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직장에 다닌 때 친해졌던 직장 동료랑 매일 엉망진창인 회사 욕을 하다 가까워진 관계였어요.
그분 스타일이 과정 하나하나가 완벽해야 결과가 완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걸 잘한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당시엔 저도 회사시스템에 불만이 많았던 때라 동조하며 지내다가,
그 분니 주변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스타일을 강요(?)하면서 트러블이 생겼고, 결국 멀어졌어요 그렇게 한참 연락없이 지냈어요.
얼마전에 일관계로 그 분한테 넌지시 연락을 다시 할 기회가 있었어요.성격이 그래도 "일은 완벽히 하니까-"라고 생각했고, 잘 맡아서 하시면, 그 이후로 현재까지 무직인 그 분에게 좋은 기회라 여겨 제안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함께 진행하려고 얘기해보다보니라 역시 틀어진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찬찬히 생각해보면 걸리는 점들.
- 스스로의 기준이 객관적이라 생각하면서 완벽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남에게또한 그걸 요구하는 점
- 자신의 공명정대한(?) 과정에 맞출 자신없으면, 남들도 자신도 뭐든 하지말아야 한다는 점
- 명품을 좋아하면서(?) 가품A급을 사러다니는 사람
-본인 대학원만 인서울이면서, "유학다녀와봤자 별거 없더라" 하는 사람. (전 학부 대학원 명문대, 유학 다녀옴.)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있으니 그려려니 하고 넘겼음.
여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사람인데, 마음은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믿어왔어요. 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크게 잘못판단하고 있었구나 생각들었어요. 결론은 일도 잘 해낼 것 같지 않네요.
마흔 다되가는데 아직도 그렇게 살 수 있는것도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지친마음 풀어놓고 갑니다.
직장동료/친구관계
다행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7-11-12 06:48:55
IP : 110.70.xxx.19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46408 | 지금 청계산 미세먼지 65인데 등산해도 될까여 | 김호 | 2017/11/11 | 788 |
| 746407 | 우리나라 큰 교회들이 극우화된 역사적 이유가 잘 나타난 기사입니.. 7 | 서북청년단 | 2017/11/11 | 1,753 |
| 746406 | 형제 자매 터울은 몇살정도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5 | 터울 | 2017/11/11 | 2,103 |
| 746405 | 대구 테크노폴이스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2 | 김수진 | 2017/11/11 | 1,026 |
| 746404 | 4~50대 분들 본인의 취미생활에 얼마까지 허용하세요? 5 | 취미 | 2017/11/11 | 2,523 |
| 746403 | 어제 두번째 돌 깨고 왔는데요 5 | 으악... | 2017/11/11 | 2,102 |
| 746402 | 백화점보다 보세옷이 ㅎㅎ 64 | ㅇㅇ | 2017/11/11 | 25,245 |
| 746401 | 사랑의 온도 머그컵 2 | 궁금 | 2017/11/11 | 1,480 |
| 746400 | 죽기는 왜 죽나, 죽으려면 내가 죽었어야지 | 고딩맘 | 2017/11/11 | 1,388 |
| 746399 | 남편과 여행왔는데 도착도 전에 15 | 50 | 2017/11/11 | 7,858 |
| 746398 | 컵라면이랑 봉지라면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7 | 면발사랑 | 2017/11/11 | 2,892 |
| 746397 | 친엄마가 아닌거 같아요ㅠ 13 | aa | 2017/11/11 | 6,888 |
| 746396 | 오늘 산책 나가시나요? 6 | 멍멍 | 2017/11/11 | 1,681 |
| 746395 | 대구사투리가 궁금한데요..^^ 8 | 궁금 | 2017/11/11 | 1,606 |
| 746394 | (펌) 고양이 국수 9 | ㅋㅋㅋ | 2017/11/11 | 2,571 |
| 746393 | 아이 학원비에 돈쓰는 걸 주저합니다. 26 | ㅇㅇ | 2017/11/11 | 7,698 |
| 746392 | 한달간 휴직시 실업급여 2 | 꼬망 | 2017/11/11 | 1,752 |
| 746391 | 안타티카 1 | 미서맘 | 2017/11/11 | 1,634 |
| 746390 | 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캐스팅 네티즌 반응? 15 | ... | 2017/11/11 | 5,347 |
| 746389 | 남매키우기 어려워요. 9 | 괴로워요 | 2017/11/11 | 2,790 |
| 746388 | 이런 남자 별로죠? 9 | ... | 2017/11/11 | 2,155 |
| 746387 | 뇌종양은 증상이 어떤가요? 11 | ,. | 2017/11/11 | 5,554 |
| 746386 | 사주 공부하신분 해석좀 부탁드려요 | Asdl | 2017/11/11 | 881 |
| 746385 | Ytn의 문프 조롱. Jpg 13 | 잡것 | 2017/11/11 | 3,481 |
| 746384 | 전자발찌 차고도..60대男, 女초등생 성폭행 혐의로 징역 15년.. 12 | 샬랄라 | 2017/11/11 | 3,8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