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이야기 나눈 후 " 니가~~ "이러면서 반말하고 한번도 먼저 인사안하고 안녕하세요~ 라고 꼬박꼬박 인사하면.. "어~ 가나~"이러거나 부정적인 반응..예로 들어 "오늘 얼굴 왜 이렇노"이런식으로 반응하는 학부모가 있어요. 매사 가르치려고 들고 자기가 다 아는 식으로 말하고..ㅠㅠ
나보다 3살 위라서 언니 하면서 존대하고 예의바르게 대하고 무슨 대꾸를 안하니 점점 저를 만만하게 대하고 무례하게 대하는거예요. 그런게 쌓이고 쌓이다가 어떤 무례하고 소통이 안되는 일이 있고 나서 사이가 멀어졌는데요....( 제가 피할려는)
학교에서나 길에서나 만날때마다 곤혹스러워요.
그냥 생까거나... "가세요~"하거나
그 사람이 " 가나" 그러면 " 네~ 가세요" 하거나 그랬는데요.
며칠전 아침에 등교길에 아이와 학교에 가는데 또 마주친거예요. 아이가 인사를 하니 안녕~ 하는데 거기에 제가 가세요~ 했는데 그냥 지나치네요...
아....안녕이라는 말에는 나한테 하는 말도 포함인건가.
워낙 반말에 인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니 무시하거나 생까는게 아니라 안녕..이라는 말이라도 인사를 한건가 싶었는데..
1초뒤 다른 사람한테는 먼저 " 안녕하세요 " 이러네요??
그 사람이 안녕하세요 라고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인건 처음 알았어요.
그것도 자기보다 어린 학부모한테 먼저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네요..ㅠㅠ
저한테는 지난 2년동안 그렇게 인사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요.ㅠㅠ
그러다가 어제는 그 사람이 다른 학부모( 둘이 친구라고 하는데 이 사람도 처음부터 그냥 반말하는 좀 예의 없는 사람이었어요. 같은 학년 학부모들이 싫어한다는 말이 들리는...)랑 같이 걸어오고 있는거예요.
제 앞에는 학교 관계자분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두 사람이 막 인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제 학교 관계자 분을 지나쳐서 저랑 마주쳤고 어쩔수 없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는데 이 두 사람...그냥 아무 말도 없이 지나치네요..??
아..뭘까요. 제 앞에 사람이 있을때 인사를 많이 하던데 나도 포함해서 한거일꺼라고 애써 생각해보려고 해도 그냥 생깐거 같은 느낌도 들면서 기분이 안 좋네요.
더 이상 가까이 안하고 그냥 만나면 서로 안녕하세요 하며 스쳐 지나가고 싶은데...이 사람은 인사를 해도 똑같이 인사를 안하고 무슨 아랫 사람 대하듯 반말로 어~ 가나~ 뭐 이런식이니 인사를 하기가 싫어요.
생까자니 그것도 찜찜하니 스트레스고요..
저는 저보다 어린사람이라도 존대말 쓰고 인사하는..그런 스탈인데 인사를 안하고 생까자니..기가 약한 저로서는 이래도 되나 싶고 하자니 나만 하는...내가 바본가 죄졌나 싶어 화가 나고
다른 사람에게는 예의바르게 인사하면서 나한테는 그런 식으로 행동한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그리 만만한가..자존감이 사그라 드네요.
정말 나한테 1도 중요하지 않는 사람인데 학교 오고가면서 많이 만나는 사람이니 지나칠때마다 고역이고 스트레스고 자존심 상해요.
어차피 사이도 안좋은 사이이니 인사에 집착말고 그냥 생깔까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기도 세지고 대찼으면 좋겠어요.
아..그러면 그 사람이 저에게 처음부터 함부러 대하지 않았겠죠.
이렇게 관계를 맺다가 아니다 싶어서 접어야할때 그러나 자주 마주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뭐 무난하게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치면 좋은데..
소심한 저는 인사를 똑같이 안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례한 학부모..스트레스예요
우울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7-11-10 22:22:32
IP : 211.203.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불작전
'17.11.10 10:28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어 가나~~
어 가~~~
같이 반말하세요.
그리고 언니라고 하지 마시고 누구엄마 이렇게 부르세요. 그래야 말 놓기 좀 불편해지죠.2. 신경안쓰면 되지만
'17.11.10 10:51 PM (1.230.xxx.163)신경안쓸 수가 없으신거죠?
신경안쓰는 게 나을 것 같긴 해요.
그냥...그런 스타일인가보다..하면 편하지 않을까요?3. ........
'17.11.10 10:52 PM (175.192.xxx.180)웃으면서 호칭이나 말 하지 말고 눈인사만 하세요~~
저는 그렇게만 눈 인사하고 다니는데 인사성 밝다고 소문났어요 ㅎㅎㅎㅎ
눈인사가 인사를 않하는것도 아니니까
마주쳤을때 인사법을 그렇게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대신 기분은 나빠도 웃는눈으로요^^4. 원글이
'17.11.10 11:11 PM (211.203.xxx.32)댓글 감사드립니다.
눈인사는 눈으로 인사하면서 고개도 까닥하는건가요.
고개는 움직이지 않고 눈으로만 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7467 | 질문)유방 멍울 한군데라고 했지만 2 | 총조직 검사.. | 2018/04/07 | 1,740 |
797466 | 예쁜누나에서 손예진하고 그 라이벌?여자는 동갑인가요?? 7 | 흠흠 | 2018/04/07 | 3,968 |
797465 | 구글지도..즐겨찾기에 저장하지 못했습니다 | qweras.. | 2018/04/07 | 1,670 |
797464 | 핸드폰 관련 잘 아시는 분 1 | happy | 2018/04/07 | 502 |
797463 | 아래 글 보니 버터가 좋다는데 왜 쇠기름은 안좋을까요? 12 | 뭔가 모순 | 2018/04/07 | 3,886 |
797462 | 일본에 사시는분께 4 | ㅇㅇ | 2018/04/07 | 1,471 |
797461 | 숲속 작은 집 재밌네요 11 | ㅇㅇ | 2018/04/07 | 4,123 |
797460 | 남편이 너무 싫어지네요 29 | !!?? | 2018/04/07 | 21,029 |
797459 | 딸은 성격 좀 도도하고 까탈스럽게 키우는게 55 | ㅇㅇ | 2018/04/07 | 22,730 |
797458 | 회사에서 젖은 낙엽처럼 버티는게 이기는건가요 4 | ㅜㅜ | 2018/04/07 | 2,463 |
797457 | 그냥 뻘소린데.. 배우 진기주 얼굴 3 | 그냥.. | 2018/04/07 | 2,708 |
797456 | 9평원룸 도배장판하면 얼마나 할까요 3 | nake | 2018/04/07 | 2,706 |
797455 | [청원] 혜경궁 김씨 관련 청원입니다 6 | 분노 | 2018/04/07 | 1,056 |
797454 | 급)용달로 물건 배달시 운송료 선불 or 후불인가요? | 급질문 | 2018/04/07 | 707 |
797453 | 중학교 자퇴 16 | 깜깜새벽 | 2018/04/07 | 7,002 |
797452 |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알려면 | ㅇㅇ | 2018/04/07 | 709 |
797451 | 30평대 벽지 바르는 인건비는 얼마인가요? 2 | 저기 | 2018/04/07 | 2,151 |
797450 | 디지털기기 잘 다루시나요? 1 | ㅇㅇㅇ | 2018/04/07 | 758 |
797449 | 못알아듣겠네요. 이선균 34 | 철길 | 2018/04/07 | 6,658 |
797448 | 접촉사고 궁금합니다. 7 | 초보운전 | 2018/04/07 | 1,004 |
797447 | 길냥이들에게 유아용 소세지 줘도 될까요? 13 | ... | 2018/04/07 | 1,395 |
797446 |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놓치면 6 | Kk | 2018/04/07 | 6,786 |
797445 | 부산 북구쪽 심장관련 잘보는 병원 아시나요? 2 | 위풍당당 | 2018/04/07 | 2,185 |
797444 | 성형후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자기얼굴로 돌아가네요 10 | 정말 | 2018/04/07 | 4,753 |
797443 | 레디 플레이어 원 안보셔요? 10 | 정보없이 | 2018/04/07 | 1,5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