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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목욕탕...전 별로

영화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7-11-12 03:41:40
어제 영화 추천글을 보고 오늘 행복목욕탕을 봤는데요.
감동스럽고 슬프다는 평들이 주를 이뤄서 봤는데..
제 정서에는 너무 아니네요.
피를 나누지 않았지만 가족애를 보여주려 한듯한데
생양아치 아빠에 엄마의 밑도 끝도 없는 희생.
애가 학교에서 왕따에 그리 고통을 받는데 그냥 학교로 밀어넣고
혼자 이겨내라 하고..엄마말처럼 해서 이겨낸듯한 상황..무슨 이런 환타지가 있나....히치 하이킹으로 만난 총각은 별 몇마디 나누지도 않고 특별한 인연이 되어버리고..
맨 끝장면은 기함을 했어요..일본인들 특유의 기괴함의 끝장.
엄마의 시신을 태우고 그 열기로 온가족이 욕조에서 아.따뜻하고 좋다라니...엄마의 가족을 향한 무한 희생을 보여주려 한듯한데..너무 엽기스러워요.
아빠의 위치에서 역할은 아무것도 없고 엄마에게만 모든 책임 희생..숨막히네요...
일본인들 특유의 정서로 잔잔히 그려낸듯한데 내막은 막장.
IP : 112.154.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냅포유
    '17.11.12 4:21 AM (180.230.xxx.46)

    헉 스포를 적으시면...ㅠㅠ

  • 2. 달봉
    '17.11.12 7:27 AM (210.117.xxx.178)

    제목에 스포조심이라고 쓰셔야죠.
    이 분 좀 너무 하시네. 아예 전체 내용 다 적어 놨음.

  • 3. . .
    '17.11.12 8:10 AM (114.204.xxx.5)

    ㅎㅎㅎㅎ 영화봤는데요
    일목요연하게 내용정리 다 하셨네요

  • 4. 마지막
    '17.11.12 9:28 A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마지막 긴가민가 했는데 그런거죠?
    제 생각이 맞았네요

  • 5. ㅊㅊ
    '17.11.12 10:18 AM (223.39.xxx.173)

    심파조
    저도 진짜 별로였어요
    근데 무슨 한국은 못따라가는 감성이라니 뭐라니

  • 6. 저도
    '17.11.12 11:31 AM (223.62.xxx.19)

    헉 했어요. 아니 끝까지 너무 한거 아닌가요?엽기 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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