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혼자먹도록 둬야 하나요?

13개월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7-11-12 15:01:13
13개월 남아인데 밥은 잘 안먹어요
밥이랑 같이 주면 전 빵 과일 등만 먹구요
이렇게 잘 안먹고 새벽에 배고프다고 일어나서 우유 안주면 세시간 이상 안자요
저도 버티다 아기띠로 재우는데 어젠 몸살기가 있어서 줘버렸네요ㅠ

밥도 식판에 주면 다 주물럭거려요
점심엔 아기 손바닥만한 밥전 한개먹고 그나마 한개는 제가 먹여주고 나머지는 주물럭거리다 버렸어요
된장국 짜장밥은 그나마 먹는 편이에요
먹고나면 옷은 기본이고 아기식탁까지 세척해야 하니 끼니때마다 힘들어요
잘 안먹어 체중도 적구요

이래도 다들 참고 혼자먹게 놔두시는 거겠죠??
한두달만 버티면 되는 걸까요
통잠이라도 자면 버티겠는데...
모유도 아닌데 통잠은 언제쯤 잘까요
IP : 218.234.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11.12 3:09 PM (59.10.xxx.176)

    혼자 먹게 안해도
    나이들면 다 혼자 먹어요.

  • 2. 에구
    '17.11.12 3:14 PM (58.122.xxx.63) - 삭제된댓글

    13개월이 혼자 먹는건 우유 먹을때 아닌가요?
    먹여주세요. 삼시세끼는..
    간식은 혼자 먹게 연습하시구요

  • 3.
    '17.11.12 3:15 PM (116.36.xxx.24)

    요즘 13개월은 혼자 밥먹나요?

  • 4. ..
    '17.11.12 3:23 PM (124.111.xxx.201)

    먹을 식사를 그릇에 아주 조금만 담고 숟가락 쥐어
    그건 숟가락 연습겸 버릴셈 하시고
    엄마는 먹일거 들고 따로 떠서 입에 계속 넣어줘야죠.
    어차피 식사 후 씻기고 닦고 다 해야하나
    먹는거만이라도 충실히 됩니다.

  • 5. 요즘은
    '17.11.12 3:39 PM (218.234.xxx.167)

    이유식때부터 혼자 먹는 연습시키더라구요
    먹여줘버릇하면 밥먹는 즐거움을 모른다고요
    근데 이렇게 식탐없는 아기도 혼자 먹다보면 잘 먹게 될지ㅠ
    모유 분유부터 잘 안먹었었거든요

  • 6. 오오옷
    '17.11.12 3:46 PM (61.80.xxx.74)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잘 안먹어서 통잠을 못자는걸거예요
    가능한 많이 먹이셔야 할거예요

    저도 가능하면 아이가 스스로 먹는걸 교육하려했으나
    잘 안먹더라고요
    또 돌때 18개월때 잘 안먹는 기간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애 손에 숟가락 하나 쥐어주고
    저도 먹여줬었어요
    그래도 이유식 양이 별로 안늘었는데
    단유를 14,15개월때 하면서
    이유식 양이 늘더라고요
    단유도 이유식을 징글징글하게 안먹어서
    한거였어요

    http://latro.egloos.com/

    소아과의사 블로그인데요
    여기 포스트 댓글 열심히 읽고 공부했네요 ㅜ ㅠ

  • 7. ;;;
    '17.11.12 3:46 PM (211.192.xxx.1)

    헐...놀랍네요. 먹여줘버릇하면 밥먹는 즐거움을 모르다니요?;;;;

    아니, 님은 어머님이 먹여줘서 밥 먹는 즐거움을 몰랐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안 먹여줘서 밥 먹는 즐거움을 느끼셨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애기에요. 그냥 애기요. 도움이 필요한 아기입니다.
    엄마가 숟가락으로 밥 떠 먹여 줬을때 얌전히 잘 받아 먹으면 100점 짜리 아기 이구요, 도리질 하고 애간장 탱는 아기들 태반이고요.

    통잠은 애들마다 다 다릅니다만, 저희집 애들은 워낙 깐깐하고 예민해서 만3살 넘어서까지 통잠 안 잤어요.

  • 8. 오오옹
    '17.11.12 3:49 PM (61.80.xxx.74)

    아무래도 잘 안먹어서 통잠을 못자는걸수도 있어요
    가능한 낮에 많이 먹이셔야 할거예요

    저도 가능하면 아이가 스스로 먹는걸 교육하려했으나
    잘 안먹더라고요
    또 돌때 18개월때 잘 안먹는 기간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애 손에 숟가락 하나 쥐어주고
    저도 먹여줬었어요
    그래도 이유식 양이 별로 안늘었는데
    단유를 14,15개월때 하면서
    이유식 양이 늘더라고요
    단유도 이유식을 징글징글하게 안먹어서
    한거였어요


    http://latro.egloos.com/

    소아과의사 블로그인데요
    여기 포스트 댓글 열심히 읽고 공부했네요 ㅜ ㅠ

  • 9. ㅎㅎ
    '17.11.12 3: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고맘 때 양육자의 스트레스가 엄청나죠.
    육아전문가라는 인간들도 제각각 다른 소리나 해대고,
    심지어는 애 키워보지도 않은 것들조차 나와서 헛소리를 해대고,
    뭔 말이 맞는지 헷갈리고, 동네 아줌마들도 다들 한 소리씩 하려 들고.
    결론만 말하면 하도 안 먹어서 7살까지 엄마가 숟가락 들고 쫒아다닌 애들도
    잘 크고, 공부 잘하고, 인성 무난하게 큽니다.
    남의 말 듣지 말고 편한대로 해요.

  • 10. @@
    '17.11.12 4:07 PM (125.137.xxx.148)

    전 그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서 떠먹였어요...아이도 잘 안 먹었지만.
    말하기 부끄럽지만 한참동안....중1 현재도 초기엔 아침에 먹여준적 있어요...바쁜데 안 먹고 눈 비벼서....ㅎㅎ
    근데 5살에 젓가락 줬더니 뙇....아주 예쁘게 정석대로 하던데요....지금 중1 먹는데 욕심이 없어서 그렇지 아주 깔끔하게 잘 먹어요...^^

  • 11. ㅠㅠ
    '17.11.12 4:11 PM (218.234.xxx.167)

    그냥 편한대로 하라는 말이 듣고 싶었어요ㅠㅠ
    블로그 보면 돌쟁이들도 조금 흘리고 식판 싹 긁어먹고ㅠㅠ
    저희아기는 따라다니면서 먹어야 그나마 연명할 수준이라서
    분유랑 젖병 끊는다고 빨대컵에 주니 우유마저도 안먹고 엎어버리고ㅠ

  • 12. 아유
    '17.11.12 4:19 PM (61.252.xxx.180)

    편한대로 하세요~ 너무 안 먹는 아이 키워 지금 7살입니다. 다 의미 없습니다.
    저도 흘리는 거 치우는 거 싫어서 열심히 떠먹였어요.
    골고루 먹이려고 아이 모르게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요.

    먹는 즐거움이요? 나중에 인스턴트 먹게 되고 라면 피자 햄버거 맛 보면 저절로 생기더만요. ㅎㅎ
    떠먹이며 키웠어도 6살쯤 되면 혼자 알아서 잘 떠먹고 7살쯤엔 어른용 젓가락질도 잘해요.
    먹성은 아이들마다 타고 나는 게 있으니 너무 안달복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정도만 하면 되요.
    지금도 빨리 안 먹고 딴짓하고 그러면 떠먹이기도 하고 그래요.
    커서 스스로 밥 못 먹는 어른 없으니 걱정 마세요.

  • 13. 00
    '17.11.12 4:36 PM (223.38.xxx.98)

    태어나자마자 먹어보는 건데 어떻게 잘먹을수가있나요
    엄마가 먹여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체구가 작다면 더더위
    신경써서 먹여줘야지요

  • 14. 돌돌엄마
    '17.11.12 8:21 PM (211.187.xxx.15)

    젖병은 끊었나요? 그 개월수에 제일 중요한 건 젖병 떼는 거예요. 밥은 애기한테 숟가락 쥐어주고 엄마도 숟가락 들고 열심히 홀려가며 입에 넣어주고요..
    집어먹을 수 있는 단호박 찐 거, 브로콜리 무르게 삶은 거 깍둑썰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주고요..
    젖병 떼면 밤에 우유찾는 것도 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948 환율 오르니 생각나는 유학생 친구 환율 23:17:34 138
1672947 남편이 자주듣는 이소라 난 행복해 노래 듣기 싫어죽겠어요 4 ........ 23:15:17 280
1672946 재벌 3세들은 연예인 빰치는 듯요. .... 23:15:13 269
1672945 용돈? 받았어요... 1 자랑 23:10:10 408
1672944 당근에서 태극기 집회 알바 모집 떴네요./펌 8 기가찬다 23:06:21 1,107
1672943 윤수괴가 기를 쓰고 버티는 이유 5 ㅇㅇ 23:05:36 856
1672942 생색은 남편이 내고 뒷감당은 제게 미루는 남편 3 모지리 23:02:46 467
1672941 한남동 촛불 실시간 방송 어디서 보시나요. 11 .. 23:00:57 562
1672940 전동발각질제거기 좋나요? 씨그램 23:00:53 87
1672939 베트남인데 여행중 남편발톱을 다쳤어요 11 ㅇㅇ 22:46:52 1,376
1672938 이정재 임세령, 파파라치컷 근황 26 ... 22:46:42 4,252
1672937 서울형자사고 등록포기후 일반고 가능한가요 9 답답이 22:43:57 437
1672936 ‘윤 체포’ 시위 사진을 지지자로 둔갑시킨 국힘 의원 13 .. 22:43:45 1,456
1672935 빌게이츠도 극우틀딱이라는 좌파들 8 ㅇㅇ 22:42:52 399
1672934 눈안에 염증 머리카락 이물질이 껴있는거 3 ··· 22:42:38 775
1672933 윤바퀴는 완전체같아요 6 ㅇㅇ 22:39:07 853
1672932 법안발의 : 사면법 개정안과 탄핵된 대통령의 특혜 박탈 2 미리 22:34:01 816
1672931 국힘 의원 40명 기대됩니다. 11 기가 막혀서.. 22:33:11 2,177
1672930 공수처 지금 아무 준비도 의지도 없대요 15 ㄱㄴㄷ 22:32:22 2,299
1672929 연예인들은 초등학교때 부터 국제학교 보내네요. 7 ㅎㅎ 22:28:46 1,636
1672928 성신여대 주차장 1 123 22:25:04 739
1672927 에이프라이어 들이면 9 걱정 22:24:46 1,043
1672926 국힘 40명 내일 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길 4 ㅅㅅ 22:24:34 1,208
1672925 난방버스 어디에 후원하나요? 4 도움 22:22:36 962
1672924 최대행도 탄핵에 성큼..이러다 유인촌이 대통대행 될 수도 있는거.. 13 ... 22:22:34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