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이쁜거 밖에서 티내세요?
밖에서 특히 아는사람 있는데선 덤덤한척 하거든요
아무도 모르는 여행지 가서는 갑자기 껴안고 그러지만
동네놀이터에선 못그래요 ㅎㅎ
다들 집안과 밖에서 저같이 다르신가요?
특히 지인들 앞에서요
자식 칭찬도 잘 못하겠어요
넘 이뻐죽겠는디..
1. 특이하시군요
'17.11.11 11:02 PM (210.176.xxx.216)왜 남을 의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2. ...
'17.11.11 11:04 PM (218.209.xxx.208)저도 남들 앞에서는 덤덤한 편이에요. 이제 사춘기이기도 하고
3. 궁금
'17.11.11 11:05 PM (223.62.xxx.167)놀이터보면 물고빠는 엄마는 거의없고
다들 수다떠느라 자식 귀찮아하드라고요..
전 그정도로 수다떨고싶진 않아서요4. ㅇㅇ
'17.11.11 11:05 PM (114.200.xxx.189)저도 남들앞에서는 덤덤한데..아이가 갑자기 밖에서도 앵기면..ㅎㅎㅎ 차갑게 대하면 아이가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ㅋㅋ
5. 밖에서
'17.11.11 11:05 PM (211.244.xxx.154)물고 빨고까지는 안하지만..
그 몇백배 예쁨을 담은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아이가 내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충만이거든요.
다만 미운짓 가끔하면 또 누가 주위에 있어도 따끔하게 혼냅니다. 집에 가서 보자는 없어요.6. ㅎㅎ
'17.11.11 11:06 PM (14.32.xxx.147)저도 그래요. 초등 고학년 되어가는데 집에선 안아주고 뺨에 뽀뽀도 하고 머리도 쓰담쓰담 하는데
밖에선 애정표현이 덜하죠. 안하는 게 아니라 덜한 것...7. 흠
'17.11.11 11:06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조금 상대적으로 되더라고요.
첫애가 잘생겼는데 아기때부터 사람들이 난리나면 저는 아니라고 저도 모르게 겸손떨고 부정하게 되고
둘째는 그냥 평범한데 주변에서 별 얘기 없으니 제가 귀여운 점 조금 더 부각할때도 있고 어쩌다 듣는 외모칭찬도 그냥 감사하다고 받고요 ㅎ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8. ㅠ
'17.11.11 11:09 PM (49.167.xxx.131)전 너무 욕만하고다녀서 고치려구요
9. 사랑
'17.11.11 11:13 PM (183.101.xxx.129) - 삭제된댓글물고빨다가는 귀한자식 망침
뭔소린가 하겠지만 나이 더 들면 알게됨
적당히 애정주고 속으로 사랑하는 것도 나쁘지안음10. 네
'17.11.11 11:18 PM (175.209.xxx.57)티 내요. 아니,,,티가 나요. 감출 이유 없다고 생각해요.
11. ....
'17.11.11 11:20 PM (221.157.xxx.127)적당~~~~히 이뻐하죠
12. ..
'17.11.11 11:28 PM (59.14.xxx.217)저도요ㅋ고딩딸..둘이 있을땐 이뻐서 물고빨고 혀짧은소리까지 내는데 밖에서는 덤덤하게 있죠. 남들눈도 생각해서..ㅋ
13. ,,
'17.11.12 12:46 AM (1.238.xxx.165)이뻐하는데 초등애가 밖에서는 못 하게 해요. 친구들 본다고 . 집에서는 자기가 백허그 하고 난리면서
14. 일부러
'17.11.12 5:35 AM (59.6.xxx.151)티는 안내도 숨기지도 않아요
숨겨지나요 ㅎㅎㅎ 누가 저보고 애 만나면 안색이 달라진다거 하던대요15. ㅜㅡㅏ
'17.11.12 8:41 AM (37.169.xxx.128)너무 유별나게 그런거 아니면 굳이 숨길 필요가 있나요..애들이 좀 커서 부담스러워 하면 그땐 좀 자제를 해야겠지만요..제 기억엔 10살지나고 나서부터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참 부담스럽게 느껴진 기억이 나요 ㅜ 친정엄마가 워낙 또 무뚝뚝한 스타일이라서 지금도 어릴때도 서로 안아주고 뽀뽀하구 그런적 없어요. 근데 저는 제 자식한테는 많이 표현해줘요. 어짜피 품에서 언젠가 떠날 자식인데. 같이 있는동안 표현하면 어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