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가서 동영상 만드는 숙제한다고 아침에 11시50분에 일어나 밥도 안먹고 나간놈이
밤 10시까지도 안들어와서 전화걸어서 야단했어요.
그때도 숙제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지금 이시간까지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네요.
전화걸어도 안받고 문자도 계속 보내도 씹고..
아휴... 열받아서 죽겠어요.
옆단지 친구네 집에 있다고 했는데.. 전화 계속 안받으면 전화요금 안내준다는 문자에 밤 10시에 전화 걸더니..
엄마한테 전화하는 법도 없고.
진짜 이 놈 전화요금 내주지 말아야겠어요.
전남편이 전화 안받기론 세계1등인줄 알았더니 아들놈이 더하네요.
이 핏줄.. 지긋지긋해요.
공부만 잘하면 뭐해요..
시간개념 제로에. 공감능력 제로에..
니 생부한테 가서 똑같은 놈끼리 살라고 퍼붓고 싶지만 이성으로 참고 있네요.
이 녀석 들어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