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학일

ㅇㅇ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7-11-13 12:53:28

ㅇㅇ

IP : 183.99.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3 1:28 PM (114.70.xxx.157)

    저는 다른 종류의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인데, 임상및 상담쪽 심리학이 사회문제로 거론되지 않아서 그렇지, 일자리 공급 적체가 심합니다. 그런데, 인기는 많아서 대학원 들어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나와 갈 자리가 부족합니다. 심리학과에서 공부좀 했다고 하는 여학생들이 많이 그길로 빠지는데,
    다들 이럴 줄 알았다면, 이길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괴감에 빠져 인생 망가지기 쉬워요.
    임상심리전공자에게 유명한 웹툰도 있습니다.
    K대 임상심리석사후, 유명병원 인턴으로 들어갔다 결국 박차고 나와서 그린 만화인데, 그쪽 업계에서 최고 엘리트라고 치는 스펙을 가지고도 자괴감 들 정도인 상황입니다. 박봉에 엄청난 수련 시간 그러나 그리하여 1급 자격증을 얻고도 상당한 대접을 못받습니다. 의과 레지던트들은 그래도 고생후에 빛이 있다고 그리 구를수 있지만.
    더구나 상담은 자격증 남발로, 심리학 아니고도 상담 자격증을 주는 곳이 널려있습니다. 교육학, 가족학, 신학상담 등등, 온라인 자격증도 넘쳐납니다.
    그러니, 이것을 커리어라고 보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아니라, 사실 돈 안받아도 그만인 자세로, 취미로 하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겠지요.

  • 2. 관련
    '17.11.13 1:30 PM (165.132.xxx.154) - 삭제된댓글

    관련쪽에 있어서 아는데..
    솔직히 본인이 이 분야에서 자신있게 자기실력으로 제대로 돈을 벌려면
    10년 걸리는것 맞아요.

    대학원 공부하고 수련--인턴,레지던트..그리고 계속 수퍼비전 받아야하고
    보충으로 공부가 계속 필요한 분야거든요

    자기 적성에 맞고 소명감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만족감이 생기는 직종이나
    솔직히는 직업으로서 추천하기에는...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요

    내가 돈이 충분하고 시간이 있고..또 사람을 돕는 일에 큰 만족감을 느끼는 적성이다..
    라면..조금 무리해서 나이가 젊을때 시작하는것은 괜찮은것 같아요

    지식이 넘치는데..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는 점점 없어지니..
    심리상담사나 임상심리사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겠죠
    그러나 이 분야에 사람이 넘쳐요. 상위 몇 프로만 수요와 질이 좋지..

    나머지는 그냥 나에게 좋은 인생공부..하는 정도로 만족해도 좋은것 같고..
    그정도로 심리공부나 상담공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것 같아요

    본인이 지금 대기업 들어갈 정도의 실력이 아니었다...싶으면
    심리나 임상심리쪽에 들어와도 이 직업으로 돈을 많이 벌 확률은 실상은 별로 없을지 몰라요.
    내가 대기업 들어갈 실력이었는데 중소기업 골라서 갔다..하면 또 다르게 생각해볼수 있겠지요.

    다만...사람에 따라 만족스러운 직업은 되냐...돈 생각하고 하면 실망이 크고 도리어 해가되기도 하는
    직업이거든요

  • 3. 1억
    '17.11.13 1:51 PM (93.82.xxx.147)

    있으세요?
    1억 투자해야 해요.

  • 4. 관련
    '17.11.13 2:18 PM (165.132.xxx.154)

    관련쪽에 있어서 아는데..
    솔직히 본인이 이 분야에서 자신있게 자기실력으로 제대로 돈을 벌려면
    10년 걸리는것 맞아요.

    대학원 공부하고 수련--인턴,레지던트..그리고 계속 수퍼비전 받아야하고
    보충으로 공부가 계속 필요한 분야거든요

    심리나 임상심리쪽에 들어와도 이 직업으로 돈을 많이 벌 확률은 실상은 별로 없을지 몰라요.

    돈 생각하고 하면 실망이 크고 도리어 해가되기도 하는 직업이거든요 .

    물론 자기 적성에 맞고 소명감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만족감이 생기는 직종이나
    솔직히는 직업으로서 추천하기에는...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요

    내가 돈이 충분하고 시간이 있고..또 사람을 돕는 일에 큰 만족감을 느끼는 적성이다..
    라면..조금 무리해서 나이가 젊을때 시작하는것은 괜찮은것 같아요

    지식이 넘치는데..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는 점점 없어지니..
    심리상담사나 임상심리사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겠죠
    그러나 이 분야에 사람이 넘쳐요. 상위 몇 프로만 수요와 질이 좋지..

    나머지는 그냥 나에게 좋은 인생공부..하는 정도로 만족해도 좋은것 같고..
    그정도로 심리공부나 상담공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것 같아요

  • 5.
    '17.11.13 2:21 PM (39.120.xxx.189)

    학부심리전공하고 대학원은 예술치료쪽나와서 현장에 있는데요. 상담전공하면 상황이 안좋은분들 많고요. 그나마 임상하면 여러종류의 센터들 심리검사나 부모상담정도.. 하면 평범하고요. 돈걱정없이 자아실현하기 좋아요. 매일 출근하지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고요. 그런데 일자리구하기가 아랴워요. 실력없으면 오래 유지하기도 힘들고요. 재미삼아 하실거면 추천

  • 6.
    '17.11.13 2:22 PM (39.120.xxx.189)

    ㄴ"돈걱정없이" 를 "돈 걱정없다면" 으로 수정합니다

  • 7. ㅇㅇ
    '17.11.13 2:24 PM (183.99.xxx.249)

    답변 감사합니다

  • 8. ....
    '17.11.13 2:33 PM (125.177.xxx.227) - 삭제된댓글

    상담으로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잘 알아요.. 자기 시간은 가지면서 (공부할 시간은 된다는 거죠) 일하니 나쁘진 않으나 큰 돈이라고 볼 수 없다.. 끊임없이 수련하고 자격조건 갖춰야 하는데 해당 교수(수퍼바이저) 밑에서 돈 내고 공부하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정해진 금액이외에도 돈이 이래저래 더 들어간다.. 감정적으로도 힘들다. 최상위 상담급만 괜찮고 나머지들은 그냥 다단계 젤 낮은 단계가 맞다고 표현 했어요. 이게 딱 떨어지는 학문이 아니다 보니 더 그런 듯.. 벌써 들어간 돈이 아파트 한채 값이고 투자한 시간이 10년이 넘으니 이제와 발 뺄 수 도 없다.. 그렇게 말하네요.

    혹시 교사자격증있고 상담심리학 전공하셔서 상담교사할 수 있으면 몰라도.. 권하지 않는 답니다.

  • 9. 덤덤
    '17.11.13 2:58 PM (220.80.xxx.68)

    첫댓글님이 말씀하신 곳이 어딘가 찾아봤는데 서늘한여름밤 작가님 맞지요?
    http://blog.naver.com/leeojsh
    우연찮게 심리학웹툰 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312 카모메식당(영화)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유가 뭔지요? 13 영화 2017/12/07 3,871
756311 페이던트 소재 구두는 겨울에 안신죠? 3 ..... 2017/12/07 1,069
756310 전쟁가능성 11 .. 2017/12/07 3,131
756309 어디에 넣는건지 3 사랑 2017/12/07 859
756308 재혼 고민입니다. 95 겨울 2017/12/07 23,058
756307 보증금 다까먹고 월세 수개월밀린 새입자 내보내는 방법 있나요? 11 징글징글 2017/12/07 4,962
756306 60대중반 친정엄마 패딩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3 햇살가득한뜰.. 2017/12/07 2,123
756305 다들 감자칼 어느 방향으로 하세요? 20 대박 2017/12/07 3,177
756304 지구과학 달 뜨고 지는시간 8 Oo 2017/12/07 750
756303 올핸 가계부 어디서 구하나요? 10 가계부 2017/12/07 1,332
756302 서울의달 보도있는데 9 세월이 2017/12/07 1,482
756301 캬~~~문재인대통령 지지율 78.1퍼센트 11 뜨끈한여론조.. 2017/12/07 2,835
756300 갑자기 실검에서 옵션열기가 사라짐 6 gfsrt 2017/12/07 1,261
756299 말 많은 남편 6 ㅇㅇ 2017/12/07 1,654
756298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2 ㅇㅇㅇ 2017/12/07 2,327
756297 물사용량이 86톤이나 썼다고 누수확인하라하는데요 8 세입자 2017/12/07 4,488
756296 커피 많이 마시면 짜증나나요? 7 ㅠㅠㅠ 2017/12/07 2,227
756295 인덕션 품질기준은 뭘 봐야할까요 사려구요 2017/12/07 386
756294 젓갈맛 진하게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7 짭쪼롬 2017/12/07 1,298
756293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하필 내가들어간후변기가 막혔어요 37 ㅇㅇ 2017/12/07 17,584
756292 후쿠오카에서 팬케익가루, 야끼소바 재료 살만한 곳 있나요? 5 호박냥이 2017/12/07 1,357
756291 갱년기,미치겠어요. 84 질문 2017/12/07 23,042
756290 자주 택배오는집이 이상한가요? 32 정신이상 2017/12/07 5,883
756289 한달전 돌아가신 아버지생각에 펑펑우네요 12 아빠 2017/12/07 3,362
756288 피꼬막이 몸에 좋긴 한가봐요 10 반짝 2017/12/07 5,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