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를. 아십니까?
작성일 : 2017-11-10 10:57:53
2451073
아이들이 김정은이도 무서워한다 중2를 너머 고등을보내고 대학을가 그대학을 졸업하고 능력의 유무를 떠나 엄마의 도리는다했다고 느긋할려는잠깐의 시간을 누리지못하고 옆지기의 나이듦의 불안함과 우리의 노후걱정에 과연내가할수있을까하는 자신없는마음에 두달가까이를 다짐에 다짐을하고 집가까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녔던 내과 원장선생님이 하신다는 요양원에 취집을...
할얘기가 너무많아 날마다 올리고 싶네...
IP : 58.236.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7.11.10 10:59 AM
(183.101.xxx.129)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취득하셨어요?
저도 뭐라도 해봐야되는데 걱정만하고 있어요
2. INAMATHER
'17.11.10 11:16 AM
(58.236.xxx.118)
네~ 제가 육사년생인데 그곳에선 제일 젊네요 . 지금 제일 쉽게 들어갈수있어요 금방따니 움직여보세요
3. 후훗
'17.11.10 11:23 AM
(121.130.xxx.59)
저희 어머니 요양보호사로 일하시고 계세요... 일은 여기서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쉽진 않나봐요. 거동 못하고 정신 온전치 못하신(치매환자분들 많으시니까요) 어르고 달래고, 목욕시키고 대소변 처리하고 하시는 육체적 고됨이 있으니 쉬운 일은 아니시라는 거 생각만 해봐도 알 수는 있지요.
일은 정말 돈 때문에 죽지못해 하는 사람도 있고, 똑같이 하더라도 내 부모 모시듯이 신경써가면서 하는 사람도 있나보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제 외할아버지 : 어머니 친정아버지 병 수발 10년 가까이 들었는데, 그 생각난다고 열심히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직장내 평은 좋으시더군요....
아, 참고로 대부분 모든 직장이 그렇지만 이 일도 개인운영요양원보다는 사단법인이나 기관에서 운영되는 요양원이 근무처우가 나은 편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전자에서 후자로 옮기셨는데, 똑같은 강도로 열심히 일해도 여러 면에서 후자가 낫다고 하셨네요.
요양보호사로 일하기를 결심하시기까지의 이야기도 끝이 없겠지만, 시작하시게 되면 원내 별별 일들 다 보게되면서 또 올리고 싶은 이야기가 끝도 없이 늘어날거에요. 어머니는... 3년 동안 한번도 나타나지 않은 딸 준다고 사탕 모아두는 할머니 얘기, 몸은 성치 않은데 정신은 멀쩡한 할머니랑 거동은 편해도 치매기 있는 할머니랑 사이 안좋아지면 거동 편한 할머니가 저건 입만 살았다고 하면서, 화날 때마다 누워있는 할머니한테 가서 한 대씩 치고오는 얘기... 뭐 이런것들 매일 또 하시거든요.
노후가 걱정은 되는데 어떻게 딱히 기술이 없고 하면 많이들 시작하시지만 또 다른 기술없는 30대, 40대도 많다고 하더군요.
4. 기다리자
'17.11.10 1:49 PM
(211.110.xxx.70)
요양보호사 페이는 괜찮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72763 |
이번주 돈꽃 21-22회 예고 영상 6 |
돈꽃 |
2018/01/26 |
2,507 |
772762 |
요즘도 우선순위영단어 하나요? 7 |
고등영어 |
2018/01/26 |
894 |
772761 |
MB 전국 부동산 보유 지도.jpg 30 |
땅박이 |
2018/01/26 |
4,713 |
772760 |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좀 가르쳐주세요... 2 |
노래 |
2018/01/26 |
663 |
772759 |
비디오포털 앱 사용 1 |
자유 |
2018/01/26 |
347 |
772758 |
홍준표,"경남지사때 경남에불안나".. 13 |
hong.... |
2018/01/26 |
1,463 |
772757 |
사골국에 넣어먹는 고기는 어떤부위로 살까요? 6 |
... |
2018/01/26 |
3,760 |
772756 |
투기 잡겠다더니… 정부, 가상화폐 거래소에 수백억 투자 30 |
........ |
2018/01/26 |
2,181 |
772755 |
처음보는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 5 |
허허 |
2018/01/26 |
1,266 |
772754 |
'필로폰 투약·밀수' 남경필 장남에 징역 5년 구형 20 |
ㅇㅇ |
2018/01/26 |
3,877 |
772753 |
48평살다 25평 2년째 사는데 36 |
드림 |
2018/01/26 |
30,502 |
772752 |
병원에 스프링클러가 없어도 허가내주나보네요 8 |
... |
2018/01/26 |
994 |
772751 |
우리 경우 있는 행동 한가지씩 이야기해보아요. 4 |
0852 |
2018/01/26 |
936 |
772750 |
고급가디건 세탁 어떻게 하세요? 7 |
세탁 |
2018/01/26 |
1,416 |
772749 |
스키협회,결단식참석한선수에게 '올림픽못간다' 통보 4 |
.. |
2018/01/26 |
893 |
772748 |
날 추운데 저녁 뭐해드세요? 13 |
.. |
2018/01/26 |
3,887 |
772747 |
교수 아버지의 대학 입학선물 2 |
... |
2018/01/26 |
2,735 |
772746 |
아이머리 커트 직접 하시는분 배우신건가요? 1 |
고 |
2018/01/26 |
619 |
772745 |
다스 주식 사라고 모은 시민들 돈 150억 어디로? 20 |
난손해 |
2018/01/26 |
3,467 |
772744 |
쥐만 잡을려면 불나네요 27 |
아이러니 |
2018/01/26 |
2,981 |
772743 |
[천정배트윗] kbs관련, "안철수 왜 이러는지 모르겠.. 10 |
안철수..요.. |
2018/01/26 |
1,433 |
772742 |
알바들 또 설쳐대고 있죠? 8 |
느낌 팍 |
2018/01/26 |
524 |
772741 |
보일러 얼면 방바닥 배관도 얼어서 터지나요? |
.. |
2018/01/26 |
849 |
772740 |
불이 많이 나는 이유 -> 명리학적 관점에서 불의 기운이기.. 12 |
..... |
2018/01/26 |
5,385 |
772739 |
집 분위기 어떠세요? 6 |
0929 |
2018/01/26 |
2,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