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해외여행을 싫어하는데
남편이 안가겠다면 우리만 가려구요
여태도 너무 싫어해서 거의 못갔고 이제 조금씩 움직여요
근데 남편이 친구라며 단체로 일본에 혼자 간적은 있어요
왜 가기 싫냐 국내여행시 혼자 운전하는거 안쓰럽다
해외 가면같이 즐기고 패키지는 싸다 그래도 싫대요
돈이 아까운거랑 또 어떤 마음이 있길래 극구 싫다 할까요
1. 맞벌아줌
'17.11.11 8:14 PM (39.7.xxx.248)저는 남편이 애들이랑 여행가고 저는 혼자 쉬고 싶어요.
2. ㅇㅇ
'17.11.11 8:15 PM (114.200.xxx.189)요새 엄마들끼리 애들데리고 많이가던데..
3. 사람마다
'17.11.11 8:24 PM (218.154.xxx.147)틀려요 우리남편은 일년에 여름 겨울 꼭 여행가고 싶어해요
우리는 여행 때문에 싸워요 나는 여행 가기싫어요
집에 잇는것이 좋아요 남들이자고가는 이불덮고싶지 않아요
솔직히 돈도 아까워요 뭐하는짓인지 돈벌기도 어려운데4. ........
'17.11.11 8:39 PM (114.202.xxx.242)그나라에 본인이 관심이 생겨서 가는것도 아니고.
저도, 그냥 단순히 여행을 위한 목적으로 어느 나라를 단순히 따라 가는게 싫어서 이해되는데요..
가도 사실 할것도 없고, 여기 왜 와 있나 싶은 시간들이면, 가기가 싫겠죠.
안간다면,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만 가는게 답인듯 싶어요.5. 가기싫은건
'17.11.11 8:47 PM (124.54.xxx.150)이해하는데 자기안간다고 다른 식구들도 못가게하는건 넘 하지않나요 ㅠ 제 남편이 그래요 ㅠ
6. ...
'17.11.11 8:52 PM (1.235.xxx.248)쉬고 싶다 한표.
저도 어일때부터 외국에서 생활하고 미혼시절에는 해마다 해외다니며
여행이 최고라 울부짖던 사람인데 요즘은 집에서 쉬는게 최고에요
아주 럭셔리한 휴양지 아니고서는 그냥 꼼짝도 하기 싫어요7. 저도 별로
'17.11.11 8:56 PM (118.222.xxx.105)저도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가고 싶지 않은 여행에 돈 쓰는게 싫은 거죠.
쓰고 싶은 데 쓸 돈도 없는데 하기 싫은 일에 거금 쓰는거 아깝잖아요.
그렇다고 간다는 사람 못 가게는 안 하지만...
요새는 저 때문에 못 가는 것 같아 미안한생각이 들기는하네요.
여행은 좋아하는데 몸도 약하고 하니 장시간 비행기 타는게 부담스러워요.
국내 여행은 가다가 휴게실에 내려 쉬기도 하고 하지만요.8. ㅁㅁㅁㅁ
'17.11.11 9:43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싫어서 싫다하는데 왜 싫냐 물어보셔도 딱히 답이 안나언지 싶네요 ㅋ
남자들은 자기 마음 분석할줄도 모르더라구요
새로운거 접하는걸 좋아하는 사람과
익숙한 걸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일수도..9. ㅁㅁㅁㅁ
'17.11.11 9:43 PM (119.70.xxx.206)싫어서 싫다하는데 왜 싫냐 물어보셔도 딱히 답이 안나오지 싶네요 ㅋ
남자들은 자기 마음 분석할줄도 모르더라구요
새로운거 접하는걸 좋아하는 사람과
익숙한 걸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일수도..10. 그러네요.
'17.11.11 9:49 PM (221.141.xxx.8)윗님 말씀이 맞네요.
저도 여행 싫어하는데 익숙한 걸 좋아해요.11. 남편빼고 다녀오세요~
'17.11.11 10:34 PM (61.82.xxx.218)저는 남편빼고 아이들과 셋이 다녀와요.
애들 어릴땐 남편이 아이들 생각해서 억지로 같이 다녀오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짜증 나더라구요.
비싼 돈 주고 여행 왔으면 애들 생각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고 체험도 하고 색다른 음식도 맛보고 해야죠.
지 편한것만 찾고 여행지에서 그만 가자는 소리만 입에 달고 살아요.
그래서 여행지가서도 종종 싸우기도 하고 애들도 불편해하고, 그래서 남편 버리고 다닙니다.
우리끼리 다니니 세상 편하게 가고 싶은곳 가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애들은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아이들이나 저나 남편과 추억이 별로 없어요.
그냥 돈 벌어오는 기계예요. 주말이면 집돌이~ 집앞 공원도 나가기 귀찮아해요.
아이들과는 여행가서 경험했던일 먹었던 음식 심지어는 된통 고생했던일까지 얘기하며 웃고 추억을 나누고, 한국에서도 외국서 먹었던 음식 찾아 먹으며 여행 얘기하는데.
남편은 그냥 쳐묵쳐묵~~ 공유할 주제가 별로 없습니다.
애들은 거의 다- 커버리고, 집돌이 남편 은퇴하면 깝깝해서 어찌 살지.
그땐 친구들과 여행 다니렵니다.
전 정말 여행을 좋아하고 남편도 그걸 당연히 알고 결혼했는데, 여행에는 1도 도움이 안되네요.
부부가 나란히 같이 여행 다니는집 보면 너무 부럽네요.
이번생 제 여행은 2프로 부족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2092 | 클래식 음악 제목 좀....아까부터 미치겠어요...ㅠㅠ 12 | 음악 | 2018/01/24 | 2,170 |
772091 | 뭐 가지고 싶으세요? 98 | 소원을 말해.. | 2018/01/24 | 8,989 |
772090 | 채칼 안전홀더쓰면 안전한가요? 11 | ㅇㅇ | 2018/01/24 | 2,268 |
772089 |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잠을 참나요ㅜ 13 | 으리으리 | 2018/01/24 | 5,229 |
772088 | 슬로우쿠커로 죽과 계란을 삶았는데요 12 | .. | 2018/01/24 | 5,095 |
772087 | 열흘 뒤 중요한 행사가 있어요... 12 | 10일 | 2018/01/24 | 3,075 |
772086 |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15 | 감탄고토 | 2018/01/24 | 4,162 |
772085 | 청 ..북 예술단 공연 체제 선전 없다…대통령도 관람할 듯 7 | ........ | 2018/01/24 | 899 |
772084 | 김기춘 5 | 혹한에 | 2018/01/24 | 1,508 |
772083 | 30대중반에 대학다시가는거무리겠죠. 8 | ---- | 2018/01/24 | 2,341 |
772082 | 마더 보고 열 받아서 5 | 나참 | 2018/01/24 | 5,793 |
772081 | 혹시 올해 공무원복지포인트 들어오는날 지자체마다 다른가요? 2 | 가을 | 2018/01/24 | 2,429 |
772080 | 자가랑 똑같은 아들 2 | ... | 2018/01/24 | 1,381 |
772079 | 남자 전업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 유미 | 2018/01/24 | 3,826 |
772078 | 잠결에 전화 받았다 날벼락 1 | 내로남불극혐.. | 2018/01/24 | 5,310 |
772077 | 좀 춥더라도 안전한게 좋지 않나요? 5 | 횡성한우 | 2018/01/24 | 2,650 |
772076 | 아이 낳아 키운 이후로 11 | gfsrt | 2018/01/24 | 4,804 |
772075 | 블루트스 스피커로 동영상 볼 때 안 맞아요 1 | 소리 | 2018/01/24 | 497 |
772074 | 개인과외교습자 등록하신 분들 사업장 현황신고 하셨나요? 2 | 개인과외교습.. | 2018/01/24 | 2,347 |
772073 | Sk인터넷방송보시는분 하얀거탑 몇번인가요? 3 | 하얀거탑 | 2018/01/24 | 524 |
772072 | 음식할때 가족체질별로 준비하시나요 7 | 지혜의 밥상.. | 2018/01/24 | 974 |
772071 | 오늘의유머사이트 복날은간다 님 아시나요? 6 | 야옹 | 2018/01/24 | 1,700 |
772070 | 여행갈때 화장품 덜어가세요? 5 | ㅇㅇ | 2018/01/24 | 2,433 |
772069 | 시아버지 11 | 힘든인생 | 2018/01/24 | 3,319 |
772068 | 서울 노원구 등 6만 세대 온수 중단.. 4 | ar | 2018/01/24 | 3,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