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으신 분이
방문 열고 음식 하나씩 나눠주는 집 말구요.
상 하나에 쫙 깔리는 일반적인 한정식집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늘 3인 가족이 함께 먹다가
둘만 가게 되었는데
튀김, 보쌈 류처럼
일인 당 한 두개씩 나오는 거만 빼면
그 외의 모든 찬의 양이 비슷한 거에요
3명이 먹을 땐 그냥저냥 적당하다 수준이었는데
비슷하게 보이는 같은 양을 둘이 먹으니 진짜 배부르게 포식했네요.
오늘 어디 갈까 하다가
그 집 이야기 나왔는데
갑자기 셋이 간다고 생각나니 슬쩍 아깝다 생각 들어서요.
원래 그런건가요?
이 집이 좀 심한건지?
2~3인상은 비슷하고 4인상부터는 확 양이 느나요??
1인당 정양으로 맞춰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