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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관리실 오픈할 계획이에요

큐티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7-11-09 18:47:25
피부관리실에서 일하고 있는 30후반 주부입니다
올봄 자격증을 땄고
피부샵에 들어왔어요
반영구도 하면서 틈틈히 피부도 배우고 있어요
제품회사 교육도 듣고 원장님께도 배우고
얼굴관리 바디관리도 하는데
이 일이 참 제 적성에 맞는지 힘든지도 모르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화장품의 세계도 끝이없고
정말 좋은 화장품이 많아요
샵가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써보니 정말 좋고
사람들 몸 만지는것도 좋아요
2년정도 배우고.
피부와 바디 반영구를 겸해서 샵을 내려구요
제 일을 찾았다는게 기쁘고
하루하루 즐겁네요
IP : 1.224.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9 6:54 PM (59.15.xxx.80)

    축하드려요 ^^
    어느집은 손님 사생활 을 전하고 아는사람 소개 했더니 말전하고 이런 일이 있더라구요
    아무리 친해진 손님이라도 그런것만 조심 하면
    잘될꺼예요

  • 2. ...
    '17.11.9 6:57 PM (58.227.xxx.133)

    우아 적성 찾으셔서 축하해요.

  • 3. 저도
    '17.11.9 7:02 PM (117.111.xxx.9)

    그 비슷한 나이에 자격증 땄는데
    원래 체육 전공이라 여성전용 휘트니스를
    운영하고 옸었거든요
    어차피 회원제니까 피부관리실과 병행해서
    아래위층 나눠하면 좋겠다 싶어서
    없는시간 쪼개서 학원다니느라
    두번만에 취득했는데
    전 적성에 안맞더라구요
    운동 갈치는건 너무 신나고 좋았었는데 ㅋ
    휘트니스만 직접하고 피부샵은
    사람 둘 두고 하다가
    넘기란 사람 있길래 팔아버렸어요
    휘트니스는 솔직히 아까웠는데
    굳이 두개 같이 팔라는 바람에...
    원글님도 한번 병행해서 생각해보세요
    직접 휘트니스를 하시란게아니고
    한 건물에서 연계해 하면 시너지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냥 반가워서 경험 나눕니다^^

  • 4. 피부관리실
    '17.11.9 7:06 PM (223.39.xxx.112)

    손님한테 처음 올땐 원장이 막 살갑게하더니 처음만 원장이 해주고 그후부턴 밑에 직원들 시키더라구요. 근데 그 직원들이 피부가 너무 안좋다느니 몸 맛사지하면서 가슴 드름 난거가지고도 피부에 뭐가 많이 났다, 바로 옆에 손님있는데 제 약점을 크게 말하는거보고 기분 안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옆에 사람하고도 확실히 분리되는 공간이면 더 좋구요. 이따 샵 차리실때 참고하시라고 댓글 써봅니당

  • 5. ㅁㅁㅇㅇ
    '17.11.9 7:08 PM (27.1.xxx.155)

    저도 마사지받는데
    받는 사람은 하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몸으로 다 느껴져요.
    싫은데 억지로 하거나 건성으로 하는지 다 알죠.
    그래서 맘에드는 마사지사 지정해서 받는데 늘 너무 좋아요.
    피로도 확풀리구요.
    고마워서 가끔 선물도 해요.
    원글님도 좋은 마사지샵 운영하세요~

  • 6. 천사
    '17.11.9 7:19 PM (223.33.xxx.24)

    전 관리사들 청결을 가장 신경써요
    다른사람 관리해준 손으로 날 만지지 않을까
    폰만자다가 손님와서 안씻고 만지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신경써요 이점 기억해주세요

  • 7. ..
    '17.11.9 7:32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전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을때가 많은데 자꾸 말시키면 싫더라구요^^; 적성에 맞는일 찾으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8.
    '17.11.9 8:23 PM (39.7.xxx.59)

    손안부으세요?
    저도 샵한번차려보고싶긴한더ㅏ

  • 9. ...
    '17.11.10 9:45 AM (125.128.xxx.118)

    마사지만 25년째 받고 있어요. 대학1학년때부터 50 다 되어갈때까지 정말 많은 마사지 샵 다녔는데요, 마사지사들 중에 담배피는 사람 젤 싫고 입냄새 나는 사람 싫어요...그리고 주인중에는 처음 끊은 것 외에 계속 추가로 앰플을 넣어라 뭘 사라 권하는거 싫구요....첨에 끊을때는 엄청 잘 해 주다가 갈수록 서비스 하나씩 빼도 안되요. 핸드마사지 같은거 하나씩 빼더라구요...그리고 좋은건....마사지사 입장에서는 힘들겠지만 두피나 목 같은데 계속 주물러 주면 돈은 안 들어도 고객 입장에서는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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