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외에서 태어난 고양이 분양받으면 어떨까요?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7-11-12 18:39:49
태어난지 3주정도..

야외에서 골프연습장에서 키우던 엄마고양이가 낳은 새끼인데 너무 예뻐요.

분양받고싶으면 말하라는데 집안 실내에서 잘 적응할까요?


중등아이도 너무 키우고 싶다하고요. 모래랑 사료 준비해서 시작해볼까요?
IP : 112.203.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물병원39호
    '17.11.12 6:47 PM (210.117.xxx.178)

    우리집 야옹이들 5마리 모두 길에서 태어난 애들이예요.
    제일 큰 애가 12살이네요. 벌써.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가입하셔서
    양육에 필요한 정보들 검색하고 질문해서 공부하세요.
    데리고 오기 전에.

    덜컥 데려오지 마세요.
    고양이는 털 장난 아니고
    가족들 중 털 알레르기 보유자 있을 수도 있어요.
    아프면 병원에서 돈 많이 들어요.
    중성화 수술도 발정 오기 전에 해 줘야 하고.

  • 2. ......
    '17.11.12 6:51 PM (211.178.xxx.50)

    길에서 나고자란애들도 이경우엔
    이미사람손 탄 경우라
    집에서잘지내요.
    3주는 빠르고 두달쯤되서 데리고오심돼요
    근데.알러지 고양이털 등 복병이있으니
    동네 고양이 몇주 탁묘해보세요.
    위에적으신 까페 보면 보호필요한 길애들
    단기보호해줄사람도구하니깐 그런거 하셔서
    집에들여서 경험해보시능거 추천.

  • 3. ..
    '17.11.12 7:01 PM (121.152.xxx.170)

    길고양이 아기뿐 아니라 길고양이중 그 구역 짱 수컷고양이도 사람한텐 순응하고 사람하고 같이 살고 싶어하고 집에 들어 앉고 싶어해요. 샵에서 파는 고양이들보다 면역력은 훨씬 좋아요. 길냥이 아기출신이면요.

  • 4. 흠...
    '17.11.12 7:09 PM (58.236.xxx.65)

    동물공장에서 태어난 고양이보다는 훨씬 건강할것 같긴 하군요.

  • 5. ㅇㅇ
    '17.11.12 7:09 PM (125.137.xxx.169) - 삭제된댓글

    길고양이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품종묘나 코숏이나 똑같아요.
    알러지 없으시면 데려와서 키우세요.
    애들정서에도 좋아요.
    근데 두달은 되서 데려오세요.
    어미젖 좀 먹고 형제들이랑 사회성도 키우고
    건사료 먹을수 있을때쯤 데려오면 좋아요.
    그리고 나중에 발정나면 중성화 수술 꼭 해주세요.
    암컷은 30-40만원정도 듭니다 .
    저는 품종묘랑코숏 네마리 키우고 있어요.
    길 출신냥이나 품종묘나 키우면 똑같아요.

  • 6. ㄹㄹ
    '17.11.12 7:10 PM (125.137.xxx.169)

    길고양이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품종묘나 코숏이나 똑같아요.
    알러지 없으시면 데려와서 키우세요.
    애들정서에도 좋아요.
    근데 두달은 되서 데려오세요.
    어미젖 좀 먹고 형제들이랑 사회성도 키우고
    건사료 먹을수 있을때쯤 데려오면 좋아요.
    그리고 나중에 발정나면 중성화 수술 꼭 해주세요.
    암컷은 30-40만원정도 듭니다 .
    저는 품종묘랑코숏 네마리 키우고 있어요.

  • 7. ....
    '17.11.12 7:21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집에서 태어난고양이는 원래 지들이 공주인줄 알고 도도하기 짝이 없는데
    스트릿출신은 자기를 거두워준 고마움을 알고 애교도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8. ....
    '17.11.12 7:22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집에서 태어난고양이는 원래 지들이 공주인줄 알고 도도하기 짝이 없는데
    스트릿출신은 자기를 거두워준 사람에게 감사할줄 알고 애교도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9. ㄱㅅㅈ
    '17.11.12 7:25 PM (122.46.xxx.203)

    어린 게 좋다고 두달도 채 안돼서 데려오면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무릇 알아야 할 예절 같은 걸 어미와 형제에게 못배워서, 그저 소통 안되는 짐승처럼 삽니다.
    그리고 12~15년 정도 삽니다.
    애가 키우고 싶다고, 혹은 예쁘다고 무작정 데려오시기전에 죽을 때 까지 키울 수 있으신지 스스로 다짐부터 해보세요.
    고양이는 6개월령 될 때부터 털갈이 시작하고요, 사시사철 털 뿜는 공장으로 개랑 차원이 달라요.
    모래 화장실 써도 똥냄새 장난 아닙니다.
    아프면 동물병원 치료비 기본이 10만원이고요.
    진지하게 고민 먼저 해보세요.

  • 10. ...
    '17.11.12 7:26 PM (49.142.xxx.88)

    저도 길냥이 새끼 데려와 키우는데 애교도 많고 이뻐요.
    데려오세요 ^^

  • 11. ...
    '17.11.12 7:29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윗글보니 우리집 고양이가 예의없는게 너무 일찍 데려와서 그런거였나보군요
    그리고 털이랑 배변은 강아지보단 스트레스가 덜한거 같아요
    매일 산책시키고 씻기는 고단함도 없고요

  • 12. ...
    '17.11.12 7:34 PM (121.88.xxx.9)

    저희집 냥이 둘 다 길에서 데려왔어요
    하나는 샴고양이가 길냥이랑 만나 낳은 경우고 하나는 길냥이 엄마가 델고 다니던 아이...
    둘다 정상적인 집냥이로 잘 살아요. 그런데 어미가 어느 정도 사람 손탄 냥이라야 집생활에 적응한답니다...

  • 13. 죽전동물불임센타
    '17.11.12 7:52 PM (180.67.xxx.177)

    등 시청소속 동물보호센타 연계하면
    길고양이 5만원 정도에 중성화해줘요
    일반 동물병원도 시골이나 중소도시에는
    여러군다 전화해서 알아내면 10만원정도에 해주는 곳도 많더라구요 발품 팔아서
    돈 아끼고 사료 좋은거 사주고 길고양이들도 좀 보살펴주고 ... 겨울이 오니 아가들 눈에 콕콕 밟혀용 ~~

  • 14. 아고
    '17.11.12 7:58 PM (109.205.xxx.14)

    여기 고마우신 분들이 왜이리 많다요,,,,

  • 15. 저 ㅠㅠ
    '17.11.12 8:18 PM (121.145.xxx.150)

    스트릿 출신 새끼냥이 키운지 십여년 ㅠㅠ
    어후 개냥이도 이런 개냥이가...
    고양이 무서우면서도 어미잃고 불쌍해서 들엿는데
    세상세상 애교는 지가 다부리네요

  • 16. 둘째
    '17.11.12 8:31 PM (1.242.xxx.143)

    우리집둘째냥이 길냥아출신이에요.
    신랑차에 덥석 뛰어들어 간택당해서 데려왔어요.울집이 냥이들한테 호의적으로 소문났는지 또다른 성묘길냥이가 아파트 14층인 우리집을 찾아와 아들이 친구랑 다시 1층밖으로 보낸적도 있고 저도 작년에 집앞에서 간택당했는데 애써 외면해서 아직까지 맘이 아파요.
    길에서 겨울을 지낼 냥이들 앞날이 보이니...
    우리집형편에는 집에있는 두마리 수명다할때까지 식구로 지내고 매일 길냥이 밥 챙겨주는 정도가 최선이에요.
    가정분양받은 첫째도 길에서온 둘째도 4주쯤에 왔어요.

  • 17. 냥냐옹
    '17.11.12 8:37 PM (61.252.xxx.51)

    저희집 두 냥이도 새끼 길냥이 출신인데 그냥 집냥이예요. 사람 완전 좋아하는 무릎냥이 쓰다듬으면 골골송 부르며 좋아하고 집사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예요. 똘똘해서 이름 부르면 멀리서도 뛰어와서 냥 하고 대답해요.
    확실히 길 출신이 건강한거같고 엄마젖을 3개월까지 먹는다는데 엄마젖에 항체가 듬뿍 담겨있으니 꼭 먹이고 적어도 두달은 먹여야 해요. 안그럼 병치레 잘하고 골골거려요.형제들과 서로 깨물고 장난치며 놀며 사회성 배워야 해서 너무 일찍 데려오는건 비추예요. 최소 2-3달은 어미형제들과 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가정집 외동냥이면 사람 손을 잘 깨물어요. 형제들이 없어서.

  • 18.
    '17.11.12 8:49 PM (122.34.xxx.5) - 삭제된댓글

    저희 냥이는 세달쯤 된걸 간택 받아 키우는데 어찌 냥차반일까요? 아주 버릇이 없어요.
    너무 오냐오냐 키워 그럴까요?

  • 19. missh
    '17.11.12 10:43 PM (117.111.xxx.126)

    길냥이2마리와 전주인에게 버림받은 렉돌 1마리ㅡ키우고있어요
    길냥이나 품종있는거나 차이없이 개냥이에요
    전 막내를 길에서 눈도 안뜬거 발견해서 우여곡절끝에 보호소까지 가서 데리고 왔는데요 죽을고비도 몇번 넘기고

    털 각오하셔야하고 병원비도 많이 들어요

    털 많이 날리니 더 부지런해지는 좋은점은 있네요 ㅋ

    가게 근처에도 길냥이들이 많은데 요즘은 넉살좋은 녀석들도 많아서 대놓고 밥달라 찾아옵니다

    3주정도 되면 집에서 오래 케어해 줄수있는 시간만 있으시면 충분히 가능하실거도 같습니다

    쇼파를 긁거나 벽지를 긁거나 하는경우도 있으니 심사숙고하고 죽을때까지 보살필 수있으시면 데려오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839 동아 기레기 클래스- 이방카 접대 매뉴얼 7 ㅋㅋ 2018/02/13 1,041
779838 자동차 세차 4 ㅁㅁ 2018/02/13 948
779837 애가 딱 굶어죽지않을정도만 먹어요 4 아고 2018/02/13 2,337
779836 단골이 되면 왜 성의가 없어지는지... 17 단골 2018/02/13 4,361
779835 저혈압이라서 이렇게 골골대는 걸까요? 늘상 피곤하네요... 8 ... 2018/02/13 2,237
779834 평창 입장권 너무 비싸요 17 2018/02/13 4,119
779833 이 와중에 에헤라디어~~^^ 22 phua 2018/02/13 4,228
779832 하프파이프 중계는 카메라 촬영이 예술이네요 3 평창짱 2018/02/13 1,230
779831 헝가리 쇼트트랙선수 인스타스토리 3 ㅋㅋㅋㅋㅋ.. 2018/02/13 2,468
779830 정시4차가 마지막이구 전화로 돌린다는데경험담좀 10 피말리는추합.. 2018/02/13 1,880
779829 가습기 살균제 사과한 김상조 위원장...소송 비용·자료 지원 약.. 3 기레기아웃 2018/02/13 712
779828 닥터큐 사용해 보니 ㅇㅇㅁ 2018/02/13 1,229
779827 나도 저렇게 시짜에 휘둘린적이 있었었지 ㅎㅎ 13 2018/02/13 4,454
779826 갑질 시댁은 왜그런거예요? 12 시댁 2018/02/13 3,735
779825 GM군산공장 폐쇄한다네요 13 나쁜것들 2018/02/13 3,385
779824 함소원 기사보면서 드는생각이... 4 111 2018/02/13 3,380
779823 안경 쓰시는 분들 3 좋은데? 2018/02/13 1,423
779822 초딩영어 파닉스, 책읽기 다음엔 뭐하면 될까요 ? 13 영어 2018/02/13 1,957
779821 등 어깨 허리 안마기 소망 2018/02/13 467
779820 딴지게시판 후원 인증이 아직까지 계속되네요. 29 !! !! 2018/02/13 1,475
779819 독일인 친구에게 보낼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2 00 2018/02/13 810
779818 목심 구이용 돼지고기로 제육볶음 가능한가요 3 고기 2018/02/13 969
779817 하태경 bbc에도 났나봐요ㅋ 12 보수없당 2018/02/13 3,832
779816 뉴질랜드에서 홈메이드 요거트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3 *** 2018/02/13 922
779815 냉장고에 조명이 안들어와요 4 ㅌㅌ 2018/02/1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