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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해외여행을 싫어하는데

부담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7-11-11 20:13:20
저는 이번에 가족이랑 가고 싶거든요
남편이 안가겠다면 우리만 가려구요
여태도 너무 싫어해서 거의 못갔고 이제 조금씩 움직여요
근데 남편이 친구라며 단체로 일본에 혼자 간적은 있어요
왜 가기 싫냐 국내여행시 혼자 운전하는거 안쓰럽다
해외 가면같이 즐기고 패키지는 싸다 그래도 싫대요
돈이 아까운거랑 또 어떤 마음이 있길래 극구 싫다 할까요
IP : 175.223.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아줌
    '17.11.11 8:14 PM (39.7.xxx.248)

    저는 남편이 애들이랑 여행가고 저는 혼자 쉬고 싶어요.

  • 2. ㅇㅇ
    '17.11.11 8:15 PM (114.200.xxx.189)

    요새 엄마들끼리 애들데리고 많이가던데..

  • 3. 사람마다
    '17.11.11 8:24 PM (218.154.xxx.147)

    틀려요 우리남편은 일년에 여름 겨울 꼭 여행가고 싶어해요
    우리는 여행 때문에 싸워요 나는 여행 가기싫어요
    집에 잇는것이 좋아요 남들이자고가는 이불덮고싶지 않아요
    솔직히 돈도 아까워요 뭐하는짓인지 돈벌기도 어려운데

  • 4. ........
    '17.11.11 8:39 PM (114.202.xxx.242)

    그나라에 본인이 관심이 생겨서 가는것도 아니고.
    저도, 그냥 단순히 여행을 위한 목적으로 어느 나라를 단순히 따라 가는게 싫어서 이해되는데요..
    가도 사실 할것도 없고, 여기 왜 와 있나 싶은 시간들이면, 가기가 싫겠죠.
    안간다면,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만 가는게 답인듯 싶어요.

  • 5. 가기싫은건
    '17.11.11 8:47 PM (124.54.xxx.150)

    이해하는데 자기안간다고 다른 식구들도 못가게하는건 넘 하지않나요 ㅠ 제 남편이 그래요 ㅠ

  • 6. ...
    '17.11.11 8:52 PM (1.235.xxx.248)

    쉬고 싶다 한표.

    저도 어일때부터 외국에서 생활하고 미혼시절에는 해마다 해외다니며
    여행이 최고라 울부짖던 사람인데 요즘은 집에서 쉬는게 최고에요
    아주 럭셔리한 휴양지 아니고서는 그냥 꼼짝도 하기 싫어요

  • 7. 저도 별로
    '17.11.11 8:56 PM (118.222.xxx.105)

    저도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가고 싶지 않은 여행에 돈 쓰는게 싫은 거죠.
    쓰고 싶은 데 쓸 돈도 없는데 하기 싫은 일에 거금 쓰는거 아깝잖아요.
    그렇다고 간다는 사람 못 가게는 안 하지만...
    요새는 저 때문에 못 가는 것 같아 미안한생각이 들기는하네요.
    여행은 좋아하는데 몸도 약하고 하니 장시간 비행기 타는게 부담스러워요.
    국내 여행은 가다가 휴게실에 내려 쉬기도 하고 하지만요.

  • 8. ㅁㅁㅁㅁ
    '17.11.11 9:43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싫어서 싫다하는데 왜 싫냐 물어보셔도 딱히 답이 안나언지 싶네요 ㅋ
    남자들은 자기 마음 분석할줄도 모르더라구요
    새로운거 접하는걸 좋아하는 사람과
    익숙한 걸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일수도..

  • 9. ㅁㅁㅁㅁ
    '17.11.11 9:43 PM (119.70.xxx.206)

    싫어서 싫다하는데 왜 싫냐 물어보셔도 딱히 답이 안나오지 싶네요 ㅋ
    남자들은 자기 마음 분석할줄도 모르더라구요
    새로운거 접하는걸 좋아하는 사람과
    익숙한 걸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일수도..

  • 10. 그러네요.
    '17.11.11 9:49 PM (221.141.xxx.8)

    윗님 말씀이 맞네요.
    저도 여행 싫어하는데 익숙한 걸 좋아해요.

  • 11. 남편빼고 다녀오세요~
    '17.11.11 10:34 PM (61.82.xxx.218)

    저는 남편빼고 아이들과 셋이 다녀와요.
    애들 어릴땐 남편이 아이들 생각해서 억지로 같이 다녀오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짜증 나더라구요.
    비싼 돈 주고 여행 왔으면 애들 생각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고 체험도 하고 색다른 음식도 맛보고 해야죠.
    지 편한것만 찾고 여행지에서 그만 가자는 소리만 입에 달고 살아요.
    그래서 여행지가서도 종종 싸우기도 하고 애들도 불편해하고, 그래서 남편 버리고 다닙니다.
    우리끼리 다니니 세상 편하게 가고 싶은곳 가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애들은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아이들이나 저나 남편과 추억이 별로 없어요.
    그냥 돈 벌어오는 기계예요. 주말이면 집돌이~ 집앞 공원도 나가기 귀찮아해요.
    아이들과는 여행가서 경험했던일 먹었던 음식 심지어는 된통 고생했던일까지 얘기하며 웃고 추억을 나누고, 한국에서도 외국서 먹었던 음식 찾아 먹으며 여행 얘기하는데.
    남편은 그냥 쳐묵쳐묵~~ 공유할 주제가 별로 없습니다.
    애들은 거의 다- 커버리고, 집돌이 남편 은퇴하면 깝깝해서 어찌 살지.
    그땐 친구들과 여행 다니렵니다.
    전 정말 여행을 좋아하고 남편도 그걸 당연히 알고 결혼했는데, 여행에는 1도 도움이 안되네요.
    부부가 나란히 같이 여행 다니는집 보면 너무 부럽네요.
    이번생 제 여행은 2프로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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