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키로 쪘다가 빠졌는데 얼굴살이 다 빠져서

얼굴살돌아와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7-11-10 01:17:36
아 열심히 적었는데 오류로 글이 날라갔네요ㅠㅠ


임신 전 키 165 몸무게 53키로
만삭때 73키로 딱 20키로 찍고 몸이 거대해졌었어요.
얼굴살이 원래 없어서 20키로 찌니 얼굴은 오히려 보기 좋더라구요.
출산 후에도 살이 한참 빠지지 않아 근 1년을 60키로대로 살았어요.
60키로대로 살때 느낀 점은
뭘 입어도 테가 안 나고, 꾸며도 옷빨이 안서니 우울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아기 돌 되니 살이 20키로 빠져서 52.5키로까지 찍었는데
변해버린 체형과 얼굴살이 쏙 빠져서 퀭해보이는건
또 다르게 우울하네요.
살이 다 빠지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힘없는 뱃살과 입 다물고 있으면 볼살이 쑥 꺼진게 느껴져서 우울합니다ㅠㅠ
IP : 118.3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7.11.10 3:08 AM (211.172.xxx.154)

    좀 찌우면 되겠네요

  • 2. 저도
    '17.11.10 6:46 AM (211.36.xxx.12)

    옹여름부터 살이 엄청 빠져서 45세에 46키로에요
    얼굴이 걍 할매에다 해골이 되버렷어여
    보는사람드마다 해골같다 무슨병 있냐
    쫌 잘먹으라고 ㅠㅠ
    시댁어른들은 입원을 권유할 정도 ㅠㅠ
    얼굴뼈가 다드러날 정도로 살이 다 빠져버렸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도 어쩌겠어여
    진짜 해골은 죽은뼈라 좋은것도 볼수도 없고 맛잇는것도 먹을수 없고 여기저기 돌아댕길수도 없잖아요
    살아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해하고 산답니다
    일이분후도 알수 없는데 내가 언제 죽을줄 알고
    그깟 얼굴에 우울해하나요
    대신 날씬해졌으니 이쁜옷입고 여기저기 마음껏 돌아가니세요

  • 3.
    '17.11.10 7:06 AM (175.223.xxx.1)

    일이분후도 알수 없는데 내가 언제 죽을줄 알고
    그깟 얼굴에 우울해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윗님 마인드가 대단하시네요!!

  • 4. ....
    '17.11.10 7:48 AM (221.157.xxx.127)

    급빼면 그럴수 잇는데 어느정도 챙겨먹으면 좀 괜찮아질겁니다

  • 5. ..
    '17.11.10 7:48 AM (223.33.xxx.189)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좀 나아지지않을까요?

  • 6. 충전
    '17.11.10 7:57 AM (175.123.xxx.11)

    얼굴땜에 우울했는데 211.36 님 글에 용기가 생기네요.
    그깟 외모가 뭐라고 이쁜옷 원없이 입고 돌아다닐래요.
    ㅎㅎ

  • 7. ......
    '17.11.10 8:21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아기가 어리면 힘들어서 빠지신건가요??
    제가 울 아이 3돌까지의 사진을 보면
    얼굴이 해골이더라구요
    물론 수유하고 밤잠 못자고 밥도 잘 못챙겨 먹어서
    살이 좀 빠지기도 했구요
    힘들어서 빠진 살이라서 그런지
    볼이 움푹 빼인게 완전 해골이였어요
    오히려 아이 유치원 보내고 초등 중등 보내면서
    운동도 하고 잘 챙겨 먹으니까
    몸무게는 더 빠졌는데도 얼굴은 그때보다 좋아졌대요
    제가 사진으로 봐도 얼굴살이 좀 붙었어요
    뱃살도 나중에 운동해서 복근 만들면
    탄력 생겨요

  • 8. ...........
    '17.11.10 9:31 AM (211.250.xxx.21)

    좀 지나면 얼굴살 올라와요
    딱 저라서 알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904 홍대는 왜 유명한거에요? 13 경기도 살아.. 2017/12/15 3,992
758903 160에 60킬로정도이신분들 23 ........ 2017/12/15 7,229
758902 인생 -사는 거 재밌나요? 3 Ee 2017/12/15 1,711
758901 홍준표, "알현" 이어 "조공외교&q.. 4 샬랄라 2017/12/15 811
758900 고등학생 여학생 롱패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7/12/15 1,786
758899 신문만평 보고 울컥 했네요 11 추워요 2017/12/15 2,603
758898 지역난방 질문 1 춥다 2017/12/15 885
758897 서울교대 근처 식사할만한데 있을까요? 5 서울교대 2017/12/15 979
758896 세탁기 구매...무조건 큰거사야할까요? 16 ... 2017/12/15 3,784
758895 짠맛, 짭잘한 맛, 후추맛..맛있는 과자 추천해주세요 15 Salt 2017/12/15 2,455
758894 한국인이 작곡한 노래를 중국 공식 군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 ........ 2017/12/15 935
758893 어느덧 졸혼 황혼이혼등이 이해가 가네요... 8 55 2017/12/15 4,354
758892 문대통령 한자 싸인.jpg 11 2017/12/15 3,556
758891 워킹맘 ... 일 계속 해야할까요?? 18 고민 2017/12/15 4,203
758890 집 공동명의 해보신분 10 급합니다 2017/12/15 2,363
758889 중국 가신거 잘하신거 맞습니다! 3 유후~ 2017/12/15 942
758888 보풀적은 스웨터의 섬유혼용율은??? 궁금 2017/12/15 337
758887 짜기만 한 김치 먹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짠김치 2017/12/15 836
758886 부러운 지인.. 1 ㅇㅇ 2017/12/15 2,273
758885 방중 잘하신거 맞죠?~~ 6 ..... 2017/12/15 1,002
758884 친한친구 아버지가 돌아셨는데ㅜㅜ 20 ..... 2017/12/15 10,944
758883 사진만 찍으면 눈코입 몰려보이는건 왜일까여 5 사진 2017/12/15 1,898
758882 헐...이건 정말로 누가 확인좀 해 봐야할듯.... 14 ........ 2017/12/15 6,322
758881 홈쇼핑 스팀 백.. 괜찮을까요 홈쇼핑의 스.. 2017/12/15 645
758880 홍씨..제1야당의 대표라는 인간이................... 15 ㄷㄷㄷ 2017/12/15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