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가 다가구주택 반지하서 공부방은 영아니죠?

..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7-11-11 01:03:40
부모님이 대학 앞에 다가구주택에 사시는데요.
그 집 반지하가 비었어요.
전 강사인데 어찌저찌하다보니 돈 하나도 없고요ㅠ
살던 집 정리해서 본가로 들어갈건데
학원서 계속 강사일 하지말고 반지하 내주실테니 공부방 하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이즈가 안나와요..

옆에 초중고가 있지만 구도심에 낙후된 지역이라서요.

솔직히 잘 가르칠 자신은 있어요..
근데 위치가 막눈인 제가 봐도 영 아닌데
엄마말은 일단 이웃의 중딩들을 모아줄테니
한번 해보고 그 뒤에 돈 좀 모아서 아파트로 가라는데
이웃의 중딩이 있다니 완전 혹하네요..ㅠ
IP : 223.38.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1 1:06 AM (221.139.xxx.166)

    공부방이 아니라는 이유가 뭔가요?
    대학가라서? 반지하라서? 낙후된 지역이라서??

  • 2. .........
    '17.11.11 1:07 AM (175.192.xxx.180)

    일단 장소가 있는게 아딘가요~~~시작하세요.
    시작하고 1-2년 자리잡는다 생각하시면서 아이들 모이고 안정되면 움직이세요~~

  • 3. ...
    '17.11.11 1:10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반지하면 일단 허가가 안 나지 않을까요?

  • 4. 궁금
    '17.11.11 1:11 A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서울인가요? 어느 동네세요? 저희도 대학가인데..
    가까우면 저희 아이도 보내볼께요

  • 5. ..
    '17.11.11 1:11 AM (223.38.xxx.21)

    대학가라서 중고등학생들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또 옆에 연립이 내년에 재건축 시작이라서요.
    인원이 쭉 빠질 것 같아서요ㅠ

  • 6. 주변에
    '17.11.11 1:11 A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중고교 학군이 있나 살펴보세요

  • 7. 요즘은
    '17.11.11 1:12 A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내신대비 잘 해주고 아이들 잘 다독여주면 잘 될것 같아요

  • 8. ///
    '17.11.11 1:16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은 어떤 일을 도모할 때, 되는 이유보다는 항상 안되는 이유 먼저 생각해요. 부정적인 성격이죠. 발전이 없더라구요.
    엄청나게 논리적인 성격인데 시도를 안해요. 안되는 논리가 너무 빠삭해요.

  • 9. ㅎㅎ
    '17.11.11 1:17 AM (220.78.xxx.36)

    저 원룸촌에 혼자 사는데요
    오는길에 원룸건물 반지하에 공부방이라고 붙어 있던데요
    반지하니까 창문이 절반정도 지상으로 올라와 있잖아요
    바로 인도 맞은편에 있는 곳이라 창문에 땡땡 공부방 하고 커다랗게 붙여 놨더라고요
    벌써 몇년째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 10. ///
    '17.11.11 1:20 AM (221.139.xxx.166)

    공부방 공간의 임대료를 내야 해서 학생수가 얼마 없으면 손해가 막심한 것도 아니고, 왜 영아닌지 이해가 안되네요.

  • 11. ..
    '17.11.11 1:23 AM (223.38.xxx.21)

    어차피 망해도...아빠집이니까 해봐야겠어요..ㅋㅋ
    그냥 위치가 넘 별로다. 생각했었는데 더 생각해보니까
    저 수학강사인데 고등 수포자도 올려놓고ㅋㅋㅋ
    중3 수학파괴자도 수학에 올인하게 만들었거든요..
    그냥 저 하나 믿고 시작해봐야겠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12. 서너명씩 2타임만해도
    '17.11.11 1:26 AM (222.233.xxx.7)

    성심성의껏하면
    어떻게든 알아서 찾아옵니다.
    열정을 가지고 전력투구해보세요.
    임대료도 없고,
    뭐가 걱정입니꽈~

  • 13. 그니까!!!
    '17.11.11 1:26 A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동내가 어디냐구욧???
    우리집 수포자 하나 있어욧!!!

  • 14. !!
    '17.11.11 1:37 AM (223.38.xxx.21)

    경기도요!!!더 알려드리면 광고라고 하실 것 같아서요ㅠ죄송해요!ㅠ

  • 15. ㅇㅇ
    '17.11.11 3:33 AM (61.75.xxx.36)

    설사 학생을 모집 못해도 자본금이 드는 게 아니니 자본금 날릴 위험성이 전혀 없잖아요
    장소 사용하는데 따른 임대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돈도 없고
    뭐가 무서운가요

  • 16. 글쎄
    '17.11.11 7:17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입소문 날 실력으로 나중에 확장하면 되지만

    학부모 압장에서 동선과 거리 안전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770 우리나라 큰 교회들이 극우화된 역사적 이유가 잘 나타난 기사입니.. 7 서북청년단 2017/11/11 1,555
747769 형제 자매 터울은 몇살정도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5 터울 2017/11/11 1,803
747768 대구 테크노폴이스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2 김수진 2017/11/11 762
747767 4~50대 분들 본인의 취미생활에 얼마까지 허용하세요? 5 취미 2017/11/11 2,327
747766 어제 두번째 돌 깨고 왔는데요 5 으악... 2017/11/11 1,860
747765 백화점보다 보세옷이 ㅎㅎ 64 ㅇㅇ 2017/11/11 25,006
747764 사랑의 온도 머그컵 2 궁금 2017/11/11 1,002
747763 죽기는 왜 죽나, 죽으려면 내가 죽었어야지 고딩맘 2017/11/11 1,132
747762 남편과 여행왔는데 도착도 전에 15 50 2017/11/11 7,673
747761 컵라면이랑 봉지라면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7 면발사랑 2017/11/11 2,685
747760 친엄마가 아닌거 같아요ㅠ 13 aa 2017/11/11 6,681
747759 오늘 산책 나가시나요? 6 멍멍 2017/11/11 1,400
747758 대구사투리가 궁금한데요..^^ 8 궁금 2017/11/11 1,388
747757 (펌) 고양이 국수 9 ㅋㅋㅋ 2017/11/11 2,384
747756 아이 학원비에 돈쓰는 걸 주저합니다. 26 ㅇㅇ 2017/11/11 7,484
747755 한달간 휴직시 실업급여 2 꼬망 2017/11/11 1,596
747754 안타티카 1 미서맘 2017/11/11 1,149
747753 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캐스팅 네티즌 반응? 15 ... 2017/11/11 5,190
747752 남매키우기 어려워요. 9 괴로워요 2017/11/11 2,544
747751 이런 남자 별로죠? 9 ... 2017/11/11 1,994
747750 뇌종양은 증상이 어떤가요? 11 ,. 2017/11/11 5,331
747749 사주 공부하신분 해석좀 부탁드려요 Asdl 2017/11/11 727
747748 Ytn의 문프 조롱. Jpg 13 잡것 2017/11/11 3,234
747747 전자발찌 차고도..60대男, 女초등생 성폭행 혐의로 징역 15년.. 12 샬랄라 2017/11/11 3,403
747746 간호조무사 공부하시는 분 계세요? 1 ... 2017/11/11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