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도 나이들수록 남들 안좋은일 당하면 감정이입이 젊었을때보다..??

...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7-11-13 10:32:54

82쿡님들도 나이들수록 남들 안좋은일 당하면 감정이입이 젊었을때보다 더 드세요 아니면 뭐

그때나 비슷하신것 같으세요..??

저는 20대때까지는 딱히 뭐 안타깝다..... 그 감정에서 머물다 말았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겟지만요... 그래서 안타깝고 안좋은일 남들 당하는게 싫어요...

그냥 다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좋은소식만 전해주시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IP : 222.236.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11.13 10:36 AM (222.236.xxx.145)

    젊었을때보다
    측은지심이 강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늙어가는게 기쁜쪽 감정은 아닌터라
    늙어가며 안좋은일 당했다 하면
    측은한맘이 훨씬 더 커져서
    주위가 두루두루 고통없이 행복했음 좋겠다 싶어요

  • 2. 저도
    '17.11.13 10:42 AM (110.140.xxx.218) - 삭제된댓글

    그래요.

    주위가 큰일 없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심지어는 내게 고통준 사람도 적당한 교훈만 받고, 더 큰 벌은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 3. ㅇㅇ
    '17.11.13 10:46 AM (222.114.xxx.110)

    내리막이 있음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이 있음 내리막이 있는 것이 인생이죠. 잘나갈때 겸손하지 못한사람이 제일 안타깝죠.

  • 4. ........
    '17.11.13 10:50 AM (120.136.xxx.249)

    무슨일이든 안겪어보면 모르고, 이해하기 어렵지요.
    나이 먹을수록 경험치가 쌓여
    그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는것 같아요.

  • 5. ,,
    '17.11.13 10:52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무슨일이든 안겪어보면 모르고, 이해하기 어렵지요.
    나이 먹을수록 경험치가 쌓여
    그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는것 같아요.22222222222

  • 6. **
    '17.11.13 10:55 A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

    무슨일이든 안겪어보면 모르고, 이해하기 어렵지요.
    나이 먹을수록 경험치가 쌓여
    그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는것 같아요333

  • 7. ...
    '17.11.13 11:0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그렇죠
    특히 아이 이야기, 특정 힘든 일을 당한 사람 얘기는
    더더욱 안타까워요. 내가 했던 경험이라.

  • 8. ....
    '17.11.13 11:16 AM (39.121.xxx.103)

    내가 경험했던 일이고 곧 경험할 일이라는 생각에 더 감정이입이 잘 되는거죠...

  • 9. ..
    '17.11.13 11:21 AM (124.111.xxx.201)

    감정이입이 너무 잘돼죠.
    천안함때는 아들애가 해군제대하고 얼마 안되었을땐데
    며칠을 군인들 불쌍해서 울었어요.
    세월호때는 너무 기가 막혀 말이 잘 안나오는게 꽤 가고요.
    요새는 82쿡에서도 하소연 글이나 속 긁는 글이겠다 싶은 글은
    스킵해요. 감정이입이 되어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이라
    이젠 내가 먼저 살고봐야겠다 싶어서요.

  • 10. 반대요
    '17.11.13 11:51 AM (66.188.xxx.242) - 삭제된댓글

    20 대에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고 다른 사람들 너무 이해했죠 하지만 지금은 40 대 이후 50을 바라보면서 측은지심은 커녕 마음이 차가워지네요

  • 11. 맞아요.
    '17.11.13 12:09 PM (183.96.xxx.80)

    특히 아이낳고 하니.. 아이들일에 감정이입, 부모들일이 감정이입.. 감정이입할 대상이 확 늘어버렸어요..
    그래서 주책맞게 울고 ㅠㅠ

  • 12. 저도요
    '17.11.13 4:08 PM (116.124.xxx.6)

    정말 눈물이 없었던 사람인데... 특히 세월호... 아직도 가슴을 칩니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066 형광등 들어오는 립스틱은 어찌 고르나요 2 .... 2017/11/25 2,211
752065 지금 수능 등급컷이요.. 7 고3맘 2017/11/25 2,542
752064 가진게 많은데도 끊임없는 불만, 눈물 13 보라 2017/11/25 4,848
752063 지하철로 마천시장가려면 무슨역에 내려야하나요 3 모모 2017/11/25 683
752062 집값 공유 좀 해주세요. 13 슈슈 2017/11/25 4,389
752061 블로그 탈퇴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2 ..... 2017/11/25 933
752060 남편이 2억 대출내서 주식하려들어요. 도와주세요ㅠㅜ 26 ..... 2017/11/25 6,414
752059 살면서 인테리어 방법? 3 집안 2017/11/25 1,543
752058 판교나 분당쪽 아님 서울 칠순잔치하기 좋은 곳 6 김ㅇㅎ 2017/11/25 2,002
752057 우연히 싫은 사람 만나면 피하나요? 2 ㅇㄱ 2017/11/25 1,526
752056 일본 고베제강 이어 미쓰비시도 품질 조작 파문 1 샬랄라 2017/11/25 589
752055 남편 월급이 올랐는데 용돈도 올려야겠죠? 2 ㅡㅡㅡㅡ 2017/11/25 1,899
752054 우울증약 드시는 분 계세요? 3 ... 2017/11/25 1,316
752053 간편 우울증 없애는 방법이라네요 12 기역 2017/11/25 7,239
752052 재수생딸 쿠션 사고싶어하는데요 지성피부 중간톤 화사한 쿠션 추천.. 5 .. 2017/11/25 1,293
752051 맛있는 간장 좀 추천해 주세요 6 간장 2017/11/25 1,620
752050 2017 mama 방탄수백만표가 삭제되었는데 21 mama 2017/11/25 3,078
752049 파리바게뜨, 근로감독 당시 '불법파견 증거인멸' 의혹 2 샬랄라 2017/11/25 711
752048 생애 첫 집을 살 거 같아요 3 ... 2017/11/25 1,847
752047 로렉스 아님 까르띠에 9 시계 2017/11/25 3,747
752046 신촌역서 서강대까지 걸어갈 수 있죠? 9 하이 . 2017/11/25 1,731
752045 이해찬 의원, "저는 특수활동비를 많이 쓸 수 있는 위.. 8 ㅇㅇ 2017/11/25 2,533
752044 내가 그렇다는데, 아니 너는 그렇지 않다는 사람 심리는 뭐예요?.. 15 이해불가 2017/11/25 2,905
752043 bbq치킨이 오후 2시부터 하나요. 4 . 2017/11/25 1,135
752042 아기들 환장한다는 트리바고 광고.... 12 .. 2017/11/25 7,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