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인데
엄마 예민하지 않으시고 희생적이세요. 근데 친정엄마가 잘해주거나 너무 챙겨주고 이런것들 한공간에 오래 있는것들 다 불편해요
제가 아파서 병원 같이 가준다고 오셨는데 그게 왜 이리 불편한지..
저도 제마음을 모르겠어요. 혼자 후다닥 다니는게 편해요
남편도 같은 공간에 오래있거나 여행가거나 불편하구요..
남편도 저 병원 다닐때 같이 가주는데 그것도 불편하더라구요
친정엄마나 남편이 저한테 신경쓰고 관심 갖는것도 불편하고
반갑지 않아요.
그냥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는게 제일 편해요..
여동생이랑만 편안한데..
무슨 이유일까요 제마음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도 남편도 같이있으면 불편해요. 뭐든 혼자가 편한 성격...
ㅡㅡ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7-11-09 23:14:26
IP : 211.213.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1.9 11:16 PM (125.186.xxx.75)저는 남편만 편해요..친정언니도 불편하고..
2. 예전만큼은
'17.11.9 11:18 PM (175.209.xxx.35)무심한 성향이 있고
코드/상성 잘 맞는 게 중요한 성격 아닌가요3. 대화부족
'17.11.9 11:24 PM (61.82.xxx.218)평양감사도 나 싫으면 그만인거죠.
아프다 소리 하지 마시고 목욕탕 간다하고 혼자 조용히 다녀오심 되죠.4. 저도
'17.11.10 12:16 AM (121.165.xxx.195)자상한 남편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아요
우리는 시어머니가 희생 헌신적이신데 그것도 가끔은 불편하구요...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혼자 다녀요.5. 혹시
'17.11.10 1:37 AM (73.193.xxx.3)상대가 원글님께 배려한만큼 원글님께도 뭔가를 기대할텐데 그 기대를 다 못채우면 실망할까봐...
그 실망하는 모습 보고 싶지않은 마음속 생각이 있으신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혹은 원글님은 일을 좀 시원시원 큼직큼직하시는 편이라 자잘한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줄 필요없는데 친정어머니나 남편은 너무(원글님 입장에서) 세심하게 배려해서 불필요한 것들까지 신경쓰게 되셔서이지 않을까싶기도해요.
한마디로 저 위댓글님처럼 성향이 달라서 아닐까 싶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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