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망으로 수리해놓고 연락두절된 수리공
그후로 자꾸 막혀서 인터넷검색해서 변기수리업체 불렀어요.
시간약속안지킨건 그러려니하겠는데
남편 외출했을때 와서...다됐다해서 가보니
부품하나를 부숴버려서 수도랑 변기가 연결이 안되고
비데도 당연히 연결안되고 화장실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이게 너무 오래되서 부서진거라고...철물점에 맡기라고..ㅋ
근데 화장실 올수리한지 얼마안됐다니까
변기는 교체안한거같다느니 횡설수설하다
빨리 입금하라 독촉해서 엉겹결에 15만원가량 입금해주고보냈는데요
아이랑 저랑 둘만 있다보니 좀 무섭더라구요
주말이라 철물점 20군데는 전화해보니 다 연락안되고
나중에 남편와서보니 물도 바가지로 퍼넣어서 내려야하고
수도도 문제생겼고 열받아서 남편이 다음날 업체쪽에 전화하니
사장도 모르쇠로 자기는 수리공 연결만 하는거라고
퉁명스레 대꾸하고 전화 끊어버리고
수리공도 당일엔 as해준다더니 전화하니
다시 연락준다하곤 연락없구요
수리공전번 검색해보니 민원사이트에 2년전 버젓이
민원등록된 번호. 이름이더라구요. 저하고 유사한 상황으로
연락두절됐다는데 정식업체등록도 아니라고 답변도 시원치않고 신고하려면 신고하라고...
이렇게 사기당하는건가싶네요
다 공개해버리고싶네요. 제가 걸땐 안받다가 다른번호로 전화하면 새고객인줄알고
잘받더라구요. 하여튼 주말 내내 화장실도 제대로 못쓰고...
다른분들도 조심하심좋겠네요
이런덴 뻔뻔하니 기술도 없음서(장비도 제대로 된거없음)
30분앉아서 변기 분해하고 돈은 돈대로 챙겨서
잘먹고잘살겠죠..
사이트에 고객게시판도 없고 전화번호달랑 있는거
뭘믿고 불렀는지....진짜 이런적 처음이라 담부턴
맘카페같은곳에서 확실히 검증된데서 불러야할듯해요.
1. 에구
'17.11.12 2:17 PM (110.12.xxx.161)눈뜨고 코 베였네요.
돈부터 달라고 하면 일단 의심해봐야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맘카페도 홍보목적으로
위장가입한 사람이 많아서 믿을게 못돼요.2. ㅡㅡ
'17.11.12 2:41 PM (125.184.xxx.64)인터넷으로 부르는 사람.. 저는 다른 경우인데... 실력이 있지도 않고, 책임감도 없는 사기꾼 스타일이 여럿 있었어요. 저는 이제 간판 걸어놓고 동네장사 하는분들 찾아가요. 그게 속편합니다.
3. ..
'17.11.12 2:51 PM (223.62.xxx.30)그렇군요 완전 잘못걸렸네요ㅠㅠ간판걸어놓고 동네장사하는분을 찾았어야하는데 정말 돈주고 크게 배웠네요. 명함 한장 없는...사기꾼 거미줄에 걸렸네요 모두 조심합시다ㅠ
4. ㅜㅜ
'17.11.12 3:07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간판 걸고 동네 장사해도 사실 믿기 힘들어요. 너무 복골복이죠 . 일하다 그냥 날라 버린 경우도 당해봤어요.
5. ㅇㄴ터넷
'17.11.12 3:34 PM (211.195.xxx.35)xx맨인가 불렀는데 돈이 안되니 부품 못구한다고 땡.
제가 부품 본사에 전화하니 있어서 갈아끼움.
참 씁쓸했던 경험이었어요. 다들 남의 돈 쉽게 먹을생각만하고 책임의식은 없어요.6. . .
'17.11.12 3:47 PM (223.62.xxx.30)그러고보니 티비도 벽에 고정시키는데 인터넷에서 업체불렀는데 웬 초짜 20대애같은애가 와서 이상하게 마감해놓고가서 계속 후회중이었네요
나중에 발견해서 사장한테 전화하니 이미 하고갔는데 어쩌냐고;;;그때 말했어야지이래요
남의돈 쉽게먹는사람들 벌받았음.좋겠어요.7. ....
'17.11.12 3:48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수리가 제대로 안 됐는데 도대체 뭐가 두려워서 돈을 다 보냈어요?
돈 다 보냈으니 그 사람 절대 다시 안 옵니다.
자신이 어리석고 겁 많은 걸 탓하세요.
어떤 일이든 마무리를 확인하고 입금하는 게 원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