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평생 소원 풀었어요

55사이즈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1-09-14 23:33:10

얼마전 평생 소원이 55사이즈 입는 거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병행해서 두달만에

58킬로가 다되어 가던 체중이 지금 51킬로가 되었답니다.

절대 다시 입을 것 같지 않던 55사이즈를 이제 거뜬하게 입게 되었구요

옷사러 가면 당연히 55사이즈로 보고 권해주네요

제일 신기한건 절대 빠질것 같지 않던 우람한 레슬링 선수같은 팔뚝살이 빠졌다는 것!

덕분에 정ㄹ말 평생 첨으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떳떳이 외출을 !!!

(그동안 웬수 같은 팔뚝살 땜에 니트 옷은 거의 입어보지도 못했었죠 ㅠㅠ)

 

또하나 신나는 일은 그동안 살이쪄서 못입던 예날 옷들을 모두, 한마도 빠짐없이 다 입을 수 있게  되어

입을 옷이 무지하게 많아졌다는 거. 행복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겨울부터 찜해뒀던 가방을 사갖고 왔네요

사실 남편에게 51킬로까지 빼면 가방 사달라고 했었거든요 (운동 시작하면서)

겨울에 봤던 가격에서 지금 시즌 오프해서 4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득템!

 

운동하는 걸 평소 끔찍하게 싫어했는데

이젠 운동 중독 걸릴 것 같아요

나자신만을 위해 운동하는 시간이 있다는게 정말 좋구요

 

그래도 살빼는데 가장 중요한건 식사조절인 것 같더군요

그중에서도 젤 중요한 건 저녁 6시 이후는 무조건 금식이란거!

 

IP : 219.250.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9.14 11:35 PM (211.196.xxx.139)

    추카 추카
    저도 51키로가 목표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점점 더 불어가고 있습니다.
    배고픈 것은 어떻게 참아야 할까요?
    ㅠㅠ;;

  • 원글
    '11.9.14 11:44 PM (219.250.xxx.206)

    운동(헬스)를 주로 저녁 무렵에 갔어요
    끝나면 7시 정도 되는 시간에
    그럼 힘들게 운동한 게 아까와서 저녁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정 배고프면 견과류 몇개 먹어주니 허기가 많이 가시더리구요
    참 물도 수시로 많이 드시고요
    아참 전 백화점에서 미역으로 된 국수(?)미슷한걸 사멱었어요
    칼로리가 15정도던가? 이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계란은 삶아서 흰자만 먹고.
    간간히 바나나 먹어주고. 오이나당근등..
    중요한 건 하루 식사를 여러번에 나누어 먹도록 해서 허기가 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요

  • 2. ..
    '11.9.14 11:35 PM (175.124.xxx.46)

    절대, 진정 믿을 수 없음.
    사진을 올려주시면 한 번 살펴는 보겠음.


    - 부러워서 괜히 딴지 걸어보는 아짐.

  • 원글
    '11.9.14 11:45 PM (219.250.xxx.206)

    ㅎㅎ
    저도 제 의지로 살뺐단게 믿어지지 않아요 ㅎㅎ

  • 3. 지나
    '11.9.14 11:36 PM (211.196.xxx.139)

    아참! 자랑후원금 쥉!

  • 4. 부럽습니다.
    '11.9.15 1:57 AM (125.135.xxx.145)

    저도 현재 12킬로 감량중인데, 워낙 쪘던 터라 아직 55는 엄두도 못 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정말로 대단하세요!
    저도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워보겠습니다. 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4 그래도..봉사는 하는게 좋겠지요.. 1 스카프 2011/09/16 1,014
13143 밑에 운동신경글 보니 운동신경타고난 애들은 몸움직임부터 다른거 .. 6 운동신경 2011/09/16 2,866
13142 실제 전력 사용량, 최근 2주 지속적으로 예측량 웃돌았다 사랑이여 2011/09/16 919
13141 외국(인도네시아)에 계신 형님께 필요한 물건 보내드리려는데. 4 .... 2011/09/16 1,528
13140 복부초음파시 담낭에 혹이 있다고 해요. 무섭네요. ㅠㅠ 2 건강보험 검.. 2011/09/16 4,363
13139 jyj 뮤비 In heaven 보셨어요? 9 풍경 2011/09/16 1,571
13138 초등 저학년,, 전반적인 상식이 늘어나는 백과사전 추천좀,, 2011/09/16 1,147
13137 4학년되면 6교시가 일주일에 몇번인가요 8 초등 2011/09/16 1,353
13136 어린애들 미술놀이 같은거 해주시나요?? 2 altnfs.. 2011/09/16 1,045
13135 사진 올리는 방법이랑. 움직이는 이미지 넣는 방법 좀... 4 궁금 2011/09/16 1,904
13134 오르네요. 3 고추값이 2011/09/16 1,189
13133 분당에있는 삼성에서하는 노블리스 노인요양원이요.. 3 ... 2011/09/16 4,248
13132 위디스크말고 안정적으로 쓰고 있는곳 있으세요~ 7 다운사이트 2011/09/16 3,054
13131 영천돌할매 경험자분들 잘맞나요? 4 영천 돌할매.. 2011/09/16 7,570
13130 저 왜이러나요? ㅎㅎ ㅋㅋ 2011/09/16 922
13129 초등생 아이큐검사 4 엄마 2011/09/16 3,398
13128 만삭부인 살해의사보다,치과의사모녀 살해한 의사가 더 무섭네요.... 31 세상만사 2011/09/16 21,767
13127 영어 내신 인강 들을곳 추천해주세요~ 3 2011/09/16 1,221
13126 식당가맛있는음식추천좀해주세요. 1 영등포 롯데.. 2011/09/16 1,078
13125 코에붙이는 밴드 코골이에도 효과 좋아요. 2 .... 2011/09/16 2,783
13124 아내 죽인 의사놈..... 1 아짐 2011/09/16 2,311
13123 나꼼수 떳네요 4 ㅠㅠ 2011/09/16 1,646
13122 아까 비염에 좋은 코밴드 사진이에요.(쌩뚱맞게 개있음) 23 아까그코밴드.. 2011/09/16 4,553
13121 日, 위안부 청구권 협의 제안 거부 1 세우실 2011/09/16 853
13120 자기 사생활을 모두에게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닌데. .. 4 노출증환자 .. 2011/09/16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