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 고소 하려고 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6,746
작성일 : 2017-11-13 00:09:59

안녕하세요. 전에 비슷한글 올렸었는데, 피해자입장에서 솔직하게 조언을 구하고자

사실대로 글 올립니다.


인터넷으로 상품권을 거래하던 사람이 있습니다.

거래한지는 몇개월 됐습니다.

미리 입금을 하고, 몇주후에 받는대신 좀 싸게 샀습니다.


파는사람이 말하길, KT 다니는데 매월 인센티브를 복지포인트로 받기때문에

복지포인트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해서 파는거라더군요.

현금화를 미리 못시켜서 싸게 판다는 설명.


최근들어 전보다 구입 가능금액이 커졌습니다. 할인율도 더 올려줬구요.

그결과 천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주문했고, 일부받고 다시 주문하고.. 

중간중간 수령을 했는데,  지난 1~2주사이에 절 계속 속이더군요.


보냈다고 했는데, 결국 안보냈구요. 이게 1주일이상 번복됐구요..

고맙다고 선물이라고 준 10만원 교환권은 쓰지도 못하는 상품권이었구요. 

택배 직접 보냈다고 송장번호까지 줬는데, 결국 이것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금요일 판매자에게 문자 보냈습니다.

"그동안 거래한거 생각해서 참았는데, 사람을 몇번을 속이고 있다.

택배송장번호 조작한거 택배사에 조회중이고, 거짓 상품권보낸것도 알고있다."


그랬더니, 모두 인정한답니다.  그리곤 화요일까지 모두 정리해주겠다고 합니다.


"월요일 경찰서 가겠다"  라고했더니

일요일까지 책임지고 정리한다더군요.

 어제 일요일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입금내역, 문자 카톡 캡쳐후 내일 경찰서에 사기로 고소하러 가려고합니다.

상대방의 신분증(주민번호 뒷자리는 가린것)과 등기보낼때 써있었던 주소 갖고있습니다.

사기로는 고소가 처음인데, 이정도 복사해서 가면 될까요??

현재 받지못한 금액이 9백정도 됩니다.

사기죄 성립 되는지요???


그동안 거래한거 생각해서 고소까지는 참으려고했는데

2주가까이 보내지도 않고 보냈다고 몇번이고 거짓말하고,

쓰지도 못하는 상품권 교환권 선물인척 보내고,(이것보내고 추가주문 하겠냐라고 물어봤었습니다.)

택배 보내지도 않고, 송장번호 불러준건 결국 조작이었습니다. (안와서 물어보니 보냈다고 거짓말하다 결국 실토)


다음주중 제대로 상품권을 보낸다고 해도 저 속인거 생각하면 너무 분하고 화가납니다.

돈 못받아도 됩니다. 절 속인게 더 화가납니다.

사기고소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33.xxx.12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7.11.13 12:14 AM (121.130.xxx.60)

    님같은 상품권 사기피해자들 인터넷에 널렸어요...ㅠ.ㅠ
    경찰서가면 이것저것 쓰고 나오겠지만 그 사기꾼 잡아도 돈없음 못받고요
    전과나 이런게 어느정도 되는지 조사해서 잡긴할겁니다

  • 2. ..
    '17.11.13 12:17 AM (118.33.xxx.121)

    고소후 금액수령하면 자동으로 고소는 취하되는건가요??

  • 3. ....
    '17.11.13 12:17 AM (101.229.xxx.114)

    사기꾼이 어떡하냐고 먼저 글 올리고 당한 사람이 고소 한다고 글 올리는거 82한지 십 년만에 첨보네요.
    그 사람 떨고 있던데요.
    정말 돈 떼어먹으려고 한건지 아님 사정이 어쩔수 없이 그리 된건지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 4.
    '17.11.13 12:18 AM (116.46.xxx.185)

    지난번에 가해자라면서 쓴 내용에 대해
    어떤 댓글에서 혹시 피해자 아니냐는 분에 계셧는데
    귀신~

  • 5. ,,
    '17.11.13 12:18 AM (118.33.xxx.121)

    윗분.

    그사람 떨고 있다는건무슨말씀이세요?

  • 6. 쓸개코
    '17.11.13 12:19 AM (218.148.xxx.11)

    점넷님 이글 원글님이 그때들도 입장 바꿔 쓰셨다는 말씀같아요.
    굳이 그럴필요 없지 않나요;;

  • 7. 여럿이 같이 고소하면
    '17.11.13 12:19 AM (220.73.xxx.54)

    경찰이 더 빨리 처리하고요

    경찰에 잡혔을때 딜해야해요 돈돌려주면 사기죄가 조금 감형되나봐요

    그래서 돌려주더라고요 배째면 민사가야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상대가 돈없으면 못받을수도 있고요

  • 8. ..
    '17.11.13 12:21 AM (118.33.xxx.121)

    판매자가 올리는 게시판이있는데, 조회하니 저와 거래하는 상품권은 안팔고 다른것만 거래했더라구요.
    추가 피해자는 없는거 같구요.

    고소후 돈 받으면, 고소취하는 어떻게 되는건지요??

  • 9. ...
    '17.11.13 12:21 AM (101.229.xxx.114) - 삭제된댓글

    사기죄에 해당되나요? 그 글이 이 사람이 쓴 글이었던거에요?

  • 10. ...
    '17.11.13 12:21 AM (101.229.xxx.114)

    원글님.
    여기서 사기죄에 해당되나요? 글 검색해보세요.

  • 11. ...
    '17.11.13 12:23 AM (101.229.xxx.11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51515&page=1&searchType=sear...

  • 12. ..
    '17.11.13 12:24 AM (218.38.xxx.41)

    이럴시간에 진작 경찰서갔겠네요.

  • 13. 동그라미
    '17.11.13 12:28 AM (121.142.xxx.166)

    이런 사람보면 왜 내가 더 속터지는지..

    속인사람보다 속은 사람이 더 바보 멍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때는 그 돈 못돌려 받는 확률99%입니다
    그냥 속았다 생각하시던지 아니면 돈 돌려 받으시든지요

  • 14. ..
    '17.11.13 12:44 AM (110.70.xxx.204)

    근데 왜 저번에 사기꾼인척 하며 글 썼어요?

  • 15. 그것이 알고싶다
    '17.11.13 12:49 AM (175.195.xxx.172)

    회사로 찾아가면 되겠는데요
    그것도 거짓인가?
    근데 저번 글이랑 이번 글이랑 뭔일인데요?
    간보는거면 교활하네요
    가해자면 이런식으로 저쪽에서 나오는 모든 경우 의 수를 수집하여 대책을 세우려고?
    피해자면 가해자인척 글쓸 이유가 있나?
    아니면 윗분 말씀대로 10년에 한번 있다는 가해자 피해자 동시등장인가?

  • 16. ..
    '17.11.13 12:52 AM (183.98.xxx.13) - 삭제된댓글

    근데 받을수 있을까요? 그사람 완전 사기꾼 같은데..배째라고 나오면 ..
    떨고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 17.
    '17.11.13 12:54 AM (123.109.xxx.124)

    왜 이런식으로 글을 두번쓰는거죠?
    좋은댓글 달리긴 글렀어요.

  • 18. 뜨아
    '17.11.13 12:54 AM (39.7.xxx.172)

    그것이 알고 싶다22
    설마 가.피..둘다 82하는.건 아니죠
    @@;

  • 19. 그것이 알고싶다님 추측이
    '17.11.13 12:56 AM (220.73.xxx.54)

    맞는거 같네요

    이런~~

    얼렁 돈갚으세요

  • 20.
    '17.11.13 1:00 AM (211.114.xxx.195)

    며칠전에 이분이 가해자인척 글올렸다고 원글에 솔직하게 쓴다고 했는데 왠 가해자 피해자가 글올린다고 생각하는지 한사람이 쓴거잖아요 피해자분이 원글님 빨리경찰서가서 신고하세요

  • 21. 희한하네요
    '17.11.13 1:17 AM (182.226.xxx.200)

    왜 피해자가 가해자인척 글을 쓰죠?
    그럴만한 내용도 아니잖아요?
    진짜 벼라별...

  • 22. 사기꾼
    '17.11.13 2:38 AM (178.190.xxx.173)

    이 원글이 사기꾼이다에 내 돈 오백원.

    피해자라면 가해자입장에서 글 쓸 이유가 1도 없음.

  • 23. EEE
    '17.11.13 3:10 AM (82.36.xxx.74)

    어휴 님들아 ㅋㅋ이 인간이 지금 가해자예요 ㅋㅋㅋ 지금 코스프레 하고 있는거고
    피해자 가해자 돌아가면서 글 쓰고 댓글 반응 보는거..

  • 24. 빨리
    '17.11.13 4:30 AM (49.146.xxx.212)

    돈 갚으세요.
    진짜 나쁜 사람이네. 이런식으로 올려서 피해자가
    아떻게 나올지 알아보고 미리 대처하려고?
    어쩔수없이 이리 된게 아니라
    작정하고 떼어먹었죠?
    양심이라는걸 좀 가져보세요.

  • 25. ...
    '17.11.13 5:20 AM (223.39.xxx.236) - 삭제된댓글

    딱 봐도 낚시글이네 으이그 ‥

  • 26.
    '17.11.13 5:30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kt라고 직장을 밝히는 것을 보니 피해자측 같은데요?
    지난 번에 님이 가해자에 빙의해서 글 올리신 것 때문에
    댓글 반응이 안좋은 거에요.

    직장이 거짓일 가능성도 높지만
    저라면 일단 kt로 찾아가 직원 여부부터 알아보고
    (사실이면 개망신 당하게끔)

    다음 검찰청으로 가겠어요
    경찰서 들러도 다음 경유지가 검찰이거든요
    민원실에 신고해 보세요.
    전화번호 등이 확실하면 주민번호는 그 쪽에서 찾아줘요

  • 27. ㅎㅎㅎㅎ
    '17.11.13 6:49 AM (223.62.xxx.7)

    소취하 물으시는 걸 보니
    가해자시고
    돈 돌려줬는데 소취하 안해주면 뭔 소용이람
    하시는 거 같고
    복지포인트 거래 자체가 불법계약으로 괜찮지않나 하시는 것 같고
    돈은 다 써서 일요일까지 빌려 갚을 생각이었는데 못 갚아 걱정이신거죠?

    사기 성립 됩니다
    돈 갚고 비세요
    법적으로 가면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사쪽에서 알게됩니다.
    님 인생이 결린 일이라고 상대가 그냥 넘어가주길 바라지 마시구요
    주변에 알려지면 평생 사기꾼 소리 들을 겁니다
    얼른 수습하시길

  • 28. 내가봐도
    '17.11.13 7:32 AM (175.123.xxx.254)

    얼른 돈 갚으시고 선처를 부탁하시는게 좋을듯...

  • 29. ㅇㅇ
    '17.11.13 8:21 AM (223.52.xxx.6)

    딱봐도 사람이 가해자구만요.
    지금 이 사람이 궁금한건 딱하나,

    고소후 금액수령하면 자동으로 고소는 취하되는건가요??

    즉, 고소당한 후 내가 돈 돌려주면 저절로 고소 취하되냐?
    이거...

  • 30. ㅇㅇ
    '17.11.13 8:23 AM (223.52.xxx.6) - 삭제된댓글

    딱봐도 사람이 가해자구만요.
    지금 이 사람이 궁금한건 딱 하나,

    고소후 금액수령하면 자동으로 고소는 취하되는건가요??

    즉, 고소당한 후 내가 돈 돌려주면 저절로 고소 취하되냐?
    이거...
    순한 피해자 만난걸 감사하고 빨리 해결하세요.

  • 31. ㅇㅇ
    '17.11.13 8:26 AM (223.52.xxx.6)

    고로,

    피해자님, 고소하시고 회사에 문의차 알리세요.
    이런 사람이 이런 짓 했는데 여기 재직중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거짓말 같아서 재직여부 알고싶다고 문의.

  • 32. 플럼스카페
    '17.11.13 9:04 AM (182.221.xxx.232)

    저도 원글이 가해자같아요.

  • 33.
    '17.11.13 9:13 AM (118.220.xxx.166)

    전에 글은 돈 돌려주고 15%가 더 주라고 피해자측이 요구했다고 했지 않나요?
    그때 글은 상품권 판 사람도 비양심적이지만 겁먹어 쓴글이었고
    이 글은 우리에게 말하지 않아도 경찰서 가면 사기죄인 글이네요.
    뭘 묻고 싶은건지..

  • 34. 쓸개코
    '17.11.13 10:12 AM (14.53.xxx.245)

    저는 가끔 입장 뒤바꿔쓰는 분들이 있어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고 다시 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030 돈문제로 인한 피해와 인간관계.... 5 책임감 ㅠㅠ.. 2017/11/14 1,746
748029 2학년 띄어쓰기와 부호 어렵네요 4 어렵다 2017/11/14 740
748028 혼수그릇 스틸라이트 2 그릇 2017/11/14 1,132
748027 울나라 드라마 넘 많은거 아닌가요?? 6 마mi 2017/11/14 856
748026 김선욱 개헌특위 자문위원장 “미래지향적 개헌 위해 성평등 규정 .. oo 2017/11/14 432
748025 오상진 김소영 보면서요- 21 리틀래빗 2017/11/14 11,328
748024 가방이나 옷 사는게 다 부질없다는 생각..왜 더 젊었을때는 안.. 10 마망 2017/11/14 4,906
748023 일부러 아기 안낳으시는 분들 이유가 뭔가요.. 21 ... 2017/11/14 3,646
748022 퇴계로 제일 병원이 요즘도 괜찮나요? 9 ........ 2017/11/14 1,354
74802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13(월) 1 이니 2017/11/14 339
748020 35살 37살 완전 다른 세대인가요?;; 15 .. 2017/11/14 3,067
748019 패션 잘 아시는 분들 많은듯 하니...헬프미 4 ... 2017/11/14 998
748018 샤워와 머리감기 따로 따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ㅡㅡ 2017/11/14 2,125
748017 헬로우티비 쓰시는분 계신가요? 인터넷 2017/11/14 268
748016 중학생 아들이 많이 피곤해 하는데 뭘 먹여야 되나요? 8 dd 2017/11/14 1,688
748015 나이많은 남자와 결혼생활하시는분들 조언좀 주세요. 61 롤모델 2017/11/14 16,147
748014 배란 때 가슴이 뜨끔뜨금 살짝 통증이 있나요? 2 건강 2017/11/14 1,406
748013 성평등 개헌 카드 뉴스 공유해 봅세다. 4 oo 2017/11/14 320
748012 김장할 때 채칼, 추천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8 ㅎㅎ 2017/11/14 2,248
748011 워킹맘이라 모임때 돈을 더 쓰게 되요 6 2017/11/14 2,971
748010 드라이기 필립스와 jmw 고민이에요 14 2017/11/14 4,126
748009 생리대 대란이네요 4 나트라 2017/11/14 4,359
748008 냄새없는 청국장 8 캐롤라인 2017/11/14 1,232
748007 끊어진 감나무집 그후 이야기 15 감나무집 아.. 2017/11/14 4,137
748006 어쩜 논리적으로 말을 잘할까요? 정말 2017/11/14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