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를. 아십니까?

INAMATHER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7-11-10 10:57:53
아이들이 김정은이도 무서워한다 중2를 너머 고등을보내고 대학을가 그대학을 졸업하고 능력의 유무를 떠나 엄마의 도리는다했다고 느긋할려는잠깐의 시간을 누리지못하고 옆지기의 나이듦의 불안함과 우리의 노후걱정에 과연내가할수있을까하는 자신없는마음에 두달가까이를 다짐에 다짐을하고 집가까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녔던 내과 원장선생님이 하신다는 요양원에 취집을...
할얘기가 너무많아 날마다 올리고 싶네...
IP : 58.236.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11.10 10:59 AM (183.101.xxx.129)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취득하셨어요?
    저도 뭐라도 해봐야되는데 걱정만하고 있어요

  • 2. INAMATHER
    '17.11.10 11:16 AM (58.236.xxx.118)

    네~ 제가 육사년생인데 그곳에선 제일 젊네요 . 지금 제일 쉽게 들어갈수있어요 금방따니 움직여보세요

  • 3. 후훗
    '17.11.10 11:23 AM (121.130.xxx.59)

    저희 어머니 요양보호사로 일하시고 계세요... 일은 여기서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쉽진 않나봐요. 거동 못하고 정신 온전치 못하신(치매환자분들 많으시니까요) 어르고 달래고, 목욕시키고 대소변 처리하고 하시는 육체적 고됨이 있으니 쉬운 일은 아니시라는 거 생각만 해봐도 알 수는 있지요.

    일은 정말 돈 때문에 죽지못해 하는 사람도 있고, 똑같이 하더라도 내 부모 모시듯이 신경써가면서 하는 사람도 있나보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제 외할아버지 : 어머니 친정아버지 병 수발 10년 가까이 들었는데, 그 생각난다고 열심히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직장내 평은 좋으시더군요....

    아, 참고로 대부분 모든 직장이 그렇지만 이 일도 개인운영요양원보다는 사단법인이나 기관에서 운영되는 요양원이 근무처우가 나은 편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전자에서 후자로 옮기셨는데, 똑같은 강도로 열심히 일해도 여러 면에서 후자가 낫다고 하셨네요.

    요양보호사로 일하기를 결심하시기까지의 이야기도 끝이 없겠지만, 시작하시게 되면 원내 별별 일들 다 보게되면서 또 올리고 싶은 이야기가 끝도 없이 늘어날거에요. 어머니는... 3년 동안 한번도 나타나지 않은 딸 준다고 사탕 모아두는 할머니 얘기, 몸은 성치 않은데 정신은 멀쩡한 할머니랑 거동은 편해도 치매기 있는 할머니랑 사이 안좋아지면 거동 편한 할머니가 저건 입만 살았다고 하면서, 화날 때마다 누워있는 할머니한테 가서 한 대씩 치고오는 얘기... 뭐 이런것들 매일 또 하시거든요.

    노후가 걱정은 되는데 어떻게 딱히 기술이 없고 하면 많이들 시작하시지만 또 다른 기술없는 30대, 40대도 많다고 하더군요.

  • 4. 기다리자
    '17.11.10 1:49 PM (211.110.xxx.70)

    요양보호사 페이는 괜찮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64 지방대학인데 신입생은 메이커 가방도 못들게하는 선배들 10 심하다 2018/04/09 4,147
798163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저 스텐 후라이팬 어떤가요? 지름신 2018/04/09 1,308
798162 버스기사 불친절 신고접수하면 조치는 있나요 4 ... 2018/04/09 1,627
798161 MB재판 중앙지법 형사27부 배당,부패전담 첫 여성 재판장 3 앗싸! 2018/04/09 1,015
798160 만나는 남자는 정해져 있는 걸까요?(사주 이야기 싫으심 패스) 9 .... 2018/04/09 4,588
798159 금감원이 삼성보다 더 이상해요 15 한통속? 2018/04/09 2,654
798158 장조림 얼려도 될까요? 2 사랑하는 8.. 2018/04/09 2,315
798157 미세먼지..5월달 부터는 조금 나아질까요 7 내가숨쉬는공.. 2018/04/09 1,497
798156 임신 초기에 조깅이나 뛰는 운동 가능한가요? 14 sgh 2018/04/09 7,448
798155 아카시아발효액은 뭐할때 먹나요 2 아주머니 2018/04/09 899
798154 험담하는 게 뇌를 둔화시킨다네요 6 긍정 2018/04/09 3,407
798153 매운 고추를 너무 좋아해요 4 2018/04/09 1,206
798152 님들도 행복하세요~ 2 봄봄 2018/04/09 1,149
798151 잠이 너무 많아요.ㅜㅜ 6 고민 2018/04/09 2,229
798150 본인도 모르게 욕하는것, 치매증상일까요? 2 엄마사랑해 2018/04/09 2,653
798149 이제 파에 심 생길때 됐죠? 1 .., 2018/04/09 935
798148 요리할 때 양배추나 야채 9 dydy 2018/04/09 1,693
798147 성남시 자원봉사 연속 1위 뒤엔… 실적 12만건 부풀리기 4 파파괴 2018/04/09 1,564
798146 말티즈 두마리 키우는데 마루바닥에서 미끄러질까봐 4 고민 2018/04/09 1,682
798145 펌프스 딱 맞게 신나요? 4 .. 2018/04/09 1,381
798144 팟캐스트마다 미는후보가ㅎㅎ ㅇㅇ 2018/04/09 881
798143 라디오듣고있는데 .... 2018/04/09 431
798142 MB, 성명 발표 "구속기소는 문 정권의 자유민주주의 .. 5 ㄲㅗㄹ깞 2018/04/09 1,466
798141 코 말고 무엇이 베였을지? **** 2018/04/09 417
798140 인터넷으로 공책을 주문했는데 4 ... 2018/04/09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