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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에서 편도결석 나왔어요

.. 조회수 : 10,778
작성일 : 2017-11-10 00:26:05
82에서 편도결석 얘기는 많이 봤거든요
저도 일년전부터 양치를 해도 목구멍에서 뭔가 음식물 냄새가 올라오는것 같고 개운함이 전혀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목구멍 들여다봐도 안보였구요
충치도 없고 스켈링도 제때 받고
치실 워터픽 혀클리너까지 다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평소비염 심하고 후비루도 있어서 비염탓이려니 했는데
방금 양치하면서 뭔가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켁 하고 밷었더니 누런 작은 덩어리
편도결석이 어떻게 생긴건지 생전본적도 없어서 일단 냄새 맡아보니
그동안 목에서 올라왔던 냄새를 몇십배는 고약한 냄새가 나고
인터넷 사진 찾아보니 편도결석 맞아요 ㅜㅜ
비닐에 싸뒀더니 비닐안에도 그냄새가 진동
이거 쌀알만한데 냄새가 엄청고약하네요
이런게 그동산 목에서 냄새를 풍겼으니
다른사람들에게도 입냄새 났겠죠 ㅜㅜ
지금 진짜 그동안 올라왔던 냄새도 사라지고
양치후의 개운함을 오랜만에 느껴요
그나저나 이거 계속 생긴다는데 저 어떻하죠
IP : 211.36.xxx.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0 12:27 AM (124.111.xxx.201)

    버리지 왜 비닐에 싸뒀어요. ㅎㅎ

  • 2. 즐거운삶
    '17.11.10 12:34 AM (124.58.xxx.94)

    헐... 쌀알이요? 엄청나네요. 저도 가끔 생기는데 모래알만한거 하나씩 나오는데 쌀알이라니 신기하네요.

  • 3. 전에
    '17.11.10 12:35 AM (223.62.xxx.8) - 삭제된댓글

    레이저로 결석 빠져나온 곳 막았다는 답글 본 적 있어요.

  • 4. 타이홀릭
    '17.11.10 12:48 AM (61.254.xxx.219)

    근데 그거 또 생긴대요. 아마 하나만 있진 않을거에요.

  • 5. 저도
    '17.11.10 1:07 AM (110.12.xxx.88)

    여기서 알려준대로 하고서 이제 안나오는데 알려드린대로 해보세요 가글액 하나사셔서 (저는 리스테린사용함) 양치하시고서 가글액 적당량 입에 넣으신다음 고개 뒤로젖히고 오로로로~
    하는것 있죠? 목젖까지 세척한다는느낌으로 몇초하시고 물로 다시 오로로로 하시면 돼요 저이거하고서 싹 다 나았어요ㅎ
    병원안가셔도 된다는 꼭 해보세요

  • 6. 저도 잘생겨요
    '17.11.10 1:59 AM (125.186.xxx.221)

    감기한번 심하게 앓고나면 잘 생겨요
    이빈후과가서 뽑으러가는데 윗분 말씀처럼
    가그린 잘하라고 하네요

  • 7. 저도님.
    '17.11.10 3:09 AM (118.36.xxx.241)

    오로로로~
    ㅋㅋ~ 넘 귀여우시다~

  • 8. 어머,
    '17.11.10 3:31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전 그게 편도결석인 줄 원글님 글 보고 처음 알았어요.
    전 어릴 때(초등 때 쯤?) 목에서 가끔 그런게 나왔는데
    가래 같은게 굳어서 이렇게 배출되기도 하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거든요.
    어릴 때 이후로 언제부턴가 안 나와서 잊고 지냈어요.

  • 9. ㅜㅜ
    '17.11.10 4:41 AM (119.149.xxx.14)

    전 목구멍 들여다보다가 그거 박히는 구멍을 찾아냈어요. 밤마다 확인하고 있다는...

  • 10. 궁금
    '17.11.10 7:15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비닐에 왜 싸두셨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
    냄새도 고약하다면서ㅎㅎ

  • 11. ...
    '17.11.10 7:17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편도선아 커서 염증이 자주 생겼고
    늘 편도선염을 앓았어요
    열도 많이 났구요
    그래서 입안을 들여다보면 한쪽이 볼록하게 ..다른 쪽은 없으니 비교가 됐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노랗게 뭔가 끼어있고 나중에 그게 편도결석이라고 알았어요
    학교 다닐때부터 병원을 제 집 드나들듯 자주 다녔어요
    크면 편도선이 작아진다고 했는데
    40이 넘어서도 안작아져요..몸을 피곤하게 하지 않으면 편도선염은 안생겨서 활동을 줄였는데
    면역력을 올리려면 숨차게 걸으라고 하더라구요
    운동을 싫어하니 헬스.뭐 이런건 안맞고 걷기라도 하니 감기에 덜 걸리고
    40대 후반되니 ..입안을 들여다보니 작아져서 안보이네요..
    어쨌든
    염증을 줄이려면 잘 먹고 물도 좀 많이 마시고..의식적으로 ..그래야해요

  • 12. ㅡ,.ㅡ
    '17.11.10 8:36 AM (112.220.xxx.102)

    그걸 왜 비닐에 ㅋㅋㅋ
    저도 한번 나온적 있는데요
    쌀알반토막정도의 허연 덩어리가 나와서 이게뭐지?
    하고 짖이겨서 냄새맡아보고 으읔...-_-
    그뒤론 안나오는데
    계속 박혀 있는거겠죠
    이거 집에서 뺄수 있는 방법 없나용

  • 13. ...
    '17.11.10 8:45 AM (58.227.xxx.133)

    저는 쌀알 인줄 알았는데요...

  • 14. 저도 나왔었어요ㅠ
    '17.11.10 10:55 AM (223.39.xxx.219)

    어릴때, 젊을땐 없었는데 나이드니 생기더라구요ㅠㅠ 어느날 목에 뭐 걸린거 같은 이물감이 느껴져 양치할때 켁켁하니 노란 좁쌀만한게 툭 냄새 진짜 으윽;;;;ㅠㅠ 정말 가그린만으로 되나요?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15. 자리
    '17.11.10 11:29 AM (211.208.xxx.61)

    가글액 오로로로로~

  • 16. 저도
    '18.5.29 10:48 AM (110.12.xxx.142)

    올해 처음으로 생겼네요. 목이 너무 불편한데 가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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