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봉사 하실때 마스크 꼭 써주셨으면요.

김장봉사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7-11-10 13:02:38
요즘 김장봉사 하시는광경이 티비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김장을 하면서 마스크도 하지 않은채 끊임없이 떠들고 웃고 왁자지껄한 상황에서 하게되는데 일이 힘들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려면 그런 상황이 있을수 있지만 사람이 먹을 김장을 하는것이라 다른 작업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기업에 근무했을때 관리자급들이 김장하는 행사가 매년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마스크를 나눠주지만 말이 하고싶어 못견디는 분들은 마스크를 아예 벗어버리거나 착용도 않고 끝날때까지 재료위에서 말하고 웃고 떠듭니다.
사람이 말하는 모습을 햇빛에서 보게되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침분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뿜어져 나오니까요..
그 추운날 봉사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고맙지요.
그러나 본인들 말할때마다 침등 여러 불순물이 의도치않게 들어가고 있다는걸 모르실거에요.
방송에서라도 그런 상황을 실험방송해서 자각을 시켜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얻어 드시는거라지만 그렇다고 위생이 의심스러운걸 받아먹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그래서 반드시 마스크하고 절대 재료앞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내가 먹을거면 그렇게 할필요가 없지만 나 아닌 다른이가 먹을거라서요.
일하는 분위기도 좋지만 이런부분도 신경 써 주셨으면 더 감사할것 같아 써봅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니 걱정이 되서요.
IP : 118.36.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0 1:06 PM (220.81.xxx.196)

    맞아요. 복지관 같은데 김장봉사 하는것 보면 마스크, 모자 하나도 안쓰는것 같더라고요.. 봉사하는것도 좋지만 위생에도 신경 쓰면 더 좋을듯.

  • 2. 백퍼동감
    '17.11.10 1:49 PM (175.115.xxx.92)

    말할때 미세한 분비물 엄청 나오죠.
    학교때 교단에 서신 선생님 말씀하실때 앞자리에 앉은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침 튄다는건 익히 알잖아요.
    김밥집에서 김밥 말면서 두 아주머니 쉴새없이 수다 떨면서 김밥 마는데
    마스크 안하고 말씀하시면 침이 튈텐데요라고 말해줬어요.
    특히 반찬가게 유리뚜껑 안하고 파는곳 있었는데 오는 손님마다 들여다 보면서 말하고,,,
    그집 반찬 싸고 맛있었는데 뚜껑 덮어야하지 않겠냐고 말을해도 갓 만들어놓은 반찬은
    역시나 손님들앞에 그냥 진열.
    이젠 발길 끊었어요.

  • 3. ....
    '17.11.10 1:58 PM (101.229.xxx.114)

    그러게요.
    요즘 답답한 마스크 말고 마트 시식코너에서 쓰는 투명한 플라스틱 판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거라도 쓰고 해야죠.

  • 4.
    '17.11.10 2:24 PM (117.123.xxx.198)

    마스크 한 식당은 다시가게되지만
    안그런 식당은 다신안가요

    음식하면서 수다떠는 사람들보면
    나도모르고 손으로 입을 막고싶은충동이 ㅜㅜ

  • 5.
    '17.11.10 2:25 PM (117.123.xxx.198)

    나도 모르게

  • 6. 맞아요
    '17.11.10 2:53 PM (221.142.xxx.50)

    햇빛에서 보게 되면 222222222222222222222
    저도 그리 침 튀기는 몰랐는데 남편과 차타고 어딜가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제 입에서 스프레이로 분사되 듯이 침이 마구마구 뿌려지는 거예요.
    그날 햇빛이 너무 눈부실 정도였는데그 전엔 몰랐거든요.
    원글님 경악했다는 말 처럼 저역시 그날 경악했습니다.
    저 그 때부터 먹을 거 놓고 얘기하면 더러워서 못먹습니다.
    사람 입에서 튀기는 침 정말 상상 초월이예요. ㅜ ㅜ

  • 7. 맞아요님.
    '17.11.10 8:30 PM (118.36.xxx.241)

    그걸 보셨군요.
    차안에서 햇빛받으며..
    저도 그거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제가 객관적으로 보면 사모님 스똴~(?)이에요. ^^;;;
    그런데 제 튀는침들 보고 스스로 무수리라는 생각이 들정도.

    할머니 묘 이장하실때 어른들과 아버지가 약주드시는데 산속 햇빛에서 어르신들 침들이 무지하게들 튀어 저는 밥먹을때 절대 말안합니다.
    반찬 갖다주시는 식당 분들, 꼭 음식위에서 뭐라 하시는분들 있어요.
    행여 뭐라도 한마디 대꾸라도 할까봐 아예 질문도 안하고 말한마디 안해요.
    그런데도 음식차리면서 엎드린채 음식위에서 말하시는분들..
    참다가도 계속 얘기해대면 저 언성 올라가요.
    그만 얘기하시라고..
    저 어쩝니까..
    아버지는 저보고 유난하다 하시는데 제가 직접 그런걸 본 이후 병이라면 심한병이 생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435 크리스마스연휴 계획이 어떠신지요? 9 2017/12/23 2,578
761434 건강검진 위내시경후 속쓰림 증세에 대하여 10 건강검진 2017/12/23 9,116
761433 몸에 자신도 모르게 난 점.있으세요? 6 ll 2017/12/23 2,525
761432 기레기가 503에겐 헤드라인 어찌할지도 여쭙네요 2 기레기박멸 2017/12/23 983
761431 이 수능점수표가 정시얘기하는건가요 1 ㅇㅇ 2017/12/22 1,627
761430 호르몬약의 신비 3 여성호르몬 2017/12/22 3,521
761429 좋았고 인상적인 국내호텔 있으세요? 27 ... 2017/12/22 5,090
761428 서민의 문빠 논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27 ㅇㅇ 2017/12/22 1,764
761427 다스뵈이다 5회 올라왔어요 15 불금 2017/12/22 1,589
761426 배에서 맥박이 느껴져요 ㅠㅠ 복부대동맥류 아시는분 10 걱정 2017/12/22 11,362
761425 교원평가 끝난후 담임교사에 대한 건의, 또는 불리함을 줄 수 있.. 1 ..... 2017/12/22 1,331
761424 최승호..mbc좀 잠깐 다녀올께 4 뉴스타파 2017/12/22 2,164
761423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 2017/12/22 997
761422 나혼자 산다 합니다. 우울하신분 tv앞으로~~~ 14 햇살 2017/12/22 6,455
761421 알쓸신잡 유희열이 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 1 맞네맞어 2017/12/22 3,439
761420 새벽4시반에 택시타야 하는데, 카카오택시 호출하면 보통 얼마만에.. 1 ㅇㅇ 2017/12/22 6,083
761419 (딸 외모 꾸며주는 거) 딸 엄마들 대부분 이런가요? 11 .... 2017/12/22 6,827
761418 수시광탈후 애 아빠의 반응 44 좌절 고3엄.. 2017/12/22 19,556
761417 재취업 성공 11 ... 2017/12/22 3,345
761416 간단한 쇠고기 구이 9 고기조아 2017/12/22 2,559
761415 일산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3 ... 2017/12/22 1,587
761414 아르간오일, 낮에 바르고 외출해도 되나요? 3 .. 2017/12/22 2,126
761413 카카오택시 저는 별로인데 선택권이 없네요 3 별로 2017/12/22 1,698
761412 “자부동 그녀” 소개팅 후기 107 그녀 2017/12/22 29,970
761411 성격이 강하면, 안정감도 없고 뭐든 잘 망가뜨릴 수 있나요? 10 ㅇㅇㅇ 2017/12/22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