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입장에서 아들부부가 너무 다정하면 얄미울까요?
아들부부가 시댁에서나..시부모랑 함께 어디 갔을때 다정하게 손잡고 가거나 팔짱끼거나..며느리가 아들을 잘챙겨주거나 혹은 아들이 며느리를 잘 챙겨주거나 하면서..
아들부부가 너무 다정하게 대하고 서로 챙겨주고 그러면 괜히 얄미울까요?
아님 둘이 잘 살고 있는것 같아 기분 좋을까요?
1. ᆢ
'17.11.13 10:19 AM (121.167.xxx.212)시부모마다 다를것 같아요
아들 며느리도 시부모 앞에서는 조금 조심 하는것도 필요 하고요2. ....
'17.11.13 10:21 AM (221.160.xxx.244)싫어해요 심술 부리고
해가 갈수록 더하네요
시부까지 그러니 ...
명절에 어쩌다 자면
이불 두채 갖다줘요
따로 자라고 ㅋㅋㅋ3. ,,,,,,,,,,,
'17.11.13 10:2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게 얄미울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해요.
다정한 부부도 어른들 있으면 당연히 좀 자연스럽게 애정표현 덜하게 되지 않던가요?
굳이 눈치없이 굴어놓고
시부모가 얄미워할거라니?
그런 눈치는 있나요?
정상적인 부모라면 그런거 얄미워하지 않아요
근데 일부러 시모 보라고 그러는거나
지들 할일은 안하고 예의는 없으면서 애정행각만 하면
뭐라 하고 싶겠죠.4. ........
'17.11.13 10:22 AM (114.202.xxx.242)제가 특이한지는 몰라도.
저는 시부모나 친정부모 앞에서, 남편하고 팔짱끼고, 손잡고 이런거 하라고 해도 못하겠던데요.
시부모님 앞에서 너무 좋아죽겠다는 눈빛 뿜뿜하며 다정한 모습연출하는 동서네보면,
진짜 이상해보여요.
적당히 유쾌할정도로 있다 오면 돼지.
굳이 둘이 있는 시간도 많으면서 시댁까지와서 자기들끼리만 붙어다니고 이런거 보면.. 저는 보기 싫어요.5. 흠
'17.11.13 10:23 AM (172.56.xxx.168)서로좋다하고
잘 살아주면 고마울꺼 같네요
우리도 젊었을 때 다 해본 장단이니 ㅋㅋㅋ6. ss
'17.11.13 10:29 AM (211.46.xxx.61)아들 며느리가 기본 도리를 잘 하고있다는 전제하에
넘 이뿌고 기특할것 같은데요...7. 저도
'17.11.13 10:33 AM (222.236.xxx.145)아들은 없지만
자식이 사이좋게 못살면
걱정근심이 산을 이룰텐데
사이좋은게 싫을거란 생각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8. ***
'17.11.13 10:35 AM (183.98.xxx.95)부부사이가 좋았던 시부모님들은 괜찮을텐데
안그러신분들도 계세요ㅡ
내가 고생해서 니들은 신혼부터 행복하구나 이래요
나는 단칸방에서 시작했는데
니들은 아파트 방2개 온갖 살림 다 갖추고 시작하고..
이런 말씀 듣고살았어요9. 사이좋음
'17.11.13 10:36 AM (211.36.xxx.116)너무 보기좋죠
사네마네 하는것보담 백배이쁘구요
그걸 꼬아보는 시댁인품이 그지인거죠10. 싫어하는
'17.11.13 10:3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자기 부부 사이 별로면
시어머니 눈 돌아감11. ㅋㅋㅋㅋ
'17.11.13 10:38 AM (222.104.xxx.5)솔직히 손잡거나 팔짱 끼거나 서로 잘 챙겨주는 게 무슨 과한 애정표현이에요. 시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한 것도 아닌데. 부부의 기본 중 기본이죠. 설마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서로 무뚝뚝하게 챙겨주지도 않고 무시하는 게 정상이란 건 아니죠? 제 시어머니는 그걸 보고 자기 아들이 잡혀 산다고 생각하더군요.ㅎㅎ 뭐 그렇다고 해서 뭐라 하시는 경우 없는 분은 아니세요. 시부모님이랑 저랑 사이좋고 잘 지내지만 가끔 저런 생각이 눈에 보이면 왜 그렇게 생각하지라는 생각은 들어요.
12. 흠
'17.11.13 10:40 AM (223.62.xxx.15) - 삭제된댓글우리 친정엄마는 그런거 보시면 안심하시던데요.
잘 살고 있나보다 싶으시대요.13. 흐음
'17.11.13 10:43 AM (14.63.xxx.121)저희부부가 다정해요.
어느날 시어머니가 고백하시더라구요. 얄미웠다고.
나는 저렇게 못해봤는데.. 즉 본인은 남편에게 그렇게 사랑받아본적 없고,
아들도 본인에게 그렇게 다정하게 해준 적이 없었는데
그런 아들이 너에게는 그렇게 다정하게 하는게 보기 싫었다고.
그런데 반대로 딸이 결혼하고.. 정말 미친듯이 싸우는걸 다 보셨어요.
둘이 쌍욕하고 싸우고, 폭언은 기본이고.. 심지어 손찌검도 있었고...
신혼초부터 이혼한다고 난리난리.. 그 뒤로도 주기적으로 이혼한다고 난리..
결국 지금도 이혼 않고 살지만, 정말 다정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살거든요.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처음엔 너희가 다정한게 얄미웠는데, 걔들 그러는거 보고나니 너희 다정한게 너무나 보기 좋다고.
이제는 몇번이고 너희가 사이좋은거, 서로 의논하면서 사는거 참 보기 좋다고 하세요.
얄미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이 어떻게 사셨는지 따라서..
근데 사이 안좋아서 미치게 싸우면서 부모에게 근심걱정 안기는 것보다야..
다정한게 백만배 천만배 나은건데..
그걸 얄밉다고 받아들이는 분이면 뭐 어쩔 수 없구요.14. ....
'17.11.13 10:43 AM (112.153.xxx.93)홀시어머니는 싫어할듯.. 울 부부 사이 안좋은데.. 쾌재를 부를듯 싶네요
15. ..........
'17.11.13 10:44 AM (175.192.xxx.37)아들 내외가 서로에게 잘 해 줘야죠.
일방적으로 아들이 며느리에게만 잘 해주면 안좋겠네요.
아들이 부모에게도 잘 해야 하고요.
결혼 전 별 그지같이 행동했고, 결혼 해서도 마찬가지이면서
부모앞에서 자기 아내한테만 잘 하는 아들은 싫을 것 같아요.16. 나라면
'17.11.13 10:44 AM (121.133.xxx.175)아들 며느리 사이좋게 잘 사는거 같아 좋을거같은데
17. 아들엄마
'17.11.13 10:47 AM (61.37.xxx.130)헐... 그게 어떻게 얄미울수있죠?
아들내외가 치고박고 싸워야 좋은가..18. 샬랄라
'17.11.13 10:47 AM (117.111.xxx.15)성품에 따라 다르죠
19. 답은 정해져 있는거 아닌감?
'17.11.13 10:50 AM (211.178.xxx.174)인성바른 부모는 흐뭇눈빛
미성숙하고 무지한 부모는 질투작렬
부모앞이라고
데면데면하는거 촌스럽고 구시대적이에요.
서로 챙겨주고 좋은 눈빛주고받고 웃어주고 하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또 있나요20. .......
'17.11.13 10:50 AM (222.106.xxx.20)너무보기좋을거같은데...
21. ...
'17.11.13 10:56 AM (112.153.xxx.93)175.192 많이 미성숙해 보이네요
22. ....
'17.11.13 10:57 AM (119.64.xxx.243)좋아하시죠^^
그런데 저는 시부모님 앞에서는 조금 조심하는 편이긴 합니다.
어머님 보시면 쑥스럽더라구요
집에 가서 둘이 하면 될것을...23. 그래
'17.11.13 10:58 AM (118.127.xxx.136)부부 사이 안 좋은 시모는 사돈 부부 사이 좋은것도 질투하던데요. 자식 내외는 말할것도 없구요.
부부 사이가 안 좋아 성격이 그런건지 성격이 저래서 부부 사이도 그리 된건지 헷갈릴...24. ...
'17.11.13 10:59 AM (182.222.xxx.120)모임에 한 엄마가 아직 결혼도 안한 아들이 며느리한테 그럼 자기는 못볼거라고 대놓고 그래요.
남편보다 더 다정다감한아들이라 정신적으로 의지 많이 하는아들이에요.
다들 말리는데 어쩔수없다며 눈물 글썽이는데..
딸만 있는 저는 영 이해불가네요25. 하나뿐인 아들...
'17.11.13 11:15 AM (121.190.xxx.65) - 삭제된댓글둘이 사이 좋으면 너무 좋죠.
아들이 며느리에게 잘 하는게
기특하고 자식을 잘 키운 것 같아 좋아요.
며느리에게 지고 지순한 남자인게
너무 신기해 남편하고 킥킥거리며 얘기합니다.
며느리가 여려서 말도 마음씨도 예쁩니다.26. ㅡㅡ
'17.11.13 11:27 AM (218.157.xxx.87)첨부터 반대했던 며느리인데 결혼해서 그러면 얄미울 것 같고요 그게 아니라면 아들네 사이좋으면 넘 보기좋고 이쁠 거 같은데요.
27. ...
'17.11.13 11:28 AM (223.33.xxx.184)너네만 잘살면 다냐고 하던데요.
아들 행복보단 당신이 더 중요한 이기주의 징글~28. ...
'17.11.13 11:39 AM (125.177.xxx.61)나이든 아들 사랑하고 아껴줘서 고맙다고 하시던데...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죠.29. ㅇ
'17.11.13 12:02 PM (118.34.xxx.205)아들부부 잘사는게 자기에게 얼마나 득인데
손주들도 잘 클거고 도움 받을수도있잖아요.
못 살면 자기가 애 키워야할수도있고요,아들까지.돌볼수도있는데 한치앞을.모르는 어리석은 거죠30. ..........
'17.11.13 12:08 PM (61.80.xxx.102)사네 마네 하는 거보다 좋지 않나요?
저도 아들이 있지만 아들이 결혼해서 둘이 잘 살고
사이 좋으면 보기 좋고 뿌듯하고 안심할 것 같아요.
보통 부모는 아들이 잘 살면
안심되고 마음 편하고 그렇겠죠.
당장 주위만 봐도 장가 못 가면 걱정하는 부모 많잖아요.
장가 못 가서 걱정인데 결혼해서 사이 안 좋으면 또 걱정이고
사이좋게 잘 사는 게 보기 좋죠31. 자고로
'17.11.13 12:13 PM (210.222.xxx.111)아들 인생 망치는게 시어머니 질투 같아요
내 아들이 며느리 위해주는 것도 심술 부리고 심지어는 손주들에게까지
며느리 욕해서 가정불화 만들고요
시어머니 질투의 끝은 가정불화 초래하고 그런 가정에서 손주 교육이 제대로 될 리도 만무하구요
제 지인도 시어머니 질투에 가정이 풍비박산....
똑똑한 손주들까지 집안이 혼란스러우니까 대학도 제대로 못가고
최근에 시어머니가 죽으니까 집안이 좀 정리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엎질러진 물
애들이 성치 못하게 자랐어요32. ~~
'17.11.13 12:13 PM (223.33.xxx.184)애들 다커 손안갈 나이되니
며느리 없어지길 바라던데요.
심지어 아들이 좀더 능력있는 여자랑 바람나니
이참에 며늘 바꿔 대우받아볼까 하더라는~
사람아님.33. 인품
'17.11.13 12:21 PM (221.140.xxx.157)인성바른 부모는 흐뭇눈빛
미성숙하고 무지한 부모는 질투작렬222222
저희시모는 엄청 싫어하셔서 그앞에선 자제해요34. ㅇ
'17.11.13 12:43 PM (59.11.xxx.47)아들이 부인에게 잘해야 가정도 안정되고 화목해서 손주들도 잘되는데, 그 꼴 못보는 시부모는 어리석은 거죠.
35. 사네마네
'17.11.13 1:38 PM (211.245.xxx.178)보다는 낫겠지만, 사춘기때 부모한테는 반항해대던 녀석이 며느리에게는 순한 양되면 어이없기는 할거같아요.
딸이라면 어른들앞에서는 조심하라고 일러둘거같구요.36. gfsrt
'17.11.13 1:41 PM (123.228.xxx.74)아들내외 질투하는 시모처럼 세상 추한게 없어요.
37. 구태여
'17.11.13 1:44 PM (42.147.xxx.246)시부모에게 보여주기 까지 할 필요있을까 싶네요.
담담하게 서로 위해 주는 모습이 좋을 것 같아요.38. 그런 시모들
'17.11.13 2:26 PM (125.178.xxx.159)한심스럽군요.
저도 외동이 직장생활하지만 도데체 아들부부 사이 좋은게 왜 얄미울까요? 그럼 이혼하고 자식 시모손으로 키워고 아들 혼자 살아안 독점하고 좋을까요..? 별 미친시모들 다있군요.39. ......
'17.11.13 3:43 PM (223.33.xxx.226)시부모 부부사이가 좋으면 기분 좋을것 같고
당신들 사이가 나쁘면 질투날 것 같아요.
더구나 효자에 살가운 아들이면 눈에서 불이날 듯.
(경험담)
저를 이유없이 미워해서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이예요.
저도 이제는 눈도 안마주치고 사무적으로 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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