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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돈 버시는 주부님들

ㅡㅡ 조회수 : 19,968
작성일 : 2017-11-10 08:45:08
실례지만 어떤 일 하시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그 나이까지 돈 벌 수 있는 능력이 너무 부럽네요..
IP : 39.7.xxx.6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0 8:48 AM (220.85.xxx.236)

    특별한돈이나 능력잇지않는이상 거의 마트 캐셔 판매직 식당 청소 산모케어 등 그런일
    돈능력여건되면 자영업 전문직

  • 2. 학교비정규직
    '17.11.10 8:51 AM (211.251.xxx.97)

    학교에서 교무실무사로 일해요.

    저도 경단녀였다가 40에 실무사 공채가 있다해서 도전, 합격해서 5년째 다니고 있어요.

    비정규직이긴 하나 무기계약직으로 넘어가서 건강이 허럭하는한(육제적으로 힘든것은 별로 없는일이라)

    60세까지는 다닐수 있어요.

    처음엔 월급도 너무 적고, 선생님들 뒤치닥거리(?) 하는 일이라서 자괴감도 좀 있구 그랬는데...지금은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네요.

  • 3. 다시시작
    '17.11.10 8:54 AM (222.105.xxx.114)

    지금 사무실에서 부장님 휴가중인 관계로 시간이 나서 댓글답니다.
    조그만 10인이하 회사에서 회계, 총무일 여러가지 보고 있습니다.

    나이는 51이고 3,4년정도 더 다닐려고 합니다.

    총명한거는 젊은 사람보다는 떨어지지만 성실히, 잘 참고 꾸준히 다닐려고합니다.

    옛날에 비해서 주5일 근무이다보니 내일을 봐가면서 놀러도 다닐 수 있고(해외여행 다닐 수 있습니다.1년마다),
    병원가는 것도 눈치는 봐지지만(나이먹어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할까봐) 상사한테 얘기하면 혼쾌히 승낙해 주니 예전에 다녔던 회사보다 여기가 제일 좋습니다.

    상사 눈치가 많이 없습니다.(사장님 나이가 저보다 어립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깜빡 증세가 많이 생겨서 많이 미안합니다.

  • 4. 대부분
    '17.11.10 8:57 AM (175.116.xxx.169)

    나가서 일할 수 있지만
    자존심을 많이 접어야 하더라구요
    근데 첨에는 다시 경력 접고 일할수있다는거에만 감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주 돈이 급하거나 꼭 일을 해야할 경우 아니면
    자존심 접고 일해야하는 건 사무직이건 뭐건 똑같은데
    나이먹고 그렇게 한다는게 본인도, 주변도 쉬운일이 아니에요

  • 5. ...
    '17.11.10 8:58 AM (112.154.xxx.174)

    교무실무사는 어떻게 하면 할수 있을까요?
    교육청 구인란에 거의 안나오던데...

  • 6. ~~
    '17.11.10 9:00 AM (121.190.xxx.54)

    산후조리원에서 베이비케어, 요양보호사, 학교 급식실 등등
    종류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수요는 있는듯요~

  • 7. 집순이는
    '17.11.10 9:02 AM (110.12.xxx.137)

    부럽네요...

  • 8. 학교비정규직
    '17.11.10 9:02 AM (211.251.xxx.97)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2013년 1회 교무실무사 공채 시험이 있었어요. 제가 거기에 응시했구요.
    근데 학생수가 점점 줄고, 실무사 처우가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직률이 거의 없어서,
    1회 이후로는 공채를 거의 실시하지 않더라구요. 전 1회라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거주하는 도에서 60명정도를 뽑았으니까요)

    처음엔 시험보고 뽑지 않았는데, 다른 시도에서도 점점 시험으로 뽑고 있는 추세이고, 세종시나 전남,강원 등등도 시험보는걸로 알아요.
    처음엔 경험 쌓기 위해서 기간제(육아휴직등의 이유로 기간제는 종종 자리가 있어요)로 시작해서 준비하시다가 공채 공고가 뜨면 응시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9. 저도
    '17.11.10 9:08 AM (39.117.xxx.194)

    위님 반갑네요
    저도 학교입니다 지역은 경기도
    처음 일할때는 자존심도 상하고 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나름 혼자만 나도 대졸이다 이런생각이 들었지요

  • 10.
    '17.11.10 9:08 AM (223.39.xxx.106)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야 요즘 여성도 남성 만큼 많다지만
    예전에는 여자는 소수 였으니 50대에 전문직 여성 소수
    인거고(그나마 약사는 좀 수가 될테고)
    대기업에 남아있는 50대 여성도 소수일거고
    교사,공무원도 숫자는 좀될테고
    자영업자

    그외에는 백화점,마트 판매원,개셔
    식당 서빙,주방일
    도우미
    베이비시터
    간호조무사
    급식조리원
    경리(적어도40대 중반에 들어와서 계속 다니는 경우)
    기타

    전문직,공무원(교사도 공무원이고) 이리고선
    대부분 몸 힘들거나 보수 적은 일인 거죠

  • 11. ㅁㅁ
    '17.11.10 9:09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냥 일생 타고난 재주 부리고 삽니다
    음식쟁이

    달라진건 내 가게를 하다가
    이젠 기력 안되니 시간짧은 소규모직원 식당
    다시 꾸물 꾸물 내 가게 욕심 생깁니다

  • 12. ...
    '17.11.10 9:13 AM (117.111.xxx.89)

    전문직 아니면
    다들 캐셔 판매 미화 써빙 가사 육아도우미 해요

  • 13. ...
    '17.11.10 9:15 AM (117.111.xxx.89)

    그나마 남자는 나이들면 할거 더 없어요
    오라는데도 없고

  • 14. 자영업
    '17.11.10 9:24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과외하다가 학원으로 바꿔서 수업하고 있어요.
    예전에 했던 일이지만 아이들 키우느라 단절된 기간이 길었어요.
    노안이 와서 글자도 잘 안 보이고 (써놓고 나니 심각하네요 ㅋㅋ)
    체력도 약해져서 연달아 수업하고 집에 오면 그냥 쓰러져서 잠들어요.

    수업시간만 치면 다른 일보다 근무 시간이 짧지만
    집에서 계속 해서 글을 읽어요.
    기출 지문도 읽고 소설도 읽고 인문학, 과학 그냥 닥치는대로 항상 읽고 있어요.

    저는 가르치는 일을 앞으로 십 년 이상하고 싶어요.
    그러면 육십대에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겠죠^^
    그리고 학원이 완전히 자리잡히면 글을 쓸 예정입니다.

  • 15. dd
    '17.11.10 9:26 AM (220.68.xxx.85)

    교수이긴 한데
    직업 시장에 늦게 들어온 거고
    초기 투자가 많았기 때문에
    20대 대학 졸업하고 40대까지
    일하는 사무직 여성과 비교하면
    그렇게 비교우위에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 16. 위님 학교비정규직
    '17.11.10 9:46 AM (211.114.xxx.88)

    매해 교육지원청에서 10명 안쪽으로 공채해서 뽑고 있는데
    완전 열린 공채는 아니고 인력풀에 등재된 인원중에서 공채합니다.
    지역에따라 인력풀 아니고 시험봐서 공채로 뽑는 지역도 있구요.

    인력풀에 오르려면 대체직이라도 일하고 있어야 하니
    출산휴가나 육휴 대체직 단기라도 일하고 계심 될거 같네요.
    이 자리도 요즘 경쟁 치열해서 최근 인서울 석사, 연구소 연구원 하던 경단녀가 되는 거 보고 놀랐네요.
    나이는 3,40대 뽑히는 거 같구요.

    일자리가 정말 없어요.

  • 17. 진씨아줌마
    '17.11.10 9:46 AM (175.203.xxx.32)

    저는 40대후반이고 회사에서 사무실청소겸 점심준비해요.
    싸우나 언니들 보면 보험설계사,어린이집선생님,공장2교대,보건소,시장서장사,병원행정직,부업등 다양해요.조그만 식당 하는 언니들도 많구요.

  • 18. ..
    '17.11.10 10:09 AM (223.62.xxx.99)

    사업체 가지고 있어요. 직원 50명

  • 19. ...
    '17.11.10 10:1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 딸 어린집 보니까
    선생님들이 거의 중년이던데요

  • 20. 자영업
    '17.11.10 10:18 AM (61.80.xxx.94)

    알바가 거의 하고 저는 하루 2시간정도 가서 회계처리만 하고 와요
    그만하고 싶을때도 있는데 수익이 좋아서 당분간 계속 할 생각이예요

  • 21. ..
    '17.11.10 10:21 AM (211.185.xxx.4)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가 예체능 쪽이신데
    결혼해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별난 시모 만나 고생하셨어요.
    (결혼해서 30년동안 시부모 봉양, 용돈, 그 와중에 시모가 애들 교육시킨다고
    돈낭비한다고 뭐라할 정도. 물론 지금은 아무 소리 못합니다만)

    30대 초딩 둘 키우면서 틈틈이 수업해서 모은 돈으로 주말에 국내연수 및 여름에 해외 연수.
    40초 중딩 둘 키우면서 석사 두개 따고, 틈틈이 수업해서 모은 돈으로 주말에 국내연수 및 여름에 해외 연수.
    40대 중반 고딩 둘 유학 보내고 대학 강의, 개인스튜디오 하면서 틈틈이 과외 병행, 자식 뒷바라지.
    50대초 자식 결혼 전 모녀 여행 겸 함께 해외 연수.

    그리고 지금은 50중반에 일주일 3일 일하고도 웬만한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 더 버세요.

    외조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기 땜에 기댈 친정도 없는데 혼자 능력으로 이 모든걸 다 해내셨어요.
    저는 저희 어머니가 진심으로 제 롤모델입니다.

  • 22. 그냥
    '17.11.10 4:20 PM (59.8.xxx.238) - 삭제된댓글

    조그만 가게해요
    지금50대초인데 남편 퇴직할때까지 할거예요
    남편 퇴직하면 배낭메고 전국 돌고 싶어요
    아무데서나 놀고, 아무데서나 자고 하면서요
    실컷 놀고 또 건강이 허락하는한 가게를 해야지요
    다행히 가게세는 안나가서 이런 꿈도 꿔요

  • 23. --;;
    '17.11.10 5:43 PM (222.104.xxx.169)

    패션아울렛 매니저언니들 대 넘음, 매출 좋을때는 1000도 버시고, 3-500정도는 버세요, 아직 정정하심

  • 24. 대학졸업하고
    '17.11.10 5:52 PM (58.121.xxx.201)

    첫 직장 회계자금부에 입사해 여태 일합니다
    나름 이사입니다

  • 25. 땡땡
    '17.11.10 5:58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올해50.
    컴퓨터 프로그래머.
    프리랜서라 승진 스트레스 없어 아직까지 할수 있는것 같네요. 5년만 더 하는게 목표입니다.

  • 26. @@
    '17.11.10 6:01 PM (183.106.xxx.158)

    57살, 의사예요
    잘하는게 공부밖에 없어 30년째 하고 있네요
    평생 쉬어 본건 애 낳고 각각 한달씩 2달, 남편따라 연수 나가 1년 쉬었네요
    젊었을 땐 이 직업이 너무 싫었는데 이젠 좋아요
    의사나 약사같은 전문직 되라고 강요 한 엄마에게 이젠 감사하지만, 생각하면 잃은
    것 도 많네요. 뭘 선택해도 인생은 후회하는 것 같아요

  • 27. ......
    '17.11.10 6:02 PM (211.222.xxx.140) - 삭제된댓글

    52살.
    대기업 부장입니다.

  • 28. ㅇㅇㅇ
    '17.11.10 6:09 PM (61.81.xxx.84)

    51살이고 중학교 교사예요. 28년째 하고 있네요.

  • 29. 50살
    '17.11.10 6:17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주한 외국공관 즉 대사관 직원요

    65세.정년인데 채울려나...

  • 30. 45세
    '17.11.10 6:24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허울좋은 외국계 22년째다니는데 아직도 과장급이요
    연봉 6천
    아들이 이제 돌이라 회사그만두고 키울까 심각히 고민이요
    남편벌이 나쁘지않고 회계사라 오래할수 있지만 제가벌면 친정도 좀 돕고 친구들한테 밥도 척척살수있고 ㅠ
    진급도 안되니 넘 자존감 떨어지는데 여기글 읽어보면 그래도 버텨라 그런분위기죠 ㅠㅠ
    그만두고싶지만 분명 후회도할거같네요 ㅠ

  • 31. 57세
    '17.11.10 6:28 PM (121.170.xxx.205)

    초등학교에 기간제로 나가고 있어요. 음악전담 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지 싶어요. 놀면 뭐해요? 써주니까 무지 고맙습니다. 내 손으로 200 이나마 버니까 뿌듯합니다. 기간제 해보니까 선생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 32. 51세
    '17.11.10 6:45 PM (121.182.xxx.36)

    병원근무해요 세후 500~600 사이예요
    결혼후 경단녀 였구요 운좋게 39세에 재취업했어요
    제 직업군에서는 제 나이는 환갑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2~3년 보고있어요

  • 33. ..
    '17.11.10 6:52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

    내가 제일 편하게 돈버는거 같네요
    자기 생활 하나도 없고 일만 하는
    57세 의사 하나도 안부러움
    여긴 익명방이나 돌 던지지 마세요

    저는 내돈 별로 투자 안하고 상가 경매 받아서
    대출 이자 다 내고도 한달에 300만원씩 하루도 안밀리고
    말일날 통장에 딱딱 입금 된답니다
    상가 하나에도 일케 수익이 창출되는데
    연예인들이 왜 다들 건물 사는지 알거 같아요

  • 34. 병원영양사에요
    '17.11.10 6:54 PM (110.70.xxx.56)

    52살. 영양사로 10년넘어가네요. 별일없으면 60넘어서도 다닐거같은데요..
    결혼전엔 공무원하다가 육아때문에 큰아이2살때그만두고
    전업주부하다가
    40넘어 전공살려취업해서 이렇게나 다니게될즐 몰랐었네요. 처음 나올땐 두려웠는데 지금은 일이 있어 좋아요

  • 35. ...
    '17.11.10 6:55 PM (222.236.xxx.167)

    제 주위 일하시는 50대분 2명 1명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수업하고 다른 1분은 프리랜서 작가세요.

  • 36. 지나가다..
    '17.11.10 7:06 PM (128.106.xxx.56)

    전 50대는 아니어서 그냥 댓글만 읽다가요..
    돈버는것에만 의의를 가진다면 상가로 월세 받는 삶 좋지요.
    근데.. 57세 의사분은.. 밖에 나가면 의사선생님..하고 불리우고.
    상가로 월세받으시는 분은.. - 정말 죄송하지만 - 그냥 아주머니..라고 불리우지 않나요.

    사람이 돈으로만 사는게 아니잖아요. 자기 존재감 확인..에 자기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하나도 안부러우신거 왜 그런지는 알겠지만.
    전 57세 의사선생님.. 부럽습니다.

  • 37. ..
    '17.11.10 7:12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님
    말씀 공감하는데요

    의사 당연히 대단한거죠
    넘사벽~ 암나 의사하나요
    글구 의사는 그깟 3백에 비유할게 못되져
    인컴이 얼만데

    근데 나이 먹어서까지 일하는거 보다는
    제가 차라리 낫다고 비유 한거에요

  • 38.
    '17.11.10 7:17 PM (175.195.xxx.89)

    40대인데 덧글들 자세히 보게되네요 ㅠ

  • 39. ..
    '17.11.10 7:31 PM (211.198.xxx.20) - 삭제된댓글

    55세..
    개인으로 사업합니다
    초창기 한십여년은 애들키우며 너무 힘들어 매일 그만둘 생각만 했는데ㅜ
    이젠 여유가 생겼습니다
    애들 둘다 명문대 가줬구요
    제가 돈벌어 집사고 건물사고 여기서 사무실쓰니까 더좋구요
    남편은 회사다니지만 정년채우면 제사업장에 들어오게 할려고 주말마다 훈련?시키고 있어요
    제게 너무 고맙다고 매일 말하네요ㅎ
    제수입이 남편인컴의 세배 가까이 되는탓에
    시댁에서는 제말이라면 쩔쩔매는게 더즐겁구요
    덕택에 시댁일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제가 시댁생활비를 책임지고 있으니까요ㅜ
    초기엔 너무 힘들었지만
    요사이는 제가 잘버텨낸게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어요ㅎㅎ

  • 40. ....
    '17.11.10 7:52 PM (121.135.xxx.53)

    나이먹어서까지 일하는게 뭐 어때서요? 애 다키우고 무료해서 주부우울증걸리는 중년여성들도 많은데 자기일 있는거고 더구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의사로 일하는건데요.
    월3천도 아니고 월300받는 아줌마는 그닥 부럽지 않은데 57세 여의사는 부럽네요..아무리 돈이 전부인세상이라고 해도 사회적지위라는것의 가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41. 나이 먹어서도 일 할 수 있다는 건 축복
    '17.11.10 8:07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나이 먹어서까지 일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있네요.
    지금이 오십대 의사가
    나이 먹어서까지 일해야한다는 이윯 까임받는 세상입니까 ㅋ

    나이 먹어서도
    세상이 날 원하니 고맙고
    스스로 경제력을 가지니 고맙고
    내가 날마나 더 발전하고 있으니 고맙죠. 일이라는 게.

  • 42. ㄹㄹ
    '17.11.10 8:18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경력 살려서 시터 도전하세요
    인력난입니다

  • 43. 쓸데없는 비유
    '17.11.10 8:20 PM (210.183.xxx.241)

    그냥 나는 임대료로 3백을 받고 있고
    그것에 만족한다고 썼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나이 먹어서까지 일해야하는 의사가 부럽지 않다는 쓸데없는 비유와 비교때문에 반감이 가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온 의사도 훌륭하고
    큰 돈은 아니지만 임대료를 받으며 편하게 하는 삶도 괜찮다고 할 수 있는데도
    구태여 남을 비교해서 말로나마 짓밟은 후에 자기가 일어서야하는 건
    자존감 부족입니다. 열등감이죠.

  • 44. ..
    '17.11.10 8:31 P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돈만있으면 개나소나 건물주인 세상에
    콕찍어 의사안부럽다니
    열등감이죠

  • 45. 초록맘
    '17.11.10 8:44 PM (210.178.xxx.223)

    돈이 전부는 아니죠
    비교대상은 아니죠

  • 46. 그러게요
    '17.11.10 8:44 PM (220.116.xxx.191)

    57세 의사분을 일한다고 안부럽다니..
    머리 굴려 경매받고 월세 받는 사람이라
    심보가 그런건지..

  • 47. 저도
    '17.11.10 8:46 PM (42.29.xxx.62)

    교수
    53이구요. 33에 운좋게 (실적도 물론 좋았구요.) 전임으로 임용되서 20년 했고..아직도 13년쯤 더 남았네요.
    요즘은 대학교수가 예전처럼 편한 직업은 아니지만, 내 연구하면서 제자 양성하고 나름 자부심은 있네요.
    단, 부자는 못된다는거

  • 48. 50세
    '17.11.10 8:47 PM (175.192.xxx.180)

    개인 자영업 합니다.
    갱년기라 우울해하고 있을 시간에 일하는 보람이 있으니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아요.
    물론 체력이 떨어져서 일은 힘들지만...그걸 상쇄하는 다른게 분명히 있어요.

  • 49. ..
    '17.11.10 8:47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오십대 후반 올해 보육교사 자격증 따서 취업했어요
    0세반은 어린 교사들은 본인들이 기피하고 나이 많은 교사를 선호해서 50대는 많고 60대 교사도 꽤 있다네요.

  • 50. ㅇㅇ
    '17.11.10 8:48 PM (118.139.xxx.186) - 삭제된댓글

    52세. 15년째 영어과외 하는데 하루에 두세타임씩 주말없이 수업하는데
    이제는 슬슬 접어야 할 때가 되었나 싶어요.
    하루가 다르게 눈이 침침해져가고 올해들어 확실히 혀가 조금씩 굳어지는 느낌이에요.
    노화라는게 무섭네요.

  • 51. 11
    '17.11.10 8:54 PM (106.102.xxx.83)

    저는 겉으로 보기 좋은 직업. 속으론 섞어 문드러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제가 50대는 아니고 직장에 50대분들 봅니다. 저는 위에 불로소득 300 많이 부럽습니다. 일해보시면 사실 밖에서 아주머니로 불리느냐 의사로 불리느냐는 사소한 일입니다

  • 52. 53세 급식조리일해요
    '17.11.10 8:56 PM (211.213.xxx.44)

    12년째 다니고있어요
    1년만다녀야지할정도로 체력이 고되었었는데
    적응되니 건강이 허락되는한 3~4년은 더
    다니고 그이후에는 여행다니려구요

  • 53. 82학번
    '17.11.10 8:57 PM (223.57.xxx.66)

    올해로 33년째 언론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만만찮지만, 내 젊은 날을 지탱해준 큰 울타리였죠.
    보람도 많았구요. 하지만 정년까지 일을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정년이 딱 2년 남았네요.
    그 세월을 잘 견뎌준 제가 오늘따라 대견하네요 ㅋㅋ

  • 54. ㅇㅇ
    '17.11.10 9:00 PM (118.139.xxx.186)

    52세. 15년째 영어과외 하고있고 요즘은 하루에 두세타임씩 주말없이 수업하는데
    이제 슬슬 접어야 할 때가 되었나 싶어요.
    아이도 다 커서 집을 떠나고 수업이 저녁부터니 낮시간 활용도 자유롭고
    한창 바빴을 때에 비하면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수업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지금으로서는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한 직업인데
    노화라는 복병이 있네요.
    하루가 다르게 눈이 침침해져가고 올해들어 확실히 혀가 조금씩 굳어지는 느낌이에요.
    제 수업을 원하는 학생이 한명이라도 남아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수업해야지 다짐하고 있습니다.

  • 55. 11
    '17.11.10 9:02 PM (106.102.xxx.83)

    섞어를 썩어로 수정합니다. 저는 아직 50대보다 훨씬 젊은 나이인데 너무너무 힘듭니다. 지속하셨다는 분들 대단하신것같아요. 팁 좀 주세요.. 사회생활에서 오는 충격이 큽니다..

  • 56. 방과후
    '17.11.10 9:07 PM (118.37.xxx.72)

    초등방과후 교사로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 57. 51
    '17.11.10 9:38 PM (110.47.xxx.51)

    대기업 부장입니다

  • 58. ..
    '17.11.10 9:39 PM (37.227.xxx.148) - 삭제된댓글

    50
    디자이너입니다

  • 59. 222
    '17.11.10 9:39 PM (211.104.xxx.208) - 삭제된댓글

    52세 / 외국금융회사 이사

    대학4학년 2학기 가을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 60. 다들
    '17.11.10 9:40 PM (223.62.xxx.41)

    ,다들 열심히 사시네요

  • 61. 애맘
    '17.11.10 9:49 PM (223.62.xxx.136)

    저는 내후년 50인데요..
    작은 자영업해요. 대학졸업하고 쭉해나가고 있습니다.
    못버는 기간도 길었고.눈물바람에 직원들과 울기도 많이했구요..
    .잘벌게 된지 얼마안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너무 소중한 제 영업장이랍니다.
    직원이 다섯명정도 인데,
    다들 건강하게 십년만 더 같이 하고 싶네요.

  • 62. 우와
    '17.11.10 9:53 PM (39.117.xxx.194)

    다들 열심히 하시네요
    전 친정엔 학교샘하는 언니랑 저(50) 만 일하고
    시집 친정 다들 전업입니다

  • 63. 꿈꾸는자
    '17.11.10 10:01 PM (175.214.xxx.209) - 삭제된댓글

    57세 공무원이요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고 특히 친구들 중에 부러워하는 친구들 있어요
    제가 생각해도 이 나이에 직함달고 적지 않은 월급 나오고 연금도 나올거고...
    근데 전 20대에 꿈이 공무원이 아니었어요
    가정 형편상 대학을 못 갔고 돈은 벌어야 했고...
    대학가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지금도 늘 한 켠에 꿈으로 간직하고 있죠
    감사하게 생각하는 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착하게 커준 것, 열성 엄마 아닌데 명문대 진학한 것 등등...


    저는 공무원이지만 요즘 대학 나와서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춘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요..
    제가 덜 대우받아도 좋으니 경기가 좋아져서 다른 일을 찾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공무원은 그냥 성실하고 한눈 안 팔고 그럼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제가 그렇게 살았고요... 좋은 대학 나와서 수험생활 다시해서 이 직업 갖는다는게 너무나

  • 64. ...
    '17.11.10 10:01 PM (58.146.xxx.73)

    57세 여의사면
    남편이 까먹지만않았다면.
    이미 그만한 세나오는 건물은 당연히 있는데
    집에있기싫어 일나가는걸테지요.

    그동안 돈벌면서 여러사람 아픈거 낫게해주고요.

  • 65. Oo
    '17.11.10 10:10 PM (211.230.xxx.172)

    도배사에요. 저도 30대까진 전업주부하다가 남편 사업실패로 도배학원 다녔어요. 42에 시작해서 10여년 됐네요. 아들 둘 대학 보내니 지들이 알아서 알바로 학비며 용돈 벌고 두 아이 동시에 군대가니 돈이 모여서 드디어 다시 내 집 마련했어요.

  • 66. 하하
    '17.11.10 10:36 PM (210.223.xxx.36)

    저도 익명이니 쓰지만
    50대쯤 되면 증여 등으로 월300 임대료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월백이에요)
    의사분이 훠월씬 부럽네요

  • 67. ..........
    '17.11.10 10:41 PM (175.192.xxx.180)

    윗글에 월세 언급하신분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 직업 이란게 그저 돈만으로만 계산되는 분 같네요.
    그 좁은 시야가 안타깝네요.
    본인은 모르겠지만.

  • 68. 양날의 검
    '17.11.10 11:16 PM (222.233.xxx.7)

    51세 소규모 업체 운영하는 전직 디자이너
    아직도 20대 뒤지지않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지만,
    안할수있으면,
    안하고싶기도 해요.
    너무 오래 치열하게 사는 느낌...
    때로 현실감이 오히려 떨어지내요.
    피터팬도 아니고,
    왜 이렇게 사는지...

  • 69. 전직교사
    '17.11.10 11:19 PM (61.74.xxx.61) - 삭제된댓글

    연금 300받고 대학생 많이 있는 곳에 작은 건물 사서 임대료 450 받고 있습니다.

  • 70. 50세
    '17.11.10 11:26 PM (175.212.xxx.106)

    공무원입니다.

  • 71. 용가리
    '17.11.10 11:47 PM (118.217.xxx.206)

    60년 쥐띠 세는 나이로 58입니다...
    다양한 영업활동으로 다져진 노하우와 40초반 만 5년 의류 자영업의 경험으로 52세 되던해에 의류잡화점을
    6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벌이는 설거지통에 물담그는것 보단 많이 벌고요.
    사람이 좋고 옷좋아해서 즐기며 살금살금 합니다...
    절대 무리하지않고요...
    선천적으로 긍정적이라 역경을 잘 극복해 왔고요.
    주변에선 부러워합니다...일이 있다고...
    외모는 다행이 팍 늙는 스타일이 아니라 55사이즈 유지하며 앞으로 10년정도 더하려고 합니다..
    울 이모가 71살까지 도매시장서 장사하셨거든요..
    백세시대에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도록 일하고 싶답니다...
    일단 소규모 의류잡화업은 사람이 좋아야 할수 있구요, 부지런함과 건강이 받쳐줘야 할수 있겠죠?
    단골확보 할때까지 고생좀 했구요 거래처 확보가 승패를 좌우하죠...
    나만의 노하우 인맥 원활한 소통성을 갖춰야
    성공합니다...
    32년 결혼생활동안 시부모 5년 홀시어머니25년 모시다 92세에 돌아가시고 지금은 친정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아들은 하나 공부하며 돈버는 착실한 아이구요...
    남편도 퇴직후 용돈벌이는 합니다...
    경단녀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내가 가장좋아하는게 뭔지 찾아내서 인생이모작 준비하세요...

  • 72. 56세
    '17.11.10 11:53 PM (211.209.xxx.57)

    과거 직업 은행원.
    아이들 키우느라 전업하다가 이젠 완전 프리.
    머리는 잘 돌아가는 편이나 손이 느리고 동작이 늦어서 몸으로 하는 일은 꽝.
    특수경매, 금융재테크 등으로 소박한 직장 연봉 정도는 벌고 있어요.
    골프,여행으로 시간 보내고 있어요.
    남편은 아직 일합니다.

  • 73. 저는
    '17.11.10 11:55 PM (14.32.xxx.94)

    58세인데 서울시보육정보센터에서 어린이집 대체교사로 나가고 있어요.
    60세까지 하려구요.
    전공을 해서 유치원원장자격 따놓은게 늙어서 쓰이네요.

  • 74. 이제
    '17.11.11 12:26 AM (180.230.xxx.161)

    40되는데 엄청 자극되네요...늦었다 생각말고 저도 뭔가 시작해야겠어요ㅜㅜ

  • 75. 48세
    '17.11.11 12:58 A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서 남편 병원에서 일합니다.
    결혼전에 안정된 직업 있었지만 아이키우느라 경단녀
    이제 아이 다 키우고 병원에서 환자들 만나고하는데
    일이 생각보다 적상에 맞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단.. 남편과 하루종일 봐야한다는게 단점

  • 76. dd
    '17.11.11 1:03 AM (114.204.xxx.17)

    40대지만 번역 프리랜서요.
    욕심 같아서는 건강만 받쳐준다면 70 넘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60대에도 현역에 계신 분들이 있으니 불가능한 꿈은 아니겠죠.

  • 77. 55세
    '17.11.11 1:35 AM (1.227.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쳐요
    아 그리고 논문 쓰느라 눈알 빠질 것 같아요
    공부하는거 좋아했는데 이 나이 되어서도 공부하느라 넘 힘들어요

  • 78. .............
    '17.11.11 1:45 AM (39.117.xxx.148)

    오십대 중후반인데...평생 전업으로 살다가..다 늦게 눈을 떴네요.
    할 줄 아는 것도.. 경력도 없고...지방에 소형 아파트 몇 채 사서 월세 받아요.
    위에 댓글단 분처럼 따박따박 들어오지는 않지만...월세 밀리는 사람도 있고요, 보일러 새로 해 주면 목돈 들고요,
    세입자 바뀌면 도배장판비 들고요...
    그래도 없는 것보단 훨 나으니 이게 어디냐 하며 산답니다.
    진작 젊을 시절부터 할 것을 하는 후회도 한답니다.

  • 79. 다들 진솔하게 말씀하시니
    '17.11.11 2:31 AM (121.143.xxx.117)

    글을 읽는 마음도 무척 진지해집니다.
    요즘 82분위기 같지 않고..
    오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느낌이랄까..
    저는 22살부터 지금 57세까지 정말 쉬지 않고 일했는데
    내년 2월에 퇴직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을 더 할 수는 있는데
    이제 나에게도 쉬는 시간을 주고 싶어서요.
    아이 둘 낳으면서도 한달 반 정도씩 쉬고
    정말 힘들게 달려왔으니 이제 그만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 싶어요. 무엇보다 제마음이 그래요.
    정말 열심히 일했고
    직장에서는 좀더 하지 그러고
    친구들은 그래라 그러고
    가족들은 그동안 애썼다 그래요.
    초등교사예요.

  • 80. ^^
    '17.11.11 3:37 AM (124.49.xxx.21)

    이글을 보고 자극받습니다. 요즘 직장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있였는데 열심히 감사하며 다녀야겠네요.

  • 81. 50대는 아니지만
    '17.11.11 4:07 AM (121.173.xxx.74) - 삭제된댓글

    48세
    38세때 학부편입. 석사. 수련과정 거쳐
    올해 2월부터 육군에서 상담관하고 있어요

    건강 허락하면 오래도록 일하고 싶어요

    큰아이 대학가고
    작은 아이 중3

    애들 키우며 공부할땐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손 덜가는데
    일 안했음 우울했을거 같아요

    남편도
    늦게 공부하고
    취직한 절 보고
    대견해 하네요

    요즘 행복하네요~~

  • 82. 51세
    '17.11.11 4:35 AM (123.100.xxx.71) - 삭제된댓글

    교정과 치과의사에요. 하루 6시간 일주일3일 근무 페이는1800 @에요.개원하면 온전히 제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병원 쏟아야해서 애 대학가면 할 예정이에요

  • 83. ...
    '17.11.11 4:59 AM (118.220.xxx.38)

    인생 제 2막을 설계해봐야겠군요

  • 84. 저도
    '17.11.11 5:32 AM (74.75.xxx.61)

    교수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일이고, 전임 받은지 십년 가까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십년은 일 할 수 있고, 시간 자유롭고 방학 길고. 큰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딱히 스트레스 주는 상사도 없고 이만한 직업이 또 있을까 싶어요.

  • 85. 40세
    '17.11.11 6:04 AM (175.223.xxx.68)

    서른살 첫 직장이후 36세까지 일했어요. 원래 꿈이 서른다섯 은퇴였거든요.운도 따라주고 일이 힘들어 그만두었어요. 그 이후는 모아놓은 돈 쓰면서 2년 정도 여행도 다니고 돈은 안벌었구요. 30대 초반에 세웠던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완전히 이루지는 못했어요. 요즘은 주5일 직장생활하면서 임대수입500으로 살고 있어요. 30대에는 일하기가 너무 싫었는데,지금은 월급받으며 일하는게 고맙네요. 50세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댓글보며 느끼는게 많아요.10년 남았네요.

  • 86. 59세
    '17.11.11 6:08 AM (175.115.xxx.117)

    유치원 방과후 교사입니다. 7년째다니고 있는데 유아교육전공했고 다니기전 전업이었고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과 교감도 잘 되어요. 보수는 적지만 내 일이 있어 행복합니다.

  • 87. 40대
    '17.11.11 7:53 AM (221.164.xxx.164)

    50대는 아니지만 곧 퇴사를 앞두고 있기에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해서 댓글 하나하나 정독했습니다.
    40대 초반이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예전(죄송함다^^;;) 같지 않다 느끼기도 하고 다른 곳에 취업하게 되면 적지도 않은 나이에 새 환경에서의 인간관계 등 등 두렵고 걱정되었는데... 이 글을 읽고 그래 한번 해 보자라는 뭔가 모를 용기도 생기고 자극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하는 일은 다 다르지만 삶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건 공통적이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88. qqq
    '17.11.11 8:44 AM (61.101.xxx.142)

    오십대에도 뭔가를 시작해도 되는 나이같아요

  • 89. 화이팅~
    '17.11.11 9:40 AM (223.33.xxx.219) - 삭제된댓글

    늘 우울증에 사는낙 없다 여기저기 아프다
    사오십대 그런 사람들 할일없이 올린 글만 보다가
    여기 댓글 읽다보니 역시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조용히 제 할일 하고 사는구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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