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비슷한글 올렸었는데, 피해자입장에서 솔직하게 조언을 구하고자
사실대로 글 올립니다.
인터넷으로 상품권을 거래하던 사람이 있습니다.
거래한지는 몇개월 됐습니다.
미리 입금을 하고, 몇주후에 받는대신 좀 싸게 샀습니다.
파는사람이 말하길, KT 다니는데 매월 인센티브를 복지포인트로 받기때문에
복지포인트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해서 파는거라더군요.
현금화를 미리 못시켜서 싸게 판다는 설명.
최근들어 전보다 구입 가능금액이 커졌습니다. 할인율도 더 올려줬구요.
그결과 천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주문했고, 일부받고 다시 주문하고..
중간중간 수령을 했는데, 지난 1~2주사이에 절 계속 속이더군요.
보냈다고 했는데, 결국 안보냈구요. 이게 1주일이상 번복됐구요..
고맙다고 선물이라고 준 10만원 교환권은 쓰지도 못하는 상품권이었구요.
택배 직접 보냈다고 송장번호까지 줬는데, 결국 이것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금요일 판매자에게 문자 보냈습니다.
"그동안 거래한거 생각해서 참았는데, 사람을 몇번을 속이고 있다.
택배송장번호 조작한거 택배사에 조회중이고, 거짓 상품권보낸것도 알고있다."
그랬더니, 모두 인정한답니다. 그리곤 화요일까지 모두 정리해주겠다고 합니다.
"월요일 경찰서 가겠다" 라고했더니
일요일까지 책임지고 정리한다더군요.
어제 일요일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입금내역, 문자 카톡 캡쳐후 내일 경찰서에 사기로 고소하러 가려고합니다.
상대방의 신분증(주민번호 뒷자리는 가린것)과 등기보낼때 써있었던 주소 갖고있습니다.
사기로는 고소가 처음인데, 이정도 복사해서 가면 될까요??
현재 받지못한 금액이 9백정도 됩니다.
사기죄 성립 되는지요???
그동안 거래한거 생각해서 고소까지는 참으려고했는데
2주가까이 보내지도 않고 보냈다고 몇번이고 거짓말하고,
쓰지도 못하는 상품권 교환권 선물인척 보내고,(이것보내고 추가주문 하겠냐라고 물어봤었습니다.)
택배 보내지도 않고, 송장번호 불러준건 결국 조작이었습니다. (안와서 물어보니 보냈다고 거짓말하다 결국 실토)
다음주중 제대로 상품권을 보낸다고 해도 저 속인거 생각하면 너무 분하고 화가납니다.
돈 못받아도 됩니다. 절 속인게 더 화가납니다.
사기고소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