 암 말기셨던 아버지 임종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예상 못했기에, 병원 가는 날들보다 일에 올인 했던 날들이 더 길어요.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자리를 잡아 월 500만원 정도 순수익으로 들어오고 있구요.

올 초 결혼 후 신랑 회사 파업으로 제가 3개월 정도 생활비를 댔고 (대략 1500만원)
차도 제 돈으로 샀습니다. ㅡㅡ;
그리고 신랑 마이너스 카드 잔액도 메꿔서 이자 안나오게 하고 있습니다. 
(빌려준 거고 제 사업자금을 이체시켰어요)
소상공인 창업대출 받아서 이사갈 집 보증금도 마련했어요. 

너무 계산적일 수 있지만 
시댁에서 절 하도 무시하시니 이런얘기까지 꺼내게 되네요. 

난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근데 제 자격지심인지
임신 후 호르몬 놀음인지
시아버지의 저런 말이 저를 깎아내리려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지금 신랑은 저보다 연봉 낮고
파업 할 때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 상태 보면 생활력도 저보다 없고 
다만 안정적인 공기업 특수직이라는 점? 

근데 결혼 전에 저를 탐탁치 않아하셨던 점이 아직까지 마음에 걸리고 섭섭해서 그런지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출산 전 좀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인데
부동산에 집은 내놨냐 등등 관여하길 좋아하시고, 
그런 부분에서 조금의 지체가 있음 역정을 내십니다.
결혼 이후 시댁으로부터 지원받은 거 1도 없고
제가 남편 먹여살리고 있는데 
솔직히 좀 억울합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은 탓인지 무리한 탓인지 
아이도 작다고 하고..

제가 집에서 놀고먹음 억울하지나 않지
만삭의 몸으로 월 500씩 생활비에 보태고 있는데 
저런말씀 하시니 곱게 들리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집에서 뭐하냐... 집에서 심심하지 않냐... 이러면 뭐라고 대처해야 할까요? 

IP : 119.192.xxx.6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3 2:16 PM (110.35.xxx.173)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일하느라 24시간도 부족하다 그 일해서 얼마 벌고 생활비 댄다
    아버님 그런식으로 말하셔서 상처다
    어르신들은 말 안하면 모르세요

  • 2. 에혀
    '17.11.13 2:16 PM (110.70.xxx.80)

    솔직히 얘기하세요. 감정 싣지 말고. 노인네 짜증이네요. 진짜

  • 3. ...
    '17.11.13 2:17 PM (49.98.xxx.147) - 삭제된댓글

    개가 짖어라 흘려 들으세요
    어차피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는 소리잖아요
    수입 오픈해봤자 며느리덕보려는 기대심리만 커지고
    좋을게 없어요

  • 4.
    '17.11.13 2:17 PM (110.35.xxx.173)

    맞아요
    감정 실지말고 담담하게 말하는게 중요해요

  • 5. ...
    '17.11.13 2:17 PM (223.33.xxx.160)

    며느리 집에서 놀까봐 용심발휘중이네요~
    전 20년째 듣는말이에요.
    무시하셈~

  • 6.
    '17.11.13 2:17 PM (39.155.xxx.107)

    남편은 뭐해요 입도 없어요???

  • 7. 그래도
    '17.11.13 2:18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너무 자세히 수입얘기하지 마세요. 손벌립니다.
    걍 집에서 살림하면서 아범만큼 번다고 하세요

  • 8. 말을 하세요
    '17.11.13 2:2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집에서 일하느라 힘들다고
    말안하면 노인네가 어떻게 알겠어요.
    아들 능력으로 넓혀서 이사간다 생각하지

  • 9. ...
    '17.11.13 2:20 PM (223.33.xxx.160)

    돈안벌면 아들 등골뺀다 난리
    돈벌면 달라고 난리~
    암튼 말을 섞지말아야.

  • 10. ...
    '17.11.13 2:21 PM (119.192.xxx.64)

    제 수입이 남편보다 많다라는 건 남편이 얘기해서 알고 계세요
    제가 먹여 살리고 있다는 점, 제가 차 산거까지 다 알고 계시고요
    그래도 저렇게 말씀하시는거면
    알면서 기 죽이려고 하시려는 말씀 같아서
    더욱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 11. 그러면
    '17.11.13 2:23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듣고 있지마시고 포장이 밀려있어서
    아님 택배 기사님 오셔서 물건 보내야한다고 서둘러 끊으세요.

  • 12. 시댁에서 그러면
    '17.11.13 2:24 PM (121.133.xxx.55)

    흥분하지 말고 담담히 얘기하세요.
    "어머니, 쉬어야 심심하죠."
    "저 집에서 쉴 틈 없이 일해요."
    "어머님, 댁에 계시기 심심하시면 오셔서 아르바이트라도
    해 주세요."

  • 13. 그냥 흘려들으세요.
    '17.11.13 2:24 PM (121.132.xxx.225)

    그리고 사업 잘된다고 자꾸 돈 풀지말고요.

  • 14. 새옹
    '17.11.13 2:25 PM (1.229.xxx.37)

    남편이 나서서 와이프가 나보다 더 잘 벌어 와이프가 나봐다 더 잘나가 하고 시부모님한테 님을 어필해줘야ㅜ합니다
    그게 제일 확실하고 시부모님이 님을 무시 안하는 길이에요
    님이 아무리 외쳐봤자 아무소용 없어요 아들이 자랑해야 들음

  • 15. 그러게요
    '17.11.13 2:25 PM (110.70.xxx.80)

    아버님. 이제 애까지 태어나니 아범 월급으로는 도저히 감당히 안되네요. 저도 걱정이예요. 이래버리세요.

  • 16. 바보이신가요?
    '17.11.13 2:27 PM (125.184.xxx.67)

    무슨 말 해야할지 모른다니. 아 대한민국 여성들은
    왜 결혼만 하면 바보가 되는지.

  • 17. ..
    '17.11.13 2:2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대로 잘...얘기했는지는 모르는 일이니,
    (님에게만 얘기하고, 막상 시댁에는 안 했을 수도)

    원글님도 시댁 갈 때마다 얘기하세요. 생색도 내시구요.
    입 뒀다 뭐하나요. 내가 나를 챙겨야지, 누가 챙겨요.

  • 18. 정신차려노친네야
    '17.11.13 2:27 PM (39.120.xxx.189)

    에고 속상하시겠다. 그럴땐 대답도 마시고 못들은척 하시고 눈도 마주치지마시고 전화오면 5번정도 받지 마시고 시댁에서 놀자하면 해결해여할 일 있다고(남편에게도 이렇게 말하시고) 찬구만나고 영화보고 놀다 오세요. 시댁 발길 끊고 연락끊고 그러면 그분 정신차리실거얘요.. 님이 넘 착해보이시나보다.

  • 19. ...
    '17.11.13 2:28 PM (122.32.xxx.46)

    가만히 있지 말고 받아치세요.
    집 관여하면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아범이 잘할거에요 하시고.
    임산부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고요.
    진짜 못된 시부모 넘 많아요. 저래놓고 아프면 수발받으려고 하겠죠

  • 20. 원글님
    '17.11.13 2:28 PM (223.62.xxx.38)

    맞아요
    기죽일려고 그러는거.
    근데요 그러든지말든지 집에서뭐하니?
    그럼 일해요~~넘 바빠요~~만반복.
    가끔 생신이나 명절에 바쁘다고가지마세요.
    제가 그렇게했더니 나중엔 별트집을ㅠ
    지금도 제가 더벌어요.
    이젠 180도바뀌어서 함부로말안해요.
    트집잡으면 저도 남편트집잡고 내가 얼마나힘든지
    말했거든요.

  • 21. 입은..
    '17.11.13 2:28 PM (14.52.xxx.4)

    입은 두었다 뭐하세요? 다 얘기하세요.

  • 22. ...
    '17.11.13 2:29 PM (119.31.xxx.20)

    그냥 무시하세요.
    저런 분들이 며느리가 돈 많이 버는줄 알면 아들 무시할까봐 쥐잡듯 더 잡고
    오라가라 더 많이 해요.
    그리고 며느리는 회사 안나가고 집에서 일하니깐 편하게 일하는줄 알고
    그돈을 또 꽁돈으로 생각해서 수시로 뭐 사달라 합니다.

    지금은 아직 자리를 못잡아서 최저임금 인건비만 겨우 내고 있는데 앞으로 좋아질거다 그렇게만 대답하세요.

    저런 사람들에게 생색내봤자 죽쒀서 개주는 꼴이고 고마운 줄도 몰라요.

  • 23. .....
    '17.11.13 2:30 PM (211.54.xxx.233)

    다 알면서 하는 말 입니다.
    다 알면서 일단 까고 보는 겁니다.
    그래도, 돈 얼마 번다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기본 예의 차리는 비용 말고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평소 10만, 30만, 100만 정도 돈 쓰는 거는 당연해 집니다.

    화 내지 마세요. 태교에 좋지 않습니다.
    그냥 듣고 흘리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결국 내 몸만 상합니다.

  • 24. 음..
    '17.11.13 2:3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냥 웃으면서
    아버님~~저는 좀 심심해 봤음 좋겠어요.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정도예요. 그래서 몸이 아플지경입니다. 하하하~~
    라고 하세요.

    제가 보니까 경직된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안바꾸거든요.
    예를들어서 울 언니가 직장을 다니다가 도저히 직장체질이 아니라
    강사생활을 했거든요. 프리렌서죠. 그래도 월800만원을 벌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자식이 직장을 안다닌다고 부끄러워하셨어요. ㅠㅠㅠㅠ

    돈은 돈이고 직장은 직장이고 분리되어서 생각하거든요.

    직장은 직장인거죠. 남들에게 타이틀이 없는것이 짜증나는거죠.
    삼성, 엘지...이런 타이틀이 중요한데
    그 타이틀이 없는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서울대가 아니면 다른대학은 듣보잡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것처럼....ㅠㅠㅠㅠ

    그러니까 원글님 너무 시아버지의 아무말 대잔치에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물론 들을때마다 짜증은 나지만
    아마도 원글님이 월수입 2000만원을 벌어도 저 말 또 합니다.
    왜냐 직장이 아니니까요.

    그냥 웃으면서 에그...노친네....하면서 비웃어주시고
    그리고 매순간 바쁘다는것을 엄~~~~~~~~~~~청 어필~하세요.
    그냥 아버님이랑 눈마주치면
    너무 바빠요. 힘들어요~
    너무 바빠요. 힘들어요~
    이러면서 계속 계속 말하고
    전화라도 받으면 너무 바빠요. 너무 바빠요. 라고 시작하세요.
    여보세요~너무 바빠요~~
    뭐하냐? 하면 바빠서 화장실도 못갔어요.

    이런식으로 바쁘다~바쁘다~바빠서 미치겠다.라는것을 10배 100배 어필~하세요.

  • 25. ...
    '17.11.13 2:32 P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일단 아기를 위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밥고 잘챙겨먹어요

    웃으면서 할말 다 하세요
    오호호호 심심하다뇨. 저 밥 먹을 시간 없을정도로 바빠요.
    어머 아범보다 제가 쪼끔 더 많이 버는거 아시죠 ^______^
    그때 아범 파업때 제가 먹여살렸잖아요.
    등등등 파르르 하지 마시고 웃으면 팩트폭력 날리세요

  • 26. 입은..
    '17.11.13 2:32 PM (14.52.xxx.4)

    그간 일 다 얘기하시고 생색내세요.
    대신, 앞으로 뭐 콩꼬물 떨어질까 없나...이것저것 요구하고 그러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절대 흔들리지 마시고 쳐내시길.
    에고..중간에 댓글 읽어보니....다 얘기한 상태인데도 저런 얘기를 하시네요? 쩝...

    그냥 한번 더 그런 얘기하면.
    크게 화 한번 내세요!! 아들 자존심, 시짜 자존심 때문에 님 깔아 뭉게려는거 같은데

    제발 그런소리좀 그만하세요!
    저희가 다 알아서 하는거니 신경쓰지 마시라고

  • 27. ....
    '17.11.13 2:34 PM (58.122.xxx.66)

    그냥 듣고 흘리세요 내지 무시하세요
    말일 뿐 아무 힘도 없는 분들
    상황 바뀌면 갑자기 내게 뭐 내놔라 할 수 있으니
    일희일비 하지 마요
    우리도 비슷한 처지였다가 백수된 남편을 우리 친정쪽 사업체에 취직시켜 지금 다니고 있거든요
    저만 보면 하던 예전 그 독설 다 어디갔나 싶어요.
    너무 갑자기 변하니까 뭐 진심 같지않기도 하고 그냥 모든 말에 무심하게 되네요
    그 전엔 자기들 눈에도 잘난 며느리 기죽이려고 그랬던거구나 이젠 납작모드라서 그나마도 안하는구나 알겠더라고요

  • 28. 바쁘다고 전화 끊으세요
    '17.11.13 2:36 PM (106.102.xxx.14)

    누구랑 전화통화하며 노닥거릴 시간 없다고 하세요.
    남편이 어필을 못하는건지
    알면서도 저러는건지 모르겠지만
    교양도 없고 매너도 없는 시부네요.

  • 29.
    '17.11.13 2:38 PM (49.98.xxx.147) - 삭제된댓글

    퇴치하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시부가 심심하냐고, 집 넓혀갈거냐
    할때마다
    남편 파업해서 생활비도 없고
    요즘 사업도 한물빠져 힘들고, 애는 곧 태어나고…
    돈좀 주세요
    힘든소리 무한반복 하세요
    1도 안보태줬는데 잔소리하는 인간인걸 봐서는
    세번만 실행해도 아마 오라는 소리며, 전화도 싹 없어질걸요?

  • 30. 홀몬
    '17.11.13 2:42 PM (203.228.xxx.72)

    맞아요. . 토닥토닥.
    시부모들의 무심코 던지는 얘기는 걍 흘러듣고 애기 생각만 하세요!
    모든게 잘 될겁니다!

  • 31. ...
    '17.11.13 2:45 PM (58.230.xxx.110)

    며느리는 왜 그리 못밟아 안달인지...
    아직 말캉한 새댁때 저런짓해놓음
    당신들 늙어서 돌아갈 대접은 어떤것일지
    머리들이 나빠 생각을 못하는거지요~
    우리 시가에도 아무말대잔치 엄청 하신 시부모들
    이제사 돈없고 기운없으니 당신들 좀 봐달라
    아우성을 치는데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않네요...
    마음이 안움직이니 눈빛도 싸늘하고
    방문도 가급적 안하고 말도 안섞죠~
    인생사 살아보니 다 자업자득입디다...
    처신 잘하고 살아야해요~

  • 32. ..
    '17.11.13 2:46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흠...
    새댁이신듯한데요
    전 20년이상 시댁생활비를 책임지고 있는 돈잘버는?며느리입니다

    전 아예 다밝히고 얘기합니다
    남편월급은 얼마고 제 수입은 얼마이며
    지금 시댁생활비도 제돈으로 보내는거며 앞으로도 평생 이럴거니까 아무말마시라고..
    아파트도 땅도 건물도 제가 번돈으로 다산거니까
    뭐라 말씀마시라고..
    그리고 시댁행사엔 바쁠땐 참석못하니까 그런줄 아시라고...
    남편 5년가까이 놀때도 제가 번돈으로 우리집.시댁 생활비 다보냈었다고...

    시어른들 아무말씀 못하십니다
    답답해하지말고 말을하세요

    차분하게 냉정하게...
    당신아들은 내덕분에 잘살고있다고 밝히세요
    누가 갑 인지를 말씀하세요

  • 33. ..
    '17.11.13 3:0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댁가면 죽을 소리 하고
    내가 벌어서 이렇게 살고 있음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당신 아들이 맨날 늦게 오고
    나는 애보랴 돈버랴 죽겠다..
    그래야 겨우 좋아하십니다
    며느리가 잘사는 꼴은 못보니까요

  • 34.
    '17.11.13 3:00 PM (124.49.xxx.246)

    돈버느라 좀 심심할 틈이 있어봤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부른 배 안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다구요 제가 노력해서 아범 차도 뽑아줬고 이자도 안내게 막아줬다구요 제가 쉬면 아범 저생활 유지 못해요 하고 냉정하고 담담하게 말하세요

  • 35. 저기요
    '17.11.13 3:01 PM (58.142.xxx.194)

    시부가 알면서도 기죽이려고 그런말 하는거라면,
    위에 조언하신 분 말씀대로 똑부러지게 상황 정리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일부러 그런 소리하는게 핵심이네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터치 안받고 살수있게 지금 정리하세욬
    시댁 어른들 참 못났네요

  • 36. 호이
    '17.11.13 3:06 PM (210.221.xxx.209)

    저도 재택근무 하는데 돈은 적게 벌지만...어쨌든 어른들은 재택에 대한 인식이 집에서 논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작은 사무실이라도 임대해서 출근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지금 당장은 무리이겠지먼 애 낳고 다시 일 시작하실때는 애기한테 옷 먼지 날릴수도 있고 하니~~

  • 37. ㅇㅇ
    '17.11.13 3:19 PM (210.105.xxx.253)

    똑같이 하세요. 안심심하냐? 어휴 저는 몸이 두개였음좋겠어요.힘들러도 바쁜게 좋죠. 아버님 안심심하세요? 또 물어보심 아버님 심심하세요? 무한반복하세요

  • 38. 건강
    '17.11.13 3:23 PM (211.226.xxx.108)

    아버님~~
    저 집에서 밥 제대로 먹을 틈도 없이
    많이 바빠요
    무지하게~~~말을하세요

  • 39.
    '17.11.13 4:20 PM (211.114.xxx.195)

    왜 집에서 일하면 노는거라 생각하는분들이 있네요

  • 40. 왜그러고 살까요?
    '17.11.13 4:23 PM (220.76.xxx.114)

    원글님 얼마번다 얘기하지말고 모든얘기 시부모에게 다하세요
    여차하면 이혼할것처럼 바보에요? 한번 뒤집어서 확실히 보여주세요
    그리고 간섭도 하지말라고 분명히 말하세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밥먹고 일없는 늙은이들이 정말 지랄하고 있네요
    우리남편이 71세이고 내가69세요 우리는 아들네 아무상관도 안해요
    우리며느리가 일을하던 안하던 일주일에한번 스카이프로 우리손자보는
    낙으로 살아요 절대상관 안하고 전화도 용건있는 사람이 하라고하고
    용건 없으면 일주일에 한번도 안해요 아파트사주고 차사주고 다해줘도
    아들집에 신경 안써요 우리는 용돈 안받아도 우리손자 용돈은 한달에한번
    꼭 계좌이체해서 보내요 바쁘다고 엄살 떠세요 시애비가 참 할일 없으니
    잔소리쟁이구만

  • 41. .....
    '17.11.13 5:04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돈 받아내려고 살살거리거나
    며느리가 번돈도 마치 자기들이 맡겨놓은것마냥 내놓으라는
    또는 잘난 내아들이랑 사는 값이라는마냥 내놓으라는 시댁보다는
    그래도 주둥아리로만 방정떠는 것들이 그나마 나아요

  • 42. .....
    '17.11.13 5:05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돈 받아내려고 살살거리거나
    며느리가 번돈도 마치 자기들이 맡겨놓은것마냥 내놓으라는
    또는 잘난 내아들이랑 사는 값이라는마냥 호시탐탐 뺏어가려는 시댁보다는
    그래도 주둥아리로만 방정떠는 것들이 그나마 나아요

  • 43. 00
    '17.11.13 5:10 PM (182.172.xxx.53)

    지아들 기죽을까봐 며느리 깔아뭉게려고 하는말 맞네요~

  • 44. 어떻게
    '17.11.13 5:29 PM (210.176.xxx.216)

    심심하냐고 너무 힘들다 하세요
    님 돈은 따로 챙기고 이젠 그만 보태세요
    뭐라고하던 짖어라 폴~~
    이런 자세가 현명하죠
    뭐하러 들어요

  • 45. 왜그러세요저한테
    '17.11.13 5:44 PM (175.117.xxx.221) - 삭제된댓글

    요즘 제가 느끼고 있는 마음이예요 시아버지가 더합니다;; 서울이시면 커피한잔 하고싶네요

  • 46. happy
    '17.11.13 6:48 PM (122.45.xxx.28)

    그럴 땐 정말 모르겠다는 말투로 무슨 뜻이냐고 반문하세요?
    말씀하신 뜻을 이해해야 답을 드릴 수 있겠다고...

    날 무시한 시아버지라 미리 판단하고 싸우겠다고 작정한 사람 아니고
    그냥 몰라서 묻는 순수한 질문요.
    그럼 뭐라 답하나 듣고 그때 확 채서 반응하세요.
    정말 집에서 노는 백수 취급하면 조목조목 반박하고
    꼬리 내리면 또 그에 따라 반응하고

  • 47. 아마
    '17.11.13 7:30 PM (111.65.xxx.255)

    잘모르실거에요..
    말을 해야알거임.
    말을하세요~

  • 48. 의미는무슨의미
    '17.11.14 11:1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입은 장식으로 달아놨나요? 입 뒀다 뭐해요~

  • 49.
    '17.11.14 11:50 AM (222.109.xxx.6)

    아버님은 안 심심하세요? 저는 일하느라 정신없는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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