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반에 왕따 시키는 아이..선생님께 말해야하나요?

...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17-11-09 15:12:48
왕따당하는 당사자가 우리 딸아이는 아니고요.
왕따 당사자는 이번달에 우리딸하고 짝꿍이 된 아이인데..
반에서 키도 제일 작고 공부도 잘하지 못한데요.
암튼 그런아이인데..
반친구 중 여자 아이 둘이서 ..이 아이를 왕따를 시킨데요
특히 주동적으로 하는 아이는 노골적으로 왕따를 시킨데요.
'나 00이랑 같은 팀 하기 싫다'고 하거나..
우리 딸아이가 '00이도 같이 하자'고 하면 싫은티 내고 안한다고 그런답니다.
오늘도 우리아이가 집에 와서 '00이가 너무 안됐다'고 그럽니다.
체육시간에 팀을 짜서 노는데..주동자 둘이서 00이만 왕따 시키고 안끼워줬데요.
그래서 제가 '그럴때는 그럼 너는 00이랑 네가 같이 해라'했더니 딸아이 말로는 '그럼 나도 인기 떨어져..그럼 내년에 회장도 못뽑혀..(우리아이가 회장이예요)''이러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왕따당하는 아이 생각하면 짠합니다.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IP : 175.223.xxx.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9 3:16 PM (61.106.xxx.234)

    네 말씀해주세요
    학폭위열려서 다시는 못그러게 해야겠네요
    몬난것들

  • 2.
    '17.11.9 3:17 PM (223.62.xxx.88)

    못된 기질은 꺽어야 하니 ᆢ말하셔도 될것같아요ᆢ
    그런애들이 지 비위틀리면 모든애들이 그리 몰더라구요 순한 애는 당하고ᆢ

  • 3. ..
    '17.11.9 3: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담임이 해결도 못하고 의지도 없고
    원글 딸한테 전담시켜요.
    당하는 애가 학폭위를 열면 노골적으론 못하죠.

  • 4. ...
    '17.11.9 3:19 PM (180.151.xxx.72)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는 선생님선에서 잘 마무리 해주셨어요
    두아이 불러놓고 사실관계 확인하고
    미안하다 사과하라고 하고
    아이들 노는거 지켜보시더라구요
    우선 선생님한테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해보세요

  • 5. ...
    '17.11.9 3:21 PM (106.208.xxx.206)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는 선생님선에서 잘 마무리 해주셨어요
    두아이 불러놓고 사실관계 확인하고
    미안하다 사과하라고 하고
    두아이를 때놔주신걸로 알구요
    쉬는시간에도 아이들 노는거 지켜보셨다고해요
    우선 선생님한테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해보세요

  • 6. ...
    '17.11.9 3:22 PM (175.223.xxx.77)

    아이는 초등 4학년이예요.
    왕따 시키는 아이 엄마도 안면은 있는데..
    그엄마한테 말할수는 없고..
    담임한테 말하자니 우리 아이말만든고 오지랖떠 같기도 하고요.

  • 7. ...
    '17.11.9 3:22 PM (106.208.xxx.206)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는 선생님선에서 잘 마무리 해주셨어요
    두아이 불러놓고 사실관계 확인하고
    미안하다 사과하라고 하고
    두아이를 떼놔주신걸로 알구요
    쉬는시간에도 아이들 노는거 지켜보셨다고해요
    우선 선생님한테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해보세요

  • 8. ...
    '17.11.9 3:25 PM (106.208.xxx.206)

    제가 내용을 잘못이해해서 다시 써요
    저라면 얘기 안하겠어요
    당사자도 아닌데 무슨상관이냐하면 원글님이 곤란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왕따 당하는 아이가 본인 엄마한테 말을 안할까요?

  • 9. ...
    '17.11.9 3:29 PM (1.229.xxx.104)

    왕따아이가 부모한테 말 안 할 수 있어요. 당사자 아이 엄마에게 혹시 학교 얘기 잘 듣고 있냐 물어보고 둘러서 얘기해주세요. 아이 부모가 직접 나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0. 샬랄라
    '17.11.9 3:32 PM (125.176.xxx.237)

    인간의 본성중에 측은지심이 있죠

    어려운 것이라면 몰라도
    이런 것은 꼭 이야기 해야죠


    이런 것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혹시 계시면

    사는 것이 뭔지 인간이 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11. .............
    '17.11.9 3:32 PM (121.133.xxx.32)

    저라면 댁의 아이를 통해서 샘께 조용히 말하게 하겠어요. 그리고 회장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세요. 인기인이 아니라 학급에서 소외되고 배려가 필요한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 회장이라고요. 어머니가 얘기하는 건 그닥 좋은 방법같지 않습니다.

  • 12. 참내..반대하는 사람들은...
    '17.11.9 3:3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이러니까 왕따 해결이 안되는 거였구나.
    넌 죽어라. 이러니

  • 13. 이것들 보세요
    '17.11.9 3:44 PM (180.151.xxx.72) - 삭제된댓글

    애 키워보시고 댓글 다시나요?
    왕따당하는 아이 일러주면 고마워할거같죠?
    안그래요
    우리애가 무슨 왕따냐 그럴리없다고 화내는 엄마도 있어요
    원글님만 곤란해질수 있는 상황이고
    당사자가 엄마한테든 선생님한테든 얘기하는게 최선입니다

  • 14. 이것들 보세요
    '17.11.9 3:44 PM (106.203.xxx.97)

    애 키워보시고 댓글 다시나요?
    왕따당하는 아이 일러주면 고마워할거같죠?
    안그래요
    우리애가 무슨 왕따냐 그럴리없다고 화내는 엄마도 있어요
    원글님만 곤란해질수 있는 상황이고
    당사자가 엄마한테든 선생님한테든 얘기하는게 최선입니다

  • 15. 이것들 보세요
    '17.11.9 3:48 PM (106.203.xxx.97)

    왕따문제에 제일 나서야 하는게 누군지 아세요?
    아이 엄마예요
    다른애 엄마가 학폭위열어 학교를 따라다닐까요?
    본인이 나서서 해결해줄거 아니면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 16. 방관자
    '17.11.9 3:55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방관자.... 그래서 사회의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거였네요.

  • 17. gfsrt
    '17.11.9 3:57 PM (223.63.xxx.110)

    그아이 엄마가 알아야하지 않나요.
    담임께 님이라도 말해줘야해요.
    담임이 알아야하는 일이죠.이건

  • 18. 선생님
    '17.11.9 3:58 PM (119.69.xxx.28)

    이 신뢰할만한 분이 아닌가요?

    어느 그룹에나 리더가 있고 추종자가 있고 방관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나쁜 리더가 있어도 추종자가 있어도 다수의 사람들이 방관하지 않으면 그 그룹에는 왕따가 없겠죠.

    알릴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가 안됬네요.

  • 19. 제 경험이예요
    '17.11.9 4:07 PM (106.203.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가 선생님께 얘기했어요
    선생님이 왕따당하는 아이를 불러서 물어봤어요
    근데 왕따당하는 아이가 전 괜찮은데요? 했답니다
    거기다 뭐라고 하실래요

  • 20. ...
    '17.11.9 4:08 PM (106.203.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가 선생님께 얘기했어요
    선생님이 왕따당하는 아이를 불러서 물어봤어요
    근데 왕따당하는 아이가 전 괜찮은데요? 했답니다
    거기다 뭐라고 하실래요
    왕따당하는 아이가 직접 얘기하는게 최선이예요

  • 21. 제 경험이예요
    '17.11.9 4:09 PM (106.203.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가 선생님께 얘기했어요
    선생님이 왕따당하는 아이를 불러서 물어봤어요
    근데 왕따당하는 아이가 전 괜찮은데요? 했답니다
    거기다 뭐라고 하실래요
    왕따당하는 아이가 직접 얘기하는게 최선이예요

  • 22.
    '17.11.9 4:10 PM (222.238.xxx.117)

    저라면 아이 통해서 선생님께 말하라고 하겠습니다

  • 23. 제 경험이예요
    '17.11.9 4:11 PM (106.203.xxx.97)

    아이가 선생님께 얘기했어요
    선생님이 왕따당하는 아이를 불러서 물어봤어요
    근데 왕따당하는 아이가 전 괜찮은데요? 했답니다
    거기다 뭐라고 하실래요
    왕따당하는 아이가 직접 얘기하는게 최선이예요

  • 24.
    '17.11.9 4:16 PM (223.62.xxx.82)

    왕따 문제는 방관자의 역할이 제일 중요해요.
    왕따 교육보면 가해자와 피해자 사례에 맞춰져 있는데
    다른 어떤 나라는 방관자 교육을 많이 한대요. 그게 맞다고
    봐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사실 방관자니까요.
    그룹에서 뭔가 왕따가 시작되려 할때 용기있는 방관자
    한명이 아닌 다수가 끼어들면 문제가 금방 해결돼요.

    원글님은 넌지시 다른 아이들이나 학부모 의견을 조금
    살피셔야 할것 같아요. 문제에 관심은 가지시되 아이를
    보호하기도 하셔야 해요.

  • 25. 하나더
    '17.11.9 4:21 PM (106.203.xxx.97)

    남의일이라고 그렇게 입바른 소리만 하지 마세요
    이일 자칫하면 원글이님이
    왕따주동자엄마랑 싸울수도 있고
    왕따당하는애 엄마랑도 불편해질수 있어요
    자칫 동네 애엄마들 입에 오르면 원글님이 곤란해질수도 있는 일이에요
    본인이 도와줘본적이 없으니까 입바른 소리들만 하시죠

  • 26. ....
    '17.11.9 4:22 PM (58.234.xxx.92)

    자녀분이 회장인데...
    뭔가 리더쉽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저 정도로는 학폭 열리지도 않아요.
    아이 시키지 말고 담임과 그 아이의 엄마는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장바꿔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걸 알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방관자들도 결국 소극정 왕따 가담자입니다. ㅠㅠ

  • 27. 도와주세요
    '17.11.9 4:27 PM (110.70.xxx.243)

    외국에선
    방관자교육을 그래서 많이 한다던데222

  • 28. 담임샘께
    '17.11.9 4:48 PM (219.250.xxx.156)

    얘기해주세요. 원글님같은 분들이 많아야 합니다. 다른 아이라고 지나치지 마시구요. 당사자는 정작 모르거나 넘어가려하거나 회피하고픈 맘이 생길수도 있어요. 주변에서 적극 나서주면 너무 고마울것 같아요

  • 29. 저위에
    '17.11.9 5:55 PM (116.36.xxx.35)

    경험이네 마내 하면서 빠지라고 하는 사람 빼곤 왠만함 다 그래도 당하는 친구 도와주라고 하는거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구요. 아직 4학년이면 샘이 애들 어느정도는 컨트롤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아이가 피해 아이 도와주려는 생각이있는 거잖아요. 귀찮고 번거롭다고 피하면 계속 안좋은 일은 반복 되는거죠 못된 아이 둘보단 도와주는 친구 하나둘씩 생기면 그런 싸가지들 고쳐지던 어찌되던 더이상 그런 왕따 짓꺼리는 못하겠죠. 학기말도 다가오니 더이상 못하게하고 더 계속 하면 그아이둘을 샘이 혼내켜서라도 제동걸어야죠

  • 30. 같은경우
    '17.11.9 6:54 PM (114.108.xxx.102)

    5학년때 저희딸 반에도 그런일이 있었어요.
    당하는 아이는 남자. 우리 아아는 부회장 이였어요.
    반의 모든 아이가 싫어했고 우리 아이도 그 아이가 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평상시에 그 남자 아이를 치고 간다거나 욕을 하고 같이 모둠활동을 안하려고하는 등.... 그런 부분은 참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딸이 집에 와서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런거 보면 자기가 참을 수 없다고. 본인이 너무 괴로워하고 자기가 보면 그런 아이한테 뭐라고 직접 얘기하니 왕따당하는 아이 좋아한다는 소문까지 날 정도였어요. 전 선생님께 조언을 받으라고 얘기해줬어요. 아이가 일기에도 쓰고, 선생님께 조용히 가서 말씀드렸어요. 선생님도 짐작은 하신듯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적극 개입하시고 왕따당하는 아이한테 이상한짓 하지 않는지 열심히 관찰하셨어요. 선생님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는걸 알아서 인지 그후 아이들의 행동이 심하지 않았어요. 싫어하지만 티는 내지 않았어요.
    올해 6학년이 됐는데 그 왕따남자 아이가 또 같은반이 됐더라구요. 딸 추측으로는 선생님이 일부러 같은반으로 배정해 준 거 같다고.... 6학년때도 임원이에요. 반아이들이 딸을 의지해요. 불의를 보면 가만히 있지않고 나서서 해결해준다고. 아들이 태권도 학원에서 누나하고 같은반 형이 있어서 우리누나 학교에서 어때? 하고 물어보니 정의롭다는 답변을 들었대요. 초등4학년이면 아직 선생님 말씀이 먹힐 나이이니 선생님께 상담받아 보라고 하세요.
    그걸 지켜보는 나머지 아이들도 괴로울거예요.

  • 31. 윗님
    '17.11.9 7:50 PM (219.250.xxx.156)

    따님이 너무 정의롭고 마음이 따뜻하네요^^

  • 32. ㅇㅇ
    '17.11.9 8:54 PM (1.253.xxx.169)

    그엄마한테 주의깊게 알아보이라고하심 어떨까요
    밖에서 딸이아니라본인이 보니까 좀 그런분위기가있어
    확실하진않지만 혹여라도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수도 있으니 연락드린다 아니겠지만 이런데 예민하고 걱정하는 스탈이라 혹시해서 그런다 불쑥전화드려 미안하다 요정도로 둘러 예기해주심 좋지않을까요

  • 33.
    '17.11.10 1:38 AM (219.248.xxx.115)

    제일 나쁜게 방관자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아동학대 당하는 아이가 옆집에 산다면 말려들기 싫다고 방관하고 신고 안 하실건가요?
    어이없는 댓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401 저는 치마만 입으면 예쁘다 소리 들어요 5 기다림 2017/11/12 3,744
747400 알아서 기네요 3 쥐를 잡자 2017/11/12 1,546
747399 아기 혼자먹도록 둬야 하나요? 12 13개월 2017/11/12 1,981
747398 로프나인이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브랜드 2017/11/12 942
747397 남편이 제차 운전하면서 더럽다고 했는데 35 ... 2017/11/12 6,349
747396 돌쟁이가 휘파람을 부네요 3 바람 2017/11/12 1,696
747395 MB 말이 맞다 13 ㅁㄴㅁ 2017/11/12 3,710
747394 이중에 어떤것이 남친으로하여금 헤어지고 싶게 만들었을까요? 18 ... 2017/11/12 4,593
747393 무릎관절 강화에 자전거가 좋은 운동 맞죠??? 5 건강 2017/11/12 2,297
747392 엠비아바타 5 ㅇㅇ 2017/11/12 1,062
747391 알라딘 중고서점 좋네요 3 2017/11/12 1,980
747390 수시전형중 수능안보는.. 12 수시 2017/11/12 2,499
747389 불고기감으로 할수있는 서양요리? 뭐있을까요 5 새댁 2017/11/12 1,223
747388 제가 너무 옷을 안사나보네요 41 아이스 2017/11/12 19,406
747387 엉망으로 수리해놓고 연락두절된 수리공 5 .. 2017/11/12 1,775
747386 백화점에서 작년에 샀던 제품을 세배나 비싸게 파네요. 3 마요 2017/11/12 3,510
747385 보일러 켜고 사나요? 14 요즘 2017/11/12 3,441
747384 수능 기프티콘 선물~~ 7 .. 2017/11/12 1,727
747383 오늘 mb공항 가보신분 후기 좀 6 ..... 2017/11/12 2,867
747382 수시합격한분수능보나요 6 고3 2017/11/12 2,241
747381 우리 강아지들과 고양이 그리고 남한산성 4 사극녀 2017/11/12 1,184
747380 이직후 한달도 안됬는데 퇴사하고싶어져요 6 폴라리스 2017/11/12 3,564
747379 도대체 이명박은 왜 출국하는 건가요? 12 푸른하늘 2017/11/12 4,095
747378 503도 국정농단 없다고 발표하다 잡혀갔다 ㅜㅜ 2017/11/12 585
747377 세탁기 건조기능 사용할만 하신가요? 13 비빔국수 2017/11/12 2,547