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은 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머리냄새가 난다고 듣기는 했지만...
이제 초 2인 아들이 한 1년전부터 부쩍 살이 찌는가 싶더니 (초2 / 130 에 32키로)
올 여름쯤해서부터 머리냄새가 심하게 나요..
옆에 있어도 땀에 쩐내 같은 냄새가 훅~
열이 많은 아이긴 해서 다 같이 놀아도 혼자 머리 감은것처럼 땀 뚝뚝 흘리긴 해서
그냥 땀냄새라고 생각했는데...
듣기로는 호르몬 냄새는 남자 혼자 쓰는 방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라고 하던데..
도무지 판단이 안되네요...
머리를 감고 바로 맡아도 나길래 너무 심각해하니..
누가 혹시 샴푸탓일수도 있으니( 려 ) 샴푸를 바꾸라고 해서 바꾸니 냄새가 많이 줄기는 했는데
전혀 나지 않는건 아니예요..
그래서 검사를 받아볼까...싶기는 한데...이 아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겁쟁이라 과연 성장검사를(대학병원)
견뎌 줄까....싶기도 하고...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정말 성조숙증 아이들 머리에서 난다는 냄새가 어떤건지...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