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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부부)마진주가 선배랑 결혼한다면.. 어떤삶을 살았으려나요??

ㅡㅡ 조회수 : 5,815
작성일 : 2017-11-12 00:32:37
최반도랑은 뭐... 한번살아봤으니까
이왕지사 다시 시작하는거 선배랑 잘되서 결혼했다면??
부자이고 능력있고 외모도ㄷㄷ(목소리도 좋음;;)
근데 다소 무뚝뚝한면이 있고 가정사가 좀 복잡;;
아버지도 좋아보이진않고요 친어머니는 많이 이상하고..
이쪽도 영.. 평범하진않은데요
IP : 125.179.xxx.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2 12:34 AM (116.33.xxx.29)

    다 상상해보는거죠.
    남길선배가 600억 매출? 강사가 안되었을수도 있고.
    그 복잡한 가정사 진주가 감당하기 힘들었을수도 있고..
    그래도 반도랑 한번 살아봤으니 선배랑 살아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ㅋ

  • 2. .......
    '17.11.12 12:35 AM (222.101.xxx.27)

    남자쪽 가정사때문에 가정형편 차이가 많이나도 꿇릴 건 없죠. 새어머니는 좋은 분 같고 친어머니는 좀 피곤하겠지만 남편이 막아줄 것 같고요.

  • 3. ..
    '17.11.12 12:35 AM (1.234.xxx.26)

    시어머니 자리가 사나워요. 선배도 쌩할때는 지엄마한테 하버릇 그대로 진주에게 할거에요..
    그래도 참 훈남이긴해요 ㅎ

  • 4.
    '17.11.12 12:42 AM (223.33.xxx.109) - 삭제된댓글

    선배아버지가 둘이 결혼 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을거
    같아요
    둘이 혼인신고라도 해버리면 모를까
    허락 받고 결혼하긴 쉽지않을거고
    친모도 결혼후 아들이 안원해도 며느리한테는 자주
    나타나서 힘들게 할거 같구요
    거기도 피곤한 집인거 같고 선배도 다정한 스타일은 아닌거
    같구요

  • 5. 그 선배
    '17.11.12 12:46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지금이나 멋지지 결혼하면 엄마한테 하듯 쌩할듯
    반도랑 캐미는 더 좋아요 보면 신혼때는 깨 떨어지게 살았던데요~반도가 허튼짓 한것도 아니고 생활에 찌들어 서로 힘들어했던거 같은데..

  • 6. 모르죠
    '17.11.12 12:48 AM (220.120.xxx.177) - 삭제된댓글

    1999년으로 돌아가보니 최반도도 2017년의 최반도랑 다르게 마진주에게 다정했죠. 본인 알러지 심해서 두드러기 올라오는데도 마진주가 좋아하는 복숭아 한 봉지 사들고, 버스태워 보낸 마진주보다 빨리 가서 주겠다고 택시타고 버스승차장 와서 기다리는 다정함도 있었고 ㅋㅋ

    정남길이랑 결혼했다면 경제적으로는 아쉽지 않게 살았을 수 있지만 그 친어머니 변수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네요. 보나마나 전남편과 자기 아들은 절대 돈 안내놓을텐데, 그럼 누구를 들들 볶아댔을까요? 거기다가 야망 많은 이사장 아버지에게 마진주는 그저 평범한 집 딸이라 재력적인 결합이 안되는 애일 뿐인데. 그리고 1999년에 정남길이 다정했다고 2017년에도 다정하리란 보장은 없어요. 최반도만 봐도 뭐 ㅋㅋ

  • 7. .....
    '17.11.12 12:48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남길선배 아버지, 친모가 이상해보였으니 신혼때는 시도때도없이 호출하고 찾아오고 진주 힘들게 하고, 선배가 곧 집안한번 뒤집어서 정리했겠죠
    대신 선배 워커홀릭에 냉소적인 성격이라 진주를 외롭게 했을테고 게다가 잘 생기기까지해서 신경 무쟈게 쓰였을톄고. 대신 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며 진주는 청담동 사모님에 명품 마니아가 됐을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선배닮은 아들이나 딸은 또 그 인물이 얼마나 허덜덜할지. 뭘로봐도 선배가 낫네요. 꼭 선배가 되길!!

  • 8. 모르죠
    '17.11.12 12:49 AM (220.120.xxx.177)

    1999년으로 돌아가보니 최반도도 2017년의 최반도랑 다르게 마진주에게 다정했죠. 본인 알러지 심해서 두드러기 올라오는데도 마진주가 좋아하는 복숭아 한 봉지 사들고, 버스태워 보낸 마진주보다 빨리 가서 주겠다고 택시타고 버스승차장 와서 기다리는 다정함도 있었고 ㅋㅋ

    정남길이랑 결혼했다면 경제적으로는 아쉽지 않게 살았을 수 있지만 그 친어머니 변수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네요. 보나마나 전남편과 자기 아들은 절대 돈 안내놓을텐데, 그럼 누구를 들들 볶아댔을까요? 거기다가 야망 많은 이사장 아버지에게 마진주는 그저 평범한 집 딸이라 재력적인 결합이 안되는 애일 뿐인데. 또한 그렇게 부모에 대한 지극한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 가정사가 화목하지 못한 사람은, 결혼생활 하게 되면 어느 순간 거기에 갇혀서 내 가족, 내 배우자를 괴롭히고 있는...그런 모습이 은연 중에 나와요. 그래서 전 가정사 불화있는 사람은 배우자로 싫어요...그리고 1999년에 정남길이 다정했다고 2017년에도 다정하리란 보장은 없어요. 최반도만 봐도 뭐 ㅋㅋ

  • 9. ㅡㅡ
    '17.11.12 12:49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그쵸 주변에 무뚝뚝한 남자는 연애때 잠시 다정하다가
    결혼후에 다시 무뚝뚝해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자꾸 친엄마가 나타나서 저러면ㅠ
    이미 밉보이기도했고ㅋㅋㅋ

  • 10. ㅡㅡ
    '17.11.12 12:51 AM (125.179.xxx.41)

    그쵸 주변에 보면 무뚝뚝한 남자는 연애때 잠시 다정하다가
    결혼후에 다시 무뚝뚝해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친엄마가 나타나서 저러면ㅠ
    이미 밉보이기도했고ㅋㅋㅋ

  • 11. dd
    '17.11.12 12:58 AM (211.215.xxx.146)

    그냥 진주랑 반도랑 다른 직업 선택하는게 나을듯요 진주는 애가 안생겨서 그런지 좋은 대학 나와서 왜 주부로만 있었는지 모르겠고 반도도 제일 더럽다는 제약영업직 갔는지

    둘이 다시 재결합한다해도 그 직업 그대로면 도돌이표일것같아요 진주도 사회생활 해볼필요있구요

  • 12. ..
    '17.11.12 1:01 AM (220.120.xxx.177)

    아직 안나왔는데 의아한게 2004년에도 부부였던걸 보면 둘이 거의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2017년에 아기가 어려요. 그럼 10년 넘게 아이가 없었다는건데 거기에도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거든요. 마진주는 회사를 다니다가 임신하려고 그만둔건지, 아니면 화면에만 안나왔지 초등학생 첫째가 따로 있다던지, 아니면 큰 애가 하나 있었는데 사고로 잃었다던지...뭔가 있을거 같은데...다음주가 종영이라 그런것까지 커버할 것 같진 않네요. 어머니 사연, 현실로 돌아가기, 조혜정 이야기 등 해야할 이야기가 산더미라....

  • 13. dd
    '17.11.12 1:08 AM (211.215.xxx.146)

    진주가 회사다녔는지는 안나오고 난임으로 늦게 임신한걸로 나와요 집이 그래도 비교적 깔끔한 새아파트인걸로보아 맞벌이하다 그만두고 아기 가진건지 반도가 실적이 넘 좋아 돈을 잘벌은건지 모르겠네요 껌같은 월급이라고 비하한걸로보아 엄청 잘번것같진않은데 집이나 살림살이는 좋더라구요

  • 14. 진상
    '17.11.12 1:55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때문에 이혼각.

  • 15. 오늘
    '17.11.12 2:42 AM (220.78.xxx.81)

    옥에티 봤어요. 현실은 6월인데. 배경은 감나무가 막 열려있고 단풍이 물 들었더라고요 ㅋㅋ
    여튼 각설하고.. 선배랑 했었어도 .. 결혼 생활은 비슷할거 같네요.

  • 16. 반도랑
    '17.11.12 7:21 A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결혼 생활도 행복하지 않았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선배가 낫죠.
    반도가 항상 최선을 다했어도 진주가 필요로 할땐 옆에 없었다잖아요. 깐죽거리기나 하고
    가정적으로 불행했던 남자중에 자기 가족 애틋하게 챙기는 사람들도 많아요.
    진주야 선배를 선택해 ㅋㅋㅋ

  • 17.
    '17.11.12 7:34 A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권선징악 전래동화도 아니고 교훈드라마
    예전에 그랬으니 다시 옛날생각하고 잘 살아라?
    저도 선배선택 새인생에 한표

  • 18. 음....
    '17.11.12 8:32 AM (14.47.xxx.244)

    반도네가 그리 가난한 집은 아니죠.
    그냥 소시민....
    근데 진주는 온통 반도 생각뿐이던데요.
    반도랑 살아봤으니 사랑이고 뭐고 선배랑 결혼할수도 있겠어요..

    전 궁금한게 반도랑 진주로 인해
    주변인물들도 두 가지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나중에 진짜 어떤 삶을 살았을까 궁금해요

    현실로 왔을때 많은게 바뀌어 있을까?
    아님 꿈꾸고 난것처럼 현실은 그대로 일까~~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 19. 나나
    '17.11.12 8:43 AM (125.177.xxx.163)

    권선징악 전래동화도 아니고 2222
    아마 냉정해보이는것도 상처 안받으려고 하는 방어기제같아요
    진상엄마 백퍼 남길이가 뒤집어엎어서 차단해줄거고
    외롭게자란 남길이도 진주 사랑 좀 받았으면 싶고
    진주도 반도가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있어도 착하긴하고 오해도 있긴해도 멋지고 썩 괜찮은 훈남이랑 새인생도 살아보길 바라고
    뭣보다 반도랑 서있으면 캠퍼스 청춘물같고 둘다 애들같아보이는데
    남길이랑 붙으면 남자 여자 콩닥거림이 느껴지므로 정남길이랑 새출발에 한 표!!!!!!
    이지만 현실은
    진주는 남길이를 그냥 상처많아 가시 곤두세운 어린아이취급해요
    긴장감도 1도 없고
    여행가서 잘때 반도가 눈 앞에 있으니까 에이 이런...뭐 이러면서돌아눕지만
    남길이가 눈앞에서 빤히 볼땐 얜 또 왜이러고 있냐 하는 표정으로 눈감고 자잖아요
    진주에게 남길이는 남자가 아니예요

    진주야 정신차려 ㅎㅎ

  • 20. dd
    '17.11.12 10:47 AM (211.215.xxx.146)

    하긴 진주는 남길이를 남자로 안보네요 나라도 아무리 멋있고 잘해줘도 아들뻘이라 잘난 아들내미보는 훈훈한 마음만 들것같기도해요

  • 21.
    '17.11.12 5:10 PM (121.171.xxx.92)

    이래서 옛날 엄마들이 TV속에 들어가서 훈수놓고 싶어해나봐요.
    지금 안타까운 우리맘들처럼... 언니로서 우리가 진주에게 해줄 말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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