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남편반응이 석연치않아요.
이런경우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1. @@
'17.11.11 1:02 PM (125.137.xxx.148)아이랑 둘이 가거나 때려치거나...둘 중 하나.
같이 가면 제대로 여행하기는 글렀고 안 싸우고 복장 안 터지면 다행입니다.2. 샬랄라
'17.11.11 1:03 PM (117.111.xxx.15)이번 여행이 잘되려면 남편 원하는 곳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님 돈쓰고 기분상하고3. 샬랄라
'17.11.11 1:06 PM (117.111.xxx.15)아이와 둘만 갔다오면
집에 찬 바람이 불것같습니다4. 원글
'17.11.11 1:07 PM (112.148.xxx.86)남편 원하는곳은 저나 아이는 원치않아요ㅠ
타협점을 찾아야할텐데,
어렵네요..
그런데 저가비행기?도 안전하겠죠?
님들은 인당 비용이 2-30만원차이나면 비행기선택 어찌하시나요?5. ...
'17.11.11 1:09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자기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시큰둥한 거 같네요. 거기가 아니라서 안끌리냐고 그럼 이번엔 아이 중딩 되기 전 해맑을 때 맘껏 즐거웠으면 하는 여행이니까 둘이 가고 다음에 돈 모이면 당신 가고 싶은 데 가자고 하세요. 그럼 동의하든지 툴툴거리고 싶은 거 참고 따라오든지 하겠죠.
6. ㅇㅇ
'17.11.11 1:09 PM (114.200.xxx.189)남편빼고 가세요..
7. 샬랄라
'17.11.11 1:12 PM (117.111.xxx.15)짧은 글로 다는 모르지만
님 남편분 첫째 아들 하고 싶은 것 아닌가요?
그럼 첫째 비슷하게 라도 대우해주어야 집안이 조용합니다8. ..
'17.11.11 1:19 PM (114.204.xxx.212)제 남편도 그냥 알아서 하면 따라오는 식이라 .. 그러려니 할거 같아요
아주 싫어하는 느낌이 강하면 , 둘이 다녀올께 해보세요
저가 비행기는 서너 시간 이상이면 말려요
다녀온 사람들이 , 음료 식사 담뇨등등 다 유료라 불편하다고 싫어하대요9. 그냥
'17.11.11 1:20 PM (223.62.xxx.97)돈아까운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말할수는 없으니 다 싫고 니가 결정하라는거죠.
10. ..
'17.11.11 1:21 PM (114.204.xxx.212)그리고 서로 맞춰야지요 각자 고집만 할게 아니고요
여행은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어떻게 다니냐가 중요한거라서요
이번엔 둘이 가고 담엔 남편이랑 가시던지 하세요11. 클라라
'17.11.11 1:24 PM (182.211.xxx.94) - 삭제된댓글아이가 가고싶은 곳, 남편이 가고 싶은곳, 비행기 가격, 여행경비 등은 어떤가요?
12. 샬랄라
'17.11.11 1:25 PM (117.111.xxx.15)여행은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어떻게 다니냐가 중요한거라서요 22222
13. 원글
'17.11.11 1:31 PM (112.148.xxx.86)이웃나라여서 비행시간은 2시간안쪽이에요..
그러면 저가도 괜찮나요?
많이 타니까 위험한 정도는 아니겠죠?
뭐 서비스는 바라지도 않고요,,
단지 위험감수가 필요한지 그부분이 걱정되서요ㅠ14. ,,
'17.11.11 1:36 PM (220.78.xxx.36)일본인가요? 요즘 일본은 저가항공으로 많이 다녀서 괜찮을꺼에요
그 정도 비용차이면 그거 가지고 애 맛있는거 사주겠네요
그리고..남편분이 자기가 가고싶은 나라가 아니어서 좀 삐진거 같아요
그런데 애가 가고 싶은 거라면 아빠가 한번 양보하면 안되는 걸까요
저는 그냥 애가 초등 고학년정도인듯 한데 둘이 가셨으면 해요
남편한테 한번잘 말씀해 보세요15. 클라라
'17.11.11 1:38 PM (182.211.xxx.94) - 삭제된댓글글쎄요. 저희는 제가 일정,경비,예약 등 모든걸 다 정해요.남편과 애들은 바쁘니까 물어보는것도 싫어하고요. 대신 여행을 가면 무쟈게 즐겁게 놀아요. 심지어 우리식구들은 비행기 탈때 행선지 아는 경우도 있어요^^
여행이 첨 이신가요? 예전에는 어땠나요?
2시간이면 저가항공 나쁘지 않아요. 저희는 5시간까지는 거의 저가항공이죠.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잖아요16. 샬랄라
'17.11.11 1:38 PM (117.111.xxx.15)여행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가정의 평화에요
17. ..
'17.11.11 1:41 PM (175.223.xxx.211)남편 반응이 왠지 가고싶어 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그냥 자녀분과 둘만 다녀오세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행의 의의를 함께가 아닌 개인의 만족에 두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시간 정도 비행시간이면 그냥 엘씨씨 타셔요 댄공이나 거기서 거기에요18. 에고
'17.11.11 1:41 PM (119.69.xxx.28)4시간반 걸리는 괌도 저가로 가요. 일본이면 저가로 가고 남편이 원하는 도시도 가세요.
19. ..
'17.11.11 1:42 PM (115.140.xxx.133)저가항공괜찮아요 30만원덜내고 담요가져가거나 빌리면되죠 거리가좀있으면 기내식도나오고 간식도 나오고 2시간거리면 물이나 주스만 주겠네요
저가항공이 어디든 가는게 아니라서 가는데까진 저도 저가타요20. 클라라
'17.11.11 1:43 PM (182.211.xxx.94) - 삭제된댓글저가항공은 위험한건 아니예요. 서비스가 없고 좌석이 좁아 불편한거지요. 안전면에서는 아시아나, 대햐항공이 더 점수가 안좋은걸로 알아요. 인당 20-30만원 차이라니 2시간 거리인데 가격차가 엄청나네요.
남편의 생각을 아는게 중요하겠네요. 여행이 싫은건지, 신경쓰기가 싫은건지. 막상 여행가서 나뻤던 곳은 제 경우엔 한번도 없었어요21. ..
'17.11.11 1:43 PM (115.140.xxx.133)저도 제가 다 정해요 아빠의견도 참고하는데 어딜가냐정도만 참고하고 항공숙소기타전부 거의 제가합니다.
22. ㅇㅇ
'17.11.11 1:4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두곳 다 다녀오기엔 시간이 안되나요
혹시 아이가 원하는 곳이 일본 디..랜드는 아니겠죠
아이랑 둘이 다녀오고 남편은 혼자 다녀오는것도 좋지 않나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 다니는것도 좋아하겠죠23. 휴
'17.11.11 2:18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피곤한 아빠네요.
왠만한 아빠들은 애들에게 맞춰줄텐데.
정 싫으면 안가고 쉬고 있겠냐고 생각해 주는척 물어보세요.
가서도 님 남편 눈치보랴 힘드실것 같아요ㅠ
그리고 짧은 거리는 저가 항공 괜찮아요.24. ㅇㅇ
'17.11.11 2:59 PM (110.70.xxx.144)석연치않다 -> 탐탁지않다
25. 무명
'17.11.11 3:11 PM (211.177.xxx.71)ㅎㅎㅎ 남자들 보통 그렇다고 전 신경도 안쓰는데...
제 입장으로는...
내가 하자는 일에 하지말라고 반대만 안하면 ok.
좋다고 따라가면 thank you.
제가 여행하고 계획하고 하는걸 좋아해서 그냥 제가 다 짜고 남편한텐 카드나 돈만 받아요.
이왕 가기로 한거 일일이 신경쓰지 마세요.26. 휴양지
'17.11.11 3:20 PM (183.109.xxx.87)막상 다녀오면 힐링되고 좋아합니다
경험담이에요27. 개무시
'17.11.11 3:38 PM (211.186.xxx.176)님 생각대로 하세요.
저리 자기 생각도 말 안하고 입 닫고 있는 사람을 어쩔건데요..그냥 무시하세요.
우리 남편도 저래서 제가 눈치보느라 못한일이 많은데 나이 조금 드니 후회돼요.
그냥 님과 아이만 다녀오시든가요..저런 남자들은 그래도 싸요28. ㅇㅇ
'17.11.11 3:39 PM (180.229.xxx.143)여행 자주 다니시는분이라면 저가항공도 괜찮겠지만 몇년에 한번가는 저희집 같은경우는 비행기에 목숨겁니다.편의시설에 우와 소리가 나와야 해요.미국갈때 델타탔다가 앞에 화면 고장나있고 싸가지없는 백인놈이 뒤로 누워가는데 말도 못하고 의자도 와중에 흔들거리고 똥차타고 여행가는기분이였어요.국적기였다면 기분좋게 다녀오고 천부터 끝까지 설랬을건데 말이예요.2.30만원 차이라면 전 국적기요!!!!!
29. dd
'17.11.11 3:52 PM (211.215.xxx.146)아이는 오사카 가고싶어하고 남편은 온천가고싶어하나보네요 원래 여행계획에 적극적이지않은편이라면 그냥 귀찮아서 그러는거니 알아서 예약하세요 평소 본인이 여행 계획짜고 검색 예약하는데 앞장서는편이였다면 돈이 아깝거나 가는곳이 맘에 안들어서 소극적인것같기도하네요
30. 어디로
'17.11.11 4:09 PM (14.52.xxx.212)가는데요? 목적지를 정확히 말해야지 조언을 하죠. 보아하니 자유여행인거 같은데 저렇게 무관심하며 가기
싫어하는 사람은 안 데리고 가던지 패키지로 가던지 둘증에 하나에요31. ....
'17.11.11 4:33 PM (125.186.xxx.152)일본 저가항공 피치..라면...
연착이 잦다네요.32. 으이구~~
'17.11.11 5:13 PM (203.100.xxx.233)눈치볼 것 없이 둘이 가요
먼 곳도 아닌데33. 원글
'17.11.11 6:22 PM (112.148.xxx.86)네,오사카 맞아요.
아이가 해리포터에 빠져서 유니버설 가고싶어해요,
남편은 온천여행 원하는듯하고요.
매번 여행일정은 제가 짜긴 했지만,
지금은 남편은 목적이 다르니 동의구하는건데 저러네요ㅠ
일단 남편이 저보고 알아서 하라니 제가 알아서 짜야겠어요..34. 흠
'17.11.11 6:2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남편빼고 가세요
아빠면 아빠답게 행동하라 하구요
애랑 가는데 뚱할거면 처음부터 빼버려요 같이가도 기분 잡침35. ㅎㅎ
'17.11.11 7:13 PM (59.14.xxx.68)사이다 댓글이 많아서 크게 웃고 갑니다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해도 별탈 없을 거예요36. .....
'17.11.11 9:00 PM (211.255.xxx.214) - 삭제된댓글오사카 가더라도 하루 일정을 온천에 할애해도 되요 오사카에서 갈 수 있는 온천도 알아보세요..아리마 온천이나 아라시야마 온천 등 등
37. 그냥
'17.11.11 9:13 PM (223.38.xxx.172)오사카 일정 짜면서
하루만
남편은 온천 가고,
원글님과 아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 일정으로 짜면 되죠.
같이 움직이길 원하면,
하루는 유니버설,하루는 온천..그렇게 하든지요.
어렵지 않은걸로 고민하시네요38. 211.255님
'17.11.11 9:43 PM (112.148.xxx.86)저도 온천 갈 예정인데요,,
혹시 아리나나 아라시갸마중 어디가 나은지아시나요?
패키지 일정이 달라서요..39. .....
'17.11.11 10:18 PM (211.255.xxx.214) - 삭제된댓글저도 잘은 모르는데요..온천만 생각하면 아리마가 더 나을 것 같은데..아라시야마는 교토 관광지랑 같이 구경할 수 있으니 좋은 거구요..네이버 네일동 카페에서 질문하시면 좋은 답 알 수 있을 듯 해요.. 아니면 검색해서 자료 구하셔도 되구요 이왕 가시는 거 온천 하시고 오시는 게 만족도가 높을 듯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7134 | 지금 청계산 미세먼지 65인데 등산해도 될까여 | 김호 | 2017/11/11 | 537 |
747133 | 우리나라 큰 교회들이 극우화된 역사적 이유가 잘 나타난 기사입니.. 7 | 서북청년단 | 2017/11/11 | 1,501 |
747132 | 형제 자매 터울은 몇살정도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5 | 터울 | 2017/11/11 | 1,745 |
747131 | 대구 테크노폴이스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2 | 김수진 | 2017/11/11 | 705 |
747130 | 4~50대 분들 본인의 취미생활에 얼마까지 허용하세요? 5 | 취미 | 2017/11/11 | 2,284 |
747129 | 어제 두번째 돌 깨고 왔는데요 5 | 으악... | 2017/11/11 | 1,806 |
747128 | 백화점보다 보세옷이 ㅎㅎ 64 | ㅇㅇ | 2017/11/11 | 24,950 |
747127 | 사랑의 온도 머그컵 2 | 궁금 | 2017/11/11 | 952 |
747126 | 죽기는 왜 죽나, 죽으려면 내가 죽었어야지 | 고딩맘 | 2017/11/11 | 1,083 |
747125 | 남편과 여행왔는데 도착도 전에 15 | 50 | 2017/11/11 | 7,633 |
747124 | 컵라면이랑 봉지라면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7 | 면발사랑 | 2017/11/11 | 2,640 |
747123 | 친엄마가 아닌거 같아요ㅠ 13 | aa | 2017/11/11 | 6,642 |
747122 | 오늘 산책 나가시나요? 6 | 멍멍 | 2017/11/11 | 1,357 |
747121 | 대구사투리가 궁금한데요..^^ 8 | 궁금 | 2017/11/11 | 1,349 |
747120 | (펌) 고양이 국수 9 | ㅋㅋㅋ | 2017/11/11 | 2,345 |
747119 | 아이 학원비에 돈쓰는 걸 주저합니다. 26 | ㅇㅇ | 2017/11/11 | 7,440 |
747118 | 한달간 휴직시 실업급여 2 | 꼬망 | 2017/11/11 | 1,547 |
747117 | 안타티카 1 | 미서맘 | 2017/11/11 | 1,104 |
747116 | 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캐스팅 네티즌 반응? 15 | ... | 2017/11/11 | 5,152 |
747115 | 남매키우기 어려워요. 9 | 괴로워요 | 2017/11/11 | 2,484 |
747114 | 이런 남자 별로죠? 9 | ... | 2017/11/11 | 1,937 |
747113 | 뇌종양은 증상이 어떤가요? 11 | ,. | 2017/11/11 | 5,283 |
747112 | 사주 공부하신분 해석좀 부탁드려요 | Asdl | 2017/11/11 | 690 |
747111 | Ytn의 문프 조롱. Jpg 13 | 잡것 | 2017/11/11 | 3,204 |
747110 | 전자발찌 차고도..60대男, 女초등생 성폭행 혐의로 징역 15년.. 12 | 샬랄라 | 2017/11/11 | 3,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