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엄마인데 남들은 자식위해 기도하고 그러는데 전 그게 안되네요
엄마 기도발이 있을까요? 큰애때는 절에 다니면서 시간나는데로 108배하곤 했는데
집에서 절이 멀다는 이유로 자꾸 멀리하게 되네요 도시락반찬도 정하지도 못하고
수시 학종으로 6장 썼는데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단 생각만 드네요
고3 수험생 엄마인데 남들은 자식위해 기도하고 그러는데 전 그게 안되네요
엄마 기도발이 있을까요? 큰애때는 절에 다니면서 시간나는데로 108배하곤 했는데
집에서 절이 멀다는 이유로 자꾸 멀리하게 되네요 도시락반찬도 정하지도 못하고
수시 학종으로 6장 썼는데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단 생각만 드네요
고2 딸아이둔 엄마인데,
저도 그럴거 같아요.
공부도 대학도 아이가 할 일.
내가 안달한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요.
이 순간도 곧 지나갈거에요.
작년에 아들 원서쓸때 제 인생에서 하필 가장 바쁜 시기여서 ㅠㅠ
원서를 어디에 썼는지도 몰랐어요.
저도 제 연골만 닳아 못걸어 다니게 될까봐 108배 안하는 엄마랍니다.
그리고 결국 공부 열심히 안하고 좋은점수 나올리 없다 생각해요.
그동안 열심히 밥하고 빨래하고 학원 알아봐주고 지원하고 깨워주고 기다려주고 부모로서 할수있는 도움은 다해주었으니 내할 의무와 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하고 결과에 대해선 맘을 비우려고 애쓰고 있는데..
에휴 밤잠이 안오네요..
저있어요. ~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열심히 해야 잘나오는거지 엄마 무릎연골 닳도록 해봐야 소용없다고..
그리고 오히려 부담스러우니 밥이나 맛난거 해달라고 고3께서 단호히 얘기하길레 속으로 반가웠다는..
.. 천주교인이지만 . 기도는 하나입니다.
그 점수를 받아들일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집중은 안되고 마음 안정이 안되요 제발수시
원서 쓴거중 1~2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작년에 우리 애 입시하면서 제가 1년동안 새벽기도 다니고 108배하고 법화경 사경하며 정말 열심히 기도했어요.
다 안된다 했지만 정말 원하던 대학에 정시합격했어요.
아이도 정말 열심히 했지만 부처님 가피받았다고 생각해요.
기도 열심히 하는 거 알아서 아이가 더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하구요.
불안할 때마다 큰 힘이 돼요.
수능날 절에가서 기도했는데 수학시간에 계산 실수만 하지 말라고 정말 열심히 기도했거든요.
수능치고 우리애가 하는 말이 수학 문제 다풀고 다시 보는데 쉬운 문제에서 계산 실수를 했더랍니다.
그게 딱 보이더라고.
두번째 다시 보니 또다른 문제도 틀리게 계산한 게 딱 보이더랍니다.
작년 수학 진짜 어려웠는데 1개 틀렸어요.
전 정말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수능날만이라도 다라니경 암송하며 기도해주세요.
어머니 마음도 편안해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수능날은 휴가 내서 가보려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8770 | 어린이드라마 요즘은 없나봐요 3 | 요정컴미 | 2017/11/14 | 955 |
748769 | 아~~너무썼어요 돈을ㅠ ~~~ 80 | ㅇ | 2017/11/14 | 25,643 |
748768 | 아파트 재건축 잘 아시는분 ~~ 7 | 재건축 | 2017/11/14 | 2,497 |
748767 | 알고싶어요 1 | 꿈 | 2017/11/14 | 708 |
748766 | 중3...고등수학 처음으로 공부하려는데.. 5 | ㅇㅇ | 2017/11/14 | 1,923 |
748765 | 툭하면 헤어자자는 남친때매 눈물흘리는 딸 18 | 맘 | 2017/11/14 | 5,219 |
748764 | 현직 여가부장관도 업체 특혜주고 비리 저지르나 보네요. 5 | ㅇㅇㅇㅇㅇ | 2017/11/14 | 1,035 |
748763 | 갑자기 몸살(?)기운이 느껴지는데요... 6 | ㅠㅠ | 2017/11/14 | 2,295 |
748762 | 이사한 친구 선물 | .. | 2017/11/14 | 714 |
748761 | 동물 병원 정말 화나요 8 | ... | 2017/11/14 | 2,545 |
748760 | 백화점 갈지말지 고민되네요...결정장애 10 | 상품권 | 2017/11/14 | 2,559 |
748759 | 고등학교 내신과 등급에 대해 여쭤봅니다. 5 | 예비 예고생.. | 2017/11/14 | 2,353 |
748758 | 세상이 달라졌어요~~ 6 | 우와 | 2017/11/14 | 3,240 |
748757 | 외동으로 살다가 다둥을 낳았습니다. 27 | ㅇㅇ | 2017/11/14 | 8,856 |
748756 | 전세계약 세입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요?.. 10 | .... | 2017/11/14 | 1,172 |
748755 | 대전 성심당..진상봄. 8 | 헐 | 2017/11/14 | 4,651 |
748754 | 소소한 행복 - 인심 좋은 트럭 장사하시는 분들,,, 4 | 행복 | 2017/11/14 | 1,247 |
748753 | 신경치료하면 원래먹는게 힘든가요? 3 | cc | 2017/11/14 | 1,240 |
748752 | 꿈해몽 고수님들 계세요? 똑똑똑 9 | ㅂㅋ | 2017/11/14 | 1,265 |
748751 | 모레 대장내시경인데 오늘 저녁 치킨 먹어도 될까요? 6 | .. | 2017/11/14 | 3,712 |
748750 | 남편이 또 승진 탈락했나봐요 38 | 비전 | 2017/11/14 | 19,479 |
748749 | 네이버 검색어 순위 지금도 조작인건지 1 | 지금도 | 2017/11/14 | 734 |
748748 | MBC 신동호 ‘시선집중’ 하차…새 진행자 찾는다” 5 | ... | 2017/11/14 | 3,098 |
748747 | 두피냄새 심한 고2아들용 샴푸 추천요~ 10 | 징하다 | 2017/11/14 | 3,078 |
748746 | 스위스와 파리 4 | 우편물 | 2017/11/14 | 1,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