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구요 친한 언니 얘긴데요..
서른일곱에 초산인데
애기낳고 산후조리원 안가고 바로 산후도우미 아줌마를 집으로 부른다는데
출퇴근 하시는 분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달을 조리한다고 하는데..
그럼 애 낳고 바로 집에와서 아줌마 퇴근하시는 여섯시나 일곱시부터 꼬박 애를 엄마가 봐야하는데 무리 아닐까요?
아이가 역아여서 어쩜 수술 할 수도 있는데 그럼 더 무리일거도 같구요.
그래서 저는 산후 조리원을 2주 가던가
입주산후도우미를 2주동안 하던가 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심각히 생각 다시 해봐야겠다고는 했어요.
친정 시댁 양쪽 어머님들은 다 못 도와주실 상황이고
남편도 퇴근이 늦어 10시 11시 퇴근이라고 합니다.
제가 괜히 오지랍 넓게 조언한건 아닌지..
아님 제 지인이 정말 무리인 일을 진행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전 제 경험상 병원 바로 나와서 (수술이라면 산후 5일 후 자연분만이라면 산후 2~3일후가 되겠죠)
저녁부터 애 보는건 너무너무 힘들거 같아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한거였거든요.
성격이 좀 한 까탈 하는지라 산후조리원도 마땅치않고
다른 식구가 자기 집에서 자는것도 싫다고 ㅠ.ㅠ ㅎㅎㅎ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