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담글 때, 아무 젓갈 안 넣고 소금으로만 담그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김치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7-11-12 09:34:07
저는 새우젓 아무리 좋은 육젓을 갖다 써도 이상하게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게 싫어서 
액젓만 소량 넣고 담갔거든요, 그 동안...
자랑이 아니라, 제 김치 드셔 본 분들이 모두 깔끔하고 시원해서 맛있다고 좀 나눠 달라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어제 낮에 맛김치를 담갔는데, 이젠 액젓 냄새도 좀 거슬리네요...
제가 사과 간 거랑 양파 간 걸 김치 양념으로 만드는데, 
그 단맛이랑 섞였을 때 액젓에서 나는 그 농축되고 쿰쿰한 냄새가 싫어요...ㅠㅠㅠ
액젓 대신 그냥 꽃소금으로 양념해서 김치 담가도 괜찮을까요?
먼저 한 포기 정도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려요~ 
IP : 37.168.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리따운맘
    '17.11.12 9:46 AM (61.98.xxx.17)

    남편이 젓갈 들어간 음식 못 먹어서 젓갈 안넣고 소금만 넣고 담궈요
    저도 남편 입맛따라 먹잖아 젓갈 안 들어간 음식들이 훨씬 깔끔하고 맛있어요

  • 2. 아리따운맘
    '17.11.12 9:47 AM (61.98.xxx.17)

    대신 발효촉진을 위해 뉴수가는 좀 넣으세요 설탕은 코 처럼 되는거 같아서 안 넣는데 뉴수가는 깍두기에도 마법의 가루더라구요

  • 3. bluebell
    '17.11.12 10:01 AM (122.32.xxx.159)

    저요~ 황태 표고 양파 육수에 소금간으로만 담가왔어요~
    그러다 영양? 차원서 김장용 생새우를 갈아 넣기 시작했는데, 익으면 이것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비린거 싫어하거든요. 생새우 넣으실거면 20포기에 500그람 정도 넣어보세요~

  • 4. bluebell
    '17.11.12 10:01 AM (122.32.xxx.159)

    설탕대신 매실액 넣었구요

  • 5. ......
    '17.11.12 10:05 AM (210.210.xxx.59)

    제 아는 분이 철두철미 채식주의자인데
    아주 깔끔해요.특히 봄 여름에요.그 산뜻한 맛이라니..
    저는 젓갈맛에 길들여져서 추운계절에 먹는건
    취향대로 젓갈 넣구요..

  • 6. 아.
    '17.11.12 10:19 AM (113.131.xxx.107)

    젓갈없이도 김치를 담는군요.

  • 7. 아.
    '17.11.12 10:22 AM (113.131.xxx.107)

    사과랑 양파를 어느정도 사용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8. 집간장
    '17.11.12 10:24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집간장으로 하셔도 맛있어요~~

  • 9.
    '17.11.12 10:37 AM (116.125.xxx.9)

    알타리무 담갔는데 진간장 썼어요
    몽고간장

  • 10. ㅁㅁ
    '17.11.12 10:39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충청도 산골 젓갈 귀한시절 그냥 소금물로 담갔어요
    아주 깔끔 합니다

  • 11. 김치
    '17.11.12 11:17 AM (37.169.xxx.210)

    네~
    많이들 그렇게 하시는군요.
    저도 설탕 보다는 스테비아 넣고 만드는데, 걸쭉하지 않아 좋아요. ^^

    사과랑 양파는 1:0.7 정도 비율로 만들어요.
    사과를 넣으면 익을 때 맛있다고 해서 넣었는데, 그 덕분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번에는 대봉을 홍시로 만들어서 넣고 만들어 볼까 해요.
    단맛이 감칠맛 돌고 맛있다네요~

  • 12.
    '17.11.12 12:44 PM (211.114.xxx.195)

    저두 젓갈없이 한번 담아봐야겠어요

  • 13. 김치
    '17.11.12 12:52 PM (37.169.xxx.210)

    사과랑 양파 양을 말씀 안 드렸네요~
    배추 중간 사이즈 기준 3통이면 사과 큰 것 하나, 양파 하나 이렇게 푸드 프로세서에 돌려서 써요~
    사과가 큰 거라 1:0,7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양파가 많이 들어가면 냄새도 더 심해지는 것 같고요...

  • 14. 마키에
    '17.11.12 2:46 PM (119.69.xxx.226)

    저희 엄마 생새우 넣으세요 시원하구 맛있어요^^

  • 15. 저는
    '17.11.12 7:59 PM (211.109.xxx.210)

    새우짓 제가 담근 것 넣고 생새우 넣는데 깔끔해요
    냉장숙성한 새우젓이라 비리지 않은 것 같아요

  • 16. 절밥
    '17.11.13 12:53 AM (220.73.xxx.20)

    절 밥을 먹는데
    김치가 젓갈 넣지 않은거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
    맛이 잘 들어서 그런지
    깔끔한게 맛있었어요...
    젓갈을 좀 적게 넣고 김치 담아봐야겠습니다

  • 17. 아.
    '17.11.13 3:57 P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305 건물준공 서류비용이 1억이나 드나요? 돈을 빌려달라는데 3 ar 2017/11/17 1,619
750304 레이저토닝하고 울긋불긋 여드름이 올라왔어요. 7 여드름 2017/11/17 3,283
750303 가난한집 출신 욕심많은여자 43 며느리 2017/11/17 23,677
750302 뭐가 동안이라는건지 5 ..... 2017/11/17 1,767
750301 [단독]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일부 내곡동 집 매입에 사용 의혹.. 11 미쳤구나 2017/11/17 1,914
750300 페브리즈 대체품 있나요? 5 해리 2017/11/17 2,051
750299 피가 계속나와요 1 ㅜㅜ 2017/11/17 1,411
750298 1년 수사 끝에 꼬리 잡힌 원유철 8 샬랄라 2017/11/17 1,361
75029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16(목) 2 이니 2017/11/17 370
750296 포항시민입니다........ 25 ........ 2017/11/17 11,529
750295 중학생에게 스마트폰 안사주신 댁 있나요? 10 중1 2017/11/17 1,800
750294 어느 순간 웃음이 없어졌는데 우울증일까요? 6 ... 2017/11/17 2,688
750293 에르노패딩은 어떤가요? 몬테꼬레패딩도 좀 봐주세요(링크) 8 ........ 2017/11/17 2,668
750292 아이가 단짝친구가 없고 방황하니 일이 안돼네요 10 2017/11/17 3,981
750291 초등 폰 사줄때요~ 1 Oo 2017/11/17 408
750290 남자 빅사이즈(115)는 어디서 사야할까요? 5 큰옷 2017/11/17 762
750289 지진 때문일까요 문이 제대로 안 닫히네요 3 현관문 2017/11/17 1,615
750288 남아공 케이프타운 가요. 6 달바라기 2017/11/17 1,584
750287 이분 대단하시네요 6 조작 2017/11/17 2,019
750286 계단오르기글에 답글 달아주신분께 질문드립니다~~^^ 6 잘될꺼야! 2017/11/17 2,018
750285 평창롱패딩 대신.. 2 @@ 2017/11/17 1,905
750284 '포항 5.4' '경주 5.8'..지진 여기서 0.7 커지면 원.. 2 샬랄라 2017/11/17 2,004
750283 전세 내놓은 집이 2달 좀 안되게 남았는데... 6 ... 2017/11/17 1,655
750282 [단독]'수입금지' 日후쿠시마산 노가리 400t 국내 유통 2 반복되는기사.. 2017/11/17 1,297
750281 몽클레어 안 예쁘던데요 19 푸른하늘 2017/11/17 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