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같이 자는 꿈

꿈해몽 조회수 : 8,380
작성일 : 2017-11-11 12:43:37
안녕하세요..
꿈이 잘 없는 신랑이 지난밤에 꾼 꿈인데 의미가 있을까 싶어 여쭙니다.

신랑이 할아버지댁에 놀러갔대요.
어릴때처럼 재미나게 놀고 시골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나랑히 누워 잤다고 하네요.
새근새근 주무시는 소리가 들렸고.. 눈 떠보니 제가 옆에서 같은 소리로 자고 있었다고 하구요..
밥도 차려주셔서 먹은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나고 나란히 누워 잤다 이부분만 강하게 생각나나봐요.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다네요.

혹시 안좋은 꿈은 아니겠죠? 몸조심을 해야한다거나..
특이한 내용 같아 82분들께 여쭤봅니다~~~
IP : 14.53.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1 12:50 PM (203.229.xxx.125) - 삭제된댓글

    깨고 나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면 괜찮습니다
    꿈속 느낌이 포근하고 편했다 하면 오히려 길몽일 수
    있구요

  • 2. ㅇㅇ
    '17.11.11 12:50 PM (203.229.xxx.125) - 삭제된댓글

    혹시 임신?

  • 3. 쿨쿨
    '17.11.11 2:28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가졌던 감성이나 감정이 과거에 비슷하게 느꼈던 추억이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경우인 것 같아요.

    잠 잘 때 무의식적으로 느꼈던 원글님과의 따뜻한 접촉과 원글님의 숨소리가
    어릴 적 시골집에서 재미나게 놀고 할머니와 함께 잤을 때 느꼈던 안정적이고 포근한 정서 기억과 연동한 거지요.
    음식은 꿈에서 영혼의 양식을 뜻하기도 하고, 음식에 상응하는 재물이나 선물, 먹을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는 전자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남편분은 가정생활에서 정신적으로 많은 충족감을 얻는 것 같구요,
    원글님 또한 남편분의 동심이랄까? 그런 부분을 잘 받아주시는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남편분 정서가 가볍고 따뜻하고 안정된 것을 상징하는 것 같네요.

  • 4. 쿨쿨
    '17.11.11 2:41 PM (220.80.xxx.68)

    남편분이 가졌던 감성이나 감정이 과거에 비슷하게 느꼈던 추억이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경우인 것 같아요.

    잠 잘 때 무의식적으로 느꼈던 원글님과의 따뜻한 접촉과 원글님의 숨소리가
    어릴 적 시골집에서 재미나게 놀고 할머니와 함께 잤을 때 느꼈던 안정적이고 포근한 정서 기억과 연동한 거지요.
    음식은 꿈에서 영혼의 양식을 뜻하기도 하고, 음식에 상응하는 재물이나 선물, 먹을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는 전자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남편분은 가정생활에서 정신적으로 많은 충족감을 얻는 것 같구요,
    원글님 또한 남편분의 동심이랄까? 그런 부분을 잘 받아주시는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남편분 정서가 가볍고 따뜻하고 안정된 것을 상징하는 것 같네요.

  • 5. 글쓴이
    '17.11.11 10:04 PM (211.202.xxx.107)

    ㅎㅎㅎ
    나쁜꿈은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님들 댓글에 저도 남편도 기분 좋아졌어요~ 감사드립니다..

    낮에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보일러를 돌려도 집이 따뜻해지지 않아 기사분을 불렀어요.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리받고
    낡은 부품도 때마침 괜찮은 중고부품이 있어서
    무료로 교체 받았거든요.
    따뜻하게 데워진 바닥에 앉아서 신랑이랑 얘기했네요.
    할머니께서 손주 올겨울 따뜻한데서 잘 자라고
    좋은 기사분 보내주신 것 같다구요...
    답글 주신 82님들도 따뜻한 주말 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525 오늘자 문재인 대통령 소속사 사진 40 ar 2018/04/04 10,174
796524 요즘 무슨 고민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6 ... 2018/04/04 2,827
796523 일본유학 5 고딩 맘 2018/04/04 1,980
796522 위례신도시랑 일산신도시 의 중간은 어디즘일까요? 9 익명中 2018/04/04 2,733
796521 정원이름 5 야생화 2018/04/04 1,274
796520 띠어리 캐시미어 100 니트 세탁 4 .. 2018/04/04 4,513
796519 한반도 평화촉구 백악관 청원 서명 .. 2018/04/04 624
796518 오뚜기 감자탕나왔던데 어때요? ㅎㅎ 4 ddd 2018/04/04 2,742
796517 오늘 증명사진을 찍었어요 6 하... 2018/04/04 1,608
796516 MBC 뉴스데스크 시작 ~ 2 기레기아웃 2018/04/04 1,170
796515 (영상)진중권, 진보주의자가 블록체인을 받아들이는 방식 'JTB.. 6 oo 2018/04/04 1,589
796514 8년동안 못본사람이면 못알아볼수도 있나요? 6 오케이강 2018/04/04 2,485
796513 손위 형님땜에 눈물나요 44 귀요미맘 2018/04/04 19,523
796512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까요? 9 ... 2018/04/04 2,540
796511 "이재명-최대호 인척 주고받기 채용 의혹" 4 2018/04/04 1,632
796510 심장병 노견, 예방주사 및 사상충 예뱡약 먹이시나요? 3 ㅇㅇ 2018/04/04 1,857
796509 전공노 '이재명-최대호 인척 주고받기 채용 의혹' 5 파파괴 2018/04/04 1,185
796508 중국 여자들이 다리 노출을 즐기는 편인가요? 9 2018/04/04 3,071
796507 이대 포스코관 지하 김밥 없어지고 서가원 ㅜㅜ 8 비싸네 2018/04/04 4,229
796506 도와주세요..미역줄기볶음이 너무 짜요ㅜㅜ 7 ... 2018/04/04 3,772
796505 베게를 사야는데 좀 딱딱한 솜? 베게 파는곳 있나요 2 asdf 2018/04/04 1,273
796504 전해철 "경기도 친환경 에너지 메카 만들 것".. 15 공약 2018/04/04 1,365
796503 저 잘 이겨내겠죠 9 ㅠ.. 2018/04/04 2,845
796502 냉동만두를 냉장실에 넣었는데 괜찮나요? 3 ㅁㅁㅁ 2018/04/04 1,728
796501 청계천 지하철역중 어디가 좋을까요 2 주말 2018/04/0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