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her 좋아하시는 분
1. ...
'17.11.10 11:52 AM (14.39.xxx.40)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원글님 덕분에 한번 더 봐야겠네요 ㅎ
2. 저
'17.11.10 12:04 PM (58.141.xxx.155)저 이 영화 좋아해요.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본질을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 영화죠.
우리는 사랑이라는 걸 구체적인 어떤 인물을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함께 있고 만지고 ㅅㅅ를 하고 그런 상대 그럴 수 있는 상대. 뭐 물론 감정의 교류나 이런 것도 다 포함해서요.
그런데 테오도르는 만질 수도 없고 본 적 도 없고 그 실체를 알 수도 없는 이를 사랑해요.
그리고 그 사랑은 어느 순간 깨져 버리기도 하죠.
사랑이란 뭘까.
우리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부를때 그것이 상호간의 감정의 교류이기만 할 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 영화였고요.
저런 목소리를 가진 ai 라면 나라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도 했고요.
영화 참 잘 찍었고 좋은 영화였어요.3. 원글
'17.11.10 2:07 PM (220.81.xxx.196) - 삭제된댓글아... 두 분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이 영화 좋아하는 분들이 별로 안계신가봐요 ㅠㅠ
58.141님 맞아요. 진짜 사랑이라는게 상호간 감정교류가 아니라 일방적일수도 있다는 말씀.. 심히 공감합니다. 일방적인 짝사랑의 의미가 아니라.. 그러니까 착각, 망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랑.. 그런 사랑요. 결국 그런 망상도 외로움에서 기인한것이고 그 외로움은 자기애에서 발현된게 아닐까...하는 뭐 그런.... (또다시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_-) 암튼 그런것 같아요.. 하아...4. 호옹이
'17.11.10 2:08 PM (220.81.xxx.196) - 삭제된댓글아... 두 분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이 영화 좋아하는 분들이 별로 안계신가봐요 ㅠㅠ
58.141님 맞아요. 진짜 사랑이라는게 상호간 감정교류만이 아니란 말씀.. 심히 공감합니다. 일방적인 짝사랑의 의미가 아니라.. 그러니까 착각, 망상 속에서 교류(라고 착각하는) 사랑.. 그런 사랑요. 결국 그런 망상도 외로움에서 기인한것이고 그 외로움은 결국 자기애에서 발현된게 아닐까...하는 뭐 그런.... (또다시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_-) 암튼 그런것 같아요.. 하아...5. 애정
'17.11.10 2:29 PM (220.81.xxx.196)아... 두 분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이 영화 좋아하는 분들이 별로 안계신가봐요 ㅠㅠ
58.141님 맞아요. 진짜 사랑이라는게 상호간 감정교류만이 아니란 말씀 심히 공감합니다. 일방적인 짝사랑의 의미가 아니라.. 그러니까 착각, 망상 속에서 교류(라고 착각하는) 사랑.. 그런 사랑요. 결국 그런 망상도 외로움에서 기인한것이고 그 외로움은 결국 지독한 자기애? 결핍? 그런데에서 발현된게 아닐까...하는 뭐 그런... 아. 또 정리가 안되네요;;;; 암튼 제게는 아름다운 영화였어요.6. ㅇㅇ
'17.11.10 2:43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저 안 본 영화인데 꼭 봐야 겠어요.
글솜씨 없다고 하시지만 영화 감상 읽고 그 영화가 보고 싶다고 느껴진 적은 처음이예요.7. ...
'17.11.10 2:43 PM (222.111.xxx.38)참 잘 만든 영화였지요.
화면이 얼마나 이쁘고 따뜻했던지...
모든 장면이 그렇게 꿈처럼 따뜻하고 온화하고...
그런데 그 안의 인간은 너무나 외롭고 고립되어 있고....
그 대비가 너무 자연스럽게 극명해서 슬펐어요. 영화는 이쁜데...
심지어 주인공 남자의 직업조차....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7660 | 시댁에서 이런말씀 무슨의미일까요? 36 | .. | 2017/11/13 | 7,330 |
747659 | 저 회사 땔치고 1주 놀아요. 5 | 여러부운 | 2017/11/13 | 1,520 |
747658 | 로드샵 중 괜찮은 겨울 스킨 로션이요~ 5 | ^^ | 2017/11/13 | 1,797 |
747657 | 화장 귀차니즘을 위한 아이새도우 추천할께요 4 | 섀도 | 2017/11/13 | 1,808 |
747656 | 중학생 내복 뭐 입히시나요? 7 | 겨울 | 2017/11/13 | 1,554 |
747655 | 이제 치질 수술 해야만 하나봐요. 대장내시경하기 전에 다스릴 .. 5 | ........ | 2017/11/13 | 2,159 |
747654 | 음식 잘 하는 건 외국사시는 주부님들이 끝판왕 많으신 듯요. 22 | ... | 2017/11/13 | 3,877 |
747653 | 뉴스공장 진짜 많이 듣나봐요 24 | 청취율두자리.. | 2017/11/13 | 3,024 |
747652 | 입맛이 변하나봐요 1 | cook | 2017/11/13 | 529 |
747651 | 그래서 아이들이 벌써 롱패딩을 입고 다니나요? 20 | ㅇㅇ | 2017/11/13 | 4,706 |
747650 | 쿡에버스텐냄비4종이 5만원인데 3 | .. | 2017/11/13 | 1,246 |
747649 | 컵스카우트에서 스키 캠프 간다는데 3 | ..... | 2017/11/13 | 678 |
747648 | 김상조 , 재벌 다 고발하겠다...개혁 칼날, 대기업 실무직원까.. 7 | 고딩맘 | 2017/11/13 | 1,147 |
747647 | 일할 수 있다면 일해야 되겠죠? 5 | 내년49세 | 2017/11/13 | 1,343 |
747646 | 김치냉장고 첫 구매인데 고민있어요..^^ 7 | 김냉고민 | 2017/11/13 | 1,290 |
747645 | 주택청약저축 해지해야할까요? 1 | 초겨울 | 2017/11/13 | 1,496 |
747644 | 머리를 잘랐는데 감성은 어쩔수없나봐요 2 | 커트 | 2017/11/13 | 1,360 |
747643 | 역시 최강욱변호사님ㅎㅎ 7 | ㅇㅇㅇ | 2017/11/13 | 1,800 |
747642 | 내년 달력 은행거 구하고 싶은데 1 | 2018 | 2017/11/13 | 977 |
747641 | 꽃배달 배송비는 따로 받아요? 6 | 흠 | 2017/11/13 | 837 |
747640 | 6개월밖에 못 산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14 | 지구별여행자.. | 2017/11/13 | 4,079 |
747639 | 40대 중반 올것이 왔나봐요 25 | .... | 2017/11/13 | 24,006 |
747638 | 브로콜리 스프 문의예요 2 | 짝퉁 | 2017/11/13 | 1,100 |
747637 | 몽골산 캐시미어 백프로 니트를 샀는데 6 | 슈릅 | 2017/11/13 | 3,437 |
747636 | 분당 정자동 이비인후과 2 | 감기 | 2017/11/13 | 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