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행동이 이해가 안되요.

어찌하나요?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7-11-11 12:26:49
남편과 산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앉아 가는데(사람이 얼마 없었어요) 일본여자관광객 세명이 타서 자리에 앉더니 대각선에 있는 우리 쪽을 향해 사진을 찍는거여요.
그냥 여행도중 일상을 담는 것 같은데
남편이 화를 내더니 그 여행객들한테 가서
"왜 자기를 찍냐고?"하면서 큰소리를 내며 휴대폰을 확인하더군요.
저는 갑자기 일어난 상황이라 약간의 소란이 있는데
당황스러워서 그냥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남편도 따라 내리더군요.
남편 성향을 알기는 했었는데 혼자 화를 내고 말 줄 알있어요.
산에 갈 기분도 안되고 혼자 집으로 오다 답답해서 영화한편 보려고 기다리면서 글을 씁니다.
남편이 휴대폰이나 컴퓨더도 해킹 당하고 바이러스 운운하면서 엄청 가려서 쓰는 사람입니다.
핸드폰도 잘 들고 다니지도 않아요.
컴퓨터도 내가 여러 사이트 다니면 바이러스?인지 뭐가 들어 온다고 하도 잔소리 해서 집 컴퓨터는 스트레스 받아서 잘 안 씁니다.
남을 잘 안믿고, 부정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퇴직해서 집에서 소일하는데
친구도 얼마 없고, 얼마 없는 친구도 잘 안만납니다.
텔레비전 뉴스 보고 뉴스 내용에 따라 화내고 말합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다 보니 같이 있을 시간은 토,일요일 밖에 없네요.
아주 오래전에 한번 단풍구경 갔다가 우리 쪽 사진 찍는 사람한테도 화내고 휴대폰을 보자 한 적이 있습니다.
돈도 안쓰고, 옷도 하나 사면 죽어라 그 옷만 입고 다닙니다.
다른 옷을 사다줘도 안입고 입던 옷만 입어요.
정신상담 받아보라 해도 돈 아깝다고 안받아볼 것 같고
세월이 가면 더 아집만 커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젊어서부터 소통이 없고,자기 물건 위치 바꾸고 건드리면 불같이 화를 냅니다. 음악만 듣고 자기 세계만에 갇혀 사는 사람인데
나이 먹어가니 더 힘들어지네요.
젊었을 때는 대화도 해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다가
지금은 무심한 상태인데 이런 상황에 접하게 되니 그냥 무심히 있다간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정신상담을 받아 봐야 하나요?






IP : 223.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1 12:30 PM (125.185.xxx.178)

    외곩수가 되어가시네요.
    나이들어서 고집생기시는 분 많아요.
    본인이 답답하지 않으면 못고치시고요.
    사진찍히는거 같아 싫으면 돌아서 앉아라고 하세요.

  • 2. ㅁㅁ
    '17.11.11 12:53 PM (112.148.xxx.86)

    그런데 모르는 남이 동의없이 사진찍는건 기분나쁜건 맞을듯요..
    다만, 그분들도 모르고 한행동이니 소란스럽게보단 조용히 말할텐데,
    저또한 그부분이 잘되진 않지만 노력해봐야 할듯요.,
    남편이 틀린건 아니지만 남편 기분나쁘지않게 돌려말하는것도 방법일듯하고요..
    하나부터 가르쳐야하는 남자들은 ? 어려워요..

  • 3. 읽기만해도
    '17.11.11 1:38 PM (1.218.xxx.108) - 삭제된댓글

    피곤한데 어찌 저런 사람과 사시는지 ㅜㅜ
    저라면 잘 설득해서 정신과 가볼듯요.

  • 4. 저도
    '17.11.11 3:18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다룬 사람들이 제 주위에서 사진 찍는거 신경쓰여요
    제가 여자라 확 나서 큰소리 못치지만 남편처럼 하고 싶을때
    아주 많아요...계속 쳐다보는걸로 소심하게 복수
    저도 남편이랑 비슷한 성향이 많네요
    다만 옷은 제가 많아 다양하게 입는거 좋아하는게 다르고
    물건 재자리 안두는거
    컴터에 바이러스 옮을까봐 걱정하는것도 똑같네요
    아이가 검색하다 엉뚱한거 다운받아져(본인도 모르게)
    잇으면 저 불같이 화내요
    찬구만나 쓸데 없는 얘기로 시간 보내는것도 싫어하구요
    이런 저를 제 남편도 잘 이해를 못해서 나이들수록
    따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안 맞는 사람끼리 같이 살면 둘중하나 암걸릴거 같아요
    저도 아이 공부만 끝나면 졸혼 이혼 생각합니다
    벌써 몇 년 전부터 저는 계획중이었어요
    저도 저랑 비슷한 사람이 좋아요

  • 5. 반달
    '17.11.11 5:21 PM (203.100.xxx.233)

    나이 든 사람들 정신과 상담 무료로 해 주는데 있더라구요
    서울시에 물어 보셔요

  • 6. ㅠㅠ
    '17.11.11 6:37 PM (223.33.xxx.143)

    잘 되었네요.
    월요일날 서울시에 알아봐야겠네요.
    이런 남편이 버겁다 보니 가슴이 묵지룩한게
    화병 날 것 같고 오늘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게 되네요.
    진짜 졸혼을 하든지~
    일단 여러가지 대처 방법 구안해보고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사회성 부족인지
    집안에서는 본인 영역 건드리지 않으면 별 문제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002 주식 매도를 못하겠어요. 4 wntlr 2017/11/13 3,342
748001 A4한장 2018달력, 11월 12월 일출일몰시간 1 유익한자료 2017/11/13 2,106
748000 한번 이성을 사귀면 계속 사귀는게 3 ㅇㅇ 2017/11/13 2,088
747999 토지를 다시 읽고 있어요. 12 qas 2017/11/13 2,843
747998 핸디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4 모모 2017/11/13 1,442
747997 냥이 처음 키우는데... 4 귀여워 2017/11/13 1,418
747996 6시넘어학원가는애들 저녁 어떻게하세요 8 2017/11/13 1,907
747995 장염이 아니면 뭘까요? ㅇㅇ 2017/11/13 725
747994 특성화고 붙고 나서 입학 안 해도 인문계 갈수있나요? 4 가능한가 2017/11/13 2,327
747993 엠빙신 김장겸 해임안 가결 6 ... 2017/11/13 1,164
747992 [1보]방문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가결 10 무얼봐야하나.. 2017/11/13 2,115
747991 초등 아이들 부츠 신긴분들 없어요? 2 ... 2017/11/13 960
747990 수능까지 층간소음 복수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5 .... 2017/11/13 2,994
747989 홍시땜에 이 날씨에 날벌레 2 2017/11/13 1,071
747988 비행기 모바일 체크인 질문요 6 처음이라.... 2017/11/13 1,548
747987 급여보다 개인 시간이나 가정생활을 중요시하는 취업경향 12 ㅇㅇ 2017/11/13 2,551
747986 코스코에 커클랜드 냥이 사료요 8 궁금 2017/11/13 1,259
747985 뱃살 빼고파요... ㅜㅜ 6 쭈117 2017/11/13 3,240
747984 한서희 논란을 보면서 드는 생각 4 신노스케 2017/11/13 3,893
747983 마트에서 지금 최악의 김여사를 봤어요 60 ........ 2017/11/13 26,160
747982 88사이즈 언니 옷사주고 싶은데요 13 ㅇㅇㅇ 2017/11/13 3,494
747981 막힌 남서향 1층에 볕이 들까요? 3 햇빛 2017/11/13 2,174
747980 차없이 전라도(군산부터..) 여행하고 싶어요.가능할까요? 1 ... 2017/11/13 1,297
747979 나랑 진짜 안맞는형 12 혈액형 2017/11/13 3,166
747978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얼마나 중요할까요? 7 00 2017/11/13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