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보고 속 좁다는 우리 남편 비정상이죠?

살다보면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11-09-15 08:38:45

시부모님이 안계셔서 형님댁에 제사를 지내러 갑니다  아들만  무려 8형제  정말 많지요

연휴 끝날까지 다들 형님댁에서 술 마시고 뒹굴뒹굴 다들 처가에는 갈 생각들을 안해요

다른 형님들은 거의 안오고 아주버님이랑 애들만 와요

울 신랑에게 형수님 힘드시다 하니 우리 형수는 마음이 넓어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도로 저보고 마음이 좁아서 사람 많

이 모이는 것 싫어한다나 하면서 핀잔을 줘요

형님께 죄송하다고 했더니 형님 왈 다들 나는 친정도 없는 줄 아나봐 하시더라고요

정말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다들 마음이 넓어신가요
IP : 118.218.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5 8:42 AM (1.225.xxx.113)

    그 집 형수님 生佛이십니다.

  • 2. ㅁㄴㅇㅁㄴㅇ
    '11.9.15 8:43 AM (115.139.xxx.45)

    착한아이
    좋은며느리
    멋진 수식어만큼 희생을 계속 요구하기에 좋은 방편은 없죠.
    속 좀 좁으면 안되나요?

  • 3. 남자들...
    '11.9.15 8:44 AM (121.140.xxx.185)

    진짜 개념 없어요.
    시부모님 안 계시니 앞으론 8형제가 돌아가면서 제사 지내자고 하세요.
    으...

  • 4. 뱃살공주
    '11.9.15 8:44 AM (110.13.xxx.156)

    다른 며느리들은 본인도 안오면 아이들과 남편 보내지 말지 왜 딸려 보낸데요
    이상한집이네요

  • 5. ㅋㅋㅋ
    '11.9.15 8:49 AM (110.14.xxx.164)

    남자들 어찌 그리 똑같을까요
    자기 생각만 옳고. 며느리들은 속이 썩어도 티 안내고. 항상 웃으며 집에 손님이 들끓어야 하는데
    제가 속이 좁아 손님도 못데려 온대요
    맨날 친구 만나러 나가고 집에 후배 초대하면서요
    지들이 한번 명절 내내 음식하고 설거지 청소...다 해봐야 조용하죠

  • ..
    '11.9.15 8:50 AM (110.14.xxx.164)

    그 형님보고 명절 아침에 나도 친정 가야 한다고 나가버리라고 하세요

  • 6. ㅇㅇ
    '11.9.15 8:50 AM (211.237.xxx.51)

    형제는 그보다 적지만 부모님 돌아가신 맏며느리로서 남편분 차암 눈치 없으십니다...
    도리로 하긴 하고 오래 보다 보니 시동생 시누이 조카들도 다 반갑지만
    명절 차례 지낸후엔 후딱 후딱 가줘야 큰며느리도 청소하고 친정엘 가든 본인 할일 하던 할거 아닙니까;
    그럼 대놓고 서방님들 얼른얼른 일어나 가십시요 이럴수야 있나요...
    그냥 어서 처갓댁들 가서야죠 이정도로 말하면 알아듣고 가줘야죠.
    우리 시동생들은 명절 차례 지내면 칼같이 가고 이후에 시누이들 와서 점심한끼 먹고 갑니다.
    그럼 그 이후에 전 친정 갑니다.. 이정도가 정상이라고 보여집니다..

  • 7. ㅁㄴㅇ
    '11.9.15 8:50 AM (115.139.xxx.45)

    그리고 진짜 눈치 없다~
    다른 형수들이 왜 안오고 애들이랑 남편만 오는지 안보이나봐요.

  • 8. 바본가
    '11.9.15 9:15 AM (122.37.xxx.23)

    형수 입장에서 그리 생각해줘서 참도 고마운 서방님이겠네.........
    '그런 분 아닙네' 칭찬해주는 척 하면서 부려먹지 말고
    성녀 취급 안해줘도 되니 ㄴ ㅔ 형수 안 힘들게 좀 덜 오든가 형이랑 상의해서 친정에 보내줘라!!!

    남편분한테 전해줘요... 원글님이 속이 좁고 그 형수가 마음이 넓어 그런게 아니라..
    니들이 못돼서 착한 사람 끝도 한도 없이 부려먹는거라고.. 반항할 힘이 없어서 그냥 당하고 사는거라고..
    완전 소네요 소. 늙고 착한 소. 정말 형수를 존중한다면 그 마음을 헤아려야지 지들 유리한대로 이용만하고 입바른 칭찬은..
    모질란건지 못됀건지.

  • ....
    '11.9.15 9:27 AM (110.14.xxx.164)

    그렇게 얘기해봐야 씨도 안먹히대요
    괜히 나만 속좁고 못된여자 됐슈
    형이 나서서 나도 처가에 가련다 해주는게 최고에요

  • 9. 화나
    '11.9.15 10:06 AM (118.217.xxx.83)

    사용하는 사람이 더럽다고 생각하면 더러운 거고 아니면 아니겠죠
    저는 설겆이 대야는 따로 없어요
    개수대가 넒어서 바로 그릇마다 물부어서 설겆이하고
    나물 씻고 하는 용기는 따로 두고 쓰거든요
    동생집은 항상 물에 담긴채로 있다가 채소도 씻고 여러용도로
    쓰기에 좀 찝찝했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살던가 합니다

  • 10. 살다보면
    '11.9.15 4:32 PM (118.218.xxx.130)

    여러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남자들이 정말 마음이 좁고 배려심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 암웨이 영양제 효과적인 면에서요... 6 선택.. 2011/09/15 6,183
16389 4살 아이 기침이 너무 심해요 ... 다 토하고... 4 속상 2011/09/15 7,097
16388 다이어트 중 어지럼증 느끼신분 계세요? 9 ,, 2011/09/15 6,205
16387 대치동 수학학원 문의? 4 대치동 2011/09/15 4,950
16386 엘리트 관료의 최대약점: 약자에 대한 배려 부족 5 보람찬하루 2011/09/15 3,295
16385 40대초,,똑똑해지고 싶어요 4 2011/09/15 4,259
16384 장지갑 어떤거 쓰세요? 11 사고싶네요 2011/09/15 4,555
16383 내일 여유만만 정덕희 나온대요 헐~~ 28 오마나 2011/09/15 11,613
16382 단열재 시공 noodle.. 2011/09/15 3,184
16381 추석지나고 나면 냉장고 속이 가득해서 풍요로워요.ㅎㅎ 13 행복 2011/09/15 3,721
16380 신혼여행지 어디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1 고민 2011/09/15 3,040
16379 초등학생(여)아이 예쁜 옷파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1 드림하이 2011/09/15 3,269
16378 40대인데 직장다니다 그만두니 1 숙이 2011/09/15 3,877
16377 외출할때 책들고 다니는 분들 어깨요.. 4 2011/09/15 3,361
16376 계속해서 고기생각만ㅠㅠ 1 미주 2011/09/15 2,995
16375 몽땅 내 사랑의 막내 학원강사(한영) 캐릭터 어떤가요? 1 ㅇㅇ 2011/09/15 3,105
16374 급)경희궁근처 주차장좀 알려주세요 1 걸을수있는 2011/09/15 4,847
16373 (호텔 정치) 정치자금 지출내역으로 본 박근혜 행보 8 베리떼 2011/09/15 3,245
16372 저도 시댁이야기,,, 7 저희 2011/09/15 4,281
16371 호박 고구마 너무 맛있어요~~ 4 임산부 2011/09/15 3,492
16370 초2 여자아이 드림렌즈 해줘야 하나요? 18 드림렌즈 2011/09/15 4,944
16369 남자아이들 콩 많이 먹이면 안좋나요? 4 블루진 2011/09/15 4,466
16368 차량 운전자분들 참고하세요^^ 1 재키 송 2011/09/15 3,282
16367 유치원 선택고민...고수님들 도움을... 1 다윤아 2011/09/15 3,153
16366 軍, 1만원짜리 USB 95만원 주고 구입 7 세우실 2011/09/15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