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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소득 630인데

... 조회수 : 18,959
작성일 : 2017-11-12 23:25:16
둘이 벌어 630세후에 집있고 중산층은 못 되도 서민보다는 잘 사는 것 같은데...

전 아직도 코트한벌이
20만원 넘으면 못 사네요.가진옷 중 제일 비싼것이 작년에 산 31만원짜리 밀레패딩.3개월 할부했었어요
지금도 코트 보고 있는데 159000짜리 사려다가 비슷한 디자인의89000원 코트보고 뭐로 사나 고민중이네요
IP : 39.118.xxx.3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11.12 11:26 PM (39.118.xxx.3)

    나이는 서른여섯.어린애 둘 키워요.제가 너무 궁색한가요?

  • 2. YJS
    '17.11.12 11:26 PM (221.139.xxx.37)

    저흰 맞벌이 900대인데도 20넘는거 못사요ㅜㅜ
    작년에 밀러패팅 코슷코에서 10만원대도 며칠이나 고민하며 샀는더..그래도 님은 30만원짜리도 샀네요

  • 3. 전혀
    '17.11.12 11:27 PM (39.116.xxx.214)

    저두 그래요

  • 4. ㅇㅇ
    '17.11.12 11:30 PM (114.200.xxx.189)

    저희도 그렇습니다. 맞벌이 연봉 1억인데..굳이 20만원 이상을 살필요가 없으니까 안사요..20만원 이하도 예쁜거 많던데...비싼옷보다 몸매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살안찌게 운동을 하죠..

  • 5. 저두요..
    '17.11.12 11:32 PM (223.39.xxx.71)

    저도 애 둘에 36살인데,
    10만원 넘는 옷 제 손으로 산지 몇년 됐어요.
    하도 안사서 남편이 패딩이나 코트 같은거 사주면 입고..
    맞벌이로 천만원 넘게 버는데도 옷은 못사겠어요

  • 6. 햇살
    '17.11.12 11:37 PM (211.172.xxx.154)

    그걸 왜 물어봐요? 남들 생각이 뭐가 중요하죠?

  • 7. 햇살
    '17.11.12 11:38 PM (211.172.xxx.154)

    남들이야 몇백짜리 입고다니던 말던 왜 비교해요?

  • 8. ..
    '17.11.12 11:39 PM (115.143.xxx.101)

    가치관의 차이죠.

    저는 먹고 입는것과 냉난방은 넉넉하게 소비하지 않으면 우울해지더라고요.

  • 9. —;;
    '17.11.12 11:42 PM (119.201.xxx.206) - 삭제된댓글

    여행가는돈이 너무 아깝다는 이가 있고, 저는 또 비싼옷은 안아까운데, 외식비 사먹는 돈이 너무 아까워요 , 커피값만 일년 아껴도 코트 좋은거 한발 사겠고. 다들 소비의 가치기준이 다른거죠 ,
    친구도 돈 많아 좋은 비싼차 사고도 남는데 맨날 중고차 고쳐가며 사구요, 대신 가족들 먹거리는 정말 힘줘요 , 비싸고 좋은거 잘 사먹고, 외식 자주 하고 , 그친구가 신이나 옷에는 그닥 비싼거 안사요 , 집 몇채 갖고 있고 , 그렇다고 싼옷 입는다고 자책하지 않고 우리도 뭐라 궁상맞니 안그래요 .
    다 각자 취중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 10. ..
    '17.11.12 11:42 PM (125.176.xxx.15) - 삭제된댓글

    월천버는데.... 인터넷에서 삼.사만원짜리 옷사입어요..

  • 11. 사고
    '17.11.12 11:44 PM (1.243.xxx.73)

    싶은거 사세요^^
    저희는 부부합산600만원인데 50만원짜리 코트샀어요. 캐시미어혼방이라 가볍고 따뜻해서 작년에 잘 입었네요.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죠 뭐~

  • 12. ..
    '17.11.12 11:45 PM (125.176.xxx.15)

    월천이상 버는데...인터넷쇼핑으로 3.4만원짜리 옷 사입어요
    대신 조카들이나.. 가족들한테 몇백씩 아낌없이 써요

    벌이를 떠나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생활하는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 13. ...
    '17.11.12 11:46 PM (182.222.xxx.120)

    참 사람맘이란게...
    저도 옷에 비싼돈 안쓰고 관심도 별로없는데..
    82글 읽다보면 내가 너무 궁상인가 이런생각이 문득 들긴해요.

  • 14. ...
    '17.11.12 11:47 PM (211.58.xxx.167)

    600벌이에 애 둘이면 근검해야죠.

  • 15. —;;
    '17.11.12 11:50 PM (119.201.xxx.206)

    여행가는돈이 너무 아깝다는 이가 있고, 저는 또 비싼옷은 안아까운데, 외식비 사먹는 돈이 너무 아까워요 , 커피값만 일년 아껴도 코트 좋은거 살수 있고, 다들 소비의 가치기준이 다른거죠 ,
    친구도 돈 많아 좋은 비싼차 사고도 남는데 맨날 중고차 고쳐가며 쓰구요, 손에 익어 편하대서 못바꾸겠다고 .. 대신 가족들 먹거리는 정말 힘줘요 , 비싸고 좋은거 잘 사먹고, 외식 자주 하고 , 그친구가 신이나 옷에는 그닥 비싼거 안사요 , 집 몇채 갖고 있고 , 그렇다고 싼옷 입는다고 자책하지 않고 우리도 뭐라 궁상맞니 안그래요 .
    다 각자 치중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 16. . . .
    '17.11.12 11:53 PM (119.64.xxx.243)

    님월급 두배 정도 외벌이인데
    저도 못사요^^;;;
    좋은 원단 좋은 옷 저렴하게 사는 방법 추구합니다^^

  • 17.
    '17.11.12 11:56 PM (1.254.xxx.176)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기준이 다르니
    본인가구기준 중산층이상정도되는데 얼마이상 옷못사입는다는데.
    솔직히 우리나라사람들 좀 허례허식적이고 씀씀이크고 남들에게 과시적이긴해요.
    그러나. 비슷한 수입에 남편혼자 홀벌이인 제 기준에서는 고급브랜드 옷이 핏감도다르고 인물도 나아보여요. 옷을 자주사입는편아니고 한번사면 오래도록 입는편이구요.
    아이들 옷도 백화점 브랜드로 입히면 얼굴달라보여요.

    반면 친척중 전문직 월수 이천은 넘는데
    옷을 길걸이표로 입는데. 취향에 차이라 이해하지만
    저말고 다른사람이
    좀 그러지말았으면 하고 말하던데요.
    적어도 중급 브랜드는 사입으라 직접적으로 말하든데.
    전 그정도 수입이면 명품 하나씩 삽니다.
    입고다니는 거에 격도 같이 보여지는거라 여겨지니요.

    너무 그렇게 다른사람비교치말고 그냥 원글님 사시는대로 사시면 될거같아요.

  • 18. ㅇㅇㅇ
    '17.11.13 12:01 AM (58.140.xxx.249)

    남편이랑 데이트겸 한달에 한번은 꼭 좋은식당에 가서 3.40만원씩 쓰고 오지만..
    결혼전이나 후나 코트는 20만원 이상 사본적 없어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옷에는 그런돈이 선뜻 안써져요.
    별로 쓰고싶지 않은가보다 해요;;

  • 19. ㅜㅜ
    '17.11.13 12:04 AM (125.132.xxx.44)

    82만 보면...
    나만 이상한 사람 ㅜㅜ
    주제파악 못하고 사는 인간 ㅜㅜ

  • 20. ..
    '17.11.13 12:06 AM (211.36.xxx.210)

    그정도면 넉넉한 소득은 아니에요

  • 21. 애둘이면
    '17.11.13 12:09 AM (124.59.xxx.247)

    아무래도 나에게 투자가 힘들죠.


    인터넷에서 기죽지 마시고
    그냥 소신껏 사세요.

  • 22. 집에 돈이 안들면
    '17.11.13 12:18 AM (118.32.xxx.208)

    주택관련 대출금이나 월세등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더쓰셔도 되고. 집에드는돈이 있다면 아끼셔야 하고. 보통 그런듯 해요.

  • 23. ...
    '17.11.13 12:21 AM (125.186.xxx.159)

    내가 좀 잘못됐나 싶었는데 아닌가 싶어 맘이좀 편해지네요.

  • 24. 그런데..
    '17.11.13 12:21 AM (118.32.xxx.208)

    코트나 그런 옷은 한두개 잘 사두는게 결국 아끼는거더라구요. 하나 잘 사서 오래 입기가 더 나아요.

  • 25. 아이미
    '17.11.13 12:27 AM (211.243.xxx.75)

    애둘이고 전업인데 얼마전 31만원짜리 패딩샀는데. ㅠ

  • 26. ,,,
    '17.11.13 12:51 AM (1.240.xxx.14)

    얘들 다 독립했고노후 준비 된 부부가 세후 1억 수입으로 살지만 만원 짜리 즐겨 삽니다
    10만원 넘는거는 거의 산적이 없구요
    그런데 그런게 하나도 속상하지도 아쉽지도 않아요
    다만 여행은 자주 갑니다 알뜰 여행으로요

  • 27. 저도
    '17.11.13 1:09 AM (175.223.xxx.56)

    항상 궁금했어요. 사람들은 비싼 것을 어쩜 저리도 잘 사는지...

    맞벌이 수입900( 보너스 제외)인데 노후 교육비등 생각하면 단 돈 10만원도 아까워요ㅠㅁ

  • 28. ....
    '17.11.13 1:14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82 허세 믿지 마세요.
    불경기에는 남한테 보이는 곳만 어찌어찌 간신히 소비하지 보이지 않는 곳은 미친듯이 아껴가며 산다고 전문가가 그랬습니다.
    마트 가보면 제일 저렴한 우유, 휴지부터 동납니다.
    알뜰폰도 많이 쓰고요.
    언제부턴가 웰빙이란 말 사라졌지요.

  • 29. 가끔
    '17.11.13 1:1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에 올라오는 옷관련 글 보면 어디까지 홍보고 어디까지 진짜 소비자일까 싶을때 있어요.
    백만원짜리 코트사는 사람 많은거 보고 놀랐지만
    내가 감당할수있고 편한대로 소비하는거라 생각하고 그런갑다해요.
    해외에서 산 경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옷을 참 잘 입는다 생각하구요
    월수 2천정도로 여유있지만 대책없이 쓰던 부모님 탓에 규모있게 살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교육비나 저축 우선이고 물건살때 적당한 선에서 가성비 따지면서 사요.
    몇십만원자리 명품가방도 몇개 샀지만 점점 어깨도 아프고 부질없는거 같아서 안사고요
    요즘은 옷 하나 사서 십년이상 입기도 어려우니 적당한 가격에 분위기 맞게 입는게 나은거 같아요.
    특히 애들옷은 백화점에서 사본적 거의 없어요.
    한참 크는 아이들 깨끗하게 대충 입는게 이쁘고 자연스럽지
    버버리나 눈에띄는 명품옷 입혀놓으면 더 어색하고 어른 축소해놓은거마냥 부자연스러워보여요.
    책은 좀 사는데 도서관에서 빌려보니 한달에 20만원 아래정도이고
    차는 안전과 관련된거라 좀 좋은거 타고 그러네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다른거겠죠.

  • 30. 가끔
    '17.11.13 1:2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82에 올라오는 옷관련 글 보면 어디까지 홍보고 어디까지 진짜 소비자일까 싶을때 있어요.
    백만원짜리 코트사는 사람 많은거 보고 놀랐지만
    내가 감당할수있고 편한대로 소비하는거라 생각하고 그런갑다해요.
    해외에서 산 경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옷을 참 잘 입는다 생각하구요
    월수 2천정도로 여유있지만 대책없이 쓰던 부모님 탓에 규모있게 살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교육비나 저축 우선이고 물건살때 적당한 선에서 가성비 따지면서 사요.
    몇십만원자리 명품(?)가방도 몇개 샀지만 점점 어깨도 아프고 부질없는거 같아서 안사고요
    요즘은 옷 하나 사서 십년이상 입기도 어려우니 적당한 가격에 분위기 맞게 입는게 나은거 같아요.
    특히 애들옷은 백화점에서 사본적 거의 없어요.
    한참 크는 아이들 깨끗하게 대충 입는게 이쁘고 자연스럽지
    버버리나 눈에띄는 명품옷 입혀놓으면 더 어색하고 어른 축소해놓은거마냥 부자연스러워보여요.
    책은 좀 사는데 도서관에서 빌려보니 한달에 20만원 아래정도이고
    차는 안전과 관련된거라 좀 좋은거 타고 그러네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다른거겠죠.

  • 31. 저도
    '17.11.13 3:25 AM (111.237.xxx.31)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 조금 더 버는데 이번에 6만원짜리 패딩샀는데 세상 가볍고 따뜻하고 좋아서 대만족!!!

  • 32. ㅇㅇ
    '17.11.13 4:58 AM (1.225.xxx.212)

    어제 저희 신랑과 나눈 얘기네요.맞벌이 부부합산 월 천인데 변변한 패딩이 없다고... 아웃도어 20.30 패딩은 살 수 있을것도 같은데 마음에 들지는 않고 여성스러우면서도 따뜻한 패딩은 돈 100 우스울 것 같고 결국 4년째 같은 패딩 입자니 초라하고...

  • 33.
    '17.11.13 8:03 AM (223.39.xxx.127) - 삭제된댓글

    경제력 좋아 코트 좋은거 비싼거 사는 사람도 있고
    경제력 안좋아도 사는 사람 있구요
    님도 저금통장,예금통장에 일이백 없어 코트 일이백 짜리
    안사입는건 아니잖아요

    사람들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통장에 2백만원 있으면 코트1백만원짜리는 사입는게
    무슨 사치냐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통장에 10억 있어도 코트1백만원 짜리는 못사입겠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 마다 생각하는 여유와 사치라는 잣대가 다른거 같더군요

  • 34. .....
    '17.11.13 8:08 AM (221.160.xxx.244)

    집있는데 쓰세요
    내가 안쓰면 다른 누군가 쓰죠
    그나마 아이들 이면 다행 이지만

  • 35. 그냥 생각이 가난
    '17.11.13 8:10 AM (175.116.xxx.169)

    주변에 90억 빌딩 소유한 분 있는데
    맨날 싸구려만 찾으세요
    월세만 한달에 몇 천만원..

    형편이 그래서도 아니고 그냥 옆에 오다가다 보면
    과일가게나 인근 상가에서도 주인들이 싫어해요. 공짜 좋아하고
    물건 깎으려 든다고..
    그래놓고 제대로된 거 사서 좋은거 먹거나 쓰거나 입는 여자들 보면
    저래서 가난뱅이 못면한다고 욕하고..
    자기들 아끼고 절약해서 부를 축적했다면서
    그야말로 정말 분위기나 하고 다니는거 너무너무 별로에요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고 자기들 생각이 가난하면
    사람 자체가 행색이 그래지더라구요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절약해서 낭비안하는거 중요한데
    그 생각에 노예처럼 묶이면
    사람 참 볼품 없어지는...

  • 36. 맞벌이
    '17.11.13 8:33 AM (211.58.xxx.167)

    1500... 집 차 다 있고 애도 하난데요.
    20년된 코트 입고 출근합니다.

  • 37. .....
    '17.11.13 8:57 AM (125.136.xxx.121)

    다들 그렇게 살면서 옷사입는 맛난거 사먹으며 살죠.
    저두 아끼며 산다고 옷한벌 안사입고 살았어요. 두 부부가 옷없어서 쉬는날 나가지도 안했죠. 신랑은 출근할때 양복입고 나가는데 평상복이 제대로 된게 없어서 ......
    저는 말할것도 없었죠. 애들도 아들한테 누나 핑크색들어간 셔츠 다 입히고 ...참~ 어느날 40넘은 내얼굴과 행색을 보니 너무 추리한거에요. 얼굴에 기름기도 없고 마치 가을 낙엽같은느낌?? 옷도 그날따라 늘어진 군인들 메리야스같은걸 입고서..
    지금은 적당히 삽니다. 한살이라도 이쁠때 입자.바르자.먹자~ 내가 벌어 학원비에 다 쓰고 나한테 너무 아끼며 사는건 이건 나의 기본권침해고 폭행이야. 단 낭비는 안합니다.필요없는건 아무리 싸도 안사요.

  • 38. ..
    '17.11.13 10:52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월,. 패딩 처음으로 결혼 십년만에 20만원 넘는거 사봤네요 최근에.
    적당히 아끼면서 쓰면서 사는게 좋은거같습디다.
    돈 많은데 아끼면 정말 눈쌀찌푸리게 되구요
    돈 정말 없는데 일년에 여행 몇번가는 사람들도 한심하구요
    손 덜덜 떨면서 푼돈도 아끼면서 살다가 돈사고나서 날리는 사람도 봤고
    푼돈 별로 신경안쓰고 쓰고 살다가 주식, 부동산 투자 잘해서 더 큰돈 버는 사람도 봤네요
    다 자기복대로 사는것같다는 생각이 들뿐.
    이럴때 정답은 분수껏 사는거죠.

  • 39. ..
    '17.11.13 10:52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월천,. 패딩 처음으로 결혼 십년만에 20만원 넘는거 사봤네요 최근에.
    적당히 아끼면서 쓰면서 사는게 좋은거같습디다.
    돈 많은데 아끼면 정말 눈쌀찌푸리게 되구요
    돈 정말 없는데 일년에 여행 몇번가는 사람들도 한심하구요
    손 덜덜 떨면서 푼돈도 아끼면서 살다가 돈사고나서 날리는 사람도 봤고
    푼돈 별로 신경안쓰고 쓰고 살다가 주식, 부동산 투자 잘해서 더 큰돈 버는 사람도 봤네요
    다 자기복대로 사는것같다는 생각이 들뿐.
    이럴때 정답은 분수껏 사는거죠.

  • 40. ...
    '17.11.13 10:54 AM (203.233.xxx.130)

    저희집 월천,. 패딩 처음으로 결혼 십년만에 20만원 넘는거 사봤네요 최근에.
    적당히 아끼면서 쓰면서 사는게 좋은거같습디다.
    돈 많은데 아끼면 정말 눈쌀찌푸리게 되구요
    돈 정말 없는데 일년에 여행 몇번가는 사람들도 한심하구요
    손 덜덜 떨면서 푼돈도 아끼면서 살다가 돈사고나서 날리는 사람도 봤고
    푼돈 별로 신경안쓰고 쓰고 살다가 주식, 부동산 투자 잘해서 더 큰돈 버는 사람도 봤네요
    다 자기복대로 사는것같다는 생각이 들뿐.

  • 41. ...
    '17.11.13 10:56 AM (125.128.xxx.118)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코트 하나 좋은거 3개월 할부로 사시고 몇년간 예쁘게 입으면 그리 아깝지 않아요. 겨울도 기니까 몇달간 좋은 옷 입으면 되죠....

  • 42. ..
    '17.11.13 1:12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월급 백오십 받는 직원이 삼백만원짜리 코트, 신발 신고 다니더군요.
    부모가 든든하니 월급은 용돈.
    그런 사람이 결혼한다고 달라지겠습니까.
    신랑이랑 해외 여행 갔다가 옷 대박 세일하길래 좀 사왔다던데
    세일해서 사온 옷이 천만원이 넘더군요.
    그저 나완 다른 세상 사람이다 생각합니다. 부러울것도 없는

  • 43. 오냐
    '17.11.13 2:18 PM (152.99.xxx.13)

    우리집은 월4천 전문직 맞벌이인데도 대부분 10만원 이하만 삽니다...대신 여행에는 아낌없이 씁니다.. 월 630이면 3~4만원짜리로도 충분할 듯..

  • 44. 제목없음
    '17.11.13 2:20 PM (112.152.xxx.32)

    다들 가치관이 다르죠

  • 45. 그나이땐
    '17.11.13 2:32 PM (124.49.xxx.61)

    싼거사도괜찮아요 40초까진..젇도그랫어요

  • 46. 생각하는대로
    '17.11.13 2:35 PM (115.88.xxx.60)

    월 천을 벌든 억을 벌든 본인 각자 가치관에 따라 사는거 같아요.. 부자라고 해서 돈을 펑펑 쓰지도 않고 잘 벌지도 않으면서도 입성 생각해서 좋은것만 살려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요.. 전 외식도 안하고 화장품도 저렴한거 쓰는데 옷을 좋아해서 자주 사 입는편이랍니다..

  • 47. ...
    '17.11.13 2:51 PM (58.230.xxx.110)

    각자 돈쓰는 주력분야는 다르니까요~
    제 지인은 옷은 안사입어도 피부관리엔
    엄청 쓰십니다~
    전 피부관리 안하고 옷을 좀 사입구요...
    다른 지인은 그릇을 ㅎㄷㄷ하게 삽니다~
    또다른 지인은 차를 비싼거 탑니다...
    다 자기 좋아하는것엔 씁니다~

  • 48.
    '17.11.13 2:52 PM (84.191.xxx.38)

    15만원짜리 패딩코트도 고뇌하면서 샀는데;;;

    맞벌이라서 많이 벌면 맞벌이라서 비용도 많이 나가잖아요. 어렵게 번 돈 소중하게 써야죠!!!

  • 49. ....
    '17.11.13 2:54 PM (101.229.xxx.114)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부자인거죠.
    재산 많음 뭐해요. 10원에 벌벌 떨면 거지랑 똑같지.

  • 50. .....
    '17.11.13 2:54 PM (210.95.xxx.140)

    둘이벌어 630이면 크게 많이 버시는것 같지는 않아요
    아끼는 태도가 좋은것 같은데요~

  • 51. 전부들
    '17.11.13 2:58 PM (117.111.xxx.157)

    누가 저렴한거 사나 배틀 붙었네요 ㅋ
    전 외벌이 월 800-900
    그냥 사요
    구두도 외투도
    비싼걸로
    자주는 아니지만 살땐 아주 좋은거 사서
    공식적인 일 있을때 입성 좋게 다닙니다
    그러고 다니니 부동산 차 백화점에선 대접 잘 받고
    물건 고르며 삽니다
    이제 시계 좋은거 하나 사려구요
    전 이렇게 사려구요 ㅎ

  • 52. ...
    '17.11.13 3:08 PM (223.38.xxx.1)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부자인거죠.
    재산 많음 뭐해요. 10원에 벌벌 떨면 거지랑 똑같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완전 억지인데요. ㅂㄷㅂㄷ급
    이러니 반론에 나오는겁니다.

    오히려 재산 한푼없으면 되려 막쓰는거 있어요.

    자포자기 비슷하게 막 되는대로 사는게
    님말한 거지보다 못한한거는 아실려나? ㅎㅎ

  • 53. dms
    '17.11.13 3:12 PM (211.184.xxx.199)

    너무 아끼면 똥되요
    한번을 사도 가격대가 좀 있는 거로 사야 오래 입지요~
    저는 겉옷은 꼭 좋은 브랜드 괜찮은 품질의 제품으로 사요
    한 몇달 긴축재정 들어가도
    그게 결국은 남는 거구요
    여기서 보면 월 몇천 벌어도 코트 얼마짜리 산다...이런 댓글들 있는데
    그렇게 해서 돈 많이 모았나 궁금하네요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니
    전 돈 모은 것 보다 좋은 코트 살때가 더 행복한 사람이에요..ㅎㅎ

  • 54. ...
    '17.11.13 3:14 PM (223.62.xxx.167)

    아직 턱턱 사실 수입은 아닌것 같고요. 대부분 다 비슷하게 살아요. 하지만 7만원 차이라면 좀더 예쁜거 사세요.

  • 55. ㅅㅎ
    '17.11.13 3:16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근로소득 월 230정도인데, 2-30만원정도 옷은 고민안하고 막 삽니다...임대소득이 월 700정도라서...
    그 와중에 집값도 몇억이 올랐네요.
    이게 자본주의사회입니다.

  • 56. 나무사랑11
    '17.11.13 3:19 PM (117.111.xxx.80)

    근데 월 4천이 10만원짜리 사니까 630 너네는 3~4만원짜리로 만족해라 이것도 웃프네요 이래놓고 해외나가서 몇백 몇천씩 펑펑 써대니 국내 내수경기가 다죽죠

  • 57. ....
    '17.11.13 3:27 PM (118.32.xxx.211)

    집값이 얼마 정도인지, 총 수입대비 지출, 저축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저 옷값이 나한테 과한지 내가 궁색한건지 묻는건 우매한 질문같아요.
    본인의 경제상황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소비를 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봐요.

  • 58. ...
    '17.11.13 3:28 PM (222.111.xxx.169)

    에구~~ 돈 많으신 분들 왤케 검소하셔요~~
    저희는 개뿔 맨땅에 헤딩
    다둥이 외벌이 월 천인데~~`
    솔직히 20넘는 아우터는 맘에 들면 그냥 사요~~~ 진짜~~
    저 반성하게 만들지 마세요...ㅠㅠ

  • 59. 나피디
    '17.11.13 3:33 PM (122.36.xxx.161)

    월 4천이 10만원짜리 사니까 630은 3-4만원짜리 사라고 하는 거 조크죠? 하하하... 나원참. 요즘에 3-4만원짜리 옷은 어디서 파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3-4만원짜리 사서 몇달입고 버려야하는 거면 수십만원짜리 사는게 알뜰한거 아닌가요?

  • 60. ..
    '17.11.13 3:34 PM (220.118.xxx.250)

    그러게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남편 세금떼고 440만원 받을때 백화점에서 패딩 60만원 주고 샀었어요ㅠㅠ

  • 61. 저도
    '17.11.13 3:35 PM (125.184.xxx.67)

    남편이랑 남편 구두 산다고 명품 매장 갔는데
    아는 분이 거기 계시더라고요.
    벌이는 몇 배 차인데 ㅋㅋㅋ
    당연히 우리가 못해요
    역시 씀씀이로 부자라고 판단하면 안 되는구나ㅋㅋㅋ
    했습니다.

  • 62.
    '17.11.13 3:36 PM (125.184.xxx.67)

    지가 좋아하는데는 돈 씁니다2222

    정답!!

  • 63.
    '17.11.13 3:36 PM (84.191.xxx.38)

    수입이야 얼마가 됐건 중산층 레벨에서 돈 많이 쓰는 게 뭔 의미가 있나요.

    한국 옷값 생산-유통독점 때문에 완전 바가지에 ㅠ 몇백만원짜리 가방 들고 다녀봤자 집에 들어오면 애들 물건으로 어지럽혀진 작은 아파트;;

  • 64. ..
    '17.11.13 3:37 PM (115.140.xxx.133)

    저도 10만원 코트 입어요
    옷잘안사고. 만원짜리도 들었다놨다 다섯번은 고민하고 삽니다. 습관이 되서 이젠 덜고민하고 뭔갈 사오면 잠이 안오더라고요. 물건 안사기로 맘먹은 것도 있고.

    근데 옷은 비싼옷보다 날씬한 몸에 반듯한 자세 깨끗심플한옷 이게 어떤 비싼옷보다 이쁘더라고요 너무 싸구려만 아니라면요. 사람이 이쁘면 수수하게 입어도 빛이나요
    ^^

  • 65. 돈이
    '17.11.13 3:41 PM (110.8.xxx.185)

    돈이 100만원이 있어도
    내가 10만원 쓸줄 알면 난 10만원 있는사람인거죠
    90만원은 그냥 숫자

  • 66. 돈이
    '17.11.13 3:47 PM (110.8.xxx.185)

    참고로 저희 부부 긴축인생이였는데 40대후반
    서른초반부터 남편 외벌이 연봉1억 5천 넘었어요
    그래도 외벌이라서 아끼고
    상속받을 유산없어 아끼고
    주거생활과 아이들 교육비 먹는거만 안 아꼈어요
    젊을때니 있으면서 아끼는것도 재미있었고요
    물론 젊은시절 아낀거 후회안해요
    이제 깨닫고 쓰기 시작하는중

    돈 쓰는맛을 중년에 아니 이또한 재미솔솔해요

  • 67.
    '17.11.13 3:48 PM (84.191.xxx.38)

    이렇게 돈이 많은데 써보지도 않고 죽으면 무슨 소용같은 생각 많이 하는데ㅎㅎㅎㅎㅎ

    하지만 기초생계보장 받는 친척분이 저보다 소비레벨이 높은 걸 보면
    내일이 없는 듯 써버리는 것도 문제는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돈 많이 모이면 사실 과시성 소비를 위해 돈 쓰고 싶은 욕구가 많이 사라지는 듯;;

    클릭 한 번이면 어차피 집 앞까지 올 텐데
    .....샴푸나 화장실 휴지, 참외나 구두나 백이나 스피커나 차나 모두 비슷해지니까요.

    가성비를 따질 진정한 마음의 자유를 얻읍시다

  • 68. ...
    '17.11.13 3:51 PM (61.77.xxx.199)

    맘에 드는 걸로 하나 사세요. 적당한 가격에서. 정답은 없어요.

    맞벌이 630이라는 금액이면 규모 있게 쓰시고, 저축하시면서 단란하게 살 수 있는 수입이지요.

  • 69. 쭈117
    '17.11.13 3:51 PM (211.33.xxx.129)

    방금 128천원 할인 받고 37만원 패딩 결재했네요.....
    38에 애둘이고 맞벌이 천만원 넘게 벌어도 그동안 변변찮은 패딩 없다가 큰맘 먹구요. ㅎㅎ
    무난한 까만색으로다가 정한거 하나정도는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이정도는 입어도 될거 같아요. 자주도 아니고 겨울옷 1년에 한두번인데
    아끼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즐겨도 안되겠어요

  • 70. 주말에~
    '17.11.13 4:09 PM (115.136.xxx.158) - 삭제된댓글

    결혼 15년만에 처음으로 20만원 넘는 경량패딩 하나 샀네요.
    원래 옷이나 가방에 관심도 없고 옷 쇼핑 다니는것도 안 좋아해서
    여동생이 선물하는 옷이나 저렴히 한 두벌로 겨울나곤 했어요.
    외벌이 600만원에 아이 두 명이라 노후 생각하면 겨울 외투 한 번
    사려면 몇 번을 생각하게 되네요.
    무거운 패딩 벗고 경량패딩 입으니 몸이 날아갈듯 가볍고 따뜻해요.
    좀 더 아끼고 모아야 되는 서민이지만 아이들도 롱패딩 좋은거 하나씩
    사주려고요.^^
    남편도 사주고 싶은데 남편은 신발 사달라고 하네요^^

  • 71. ㅇㅇ
    '17.11.13 4:12 PM (1.253.xxx.169) - 삭제된댓글

    헐.. 전 연 팔천벌고 집있어서 그냥써요 타임마인 패딩 코트사고요 구두좋은걸로사고요 딴건몰라도 스카프 외투 구두만큼은 좋은걸로 사는뎅 애하나라서 그릉가

  • 72. //
    '17.11.13 4:18 PM (222.236.xxx.167)

    맞벌이 수입이 630이고 애도 둘이나 있으면 솔직히 많이 빠듯하죠... 월1000에 애 하나인 집들도 다들 허덕허덕...

  • 73. ....
    '17.11.13 4:25 PM (223.38.xxx.105)

    외벌이 700넘어요 그래도 돈 멋 쓰네요
    아이둘 커가니 숨이턱턱
    남편이 돈사고 크게 두번 치니 진짜 이리 살아야하나 싶어요

  • 74. 에고고
    '17.11.13 4:28 PM (218.48.xxx.107)

    애 둘이면 그렇죠...그나마 외동임 엄마도 좋은거쯤 막 골라입는지...

  • 75. ㅇㅇ
    '17.11.13 4:29 PM (1.253.xxx.169) - 삭제된댓글

    헐.. 전 제가 연 팔천벌고 남편도 비슷, 집있어서 그냥써요 타임마인 패딩 코트사고요 구두좋은걸로사고요 딴건몰라도 스카프 외투 구두만큼은 좋은걸로 사는뎅 애하나라서 그릉가 난 내것도 좋은거사야됨ㅎㅎ

  • 76. 배맘
    '17.11.13 4:48 PM (221.146.xxx.148)

    저도 글읽다보니..여태까지 갖춰입은 옷이나 모습으로 그사람 경제력 판단해오던 제가 창피하네요.
    간혹 아주 돈많은 임대업자분이 소박하게 하고 다니시는거 보고, 그분이 참 검소하신분이다 생각했는데..
    대부분들 다 그러시네요..ㅠㅠ..
    월육백벌면 몇년입을 겨울옷가지를 30만원정도 쓸수있지 않나요...겨울옷은 한번사서 적어도 5~6년은 입쟎아요...

  • 77. 피아노맨2017
    '17.11.13 4:55 PM (211.36.xxx.16)

    그냥 보통 중산층 수준이에요. 소득 상위20%에 들지 말지는 애매한.....
    그 정도 소득으로 생활비는 궁한 편이죠.

  • 78. ...
    '17.11.13 5:01 PM (218.149.xxx.252) - 삭제된댓글

    남편 외벌이 월1500 버는데 물려받을 재산이 없고 시집에 돈이 들어가는지라~

    애들 둘 키우니

    제 옷은 늘 아울렛꺼~가격비교해서 쿠폰이용해서 최저가로 사야 마음이 편해요~

    애들은 백화점 핫한 브랜드꺼~

  • 79. 나만 궁상떠나
    '17.11.13 5:27 PM (121.139.xxx.125)

    생각했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옷값이 제일
    아깝더라구요.
    하나 사게되면
    오래 입으려구 유행않타는 스탈로 사다보니
    옷이 다 거기서거기네요..
    제가 돈을 버는데도,
    선뜻 옷은 못사게되더라는~
    그리고 비싸도 넘 비싸요..
    옷값에 불만이 많음

  • 80. 비슷
    '17.11.13 5:32 PM (223.62.xxx.205)

    가치관 차이가 아니라 애둘이면 돈 들어갈데가 많아서 맞벌이 630정도면 빠듯한것 같아요..ㅠㅠ 저도 비슷한데 시터비가 200 나가고 식재료비도 많이 드니 딴데 쓸돈이 없어요.

  • 81. @@
    '17.11.13 5:41 PM (119.204.xxx.132)

    다들 좋아하는 곳에 돈 쓰는거죠 뭐.
    저는 옷과 여행엔 많이 쓰고, 다른곳에는 잘 안써요.

  • 82. ...
    '17.11.13 5:41 PM (218.55.xxx.152)

    저희랑 비슷하신데 빠듯해요 애들어려서 저축하느라 더 그렇긴한데.. 외식한번도 손떨려요 ㅜㅜ 중산층이란말도 무색합니다

  • 83. ...
    '17.11.13 5:44 PM (222.237.xxx.194)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죠~
    님은 아마도 제가 아끼는 다른 부분에서 저보다 큰돈 쓰실듯요~
    저는 옷이 너무 좋아요~
    대신 택시비, 주차비, 외식비 너무 아까워요

  • 84. ..
    '17.11.13 6:20 PM (61.98.xxx.44)

    맞벌이임에도 서민수준이라 더 하죠..열심히 사세요~

  • 85. ㅎㅎㅎㅎ
    '17.11.13 6:24 PM (175.116.xxx.169)

    여긴 댓글들이 너무 웃겨요 솔직히...
    어쩌다 집 오르고 땅 되고 뭔가 생겨서
    임대소득 늘어나거나 불로소득 생긴 사람들의 변이
    월 천에 애 하나도 빠듯 하다는 이론이에요 ㅎ

    한 번 살아보시면 알텐데..

    월 500 이어도 철철이 명품 지르는 사람도 많아요
    솔직히 모두 내 머릿속에서 시키는 습관이 문제일뿐...

  • 86. 엄마는노력중
    '17.11.13 6:27 PM (180.66.xxx.57)

    무슨 월 500 에 명품을...시장만 봐도 돈이 물 쓰듯 써지는데요. 둘이서 600은..마음대로 옷 사입기는 부족하지요

  • 87. ...
    '17.11.13 6:29 PM (122.32.xxx.151)

    제가 직장생활 해보니까 맞벌이 630이면
    시터나 도우미 비용 직장 생활하며 쓰는 외식비, 교통비 의류비 등이 늘어나서 외벌이 400정도인 집이랑 비슷한듯
    더구나 애 둘 사교육비까지 생각하면 진짜 빠듯하죠

  • 88.
    '17.11.13 6:29 PM (221.141.xxx.126)

    반성 해야돼
    외벌이 세후800-900인데 이번달 남편하고 둘이 옷값에 200썼는데
    안그래도 죄책감 막 느껴졌는데 이글 보니까 난 죽어야 할거 같네요

  • 89. ..
    '17.11.13 7:01 PM (14.39.xxx.128) - 삭제된댓글

    옷 말고 다른 소비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교육비는 안아낀다던가, 여행을 다닌다던가
    사람들보면 돈을 지불하는 관점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옷값에는 후한 편입니다.

  • 90. ㅋㅋㅋ
    '17.11.13 7:39 PM (175.223.xxx.66)

    원글보니 또 천하제일 절약 배틀 벌어지겠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ㅎㅎㅎㅎ
    여긴 항상 너무 극과 극이에요.
    글 하나에서는 부자 배틀 (엄마 처음으로 가방 사드린다면 좀 보태서 에르메스 사세요~ )
    다른 글에선 월수 천인데 피자 시키면 죄책감이.. . 이런 제가 문제있나요? 이런 글 쓰면 나는 월급 두배인데 짜장면도 못먹어요. 식의 자린고비 배틀. 그 와중에 흘리기~

  • 91.
    '17.11.13 7:54 PM (84.191.xxx.38) - 삭제된댓글

    요즘 한국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요;;
    좋은 돼지고기 한 근 샀더니 무려 3만원 !!!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데 3만원을 써야해요.

    식구들 좋은 식재료 먹이고, 차 한 대 유지하고, 혹시나해서 들어놓은 보험이니 통신비(4인분 기계값, 핸폰값, 인터넷)니 경조사에 관리비, 학원비 내다보면 기본적인 지출만 300만원씩 들어가요. 여기에 아이들, 남편 옷도 사고 부모님들 가끔 용돈(?)선물 드리고, 여름에 여행이라도 다니게 되면, 대출 있는 집은 한 달에 200만원 저축하기도 헉헉댄다는......

    요즘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 최대한 아끼려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 92.
    '17.11.13 7:56 PM (84.191.xxx.38)

    요즘 한국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요;;
    좀 괜찮은 돼지고기 한 근 샀더니 무려 2만원 !!! 쌈채소 사면 3만원!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데 3만원을 써야해요.

    아이들 좋은 재료로 밥 해 먹이고, 차 한 대 유지하고, 혹시나해서 들어놓은 보험이니 통신비(4인분 기계값, 핸폰값, 인터넷)니 경조사에 관리비, 학원비 내다보면 기본적인 지출만 300만원씩 들어가요. 여기에 아이들, 남편 옷도 사고 부모님들 가끔 용돈(?)선물 드리고, 여름에 여행이라도 다니게 되면, 대출 있는 집은 한 달에 200만원 저축하기도 헉헉댄다는......

    요즘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 최대한 아끼려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 93.
    '17.11.13 8:25 PM (211.218.xxx.66)

    저도 재작년까지 그랬는데..
    이제 좀 사네요...

    십만원 더 모은다고 더 잘사는것도 아니고요..

    겨울외투는 돈좀 쓰네요.. 패딩도 좀 좋은거 사고...

    그러나 전 아직도 명품가방은 돈이 아까워요. 300만원 턱주고 사기가..아까워요.. 1~2년만 지나도 촌스럽고..

  • 94. 나의 주장
    '17.11.13 8:38 PM (210.176.xxx.216)

    쓰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다!!!

    싸들고 죽지 못해요 궁상덜어 아껴도 누가 그렇게 살래???하면서 아무도 안 알아줘요

    남편도 자식도 결국 나는 초라하고 궁색한줄 알고 대접을 그렇게 해요
    선물 하나를 해도 아 이런거 안 쓸거야,못 스지 이럼서 싸구려 골라줘요

    왜 그리 사십니까?
    아무도 몰라줘요

    쓸데는 쓰고 나를 빛내고 사세요 인 생 한 번 살지 두 번 살지 않고 늙어 후회해 봤자 아무 소용없어요

  • 95. ㅁㅇㅁ
    '17.11.13 8:47 PM (84.191.xxx.38)

    나를 빚내고 사세요, 라고 읽어서 순간 놀랐다는 ㅋ

  • 96. 남들의 기준
    '17.11.13 8:54 PM (121.169.xxx.50)

    이 아니라
    내가 세운 기준으로 결정해요.
    그리고
    내소득과 비교해 턱없이 비싼 물건 못샀다고 우울해하지도 않아요.
    안 산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요.

  • 97. 역시 82
    '17.11.13 9:51 PM (114.205.xxx.246) - 삭제된댓글

    돈 자랑 학벌 자랑 해도 되는 곳

  • 98. gfsrt
    '17.11.13 10:01 PM (223.62.xxx.12)

    그릇 종류별로 입양해오고.해마다 여행다니고
    가방슨 어쩌고.막스마라가 블라블라..
    그런분들 다 어디갔나요.
    난 다 그러고 사는줄.

  • 99. 저희집이
    '17.11.13 10:27 PM (218.147.xxx.140)

    딱 외벌이 세후 630인데요.. 외동이구요.
    15년 뒤에 이 수입이 끊긴다고 생각이 드니 많이 아끼게 되네요. 자산은 10억 정도이긴 한데 다 집으로 깔고앉은거라 크게 의미가 없어요. 소비를 위해서는 연금이나 월세가 짱인거 같아요^^;;

  • 100. 저희도
    '17.11.13 10:49 PM (211.207.xxx.173) - 삭제된댓글

    월 천 넘는 외벌인데. 외투30이상은 안사요 못사요.
    애 둘 초중인데 기본생활비 500은 써요.애들도 티셔츠3만원대 이런거 위주로 사주려하구요. 해외여행은 일년에 한두번가요.그나마 여행이 사치네요.양가에서 몇억물려받을건있고 사는집도 8억정도 하는데 노후생각하면 럭셔리하게는 못살아요.애들 대학보낼생각만해도 아찔..백화점 안가본지 몇년째~~

  • 101. ㅎㅎ
    '17.11.13 11:11 PM (112.148.xxx.162)

    저를 소환하셨군요.
    저는 애도 없고 맞벌이인데 수입은 님보다는 조금 더 많지요
    하지만 옷 구입할 때는 상한선이 있습니다.
    니트나 웃도리는 3만원, 치마/바지 3만원, 원피스 5만원, 코트는 20만원 이하! 가방 5만원 이하!
    하지만 시장 옷이나 보세는 안 쳐다봅니다.
    아울렛이나 인터넷에서 브랜드 제품으로 틈틈이 잘 사입어요.
    옷 이쁘다는 소리도 가끔씩 듣습니다.
    싸게 사입어도 품질 어느 정도 되고 유행 안타는 옷 사니까 최하 5,6년은 입게 되던데요.

    대신 제가 투자하는 부분은,
    학원비, 헬스 등록비, 여행입니다.
    헬스는 연단위로 100만원인 데 다니고요
    여행은 해외여행 1년에 2번 정도 다녀요.

  • 102. ...
    '17.11.13 11:12 PM (211.185.xxx.132)

    자신이 입을 옷을 사면서 벌벌 떠는 사람들 보면 난 많이 이상함.
    옷이 많아 이거 저거 입으면서 싼것도 입고 비싼것도 같이 섞어서
    입는거면 모르는데 싼거 한두개 가지고 초라해 보이는게 뭐 자랑이라고....

    나 자신한테는 아까워서 떨면서 가족한테 아낌없이 쓴다는거 자랑 하는 사람도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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