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7-11-12 20:30:10
전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이유가
지나친 감성팔이 ㅠㅠ
대사가 제 기준에는 너무 끈적해요 ㅠㅠㅠ
유행하는 드라마들. 지인들이 하도 재밌다고 해서
봐보면
대사가 너무 끈적해서 거부감 들어서 결국 한 회도 끝까지ㅡ못 봐요 ㅜㅜ
그리고 너무 눈물을 짜내는 설정이 많아요...
현실에는 이성적인 사람들도 많고 감성적인 사람들도 믾은데
드리마
주인공들은 죄다. 감정에 죽고 못 사는 사람들뿐인듯해요...
너무너무 다들 감정이 절절한데
거기에 공감이 전혀 안 돼요 ㅠㅠ

유일하게 감정이 노골적으로 안 드러나서
그나마 괜찮게 보았던 드리마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랑 이종석?인가. 둘이 나오고 괜찮았어요
근데 거기서도 여검사랑 아빠랑. 출생의 비밀 있어서 또 신파로 흐름 ㅜㅜㅜㅜ

저처럼
신파나
스토리의 지나친 감정적인 흐름 때문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 못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미생도 너무너무 감정적 인간적이고..;;(그런회사가과연있을지)
응답하라 시리즈도 어찌나 등장인물들이 히니같이 감정이 철철 표현되는 성격들인지...

전 차가운 법정드라마나 수사물
아니면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이 많지 않은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IP : 223.38.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11.12 8:32 PM (117.111.xxx.160)

    저도 그 감성팔이가 싫어서 안 봐요
    이래도 안 울래? 하는 듯한 분위기.
    고두심이나 나문희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가
    그런 것들이 많더라고요.

  • 2. ㅇㅇ
    '17.11.12 8:32 PM (121.144.xxx.244)

    우리나라 드라마 중엔 감정과잉에 오글거리고 질질 끄는 드라마가 많긴 하죠. 그래서 사람들 평가보고 봐요. 괜찮은 담백한 드라마도 가끔 있어서

  • 3. ...
    '17.11.12 8:35 PM (223.38.xxx.111)

    황금빛내인생..
    고백부부..
    요즘에 하도 재밌다고 지인들이 꼭 보라고해서 봤는데
    10분만에 돌렸어요 ㅠㅠㅠ
    대사가ㅜ너무 느끼하고 끈적 ㅠㅠ
    지나치게 감정에 죽고못사는 주인공들..
    하..

  • 4. 저요
    '17.11.12 8:38 PM (211.202.xxx.127)

    저도요.
    드라마 끝까지 못 보고, 한국 영화도 거의 안 봐요.
    뼛속까지 한국사람인데...ㅜㅜ

    주위에서 하도 재밌다길래
    인기 드라마들 몇 번 도전했는데
    다음 장면과 대사가 예상되면서 못 견디겠다 싶으면
    채널을 돌려버려요.

    완전 이성적이고, 감정표현 서툰 사람이긴 해요.
    특히 남녀간의 사랑, 연애... 이런거 관련된 감성 제로!

  • 5. ....
    '17.11.12 8:45 PM (223.38.xxx.111)

    심지어 전 몇몇 한국소설도 좀 그래요..

    한국인들은 왜 그런 감정적인 드라마 영화 소설을 자꾸 찍어내는 걸까요...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미드도 가끔 억지감동 있기는 하지만
    개인취향따라 골라볼수있게 다양한 종류가 잇던데
    우리나라는 천편일률적인 감정과잉 사랑드라마/가족드라마....
    차라리 정통사극이 낫네요-_-;;
    퓨전사극 말구요..

  • 6. ..
    '17.11.12 9:34 PM (125.132.xxx.163)

    드라마는 좋아하는데 영화는 못봐요.
    대사도 안들리고 늘 깡패만 득실
    끔찍한 장면들
    돈 내고 스트레스 .

  • 7. ..
    '17.11.12 9:58 PM (175.223.xxx.52)

    Intp 특징이 그거죠.
    (감정 과잉, 신파조) 한국 드라마 절대 안 본다.

    저도 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한국 주류형은 아니라서 즐길거리를 못 찾았다가
    뒤늦게 일본의 일부 애니와 음악에 빠졌어요.
    감정 구조 맞는 걸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진심 매력적이고 동일시할 수 있는 연예인을 바라본다든가
    대중 문화에 빠진다는 감각을 알아차리는데 한참 걸렸죠.

  • 8. 저도요
    '17.11.12 11:12 PM (117.111.xxx.6)

    드라마는 그래도 아주가끔은 괜찮은 것 발견하긴하는데
    영화는 진짜 끔찍 절대 안봐요

  • 9. 영화
    '17.11.12 11:18 PM (175.121.xxx.139)

    원글님 글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데요,
    원래 드라마는 잘 안보니까 말할 건 없구요,
    영화는 괜찮은 거 꽤 있어요.
    홍상수 영화 보심 괜찮을 거 같아요.
    봉준호, 박찬욱 작품도
    특히, 이창동 감독 작품 다 좋아요.

  • 10. 저도 아예 못봐요
    '17.11.13 2:49 AM (182.222.xxx.108)

    대신 아예 웃긴 시트콤은 잘 봐요

  • 11. 저도 못봐요
    '17.11.13 5:44 AM (68.195.xxx.117)

    전에는 잘봤는데어느순간에 너무 울고 소리질으고 과장으로 보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077 방탄 늦덕 첨으로 아이돌콘서트보러 올라가요 10 설렘 2017/12/07 934
756076 경리, 회계업무하시는 분 있나요? 14 ㅇㅇ 2017/12/07 2,828
756075 해외 직구싸이트, 국가마다 제품 가격이 다른가요? 1 질문 2017/12/07 485
756074 달라이 라마 티벳 스님들은 왜 정치독립을 원하는거죠? 18 짜라투라 2017/12/07 1,606
756073 다른 고양이는 어떻게 애교를 부리나요? 7 robles.. 2017/12/07 1,961
756072 IPTV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1 답변 부탁드.. 2017/12/07 927
756071 구연산 사려는데 중국산, 오스트리아 산이 있네요 ㅇㅇ 2017/12/07 352
756070 패딩대신 스키복 입혀 어린이집 보내도 따뜻할까요? 8 한겨울에 2017/12/07 1,339
756069 지금 모든 창밖이 아무것도 안보여요 7 ... 2017/12/07 1,769
756068 방탄소년단 엘렌쇼에서 라이브한 영상이예요 못보신분들 보세.. 8 잘될꺼야! 2017/12/07 1,238
756067 160이하 오세요~ 바지핏에 목숨거는 하비 키작녀의 바지 성공기.. 192 경험공유 2017/12/07 28,406
756066 카나토 클리닉 좋은건가요?? 복땡이맘 2017/12/07 625
75606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06(수) 2 이니 2017/12/07 304
756064 어느 순간 이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때 4 어니 2017/12/07 1,253
756063 단기간에 2키로 빼려면 절식하나요 운동하는게 나은가요 7 바쁜 마음 2017/12/07 1,520
756062 동아일보 직원, 끝없는 업무 압박에 투신 7 고딩맘 2017/12/07 2,314
756061 건조기 쓰니 확실히 집안 먼지가 줄어드네요 4 신세계 2017/12/07 2,723
756060 나에게 말 안거는 집단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대처 하면 되나요?(.. 25 renhou.. 2017/12/07 4,432
756059 장미희 키가 169cm래요. 22 .. 2017/12/07 8,474
756058 더운나라 여행가요. 5 ㄴㄴ 2017/12/07 890
756057 이번에 산 작두콩은 너무 하얗네요 ㅠ 2 작두콩차 2017/12/07 878
756056 노.페 패딩모자 털이@@ 1 zz 2017/12/07 701
756055 82에서 평판은 나쁘지만, 이정재나 은지원같은 외모가 좋아요~ 17 ㅇㅇㅁㅇ 2017/12/07 3,551
756054 갱년기 증상에 어지럽고 토하고 싶은게 있나요? 10 어지럼증 2017/12/07 3,525
756053 아이들은 놀때 안추운가 봐요 5 . . . .. 2017/12/07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