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식 아파트는

고통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7-11-11 20:04:26
복도식아파트는 층간 소음에 좀 더 너그러운가요?
저희 아래 옆집에 이사를 왔어요
사실 저희집을 사고 싶어하던 사람들인데 저희집이 더 비싸서 아랫집을 샀지요
뭐 저희는 그때 안 팔고 두달 있다 더 비싸게 팔았으니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래서 제가 그집 스토리를 의도치 않게 알게 되었는데
근처 재건축 아파트 복도식에 전세 사시다 이주 시기 맞춰 저희 아파트로 매수해서 오셨어요
문제는.
너무 시끄러워요.
아주아주 대단한 학군이거나 고가의 아파트는 아니어도 이 동네는 고등학군 보고 이사오는 집들이 많아 진짜 적막강산 같거든요
특히 엘리베이터 앞에선 아무도 소리도 안 내요
근데 이 집 이사오고선 웬 소리를 그리 지르고 (아이가요)엘베 앞에선 왜이리 시끄럽게 떠들고 하는지 계단 타고 소리는 올라오니 괴로워요.
조용히 요즘 시끌 거리는 귀여운 아이가 귀댁 아이인가요 라는 메모 남기고 싶은데 저도 두달 후면 이사 갈거니 참자 싶다가도
오늘 같은 주말에 다음달이 기말이지만 공부 좀 한다고 거실에서 인강 듣는 아이옆에 앉아 있다 보니 어휴 속 좀 터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복도식은 복도를 좀 뛰어다니고 그래서 좀 너그러운게 아닐까. 누구라도 한마디 해ㅠ주ㅜ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IP : 221.148.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1 8: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에 복도식, 계단식이 무슨 상관일까요?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는 기본 성품의 문제이지...

  • 2.
    '17.11.11 8:20 PM (119.69.xxx.28)

    2억대 복도식 아파트인데 복도에서 뛰는 아이 전혀 없어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떠드는 꼬맹이도 없고요. 어린아이 많이 사는 아파트인데도요.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 3. 우리옆집
    '17.11.11 8:43 PM (218.154.xxx.147)

    우리는 계단식 아파트인데 마주보는 계단식이 아니고 옆으로 되어있는 아파트예요 엘베에서 내리면 우리와 옆집만 있어요 정남향 판상형이구요 그런데 우리옆집인 할머니와 나이많은 딸하고 둘이 살아요
    일요일이면 할머니 손자둘이 할머니집이라고 매주오는거 같아요
    5ㅡ6세정도 4ㅡ5세정도 남자 아이둘인데 시끄러워요 어린 아이들인데 목소리가 엄청크고 시끄러워요
    어른들이 여러명인데 아무도 소리질러도 단속하는 어른은 없어요 마냥 그냥내버려두고 떠들다가갑니다
    즈네새끼들 즈네나 이쁘지 왜 아이들을 제지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무지한 인간들이예요
    한번 시끄럽게 소리질러서 싸웠어요 내가 심장병이 있어 수술하고 사는데도 조심하는데
    바로옆집인데 투명인간 취급하고살아요 옆집하고 싸워보기는 나이70살이먹도록 처음이네요
    처음에 이집으로 이사왔는데 밤11시쯤 잘려고 누우면 옆지에 노처녀인지 늙은 여자인지
    딸소리만 들리고 할머니소리는 안들리고 딸이 엄마를 쥐잡듯하는 소리만 들렸어요
    여러번듣다가 관리실에 전화했어요 그다음부터는 싸우는소리는 안들렸어요 이웃이 아니라 양아치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183 기생충 문의드려요 4 의사샘께 문.. 2017/11/15 1,421
749182 천재지변으로 인한 자산 가치 하락 7 ... 2017/11/15 3,110
749181 낼 딸이 수능시험 보는데요.. 4 춥다추워 2017/11/15 2,204
749180 시댁식구들이 우선인 남편과 사시는 분 계세요? 15 괴롭다 2017/11/15 3,982
749179 미셸 오바마 버락 오바마 4 .. 2017/11/15 1,547
749178 김연아 맥심 광고 짤린건가요? 10 123 2017/11/15 7,480
749177 [속보]검찰 “박근혜, 국정원 뇌물받아 사적 사용” 7 분별력있나... 2017/11/15 2,541
749176 날씨가 추우니 자꾸 라면 생각이...ㅠ 매일 하나씩 먹으면 큰일.. 12 건강 2017/11/15 2,345
749175 수능 보는 조카에게 기프티콘.. 15 ... 2017/11/15 3,174
749174 쉬는날 설거지 4 000 2017/11/15 852
749173 친이계 조해진 , 文 대통령, 퇴임 후 온전하겠나...적폐청산,.. 16 고딩맘 2017/11/15 2,106
749172 사람들과 거리 두기 하는 요즘 4 ... 2017/11/15 2,246
749171 요즘들어 사람 사는거 별거 아니구나 6 2017/11/15 3,429
749170 북한이 총질해도 대응 안 해 무능하다고? 천만에! 6 샬랄라 2017/11/15 1,030
749169 지진, 이번엔 좀 다르지 않았나요? 8 ........ 2017/11/15 2,731
749168 지진...어지러워요 수원댁 2017/11/15 713
749167 무청시래기 곰팡이 핀 건 어떻게 아니요? 1 아아아아 2017/11/15 1,759
749166 김정숙여사 문대통령 호주머니 뒤진거요. 43 ... 2017/11/15 8,101
749165 달관의 경지에 이른 문재인 대통령. Jpg 5 기잘알 2017/11/15 2,902
749164 낼 수능이네요 4 그리움 2017/11/15 730
749163 전병헌 수석은 우병우와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18 정유라 2017/11/15 2,079
749162 서울에서 지진났음 수능 연기했을거 같은데.. 29 lmmm 2017/11/15 5,250
749161 남자의 경제 습관 10 봐주세요 2017/11/15 2,588
749160 2013~2014년 스파크 차량 구입하신 분들 (무료썬팅이 허위.. 원미산 2017/11/15 607
749159 '일본산 방어 국산으로' 노량진상인 86명 무죄받자 ".. 4 샬랄라 2017/11/15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